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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완전체로 ‘유퀴즈’ 출격... 15주년 콘서트 비하인드 전한다

투애니원이 완전체로 ‘유퀴즈’에 출격한다.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하 ‘유퀴즈’)은 “왔다 우리들의 퀸, 영원한 레전드 아이돌 투애니원!”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씨엘, 공민지, 산다라박, 박봄이 한자리에 모여 유재석, 조세호와 함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올블랙 패션을 입고와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내는가 하면, 꾸러기 같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퀴즈’ 측에 따르면 투애니원 방송분은 오는 23일 방영된다. 이날 방송에서 투애니원은 10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한 비하인드와 소감, 명곡 메들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한편 투애니원은 지난 4일·5일·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 ‘2024 2NE1 CONCERT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투애니원은 아시아 전역으로 영역을 넓혀 오는 11월 16일 마닐라를 시작으로 자카르타·고베·홍콩·도쿄·싱가포르·방콕·타이베이 등 총 9개 도시 15회차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데뷔 15주년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6:02
스타

투애니원, 완전체 콘서트 D-1... “우리가 누군지 보여줄 것”

그룹 투애니원이 데뷔 15주년 완전체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투애니원은 오는 10월 4일, 5일, 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IN SEOUL’을 개최한다. K팝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메가 히트곡으로 꾸려진 세트리스트부터 밴드 라이브 등 YG의 최상의 지원 아래 이들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긴 공연이 완성도 있게 준비됐다네 멤버가 하나되어 다시 관객들 앞에 서는 2NE1의 각오도 여느 때보다 남다르다. 투애니원은 “꿈꿨던 이 순간이 마침내 이뤄졌다”며 “우리가 누군지 제대로 보여드리고, 우리만의 오리지널한 음악으로 모두가 뛰어놀도록 만들겠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다음은 투애니원과의 일문일답. -약 10년 6개월만에 2NE1의 완전체 콘서트를 선보이게 됐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을 말해 달라. 씨엘: 그동안 코첼라 무대도 오르고, 따로 틈틈이 만났다. 다만 15주년이다 보니 특별한 무언가를 계획해서 함께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웃음) 언젠가는 꼭 함께 콘서트를 하자고 했는데 드디어 그 일이 일어나게 돼 가장 기쁘다. 산다라박 : 꿈만 같고 실감이 아직 잘 나지 않는다. 말이 10년이지, 긴 세월이지 않나. 지난 10년이 필름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무대에 정말 오르기 직전까지 실감은 안 날 것 같다. 박봄 : 이런 날이 오길 기다렸다. 꿈만 같다. 지금은 다른 것보다는 무대를 잘 준비하고 싶고, 팬 분들을 다시 만나게 될 그 순간이 가장 기대된다. 공민지 : 모두 어안이 벙벙한 상태다. 저 역시 무대에 서기까지는 확실하게 느낌이 오진 않을 것 같다. 그동안 네 명이 무대에 서있는 모습으로 꿈을 많이 꿨다. 그게 실제로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지 않나. 굉장히 기대가 되고 설렌다.- 2NE1 못지않게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순간이다. 실제 사흘 공연 모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는데 예상했는지. 씨엘 : 처음엔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나지 못해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보내주신 반응과 사랑 덕분에 힘이 많이 났다. 그간 긴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내야 하는 것도 많았지 않겠나. 직접 부딪혀 보고, 일어나 봐야 알기 때문에 조마조마한 마음도 있었는데 뜨겁게 반응해 주시더라. 무엇보다 이번 공연장은 2NE1이 첫 콘서트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더욱 특별하고, 여기서 시작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공민지 : 하루 종일 반응을 살펴본 적이 있었다. 제가 감정적인 스타일도 아니고, MBTI는 ‘T’인데 엉엉 울었다.(웃음) 이렇게 아직도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계속 기다려 주셨다는 것이 감사하다. - 오랜만의 공연 개최인 만큼 각오부터 준비 과정까지 많은 것이 달랐을 것 같은데. 산다라박 : 네 명이 해오던 걸 하는 거고, 댄서들부터 스태프들까지 기존에 해왔던 분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크게 다를 건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 보다는 2NE1이 원래 해왔던 걸 다시 보여드리자는 생각이 컸다. 그 사이에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때보다 더 잘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웃음) 공민지 : 예전에 항상 해왔던 것들이지만 또 다른 모습과 컨디션으로 임하고 있지 않나. 멤버들도 더 어른이 됐고, 같은 공간에 다른 사람으로서 들어온 순간이라 많은 감정을 느꼈다. 새롭게 다가온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힐링도 되고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다. -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인 만큼 세트리스트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을 것 같은데. 살짝 스포일러를 해주자면. 씨엘 : 공연의 뿌리로 가져가고 싶었던 건 ‘클래식’한 2NE1 모습 그 자체다. 과거 투어를 할 때는 안무를 바꾼다든지, 편곡을 한다든지 등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었다면 이번에는 정말 오리지널한 2NE1의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이 기대하셨던 2NE1 무대의 정수만을 완벽히 담아냈다. 박봄 : 모든 곡들의 무대를 다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긴 하다.