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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롯데GRS,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선정

우수 → 최우수 1단계 상승하며 평가지수 선정 이후 첫 최고 등급 부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통한 협력업체 및 가맹점 경영 지원 등 상생 위한 노력 결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및 컨세션사업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내 외식 프랜차이즈플랫폼 기업인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간 우수 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 첫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동반성장지수를 산정·공표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 평가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정하는 지표다. 롯데GRS는 최우수 등급인 기업에 대해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롯데GRS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17년 중소기업의 햄버거 빵 납품을 위한 판로 개방, 제주농가 친환경 커피비료 무상지원, 청년희망나눔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소상공인·청년 등 전방위적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16년 공정거래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가맹점 분쟁조정위원회 설치(19년) △ 가맹점 금전·기술·인력 지원 등 표준 상생협력 협약 기반한 가맹점 지원사항들을 이행으로 지난 20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착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의 성장은 가맹점 및 협력사와의 긴밀한 신뢰를 밑바탕으로 공동 성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동반성장 기틀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05 08:31
산업

삼성전자·이통 3사 등 38개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38개 회사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21일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와 '우수', '양호', '보통'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최우수 등급은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SKT·KT·LGU+), 현대·기아차, 포스코 등 38개사가 받았다. 삼성물산·롯데GRS·자이씨앤에이·포스코건설은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 등급 38개사 중 28개사는 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임금·복지 증진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시작 이후 3개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최우수 명예기업)은 삼성전자(11년)·SK텔레콤(10년)·기아(9년) 등이다. 이번 평가로 최우수 명예기업이 전년 19개사에서 24개사로 5개사 늘었다. 이밖에 우수 등급은 65개사, 양호 70개사, 보통 29개사, 미흡 7개사 및 공표 유예 6개사로 나타났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21 17:23
경제

SPC그룹 파리크라상,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선정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가맹점 창업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해 맞춤형 상생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를 함께 검토하는 등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후 단계에서도 판촉행사 등에 따른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동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동의제도’는 판촉행사 시행 전에 내용, 시기, 비용 등을 가맹점주에게 공유하고, 이 중 80% 이상이 동의한 경우에 한해 진행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분쟁조정 자치기구인 ‘상생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갈등이 신속하고 자율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경우 10년 이상 장기 계약을 맺는 가맹점이 전체의 3분의 1 이상일 정도로 안정적인 가맹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크라상은 13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에서 열린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맞춤형 상생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공정거래협약제도의 효용성을 시장에 제대로 알림으로써 공정거래협약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16 16:04
경제

오리온, 올해 윤리경영 실행력 대폭 강화한다

오리온그룹은 지난달 31일 ‘그룹 윤리경영 임원 워크숍 및 윤리규범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2019년을 윤리경영 실행력을 강화하는 한 해로 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의 국내외 전 임원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워크숍에서 최근 4년간 추진해온 윤리경영의 성과를 점검하고, 각 부문에서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했다.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 협력회사 동반성장, 주주가치 증대, 임직원 중시, 사회에 대한 책임 등 기업 본연의 책무를 담은 ‘오리온 윤리규범’을 선포했다. 우선 2019년에도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하는 한편, 가격 대비 만족도를 더 높인 신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제품이력시스템’을 통한 재고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한 제품을 제공할 방침이다.협력회사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프로세스 정착을 위해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술개발, 해외 수출 지원 등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수익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 활동도 강화한다.지난 2017년 11월 중소협력회사 잉크제조사 ‘성보잉크’, 인쇄용 동판제조사 ‘한두패키지’와 함께 개발해 녹색인증을 획득한 환경친화적 포장재 적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생산환경을 구축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지난해 10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는 잠정영업실적 공시를 지속하면서 경영 성과 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4월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준법과 윤리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중장기 윤리경영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고객 만족을 위해 제품의 포장재 크기와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제품의 양을 늘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4년 넘게 이어오면서, 전 제품의 가격은 동결하고 초코파이, 포카칩,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등 총 14개 대표 제품의 양을 늘렸다.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납품 대금 현금 지급,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 도입, 품질 관리 노하우 전수 및 기술 개발 지원, 성과공유제 등을 시행하며 상생 협력 활동도 적극 전개해 왔다. 2017년에는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협력회사와 함께 개발해 식품용 포장재로는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7년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내부적으로도 윤리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그룹 내 국내외 법인에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만들고, 정기 교육 및 윤리실천 테마활동, 윤리실천리더 양성 등을 진행하며 그룹차원의 글로벌 윤리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중점 추진해온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견실한 성장을 이어 올 수 있었다”며 “회사와 이해관계자가 상호 win-win 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02 07:00
경제

