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18건
스타

투애니원, 완전체 콘서트 D-1... “우리가 누군지 보여줄 것”

그룹 투애니원이 데뷔 15주년 완전체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투애니원은 오는 10월 4일, 5일, 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IN SEOUL’을 개최한다. K팝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메가 히트곡으로 꾸려진 세트리스트부터 밴드 라이브 등 YG의 최상의 지원 아래 이들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긴 공연이 완성도 있게 준비됐다네 멤버가 하나되어 다시 관객들 앞에 서는 2NE1의 각오도 여느 때보다 남다르다. 투애니원은 “꿈꿨던 이 순간이 마침내 이뤄졌다”며 “우리가 누군지 제대로 보여드리고, 우리만의 오리지널한 음악으로 모두가 뛰어놀도록 만들겠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다음은 투애니원과의 일문일답. -약 10년 6개월만에 2NE1의 완전체 콘서트를 선보이게 됐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을 말해 달라. 씨엘: 그동안 코첼라 무대도 오르고, 따로 틈틈이 만났다. 다만 15주년이다 보니 특별한 무언가를 계획해서 함께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웃음) 언젠가는 꼭 함께 콘서트를 하자고 했는데 드디어 그 일이 일어나게 돼 가장 기쁘다. 산다라박 : 꿈만 같고 실감이 아직 잘 나지 않는다. 말이 10년이지, 긴 세월이지 않나. 지난 10년이 필름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무대에 정말 오르기 직전까지 실감은 안 날 것 같다. 박봄 : 이런 날이 오길 기다렸다. 꿈만 같다. 지금은 다른 것보다는 무대를 잘 준비하고 싶고, 팬 분들을 다시 만나게 될 그 순간이 가장 기대된다. 공민지 : 모두 어안이 벙벙한 상태다. 저 역시 무대에 서기까지는 확실하게 느낌이 오진 않을 것 같다. 그동안 네 명이 무대에 서있는 모습으로 꿈을 많이 꿨다. 그게 실제로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지 않나. 굉장히 기대가 되고 설렌다.- 2NE1 못지않게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순간이다. 실제 사흘 공연 모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는데 예상했는지. 씨엘 : 처음엔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나지 못해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보내주신 반응과 사랑 덕분에 힘이 많이 났다. 그간 긴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내야 하는 것도 많았지 않겠나. 직접 부딪혀 보고, 일어나 봐야 알기 때문에 조마조마한 마음도 있었는데 뜨겁게 반응해 주시더라. 무엇보다 이번 공연장은 2NE1이 첫 콘서트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더욱 특별하고, 여기서 시작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공민지 : 하루 종일 반응을 살펴본 적이 있었다. 제가 감정적인 스타일도 아니고, MBTI는 ‘T’인데 엉엉 울었다.(웃음) 이렇게 아직도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계속 기다려 주셨다는 것이 감사하다. - 오랜만의 공연 개최인 만큼 각오부터 준비 과정까지 많은 것이 달랐을 것 같은데. 산다라박 : 네 명이 해오던 걸 하는 거고, 댄서들부터 스태프들까지 기존에 해왔던 분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크게 다를 건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 보다는 2NE1이 원래 해왔던 걸 다시 보여드리자는 생각이 컸다. 그 사이에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때보다 더 잘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웃음) 공민지 : 예전에 항상 해왔던 것들이지만 또 다른 모습과 컨디션으로 임하고 있지 않나. 멤버들도 더 어른이 됐고, 같은 공간에 다른 사람으로서 들어온 순간이라 많은 감정을 느꼈다. 새롭게 다가온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힐링도 되고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다. -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인 만큼 세트리스트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을 것 같은데. 살짝 스포일러를 해주자면. 씨엘 : 공연의 뿌리로 가져가고 싶었던 건 ‘클래식’한 2NE1 모습 그 자체다. 과거 투어를 할 때는 안무를 바꾼다든지, 편곡을 한다든지 등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었다면 이번에는 정말 오리지널한 2NE1의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이 기대하셨던 2NE1 무대의 정수만을 완벽히 담아냈다. 박봄 : 모든 곡들의 무대를 다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긴 하다.(웃음) 그래도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기고 느끼실 수 있는 세트리스트를 준비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장 보여주고 싶은 2NE1의 모습은 무엇인가. 씨엘 : 2NE1이 어떤 음악을 해왔는지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사실 활동 중에는 진행형이기 때문에 팀 색깔이라는 것이 온전히 뿌리를 내릴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익어가면서 2NE1의 음악이 더욱 진하게 녹아들고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저희를 아셨던 분들이라면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실 수 있는 반가움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저희를 몰랐다면 ‘2NE1이 이런 아티스트였구나’를 새롭게 느껴 주셨으면 한다. - 오랜만에 네 멤버가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또 기대되는 부분은? 씨엘 : 한순간 한순간 소중했다. 각자 활동하다가 오랜만에 함께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전에는 이 시간들이 그저 당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소중하고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다함께 즐기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자는 다짐으로 준비 중이다. 모든 게 반갑다. 산다라박 : 벌써부터 아쉽다. 7월부터 연습을 했는데, 이제 공연장에 들어서서 무대에 오르면 연습실과 지금의 추억들이 더 그리워지지 않을까 싶다. 물론 계속 되겠지만, 예전에는 너무 당연했던 것들이 특별하게 다가와서 이런 마음이 드는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매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 그리고 무대 위 개성 넘치고 자유분방한 모습이 더 성숙해지고 무르익었으니 이 부분도 집중적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 그룹의 시작을 함께한 YG와 다시 한번 손을 잡게 됐는데, 어떤 시너지를 기대했나. 씨엘 : 정말 특별하고 소중하다. 이 프로젝트가 정말 단시간에 결정되고 진행이 됐다. 막연하게 멤버들과 데뷔 15주년을 기념하고 만들어 나가보자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곳에서 다시 함께 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모두가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합이 맞는 사람들과 호흡하는 이 모든 순간들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산다라박 : 반갑고 든든하다. 2NE1 멤버들이 YG와 함께한 세월이 최소 15년 이상이다. 집에 온 느낌이라 아주 익숙하고, 올 때마다 따뜻하다. 그리고 모두 저희의 캐릭터를 잘 아시기 때문에 다시 만나서 일을 한다고 해도 익숙하게 잘 이끌어주실 것 같았고, 실제로 잘 실현이 되고 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무대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박봄 : 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반가움일 수도 있고, 떼창을 하며 함께 뛰어노는 즐거움일 수도 있고. 어떤 마음이든 좋으니 다양한 것들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 공민지 : 그동안 2NE1의 라이브 퍼포먼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았나. 이번에도 저희와 함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아주 많다. ‘떼창 노래방’을 기대 중이다.(웃음) 이게 2NE1의 무대였지, 분명 다시금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다. - 공연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공민지 : 놀자! 저는 2NE1의 음악을 들었을 때 제가 가장 잘 놀 수 있는 것 같다. 비트만 들어도 춤을 추게 만든다. 관객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을 느끼시길 바란다. 무엇보다 저희 첫 번째 콘서트 타이틀명이 ‘놀자(NOLZA)’였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씨엘 : 도장 찍기. 2NE1이란 그룹이 온전히, 굳건히 존재한다는 것을 선명하게 각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 긴 시간이 있었지만 다시 함께 만나 존재하고 있고 투어로도 이어지게 됐다. 저희의 재회와 이번 활동이 또 다른 긍정적 사례가 되어서 K팝에 좋은 흐름을 만들어 냈으면 한다. -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 그리고 변함없이 2NE1의 무대와 음악을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한 마디. 씨엘 : 숫자로는 15주년이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6년차인 기분이다. 기다림 끝에 서로 다시 만나게 됐으니 기대 그 이상의 무대로 보답하겠다. 산다라박 : 벌써 15주년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저희가 완전체 콘서트로는 블랙잭과 10년만에 만나는 것이지 않나. 저 역시 2NE1의 팬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다가 마침내 다시 만나게 됐다. 매일이 감동이다. 항상 블랙잭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제대로 무대로 갚아줄 테니 각오해도 좋다.(웃음) 공민지 :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15년 동안 끊임없이 기다려 주고 사랑해주실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정말 소중하다. 어렸을 때부터 데뷔를 했기 때문에 팬분들이 저의 성장기를 다 보신 것 같은데, 오랜만에 제대로 효도해드리겠다! 박봄 :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마음들을 잘 알고 있고, 저희 또한 마찬가지였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무대들로 찾아갈 테니 곁에서 꼭 함께해 달라. 해외에서도 팬분들이 많이 오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곧 있을 아시아 투어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3 10:40
드라마