(웃음) 그래도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기고 느끼실 수 있는 세트리스트를 준비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장 보여주고 싶은 2NE1의 모습은 무엇인가. 씨엘 : 2NE1이 어떤 음악을 해왔는지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사실 활동 중에는 진행형이기 때문에 팀 색깔이라는 것이 온전히 뿌리를 내릴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익어가면서 2NE1의 음악이 더욱 진하게 녹아들고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저희를 아셨던 분들이라면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실 수 있는 반가움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저희를 몰랐다면 ‘2NE1이 이런 아티스트였구나’를 새롭게 느껴 주셨으면 한다. - 오랜만에 네 멤버가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또 기대되는 부분은? 씨엘 : 한순간 한순간 소중했다. 각자 활동하다가 오랜만에 함께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전에는 이 시간들이 그저 당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소중하고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다함께 즐기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자는 다짐으로 준비 중이다. 모든 게 반갑다. 산다라박 : 벌써부터 아쉽다. 7월부터 연습을 했는데, 이제 공연장에 들어서서 무대에 오르면 연습실과 지금의 추억들이 더 그리워지지 않을까 싶다. 물론 계속 되겠지만, 예전에는 너무 당연했던 것들이 특별하게 다가와서 이런 마음이 드는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매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 그리고 무대 위 개성 넘치고 자유분방한 모습이 더 성숙해지고 무르익었으니 이 부분도 집중적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 그룹의 시작을 함께한 YG와 다시 한번 손을 잡게 됐는데, 어떤 시너지를 기대했나. 씨엘 : 정말 특별하고 소중하다. 이 프로젝트가 정말 단시간에 결정되고 진행이 됐다. 막연하게 멤버들과 데뷔 15주년을 기념하고 만들어 나가보자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곳에서 다시 함께 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모두가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합이 맞는 사람들과 호흡하는 이 모든 순간들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산다라박 : 반갑고 든든하다. 2NE1 멤버들이 YG와 함께한 세월이 최소 15년 이상이다. 집에 온 느낌이라 아주 익숙하고, 올 때마다 따뜻하다. 그리고 모두 저희의 캐릭터를 잘 아시기 때문에 다시 만나서 일을 한다고 해도 익숙하게 잘 이끌어주실 것 같았고, 실제로 잘 실현이 되고 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무대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박봄 : 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반가움일 수도 있고, 떼창을 하며 함께 뛰어노는 즐거움일 수도 있고. 어떤 마음이든 좋으니 다양한 것들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 공민지 : 그동안 2NE1의 라이브 퍼포먼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았나. 이번에도 저희와 함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아주 많다. ‘떼창 노래방’을 기대 중이다.(웃음) 이게 2NE1의 무대였지, 분명 다시금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다. - 공연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공민지 : 놀자! 저는 2NE1의 음악을 들었을 때 제가 가장 잘 놀 수 있는 것 같다. 비트만 들어도 춤을 추게 만든다. 관객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을 느끼시길 바란다. 무엇보다 저희 첫 번째 콘서트 타이틀명이 ‘놀자(NOLZA)’였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씨엘 : 도장 찍기. 2NE1이란 그룹이 온전히, 굳건히 존재한다는 것을 선명하게 각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 긴 시간이 있었지만 다시 함께 만나 존재하고 있고 투어로도 이어지게 됐다. 저희의 재회와 이번 활동이 또 다른 긍정적 사례가 되어서 K팝에 좋은 흐름을 만들어 냈으면 한다. -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 그리고 변함없이 2NE1의 무대와 음악을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한 마디. 씨엘 : 숫자로는 15주년이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6년차인 기분이다. 기다림 끝에 서로 다시 만나게 됐으니 기대 그 이상의 무대로 보답하겠다. 산다라박 : 벌써 15주년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저희가 완전체 콘서트로는 블랙잭과 10년만에 만나는 것이지 않나. 저 역시 2NE1의 팬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다가 마침내 다시 만나게 됐다. 매일이 감동이다. 항상 블랙잭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제대로 무대로 갚아줄 테니 각오해도 좋다.(웃음) 공민지 :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15년 동안 끊임없이 기다려 주고 사랑해주실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정말 소중하다. 어렸을 때부터 데뷔를 했기 때문에 팬분들이 저의 성장기를 다 보신 것 같은데, 오랜만에 제대로 효도해드리겠다! 박봄 :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마음들을 잘 알고 있고, 저희 또한 마찬가지였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무대들로 찾아갈 테니 곁에서 꼭 함께해 달라. 해외에서도 팬분들이 많이 오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곧 있을 아시아 투어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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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컴백 현실 됐다…데뷔 15주년, 완전체 재결합 [공식]

