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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설 연휴 가족과 ‘지역 명소’ 나들이 가볼까

설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가족과 함께 귀성·귀경 길에 잠시 들르거나 작정하고 찾아갈 수 있는 지역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빛의 향연과 힐링 쉼터로의 초대다. 드론쇼·미디어아트 ‘빛의 향연’ ‘제2의 도시’ 부산에서는 광안리 해변에서 열리는 드론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떠오른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는 올해 설 연휴에도 어김없이 개최된다.‘복이 깃드는 설날’을 주제로 복을 전하는 2500대 드론이 광안리 해변에 뜬다. 14일 오후 8시 딱 1회 공연만 예정됐기 때문에 ‘빛의 향연’을 원한다면 일정 체크는 필수다. 2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는 광안대교 야경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 행사인 만큼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형형색색의 복주머니와 보름달 등을 보고 소원을 비는 등 정겨운 ‘빛의 추억’을 가득 쌓을 수 있다.다만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광안리 해변 전역 옥외 공공 와이파이 및 통신사 프리 와이파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시정지한다. 강원도에서는 정식 개장에 앞서 임시로 여는 ‘온빛포레스트 미디어아트관’이 주목을 끈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5∼17일 임시 개장한다.옛 숲사랑홍보관을 지방소멸대응 기금 지원으로 재탄생시킨 이 공간은 빛의 숲을 테마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체험 시설이다. 이번 임시 개방 기간 온빛포레스트 무료 관람 및 지역 카페들이 참여하는 협력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정식 개관은 6월 예정이다.관람객들은 ▲콜라주 기법과 명화를 활용한 파노라마형 ‘명화 라운드관’ ▲움직이는 빛과 생명체를 따라 숲속을 탐험하는 듯한 몰입 경험을 주는 ‘데이나잇 포레스트관’ ▲빛의 입자들이 모여 거대한 우주의 풍경을 그려내는 ‘온빛의 샤워관’등 10개 주제관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빛 아트플레이관’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과학관·수목원 ‘힐링 쉼터’색다른 힐링과 쉼의 명소도 눈길을 모은다. 경북 봉화 지역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목원은 설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개방일에 수목원 방문자 센터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의 체험존을 마련한다. 특히 병오년을 맞아 말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수건을 증정한다. 또 이름에 말·마·오·봉·화가 들어간 관람객에게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호랑이 캐릭터 휴대전화 액세서리·씨앗 스틱 등을 나눠 준다. 수목원에서 만든 특별한 ‘백두쫀쿠’(백두대간수목원+두바이 쫀득 쿠키)도 맛볼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모든 분이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이 특별한 과학문화행사를 준비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 자율 체험으로 진행되는 ‘귀성길 쉼표, 과학으로 스트레칭’ 행사는 귀성·귀경길에 잠시 쉬어가듯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북대전IC에서 11분 거리의 국립중앙과학관은 ‘온 국민이 쉬어가는 국중곽 휴게소’라는 특별한 휴게소를 열었다. 실제 고속도로 휴게소를 모티브로 삼아 과학관 곳곳을 쉼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했다. 17일 설 당일은 휴관이다.경남 지역에서는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붉은 말, 새해를 달리다’ 행사가 볼 만하다. 이곳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매직 벌룬 쇼'가 진행된다. 이 기간 야외 공연장에서는 16일 전통예술단 ‘흥’, 17일 퓨전국악 ‘처랏’ 공연도 열린다. 김두용 기자 2026.02.13 06:30
스타

‘퐝규’ 전환규, 창고서 이색적 제품 홍보 ‘눈길’…“중소기업이 강소기업 될 수 있도록”

쇼호스트로 변신한 개그맨 퐝규(전환규)가 창고를 무대로 버라이어티 쇼를 펼치며 제품을 홍보하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퐝규는 최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클릭메이트를 통해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들을 직접 홍보하는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은 뜨겁다. 라이브 커머스 셀러 허브인 파주 주라창고를 무대로 한 이 콘텐츠는 단순 판매를 넘어 버라이어티 쇼를 보는 듯한 구성으로 시선을 모았다.‘다둥이 아빠’인 퐝규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를 대신해 창고 깊숙이 쌓인 보물 같은 상품들을 ‘탈환’해 온다는 콘셉트로, 이 광고에서 퐝규는 주라창고의 거대한 렉(Rack) 사이를 누비며 흥겨운 텐션으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품은 뷰티,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정가 대비 최대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퐝규가 속한 ‘특벤져스’는 특별한 가격으로 최고의 상품을 소개하는 팀으로, 현재 퐝규는 캡틴을 맡고 있다. ‘특벤져스’는 향후 개그맨 및 배우, 전문 쇼호스트 등과 함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퐝규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큰돈을 안 들이고 재미있게 홍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창고에서 방송을 한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의 포부는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이 될 수 있을 만한 활로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만든 좋은 제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쇼호스트로서 활약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퐝규는 쇼호스트 외에도 연기,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곧 공개될 어린이 안전 지킴이 드라마 ‘밀크맨’에서 퐝규는 지구의 악당들과 싸우는 주인공 밀크맨 역을 맡았다. 한편 퐝규는 지난 2004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4년 항공사 승무원과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슬하 딸 서아와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17:02
프로야구