라미란, “‘정년이’ 김태리 한다고 해서 출연해… 작품 선택 능력 탁월해”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라미란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오는 12일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이중 라미란은 서늘하고도 대쪽 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을 맡아 묵직하고 강직한 아우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라미란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정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첫 방송이 너무나 기대된다. 촬영을 할 때도 모두 다 함께 재밌게 촬영했는데, 완성이 된 ‘정년이’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떨리고 기대된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라미란은 앞서 ‘정년이’ 대본리딩 당시 출연 동기에 대해서 “김태리 배우가 한다고 해서 ‘정년이’에 출연했다”고 유쾌한 답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 말은 진심이었다”고 또 한번 강조했는데 “그동안 김태리 배우의 작품들을 보면서 참 작품 선택이 탁월하다고 느껴왔다. 또 그걸 잘 해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구나 싶었다. 여기에 소재가 지금껏 한 번도 드라마화 된 적 없는 ‘여성 국극’이라니, 이건 정말 대박이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섬세한 작품인 만큼 ‘제가 잘 스며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장면이 진짜 그 시절, 그 당시의 한 장면처럼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면서 ‘정년이’에 참여하며 가장 신경 쓴 지점을 밝혔다.실제 ‘강소복’으로 변신한 라미란의 모습이 첫 공개된 후 매란의 단장으로서 그가 보여준 묵직한 카리스마에 호평이 많았다. 이에 라미란은 “강소복은 예인으로서의 자긍심,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정의하면서 “작품에 필요한 소리와 움직임들을 배우고 익혔다. 촬영 들어가기 수개월 전부터 연습하는 것은 물론, 촬영 들어간 이후에도 장면에 따라 틈틈이 연습에 몰두했다”고 준비과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의상을 입고 분장까지 하고 나면 완벽하게 강소복이 되었다. 많은 스태프분들 덕분”이라며 공을 돌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강소복’은 다른 배역들과 달리,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무대 뒤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다소 어려운 캐릭터. 이에 대해 라미란은 “극중 무대를 지켜보는 장면이 대부분인데 정말 흔들리더라. ‘나도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 같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도 잠시 “내 단원들이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그 못지않게 설레고 행복했다. 우리 출연진 모두가 정말 미친 듯이 준비한 것 같다. 몇 개의 공연을 만들고 배우고 연습하느라 배우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난 그저 단장으로서 잘 이끌어주는 수밖에 없었다. 무대 위에서 국극을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제가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것이 큰 힘이 되길 바랄 뿐이었다”고 덧붙여 카메라 안팎을 막론하고 든든한 리더 역할을 책임진 라미란의 존재감이 ‘정년이’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주목케 했다. 끝으로 라미란은 “극 중 정년이가 모든 것을 비우고 연기에 몰입해가는 장면이 있다. 극중극인 ‘바보와 공주’ 오디션 장면이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계속 눈물이 났다. 시청자분들께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명장면”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관전포인트를 따로 꼽을 수 없다. 한 장면, 한 장면 놓칠 수 없을 만큼 모든 장면이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부해 ‘정년이’ 첫 방송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정년이’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8:25
뮤직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첫 해외 투어 관전 포인트? ‘보이즈 플래닛’ 경연 곡 있어”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첫 해외투어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제로베이스원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이하 ‘타임리스 월드’) 밋 앤 그릿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박건욱은 이번 공연 관전 포인트에 대해 “국내에서 공연을 몇 번 해봤는데 이름을 걸고 하는 콘서트는 처음이라 떨리는 것 같다. 콘서트 이름 ‘타임리스 월드’처럼 공연장에 있는 순간에는 팬분들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즐기고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성한빈은 “기존에 감사한 기회로 많은 무대를 섰었는데 ‘디어 이클립스’, ‘인섬니아’, 보이즈 플래닛 경연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한유진은 “팬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신만큼 가까이에서 팬분들과 소통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서울에서 첫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의 포문을 연 뒤, 28일 싱가포르, 10월 5일 방콕, 10월 12일 마닐라, 10월 26일 자카르타, 11월 2~3일 마카오, 11월 29일~12월 1일 아이치, 12월 4~5일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2 16:45
뮤직