그룹 투애니원(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컴백한다.22일 YG 엔터텐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YG 플랜’ 영상을 통해 투애니원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영상에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YG에서 처음으로 걸그룹을 발표했던 것이 성공했던 것이 투애니원이었다. 투애니원 멤버들이 투애니원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열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나한테 전달했다”며 “올해 안에 투애니원의 공연을 성사시켜보자는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어 “10월 초에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말, 23월에 오사카와 도쿄에 공연장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앞으로 추가로 스케줄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전했다.양 프로듀서는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투애니원과 함께 자랐던, 그 음악을 듣고 자랐던 세대들이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지 않나”라며 “투애니원 같은 경우는 정말 히트곡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친구들이라 모든 스텝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 만들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산다라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왓츠 업 위아 투애니원. 웰컴백(What's up We're 2NE1. WELCOME BACK)”이라는 글을 올렸고, 공민지도 개인 계정을 통해 컴백 소식을 전했다.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은 2016년 11월 팀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이후 2022년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에서 약 7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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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YG다’… 2NE1 15주년 맞아 양현석과 회동 [IS포커스]

다시 YG다.2세대 대표 걸그룹 2NE1(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이 완전체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만났다. 지금은 모두 YG를 떠난 이들이 완전체로서 다시 ‘친정’을 찾은 건 무려 8년 만. 이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양 총괄을 만나 약 2시간 동안 공식 미팅을 진행했다. YG에 따르면 양 총괄은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게 맞아 줬으며 회동 내내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대화가 오갔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이들이 양 총괄과 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점에서 2NE1 새 프로젝트 진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미팅의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에 부쳐지고 있으나 2NE1이 그동안 꾸준히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해 온 만큼, 이번 미팅을 기점으로 스페셜 프로젝트 준비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2NE1의 IP를 YG가 공식적으로 갖고 있는 만큼 친정 프로듀서와 협의해 선보이려는 보다 ‘큰 그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8년만 공식 미팅, 2NE1 리부트 되나기본적으로는 15주년 기념 이벤트 성격이 짙지만 멤버 4인의 새로운 비전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NE1은 2016년 11월 활동을 공식 종료하고 2017년 1월 내놓은 굿바이 음원을 끝으로 팀 활동에 마침표가 찍혔으나 이후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멤버 개개인이 2NE1이라는 뿌리를 놓지 않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엔 한국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에 서기도 했다. 이들은 멤버들끼리 완전체 재결합에 대한 마음을 모으고 물밑에서 15주년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이 가운데 성사된 공식 회동인 만큼 이들을 데뷔 때부터 진두지휘한 양 총괄이 프로듀서로서 남다른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조언과 서포트 방안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YG 측은 “양 총괄과 투애니원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다”고 귀띔했다.