김상조 "바르다김선생 상생협약, 점주와 상생 의지 반영돼 있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의 본질은 바로 가맹점의 상생에 있다"며 "바르다김선생이 점주와 상생을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협약에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26일 김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바르다김선생 본사를 방문하고 공정거래협약 내용을 청취한 후 충실한 이행을 당부했다.이번 공정거래협약은 지난해 바르다김선생이 가맹점주에 물품 구입 강제 등 행위로 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뒤 마련된 것이다.김 위원장은 협약 내용 중 "로열티 14.3% 인하, 가맹점 영업권 보호를 위한 기존 점포 500m 내 신규 출점 금지, 본부의 광고·판촉비용 50% 부담 등은 가맹점주 부담을 덜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올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가맹점주들이 겪는 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상승은 소득증대→소비 활성화→기업의 매출증대라는 소득주도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가맹점주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를 비롯한 여러 경제 주체들이 비용 상승 부담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가맹본부에 "가맹점주들이 일자리 안정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하고 협약의 충실하게 협약을 이행해 달라"며 "정부도 가맹시장 상생을 위해 자율실천방안을 잘 이행하는 업체는 협약이행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말했다. 26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서울 강남구 바르다김선생 한티역점을 방문해 점주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정위 제공 김 위원장은 인근에 있는 바르다김선생 가맹점 2곳을 방문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가맹점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정위 정책 내용이 담긴 팜플렛을 나눠주면서 공정위가 보급한 표준가맹계약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공정위는 "가맹시장 상생협력 강화에 필요한 공정거래협약체결 확산을 위해 협약이행 모범사례를 가맹분야에서 발굴해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8.02.26 15:04
경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저 임금 인상 여러 이해관계자 분담해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최저 임금 인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사회적으로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일 서울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한국경제사회연구소·여의도정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해 열린 '2018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임금이 누군가에겐 소득이고 누군가에겐 비용이라는 점을 모두 봐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영세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다 부담하라고 해선 안 된다"며 "직접적인 당사자뿐 아니라 여러 이해관계자가 공히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상생하는 가맹시장을 위한 새 정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추진 사항으로 올 상반기 중으로 가맹자사업단체 신고제 도입, 가맹계약 즉시 해지 사유 축소 등을 내놨다.또 1분기 내로 필수품목 관련 정보 공개 강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김 위원장은 ‘자발적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협회가 지난해 10월 27일 발표한 자정실천안의 내용들을 공정거래협약 제도에 반영하여 이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협약 제도는 공정위가 가맹본부의 가맹점 지원 약정 및 이행 여부를 평가해 우수업체에 공정위 직권조사를 면제해 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김 위원장은 자정실천안의 성실한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이행도가 높은 업체를 공정거래협약 평가 점수에 반영하고 가맹점사업자의 계약갱신요구권 인정 기간의 정도나 가맹점 100곳 이상 가맹본부의 가맹점사업자협의회 구성 여부 등 협회 자정실천안을 바탕으로 한 내용들을 예로 들며 평가 기준을 올 상반기 내로 개정하겠다고 말했다.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등록해둔 브랜드를 취소하는 사례가 1000건이 넘고 문을 닫은 가맹본부도 956곳에 달했다"며 "등록 취소율이 전체 등록업체의 16.2%로 사상 최고치"라며 어려운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박 회장은 "그런 상황에서 올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높은 임대료 걱정으로 고충이 배가 되어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며 "김상조 위원장께서 이런 엄중한 현실을 세밀하게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8.01.19 12:35
경제

르노삼성,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르노삼성자동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 산정해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르노삼성차는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 동반위의 협력사 체감도조사 가점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점수를 높이면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르노삼성차는 특히, 성과공유제, 해외 판로지원,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펀드, 인력개발 및 교류 지원 등의 가점 항목에서 9.87의 가점을 받아 상생노력에 대해 협력사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또한,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협력사의 르노삼성차 관련 매출이 2조1900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하는 한편, 르노삼성차를 통하지 않고 직접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납품한 수출액 역시 9150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이상 증가하는 윈윈 효과를 거두었다.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중소 협력업체의 기술, 제품 경쟁력, 매출의 증대는 르노삼성차만의 높은 품질력과 직결된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하는 우수한 제품 생산과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6.29 10:08
경제