‘빌런’→‘개화’…루시, 서울 앙코르 콘서트 성료

밴드 루시(LUCY)가 360도 무대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23일~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루시 퍼스트 월드 투어 뤼튼 바이 플라워’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루시는 오프닝부터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시도한 360도 무대를 최대한으로 활용했다. 3시, 6시, 9시, 12시 방향에 길게 뻗은 무대에서 네 멤버가 각각 등장한 뒤 한가운데로 모여 미니 5집 ‘FROM. ’의 수록곡 ‘도깨비춤’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못난이’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이어진 ‘동문서답’,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맞네’, ‘내버려’ 무대에서도 루시는 돌출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 초반부터 몰아치는 선곡으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여름과 잘 어울리는 오싹한 무대도 펼쳐졌다. ‘부기맨’ 무대에는 으스스한 가면을 쓴 부기맨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부기맨들에게 빨간 끈으로 묶인 네 멤버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움직이던 것도 잠시, 진정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을 억압하던 끈을 끊어내는 진취적인 퍼포먼스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최상엽과 신광일의 각기 다른 보컬의 매력도 만날 수 있었다. 최상엽은 ‘파더 앤 파더’와 ‘파울’을 솔로로 소화하며 따뜻한 감성을 자랑한 한편, 신광일은 조원상과 함께 너드커넥션 ‘좋은 밤 좋은 꿈’ 커버 무대를 비롯해 제목 미정의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군 입대를 앞둔 신광일은 직접 작성한 편지를 팬들에게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뭉클함을 안겼다. 앙코르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 ‘남김없이’는 물론 ‘놀이’, ‘아지랑이’, ‘엔등’ 등 루시만의 청량한 멜로디 위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무대도 이어졌다. 루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발라드, 댄스, 트로트 장르까지 섭렵한 개인 무대도 관전 포인트였다. VCR과 연계되는 무대 연출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앙코르 콘서트의 백미는 미니 5집 ‘프롬.’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빌런’ 무대였다. 루시표 파워풀한 보컬과 밴드 플레이 위로 팬들의 역대급 떼창이 어우러져 진풍경을 연출했다. 루시는 이후 가장 최신 앨범의 수록곡 ‘낙화’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개화 (Flowering)’ 편곡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루시는 만개 후 흩날리는 꽃잎이 다시 아름답게 피워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낙화’를 떼창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며 루시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마지막으로 루시는 “루시에게 행복이란 각자의 자리에서 루시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다. 이런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하고 싶어서 음악을 만드는 것 같다.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더욱 새롭고 멋진 모습으로 개화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서울에서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루시는 오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 열기를 이어가며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18:33
연예일반