◇ 양현석 X 2NE1, YG DNA 시너지 어떨까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 싱글 ‘파이어’로 데뷔한 뒤 ‘아이 돈트 케어’, ‘론리’, ‘컴 백 홈’, ‘내가 제일 잘 나가’, ‘캔트 노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들로 사랑을 받았다. 음악적 측면은 현 더블랙레이블 수장인 테디가 주로 맡아 왔으나 양 총괄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비롯해 그룹의 정체성을 만들어 성공시켰다. ‘YG패밀리’ 대표주자였던 2NE1은 데뷔 초부터 힙합 콘셉트를 베이스로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 함께 활동했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포미닛 등이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결의 주체적이면서도 강렬하고, 힙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걸크러시’의 대명사로도 꼽혔다. EDM 음악들의 향연에도 힙합과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며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 그들만의 음악을 해왔다.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까지. 존재 자체로 ‘걸그룹’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순 2NE1의 정체성의 탄생 배경엔 ‘YG DNA’가 있었다. 당대를 휩쓴 무수한 아이돌 그룹들이 있어도 세대를 초월해 ‘스타일리시’하게 주목받는 팀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오랜 시간이 흐르고 시대와 트렌드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오히려 공고해지고 있는 이 YG DNA는, 무려 7년의 공백에도 대중이 2NE1을 그리워하고 다시 이들이 몸을 일으킬 수 있는 막강한 잠재력이기도 하다. 하재근 평론가는 “2NE1은 K팝 걸그룹 글로벌화의 출발점이 된 팀 중 하나고 특히 서구권에서 본격적인 인기를 만들어 간 팀이다. 타 걸그룹들이 청순, 큐티, 섹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것과 달리 2NE1은 걸크러시라는 거대한 트렌드를 만들었고 이 흐름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며 “YG와의 이번 협의를 통해 2NE1의 정체성을 더 강화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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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총괄, 2NE1과 8년 만에 회동…“두 시간 미팅, 뜻깊은 대화” [공식]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투애니원)의 극적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완전체로서의 만남은 약 8년 만이다.28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CL·박봄·산다라박·공민지)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회동을 가졌다.YG 측은 양 총괄은 네 명의 2NE1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고 맞이했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식 미팅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화들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YG에게 2NE1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 그룹이다. 2NE1는 블랙핑크가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최근 베이비몬스터가 그 뒤를 이어 성공적으로 공식 데뷔한 YG 걸그룹 계보의 첫 시작이다. 양 총괄과 2NE1의 이번 자리가 더욱 특별한 주목을 받는 데에는 사적인 외부 만남이 아니라 멤버들이 YG 신사옥을 처음 방문해 이뤄진 공식적인 만남이라는 점이다. 아울러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서 양 총괄을 직접 찾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2NE1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YG 측은 “양 총괄과 2NE1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2NE1은 지난 2009년 데뷔 싱글 ‘파이어’(Fire)로 데뷔,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고 어웨이’(Go Away), ‘론니’(Lonely), ‘어글리’(Ugly), ‘컴 백 홈’(Come Back Home), ‘내가 제일 잘 나가’, ‘캔 노바디’(Can't Nobod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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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2NE1 공민지·산다라박에 사과 “예전부터 미안했다” [왓IS]