창원NC파크 관중 사망 사고, "부적절한 부자재 사용과 관리 미흡 등 복합적 원인 탓"

지난해 3월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남도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12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구조물을 벽에 고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구조적·기술적 결함, 부적절한 부자재 사용, 설계·발주·시공·유지관리 전 과정의 관리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번 사고가 벌어졌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고는 NC-LG 트윈스전이 열린 지난해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했다. 구장 내 4번 게이트 인근 구단 사무실 외벽에 붙어 있던 무게 33㎏ 가량의 외장 구조물(루버)이 17.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관중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0대 1명은 사고 이틀 만에 숨졌다.사조위는 직·간접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조물이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사조위는 먼저 창문 유리 파손으로 보수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조물이 일시적으로 탈거된 후 다시 부착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구조물 위쪽, 구조물과 벽을 결합하는 체결부에 볼트 풀림을 방지하는 부자재인 너트, 와셔 등이 시공 단계부터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았고 볼트 규격에 맞지 않는 와셔가 사용된 점을 확인했다. 또 체결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 바람(빌딩풍) 등이 구조물에 반복적 진동을 누적시켜 구조물 위쪽 체결부의 힘이 약화했고, 체결부에 설치된 중간 체결 너트가 빠져버리면서 직접적인 사고 원인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여기에 실시설계 도면과 시방서에서 구조물과 관련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점, 시공과정에서 책임 구분의 모호성, 건설사업관리자의 관리·감독 업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유지관리 단계에서 점검·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 등을 간접적 사고 원인으로 진단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기존에 창원시가 담당해온 사조위 운영을 11월부터 경남도가 맡아 사고 발생 11개월 만에 발표한 것이다. 구장 내 루버는 모두 탈거됐다. 한편 이와 별개로 경찰의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이형석 기자 2026.02.12 15:29
연예일반

‘KBS 대기획 다큐’ 성물, 3월 3일 첫 방... 톱스타가 나레이션

KBS 공사창립 대기획 4부작 다큐멘터리 ‘성물’이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된다. 3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KBS 공사창립 대기획 ‘성물’은 1부 ‘언약’, 2부 ‘초대’, 3부 ‘말씀’, 4부 ‘마음’으로 엮어지며 세계 곳곳에서 저마다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각자의 종교를 통해 위로받고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조명한다.‘성물’을 따라 이어지는 인간의 고통과 치유의 서사를 조명하는 이 프로그램은 종교를 가진 이들은 물론 믿음이 없는 이들에게도 삶의 의미와 지향을 생각하게 한다. 특히 삶에 지쳐, 세상에 치여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영혼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톱스타가 내레이션으로 위로의 여정에 함께할 것으로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성물’은 총 4부작으로 3월 3일 1부 ‘언약’ 첫 방송 이후 4일 2부 ‘초대’, 5일 3부 ‘말씀’, 12일 4부 ‘마음’을 KBS1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2 14:42
산업

[성수4지구 논란②]조합, 대우건설 불법 홍보 했다면서도 신고는 안 했나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성수4지구에서 부정 개별 홍보를 했다는 신고는 지금까지 한 건도 없었다."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유찰 논란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조합 집행부가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않은 채 '셀프 초스피드' 유찰과 2차 입찰까지 결정했다며 반발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조합 집행부는 언론사에 대우건설이 불공정 홍보 및 부정 개별 홍보를 했다며 관련 자료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성동구청 등 지자체는 성수4지구에서 특정 건설사가 부정 개별 홍보를 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단 한 건도 접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성수4지구 조합은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시공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홍보행위 제한 규정과 입찰지침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불공정 홍보행위 금지 통지와 쉼터 운영 관련 경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중 경고 등 총 8차례 공문을 보내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동일 행위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고시와 서울시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 기준, 조합 입찰지침에 따라 개별 홍보와 사은품 제공, 별도 공간 운영 등이 일체 금지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영보 조합장을 중심으로 한 조합 집행부는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대우건설의 입찰 자격을 박탈하는 것이 법적으로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조합이 이 같은 대우건설의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자료까지 구비했으면서도 정작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날 성동구청 관계자는 본지에 "불법 개별 홍보 사실이 발견되면 서울시나 성동구청에 신고한다. 그러나 성수4지구에서 지금까지 특정 건설사가 불법 개별 홍보를 했다는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확인했다.성동구청 역시 자체적으로 불법 개별 홍보를 단속하고 제보를 받고 있으나, 해당 구역에서는 관련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집행부가 언론사에 대우건설의 불법 홍보 사실을 알리는 자료를 수집해 두고도 정작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은 의구심을 낳는 대목이다.각 사가 완납한 500억원의 입찰보증금도 쟁점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입찰 마감 전 500억원의 입찰보증금을 현금으로 완납한 상태다. 만약 조합이 대우건설의 보증금 몰취를 추진할 경우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가처분이나 본안 소송이 제기되면 시공사 선정 절차는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성동구청 관계자는 "조합 집행부에 규정과 절차를 따를 것을 구두 및 공문으로 고지했다"며 "그럼에도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사업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12 06:02
산업