라이즈, 이거 완전 ‘럭키’ 잖아! 청량 콘셉트로 日 달군다

그룹 라이즈가 ‘청량’ 콘셉트를 들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섰다. 한국에서는 ‘토크 섹시’ ‘사이렌’ ‘붐붐 베이스’ 등 강렬합 힙합 베이스를 주로 선보였다면, 일본에서는 귀여운 매력으로 팬심을 공략한다. 라이즈는 지난 29일 일본 첫 싱글 ‘럭키’(Luck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럭키’는 사랑의 감정을 테마로, 라이즈가 데뷔 때부터 추구해 온 이모셔널 팝 장르 음악을 담고 있다. 타이틀 곡 ‘럭키’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럭키’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적인 후렴이 돋보이는 곡이다. ‘럭키’ 속 라이즈는 한마디로 당돌한 연하 같다. One 僕が四つ葉にしたClover(내가 만든 네잎클로버)/Two 頷いて笑った君(고개를 끄덕이며 웃던 너)/Three 次はどんなLuckyをCatch it?(다음엔 어떤 행운을 만날까)/奇跡は僕次第(기적은 내게 달려있어)‘럭키’는 세잎클로버에 잎을 하나 붙이면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우연한 사랑을 마냥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당돌하게 사랑을 쟁취하겠다는 유머러스한 가사가 돋보인다. ‘럭키’ 작사가는 타카하시 시호로, 이번 라이즈 일본 데뷔를 위해 처음 협업했다. 해당 작사가는 지난해 현지에서 발매된 슈퍼주니어 예성 일본 미니앨범 수록곡 ‘프루트 오브 러브’ 작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늘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던 라이즈 표 따라 하기 쉬운 ‘럭키’ 안무도 관전 요소다. 30일 기준 ‘럭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 하루 만에 77만 회를 돌파, 인기 급상승 순위 ‘6위’에 오르며 라이즈의 일본 정식 데뷔일 9월 5일이 기다려진다는 누리꾼들의 댓글로 가득하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럭키’ 이외에도 힙합곡 ‘비 마이 넥스트’ ‘세임 키’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세임 키’는 일본 TV아사히 드라마 ‘얼굴에 먹칠을 하다’ OST로 공개되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본격적인 일본 데뷔에 앞서 라이즈는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재팬 홀 투어’에 돌입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30일 가나가와를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오사카, 미야기, 군마, 오카야마, 히로시마 등 9개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을 펼친다. 동시에 8월 17일 도쿄와 18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뮤직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4’에 출연해 라이즈 히트곡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라이즈의 인기는 정식 데뷔전부터 뜨거웠다. ‘제 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에 선정됐고, 다양한 일본 뮤직페스티벌 및 음악방송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또한 선배 그룹 에스파가 지난 3일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로 오리콘 데뷔 싱글 차트에서 1위(7월 6일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라이즈 역시 에스파의 뒤를 이어 ‘럭키’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31 06:10
스포츠일반

‘초대형 실수’ 기본도 못 지킨 개막식…색다른 방식, 문화·예술 향연 다 빛바랬다 [2024 파리]