빅뱅 출신 대성이 산다라박, 공민지 등 2NE1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3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대성은 산다라박에게 “내가 뭔가 좀 잘못했다”고 사과부터 했다. 그는 “얼마 전에 심기를 좀 불편하게 한 거 아닌가 싶어서 불렀다”면서 “특히 저는 공민지에게 특별히 미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성이 사과한 이유는 지난 2월 그가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내 콘텐츠 ‘나락퀴즈쇼’에서 YG에서 가장 한 게 없는 아티스트를 꼽으라는 객관식 질문에 2NE1을 꼽는가 하면, 2NE1 멤버 중 없어도 되는 멤버로 공민지를 꼽아 화제가 됐다. 해당 콘텐츠가 출연자를 곤혹스럽게 만들겠다는 의도의 유머형 콘텐츠지만 무례하다는 질타가 쏟아졌고, 이에 대성이 사과한 것. 그는 “민지에게 따로 연락을 안 하셨나”라는 산다라박의 질문에 “민지 연락처가 없다”며 사과하지 못했음을 언급했다. 대성은 또 “예전부터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공민지가) 데뷔할 때부터 ‘대성 닮은꼴’로 화제가 됐었는데 여자한테 결코 좋은 타이틀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면서 고개를 숙이며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대성과 산다라박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유쾌하게 대화를 나눴다.현재 대성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알앤디컴퍼니 내 D레이블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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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다해 결혼, 쏟아지는 축하..이시언 “결혼식 못가서 미안” 사과

배우 이시언이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결혼식에 불참한 것에 사과했다. 세븐은 8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큰 축복 속에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라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동료들이 결혼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긴 가운데 이시언이 “축하해. 못 가서 미안해”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와 정말 축하해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그룹 2NE1 공민지는 세븐이 올린 결혼식 사진을 두고 “너무 예쁘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8년 열애 끝에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날 사회는 방송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고 가수 태양, 바다, 거미는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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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다해 결혼..‘빅뱅→2NE1’ YG패밀리 총출동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결혼식에 ‘YG패밀리’가 대거 참석했다. 씨엘은 7일 자신의 SNS에 “Family matter Family matters. 오빠 결혼 축하하고 사랑해요”라는 짧은 글과 결혼식에서 촬영한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세븐과 함께 ‘YG 패밀리’로 불린 동료 2NE1 씨엘·산다라박·공민지, 빅뱅 지드래곤·대성, 지누션 지누·션, 가수 거미, 배우 이수혁 등의 모습이 담겼다. 세븐과 이다해는 8년 열애 끝에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고 가수 태양, 바다, 거미는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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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에서 튀어나온 듯… 세븐♥이다해, 한편의 영화 같았던 결혼식

동갑내기 연예계 커플 세븐과 이다해가 한편의 영화 같은 결혼식을 올렸다.세븐과 이다해는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시작, 이듬해부터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뒤 연예계 공식 커플로 지내왔다. 약 8년 간의 열애를 끝내고 두 사람은 부부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다. 걸출한 코미디언 답게 김준호는 가발을 쓰고 이다해의 출연작인 ‘추노’ 분위기를 냈다. “언년아(이다해)”를 외치며 입장하는 김준호에 하객들은 물론 신부 이다해도 웃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세븐과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가수 태양을 비롯해 거미, 바다 등 가수들이 축가를 했으며, 2부에선 신랑 세븐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노래에 맞춰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다.두 사람의 오작교였던 것으로 알려진 배우 최성준은 버진로드에서 세븐과 이다해가 입을 맞추는 사진을 올리며 “두분 너무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이 외에도 지드래곤, 대성, 백종원 소유진 부부, 슈퍼주니어 김희철, 은혁, 규현, 이특, 가수 김재중, 김현중, 배우 이수혁, 곽시양, 김호영, 송해나, 코미디언 김지민, 투애니원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 등 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특히 올해는 2003년 데뷔한 세븐이 데뷔 20주년을 맞는 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이다해는 세븐보다 1년 빠른 2002년 데뷔, 드라마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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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공민지 '패션위크 왔어요'

가수 공민지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 메트로시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17. 2023.03.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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