[성수4지구 논란①] 집행부, 성동구청 '패싱'의혹... "당혹,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집행부가 관할 지자체인 성동구청을 잇따라 '패싱'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조합이 시공사 선정 입찰을 공고할 때는 관할 지자체에 관련 자료를 먼저 보낸 뒤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성수4지구 조합 집행부는 이런 절차를 무시한 채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곧바로 공고를 올렸다는 것이다. 성동구청 측은 조합 집행부가 반복해 절차와 규정을 따르지 않은 데다 패싱까지 이어지자, 집행부 측에 구두 행정지도와 공문까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의 알짜 정비사업지로 꼽히는 성수4지구가 시작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다.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에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나란히 도전장을 냈지만, 조합 집행부는 만 하루도 되지 않아 대우건설의 서류 구비 미비를 이유로 유찰을 선언했다. 이어 집행부는 대의원회의 동의 없이 1차 입찰 유찰과 동시에 나라장터에 '초스피드' 2차 입찰 공고까지 내는 이례적 행보를 이어갔다.성동구청 측은 이런 성수4지구 조합 집행부의 행보에 적잖이 당황한 기색이었다.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않은 채 유찰을 선언한 데다, 2차 입찰 공고는 아예 알리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11일 성동구청 관계자는 본지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는 나라장터에 올리기 전 지자체인 우리에게 관련 자료를 보내 적절성 여부를 판단받아야 한다"며 "(이런 절차를 잘 알고 있는) 집행부가 이를 거치지 않아 우리도 기사를 통해 해당 소식을 처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동구청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곧바로 조합 집행부에 연락해 경위를 물은 뒤 구두로 행정지도를 했다. 지자체의 지도를 받은 조합 집행부는 결국 2차 입찰 공고를 돌연 취소하는 촌극을 빚었다. 이 관계자는 "보통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성수4지구는 그동안 비교적 조용했던 현장인데 (이처럼 성동구청을 건너뛴 데 대해)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성동구청 측은 재개발을 추진하는 조합이 유찰을 선언할 권리는 있다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성수4지구의 경우 마땅한 절차와 규정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이 관계자는 "조합은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에 문제가 있다면 유찰할 수 있다. 그러나 유찰을 위해서는 집행부 외에도 대의원회를 열어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조합 집행부가 이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2차 입찰 공고도 마찬가지다. 이 역시 대의원회를 열어 결정해야 할 사안일 뿐 아니라, 성동구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 검토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지자체는 특정 건설사의 편을 들거나 어떠한 입장을 갖지 않는다. 다만 조합 집행부가 따라야 할 절차와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행정지도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1차 입찰 유찰과 관련해 대우건설이 조합이 배포한 입찰지침서에서 필수 제출 항목으로 명시한 주요 도면을 제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동구청 측은 "입찰 단계에서 필수 제출 서류는 설계도면과 산출내역서로 명시돼 있으며, 세부 공정 도서 제출 의무는 지침상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며 "해당 사안이 건설사를 유찰시킬 정도로 중대한 사항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성수4지구 재개발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1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4층, 1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비 1조3628억원 규모의 사업이다.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성수4지구는 손바뀜으로 외지인 조합원 비율이 비교적 높은 곳"이라며 "집행부는 경쟁 입찰을 유도하고, 모든 조합원과 대의원에게 결과를 꼼꼼히 알릴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12 06:01
배구

장소연 감독 "너무 힘든 경기, 재정비하고 돌아봐야 [IS 장충]

2연승을 달리던 페퍼저축은행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페퍼저축은행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8-25, 21-25)으로 완패를 당했다.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을 연파한 6위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했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가 15득점에 머물렀고, 주포 박정아는 4득점에 그쳤다. 특히 GS칼텍스에 서브 에이스만 9개나 허용하며 무너졌다.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리시브가 너무 많이 흔들려 경기 자체가 어려웠다. 상대가 박은서 쪽으로 짧게, 길게 공략했다. 2세트에 급격하게 리시브가 흔들렸고 분위기를 못 찾았다"며 "오늘 경기력에 대해 정말 재정비하고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2.11 21:00
배구