개막 전부터 일찌감치 많은 주목을 받았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본조차 못 지킨 초대형 실수가 나왔다.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두 차례나 잘못 소개한 것이다. 확 달라진 개막식 방식에 프랑스가 자랑하는 문화·예술의 향연도 결국 빛이 바랠 수밖에 없었다.27일 오전 2시 30분(현지시간 26일 오후 7시 30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시작돼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진행된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계획 자체만으로도 많은 화제와 기대로 이어졌다. 그동안 하나의 대형 경기장에서 모여 진행되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깨트린 방식이었기 때문이다.선수단 입장부터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6㎞ 구간을 유람선 등 배에 타고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리를 상징하는 센강을 활용하는 독특한 방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됐다. 덕분에 이전 올림픽과 달리 훨씬 더 많은 관중들이 개회식을 즐길 수 있었다. 퐁 상쥬나 퐁 뒤 카루젤 등 다리에 관중석이 설치됐고, 센강을 따라 측면에도 관중석이 마련됐다.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멀리 보이는 전광판을 통해서라도 개막식을 즐기기 위해 입구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형 TV 등이 설치된 음식점 주위에 모여 개막식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센강 인근 거리가 붐볐다. 센강을 따라 노트르담 대성당이나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뤼미에르 형제의 최초의 영화 열차의 도착부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프렌치 캉캉,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유로 댄스 공연 등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졌다. 프랑스 성악가 악셀 생 시렐,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 등의 공연과 함께, 드비이 육교 위에서는 패션쇼 등도 잇따라 펼쳐졌다. 다양한 효과가 나올 때마다 관중석에선 많은 환호가 터졌고, 하늘에선 에어쇼도 펼쳐졌다.곳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선수단의 입장을 알리는 영상뿐만 아니라 지네딘 지단을 시작으로 한 성화의 여정 영상도 더해졌다. 영상 속에 담긴 성화는 실제 프랑스 각종 명소에서 등장해 조화를 이뤘다. 마지막 성화 봉송 때는 레이저 쇼가 에펠탑을 수놓았다. 정장을 입은 지단이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성화를 넘겼고, 나달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칼 루이스(미국),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와 센강을 건넜다. 프랑스 테니스 스타 아멜리 모레스모가 성화를 넘겨받은 성화는 토니 파커(농구), 미카엘 기구(핸드볼) 등을 거쳐 최종 점화자인 마리 호세 페렉(육상)과 테디 리네르(유도)에게 전달됐다. 이들이 열기구 형태의 성화대에 불을 붙였고, 캐나다 퀘벡 출신의 팝스타 셀린 디옹이 에펠탑에서 사랑의 찬가를 불렀다. 그러나 야심 차게 준비한 파리 올림픽의 개회식을 하늘이 돕지 않았다. 당초 대회 조직위원회는 석양으로 물든 센강을 배경으로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대회의 막이 오르기를 바랐다. 그러나 이날은 오전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하루종일 하늘이 회색빛이었다. 급기야 선수단이 선상 행진을 할 때는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다. 선수단은 물론 관중들도 우산이나 우비 등으로 비를 피하는데 급급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선수단을 실은 배가 차례로 출발하고, 이 과정에서 각종 공연이나 영상을 끼워 넣다 보니 현장 몰입감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전광판을 통해 소개도 되지 않은 선수단의 배가 지나가거나, 이미 출발한 선수단을 소개하는 전광판 설명이 뒤늦게 전해지기도 했다. 영상을 통해서는 정돈이 됐을 수 있었으나, 현장에서 관전하는 30만 관중들의 몰입감은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가장 심각한 건 한국을 북한으로 두 차례나 잘못 설명한 초대형 실수였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48번째로 입장했는데, 장내 아나운서들은 프랑스어와 영어 모두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했다. 순서가 100번째 이상 차이가 날 만큼 한국과 북한의 프랑스어 차이가 컸던 데다, 심지어 영어로도 같은 실수가 반복된 건 그야말로 기본을 지키지 못한 초대형 실수이자 사고였다.자연스레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린 올림픽 개막식, 나아가 색다른 시도와 다양했던 볼거리 등도 빛이 바랠 수밖에 없게 됐다. 옥에 티 정도로 비칠 실수를 넘어선 심각한 문제인 만큼, 대한체육회나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속 조치, 그리고 대회조직위원회 등 주최 측의 대응에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됐다.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7.27 08:15
연예일반

‘청량 대세’ 유니스, 오늘(20일) ‘케이팝 슈퍼 라이브’ 출격⋯임서원, MC 활약

그룹 유니스가 ‘따로 또 같이’ 보령의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유니스는 20일 오후 보령시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2024 보령머드축제 개막 기념 케이팝 슈퍼 라이브’(이하 ‘케이팝 슈퍼 라이브’)에 출연한다. ‘케이팝 슈퍼 라이브’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며 올해로 27주년을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의 개막 기념과 함께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프리 이벤트로 개최된다.이날 유니스는 데뷔곡 ‘슈퍼우먼’을 편곡해 스페셜한 단체 무대를 선보인다. 멤버들은 원곡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늘 호평이 잇달았던 유니스의 시원시원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도 공연의 관전 포인트다.멤버 임서원은 콘서트의 MC로 발탁됐다. 임서원은 지난 6월 SBS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한차례 활약한 바 있다. 방송 당시 막힘없는 진행과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진행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그런 만큼 임서원이 이번 행사에서 MC로 보여줄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한편 유니스는 나날이 커져가는 국내외 인기를 보여주며 ‘글로벌 대세’로 부상했다. 이들은 국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자마자 일본 프로모션과 필리핀 팬사인 투어를 개최했으며 오는 8월 6일 데뷔 첫 번째 싱글앨범 ‘큐리어스(CURIOUS)’로 약 5개월 만에 팬들 곁에 돌아올 예정이다.‘케이팝 슈퍼 라이브’ 유니스의 무대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40분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4:19
연예일반

[BTS 페스타] “수고했다 김석진!”… 진, 아미들 울컥하게 한 1시간 [종합]