'유서연 서브에이스 5개, 역시 실바' GS칼텍스 시즌 첫 4연승...'2위도 보이네' [IS 장충]

GS칼텍스가 올스타 휴식기에 에너지를 제대로 충전했다. 이번 시즌 첫 4연승을 달리며 봄 배구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21)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후반기 4경기를 모두 쓸어 담고 이번 시즌 최다인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4(15승 13패)를 기록, 4위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14패)을 끌어내리고 4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GS칼텍스는 나란히 승점 48을 기록 중인 2~3위 현대건설(16승 11패)·3위 흥국생명(승점 48)을 맹렬히 쫓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5라운드 첫 경기(흥국생명전)를 역스윕으로 이겨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매 경기가 고비고, 중요한 경기다. 고비를 잘 넘기면서 잘 싸우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득점 1위'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성공률 64.44%)을 기록했다. 유서연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초반 기선을 잡은 GS칼텍스는 1세트 13-8에서 13-12로 쫓기더니 결국 19-19 동점을 허용했다. 22-21에서 지젤 실바의 득점에 이어 유서연이 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25-21로 따냈다. 실바는 1세트에만 10점을 뽑았고, 유서연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6점을 올렸다.2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10-5로 앞섰지만, GS칼텍스가 실바·유서연의 활약 속에 연속 7득점을 올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10-10에서는 김지원의 날카로운 연속 서브가 한몫했다. 14-11에서는 유서연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또 나왔다. GS칼텍스는 이후 점수 차를 7점까지 벌린 끝에 손쉽게 두 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GS칼텍스는 13-5로 앞설 때까지 실바가 백어택과 블로킹으로 6점을 책임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중반에는 최가은의 연속 속공이 나왔고, 유서연과 레이나도 계속 힘을 보탰다. 최근 1~2위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을 연속 격파한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33)은 2연승을 마감했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가 16득점에 머물렀고, 주포 박정아는 4득점에 그쳤다. 한편 GS칼텍스 미들블로커 오세연은 2세트 도중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나간 오세연은 12일 오전 병원 검진 예정이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2.11 20:28
배구

'4연승 도전' 이영택 감독 "매 경기 고비, 잘 싸우고 있다"[IS 장충]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가 봄 배구 도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GS칼텍스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맞붙는다. GS칼텍스(승점 41)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3위 흥국생명(승점 48)을 맹렬히 쫓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5라운드 첫 경기(흥국생명전)를 역스윕으로 이겨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매 경기가 고비고, 중요한 경기다. 고비를 잘 넘기면서 잘 싸우고 있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잘 나가는 GS칼텍스의 걱정은 2년 차 신예 미들 블로커 최유림의 공백이다. 1월 29일 흥국생명전에서 발목을 접질러 이날 페퍼저축은행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한다. 이영택 감독은 "대안이 없다. 최가은이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들블로커는 오세연-최가은이 선발 투입된다.GS칼텍스는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하다. 6위 페퍼저축은행도 후반기 들어 1~2위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을 연속 격파하는 등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들어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의 활약이 돋보인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조이가 V리그 적응을 마친 것 같다며 "장신인 박정아가 상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성공률을 최대한 떨어뜨리면 승산이 있다. 블로킹을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기대했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가 많은 공격을 하고 있어 체력 유지를 신경 쓰고 있다. 트레이너와도 소통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2.11 19:02
산업

동원그룹, 지난해 매출액 9조5837억원...F&B 미국서 날았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한 9조58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156억원으로 2.9% 증가했다.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1062억원,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글로벌 수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모델 방탄소년단 진을 앞세운 동원참치의 미국 수출액이 30% 가량 늘었으며, HMR·펫푸드·음료 등도 고르게 성장해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선 조미소스(참치액)의 매출액이 40% 이상 크게 성장했으며, 온라인 경로도 10% 이상 성장하며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조미사업은 견조한 B2B 수요를 기반으로 B2C 경로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확대가 주효했다. 다만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전방 시장 위축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9% 증가한 1조3729억원, 영업이익은 28.0% 감소한 662억원을 기록했다.물류와 건설 사업 부문도 크게 성장했다. 동원로엑스를 비롯한 물류 사업 부문은 신규 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매출이 증가했으며, 운송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25% 이상 크게 성장했다. 건설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해운대·안성 물류센터 등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해내며 매출이 40% 이상 늘었으며,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환율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사업군에서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항만,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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