“아미들의 빛이 되겠다.”방탄소년단 진이 1년 6개월 공백기 동안 기다려준 아미들에게 이같이 외쳤다. 그는 행사 당일에 녹음부터 무대 준비를 할 정도로 시간이 부족했지만 “아미들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진심을 보였다.1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BTS 페스타’ (이하 ‘BTS 페스타’) 행사 일부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이 개최됐다. 아미들은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도 전에 전역한 진을 위해 “수고했다 김석진”을 외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앞서 진은 오후 3시부터 1부 ‘진스 그리팅’을 통해 1000명의 아미들을 만나 허그회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됐다. 진은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슈퍼참치’, ‘Moon’을 연달아 열창했다. 시작부터 특별했다. 2부 무대 오프닝은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우주선을 재해석해 공연장 전체를 우주 공간으로 꾸며 아미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진은 자전거를 타고 본부대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역 후 아미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진은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아미들 역시 반가운 마음을 담아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었고, 순식간에 장내는 보랏빛으로 물들었다.진은 “아미들 너무 보고 싶었다. 드디어 그립고 그립던 집에 돌아왔다”면서 “1년 6개월 동안 노래도 안 불러서 아미들 함성소리 들으면 노래를 제대로 못 부를까봐 눈감고 했다”고 귀여운 고백도 했다. 그러자 관객석에서는 “귀여워!”, “괜찮아!”, “잘생겼다 김석진!” 등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최근 유행한 댄스 챌린지부터 ‘잇진’(EATJIN) 별명에 걸맞은 먹방까지. 방탄소년단 ‘진’이 아닌 인간 김석진을 엿볼 수 있는 친근한 무대들이 이어졌다. 진은 멤버 정국의 솔로곡 ‘세븐’ 무대도 짧게 선보였는데, 아미들 반응이 뜨거워 앵콜 무대도 했다. 그는 “용캐 안 틀리고 다 했다. 정국이 한테도 보여주고 싶다”고 뿌듯해했다. 지난 2021년 12월 4일 진 생일 기념으로 발매한 ‘슈퍼참치’는 이날 팬들 앞에서 처음 선보였다. 참치가 바다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단순한 안무가 관전 포인트였다. 진은 1절까지만 있는 ‘슈퍼참치’ 곡에 2절을 만들었는데, 진 특유의 유쾌함이 느껴지는 가사였다. 팬들 역시 중간중간 웃음과 함께 슈퍼참치!’라고 외치며 노래에 호응했다. 진은 마지막 노래인 ‘문’으로 전역 후 공식적인 첫 행사를 마무리했다. 아미를 달의 시점에서 바라본 지구에 빗대어 표현한 곡인 만큼, 아미를 향한 진의 애정어린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오늘(13일)이 전역 후 다음 날이라 행사 당일에 급하게 무대를 준비했다. 조금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예쁘게 봐주셨길 바란다”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저도 아미들 곁을 맴돌면서 여러분의 빛이 되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짧은 시간이지만 진이 아미들을 향한 진심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 행복한 마음에 눈물을 훔치는 아미들도 있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3 21:23
연예일반

“정말 영광” 뉴진스, K팝 그룹 최초 경복궁 근정전 오른다

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 경복궁 근정전에 선다.뉴진스는 오는 21일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스페셜 무대 사전 촬영을 최근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했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가 주관한다.근정전은 조선시대 국가의 중대한 의식을 거행하던 궁궐 건물이자 현재 국보로 지정된 중요 국가유산이다. 근정전 일대에서 대중 공연이 펼쳐진 건 1954년 경복궁 개방 이후로도 드문 일이다. 국가유산청은 국내 K팝을 이끄는 뉴진스의 무대를 위해 특별히 근정전을 오픈했다.K팝 걸그룹 최초로 근정전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치게 된 뉴진스는 ‘쿨 위드 유’ 무대를 재해석 해 선보인다. 이번 무대를 위해 특수 제작한 단삼 저고리와 스란치마, 대란치마를 디자인한 한복 의상과 버선 스타일의 신발, 여신 느낌의 머리 장식 등 한국의 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이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근정전의 밤 풍경을 밝히는 환상적인 퍼포먼스 연출을 더해 국가유산의 위대함과 K팝의 위상을 동시에 전달할 전망이다.뉴진스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인 경복궁 근정전에서 무대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오래 기억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우리나라의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KBS 측은 “이번 뉴진스의 근정전 스페셜 무대가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소개하는 기회가 되고, 향후 근정전이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뉴진스의 근정전 스페셜 무대를 포함한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25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해당 방송은 KBS월드를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08:30
연예일반

더보이즈 “더비들에게 보내는 우리의 러브레터” [일문일답]

그룹 더보이즈가 그들만의 청춘 판타지를 선사한다.더보이즈는 18일 오후 6시 멜론을 포함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넥타(Nectar’'를 포함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판타지(PHANTASY)’ Pt.3 ‘러브레터(Love Letter)’를 발매하고 신곡 활동에 돌입한다.타이틀곡 ‘넥타’는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팝 곡으로, 더보이즈의 깊어진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아련한 느낌의 도입과 대비되는 활기찬 느낌의 후렴구가 ‘지나간 과거는 뒤로하고 찬란한 미래와 이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멤버 에릭이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폭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안무 디렉팅에는 여러 차례 더보이즈와 합을 맞춰온 원밀리언 백구영 안무가가 참여해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풀어낸 더보이즈만의 감성 퍼포먼스를 완성해냈다.더보이즈의 ‘판타지 3부작’ 마지막 챕터에 해당하는 신보 정규 2집 ‘판타지’ 파트3 ‘러브레터’는 애틋한 시절의 사랑과 추억을 담은 소중한 편지 같은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Hurt Me Less (환상통)’, ‘디어(Dear.)’ 등 다채로운 장르의 3개 트랙이 수록됐다.더보이즈는 앨범 발표 직후인 이날 오후 7시 더보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라이브'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팬들과 컴백의 기쁨을 함께한다. 이에 앞서 신보 관련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다음은 더보이즈 정규 2집 관련 일문일답 전문>Q.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2집 pt.2 ‘식스 센스(Sixth Sense)’이후 4개월 만 컴백이다. 컴백 소감은?상연: 지난 정규 2집 pt.2 ‘식스 센스(Sixth Sense)’ 이후 4개월 만에 하는 컴백이라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무엇보다 더보이즈가 처음 해보는 콘셉트의 노래로 컴백을 해서 감회가 새롭고, 듣기 편한 노래인 만큼 더비와 대중분들 모두가 좋아해주실거라는 기대감도 듭니다.현재: 지난 '와치 잇' 활동 당시 행복한 추억만 가득 채우고 마무리했던 만큼,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팬분들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유독 시간이 더디게 간 것 같아요. 하루 빨리 팬분들과 음악방송에서 함께 즐기며 놀고 싶습니다.케빈: 더보이즈의 'PHANTASY'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기대감이 큽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은 앨범인 만큼 새로운 더보이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신보 'Love Letter'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Q. 이번 신보는 ‘러브레터(Love Letter)는 애틋한 시절의 사랑과 추억을 담은, 소중한 편지같은 앨범이다. '러브레터'만의 매력을 직접 소개하자면? 또 이번 신보가 멤버들과 더비(공식팬덤)에게 어떤 앨범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제이콥: '판타지 3부작'의 마지막인 만큼 이번 앨범 'Love Letter'의 전곡을 감상하셨을 때, 가슴 한편이 일렁이는 편지를 읽은 듯한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게 하나의 추억이 될 수도 있고, 사랑이 될 수도 있고 팬들의 반응이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주연: 편지에는 말로 전할 때와는 또 다른 편지만의 진심과 온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더보이즈가 전한 '러브레터가' 팬분들에게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소중한 편지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뉴: 이번 앨범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들을 더보이즈만의 해석을 담아 표현해보았습니다. 타이틀곡인 ‘Nectar’는 지나온 과거 속 이별의 아픔, 그리움과의 안녕을 고하고, 언젠가 다시 함께 할 수 있을지도 모를 미래에 대한 희망, 즉 이상을 향해 달려가자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수록곡 ‘Hurt Me Less’는 이별 후의 상실감을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으로 인해 실제로 아픈 것처럼 느끼는 증상인 '환상통'을 통해 애절한 마음을 녹여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인 ‘Dear.’는 이번 앨범 명인 ‘Love Letter’ 말 그대로 저희 더보이즈가 사랑, 어쩌면 그보다 더 소중한 진심 어린 마음을 편지 형식으로 더비에게 전달하고자 한 팬송입니다. 이 모든 마음들이 더비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Q. 이번 앨범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한다면?영훈: '청춘'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지금도 청춘, 지나간 과거도 청춘, 앞으로 우리의 미래도 청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청춘'이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좋은 곡들로 가득 채워서 나왔으니, 이번 활동도 기대 많이 부탁드립니다.케빈: 'Next'라고 생각합니다. 추억은 마음 저 편에 소중히 간직하고, 인생의 다음 챕터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앨범인 것 같습니다.큐: '선물'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아름다운 시간들은 모두 돌아갈 수 없기에 애틋한 과거들이 현재에게 주는 찬란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더보이즈의 애정이 듬뿍 담긴 앨범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Q. 이번 앨범의 다양한 티저 이미지가 화제를 모았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뉴: 모든 반응이 다 기억에 남는데, 자신의 아픔이 빼곡히 적힌 기록물들을 태우며 완전한 안녕을 고하는 'Send ver. #Burn' 버전 포토를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주학년: 새로운 티징 콘텐츠가 뜰 때마다 팬분들이 다양한 해석을 해주셔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에 하나만 꼽자면 '오랜만에 돌아온 학년이 너무 보고 싶었다'라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Q. 신보 타이틀곡 '넥타(Nectar)'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또 곡의 매력과 감상 포인트를 짚어본다면?주연: 신곡 '넥타'는 더보이즈의 성숙해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넥타' 안에서 기쁨, 슬픔, 아련함, 희망 등 다채로운 감정들을 한층 더 깊어진 더보이즈의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큐: 이번 타이틀곡 '넥타'를 통해 아련한 느낌의 댄스곡을 처음 시도해 보았는데요. 처음 시도해 보는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조금 더 성숙해진 더보이즈의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선우: 도입부는 차분하고 아련한 느낌인데, 후렴은 반대로 신나고 활기찬 느낌이라 '하나의 곡 안에서 변주를 많이 줬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들어도 좋지만 가사를 곱씹으며 들으면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본 듯한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Q. 멤버 에릭이 신곡 '넥타(Nectar)'작사에 참여했다. 작사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매겨본다면?에릭: 앞서 데뷔 6주년을 기념하는 겨울 스페셜 싱글이자 'Love Letter'의 수록곡인 '디어'에 이어 신보 타이틀곡 '넥타'작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가사를 쓰는 것이 즐거우면서도 많은 고민과 생각이 필요한 작업이라 힘들지만 늘 결과물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가사와 노래를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Q.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시 더보이즈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신곡 '넥타(Nectar)'의 퍼포먼스에서 특별한 관전 포인트나 소개하고 싶은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케빈: 더보이즈의 성숙해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인 만큼 아련한 가사를 잘 살린 동작들을 포인트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자세히 보시면 데뷔 초에 했던 안무 오마주도 있어 찾아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주학년: 이번 신곡 'Nectar'의 퍼포먼스는 크고 작은 디테일부터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열심히 담아보았습니다. 큼 팬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떨리고 기대가 됩니다.에릭: 코러스의 시작을 여는 넥타를 마시는 듯한 포인트 안무와 화려한 스텝 안무와 반전되는 아련한 턴 동작을 활용하여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풀어낸 더보이즈만의 감성 퍼포먼스가 'Nectar'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Q. 신곡 '넥타(Nectar)'의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또 뮤직비디오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뉴: 신곡 '넥타(Nectar)' 뮤직비디오 촬영을 학교에서 진행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학교를 가서 기분이 싱숭생숭했고, 교복을 입고 학교에 있으니까 학창 시절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들판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장면이 있는데, 그날 날씨가 좋지 않았다가 그 장면을 촬영할 때부터 맑아져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겁게 뛰어다녔던 모습이 생각납니다.선우: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온 과거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순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넥타' 뮤직비디오는 그 순간과 소망을 직면하고 다시 돌이켜보며 행복한 안녕을 고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또 뮤직비디오 중간중간 멤버들의 학창 시절 실제 꿈을 녹여낸 아이템들이 있어,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지난 학창 시절을 다시 한번 추억하고 더보이즈와 함께 찬란한 미래를 향해 달려보는 건 어떠실까요?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거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제이콥: 가사를 보다 잘 살릴 수 있도록 보컬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또, 단순히 안무만을 연습하는 게 아니라 곡의 무드에 맞는 스타일링과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 제스처 등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공들여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큐: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소년 더보이즈의 다채로운 모습을 함축해 담아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에릭: '넥타(Nectar)'가 더보이즈의 성숙해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인 만큼 랩 파트를 녹음할 때 듣는 분들이 곡에서 간절함과 애틋함 등 여러 감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이번 앨범의 활동 계획 및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상연: 다른 것보다 더보이즈를 잘 몰랐던 분들이 저희의 노래를 듣고, 더보이즈라는 그룹을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영훈: 이번 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역시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게 저희에게도 큰 행복이고 가장 좋은 성과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더비를 만나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주학년: 이번 앨범으로 더보이즈의 '리즈'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 그룹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등 다채로운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다. 앞으로 또 하고 싶은 활동이 있는지?상연: 최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엄 월드투어를 통해 뮤지컬 팬분들께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뮤지컬 첫 도전이라 긴장도 되고 떨렸지만 함께한 많은 배우, 스태프분들이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후에도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드라마나 영화에도 출연해보고 싶고, 또 새로운 음악과 무대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영훈: 현재 MBC '음악중심'을 통해 매주 글로벌 K팝 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요. 더 다양한 활동으로 팬분들과 자주 만나고 싶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연기 활동으로 더비분들에게 또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선우: 웹예능 '빰빰소셜클럽', '테오 유튜브 총회'에 이어 최근에는 MBC 라디오 '아이돌라디오 시즌4' DJ로 매주 팬분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실시간으로 청취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솔로 무대도 해보고 싶고, 더보이즈 내에서 더 많은 유닛으로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어요.에릭: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렸는데, 방송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들을 통해 대중분들께 저를 더 알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계속 '더보이즈'로 팬분들께 좋은 앨범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 지난해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2 '식스 센스(Sixth Sense)'로 초동 판매량(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 누적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데 이어, 두 번째 월드투어 ‘ZENERATION’ 개최, 일본 대형 공연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단독 공연 개최 등 유의미한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2024년의 목표가 있다면?제이콥: 더 많은 분에게 저희 더보이즈와 노래를 알리는 게 목표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면서 팬분들과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2024년은 멤버 중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현재: 그저 더비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우리 더보이즈 멤버들이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Q. 본격적으로 신보 '러브레터'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번 각오를 전하자면?제이콥: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빨리 더비에게 '넥타' 무대를 보여주고 싶고, 따스한 힐링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활동 기간 동안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즐기면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케빈: '판타지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 또한 더비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저희 더보이즈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퍼포먼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또 더보이즈의 다음을 기대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에게 지금 더보이즈의 빛나는 청춘을, 앨범의 메시지를 보다 잘 전달하고 싶습니다.Q. 더보이즈를 늘 아낌없이 응원해 주는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부탁드린다.영훈: 오랜 시간 동안 더보이즈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비가 준 사랑에 더욱더 크게 보답할 수 있는 더보이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전하고 싶습니다. 더비야 사랑해주연: 더비, 저희의 러브레터 받아볼 준비되셨나요? 늘 아낌없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여러분 옆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뉴: 늘 열정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에너지를 주셔서,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더비가 곁에 있어서 지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활동도 잘 부탁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09: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