풀무원·볼보 등 10개사, 동방성장 '미흡' 불명예

풀무원식품, 볼보그룹코리아 등 10개 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6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을 상대로 진행하는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와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를 5대 5로 합산해 산정한다. 국내 매출액 상위 600위 중 사회적 관심이 크고 지수 평가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기업이 평가대상이다.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로 구분된다. 미흡 평가는 지수 평가 취지와 신뢰성을 훼손한 기업들에 부여된다.평가 결과 삼성전자·기아자동차·LG이노텍 등 총 25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원F&B·두산인프라코어·롯데리아·르노삼성자동차 등 50개사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심사 가점 부여, 산업부 기술개발사업 가점 부여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특히 이번에는 지수 평가의 취지와 신뢰성을 훼손했다는 사유로 최하위 역외등급인 '미흡' 등급을 신설해 발표했다.이에 따라 볼보그룹코리아·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코스트코코리아·타타대우상용차·풀무원식품·한국바스프·한국프랜지공업·한솔테크닉스·화신·S&T모티브 10개사가 미흡 평가를 받았다.이들 중 9개사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1개사는 협약이행평가 실적을 제출하지 않았다.또 이들 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지 않아 실제 협약이행평가 점수에서 '0점'을 받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6.28 13:57
경제

홈플러스 등 21개사 동반성장지수 최하점

홈플러스를 비롯해 21개사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최하점을 받았다.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4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50대 50의 동일 비율로 해 합산한 점수다. 매년 기업별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 등 4개 등급으로 산정해 공표하고 있다.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공표대상 133개 대기업 중 최우수는 25개, 우수는 41개, 양호는 46개, 보통은 21개로 나타났다.최하위 등급인 '보통'을 받은 기업은 홈플러스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부영주택·오리온·지멘스·코오롱인더스트리·하이트진로·한국야쿠르트 등 21개사이다.최하위 등급을 받은 업체 중 오리온과 에스앤티모티브·한솔테크닉스 등 3개사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대우조선해양은 협약은 체결했지만 이행 실적을 제출하지 않아 협약평가 점수에서 0점을 받았다.삼성전자는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종합화학과 SK텔레콤은 4년 연속 최우수 점수를 받았고 기아자동차·코웨이·현대자동차는 3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기업은 두산중공업·삼성디스플레이·유한킴벌리·CJ제일제당·KT·LG전자 등 총 25개였다.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정부 차원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공정위는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 각각 직권조사를 2년과 1년을 면제해준다. 산업부는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별 가점을 부여하고 법무부에서는 3년간 출입국우대카드를 발급해준다.공정위는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대기업의 각종 지원이 상당부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공정위가 12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결과 중소협력업체에 기술개발과 제품개발 지원을 위해 9077억원이 투입돼 전년 5322억원보다 70.6% 늘었다.지난해 중소기업의 체감도조사 평점도 82.4점으로 전년 79.4점에서 2.9점 올랐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7.01 08:00
경제

백화점서 옷사면 30%가 수수료…중소기업엔 고자세, 해외명품엔 저자세

백화점에서 옷을 사면 옷값의 30%를 백화점이 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 홈쇼핑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40%의 판매수수료를 받아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발표한 ‘2013년도 대형유통업체(백화점 7개, TV홈쇼핑 6개) 판매수수료율’에 따르면 백화점 7개사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8.5%로 조사됐으며, TV홈쇼핑은 34.4%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은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NC, AK플라자, 동아 등 백화점 7곳과 CJ오쇼핑,GS, 현대, 롯데, 농수산, 홈앤쇼핑 등 TV 홈쇼핑은 6곳이다. 백화점에서 판매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셔츠와 넥타이(34.9%), 여성정장(32.3%), 아동/유아용품(31.8%), 진/유니섹스(31.2%) 등의 순으로, 의류에 붙는 판매수수료가 모두 30%를 넘었다. 100만원짜리 여성정장을 백화점에서 살 경우 32만원은 백화점이 가져가고 나머지 68만원만 업체에 돌아가는 식이다. TV홈쇼핑은 판매수수료율이 더욱 높았다. 남성캐주얼의 평균 수수료율은 무려 39.7%에 달했고, 여성캐주얼(39.4%), 남성정장(39%), 여성정장(38.7%) 등 의류에 붙는 판매수수료가 40%에 육박했다. 백화점중 수수료 가장 높은 곳은 롯데 업체별 수수료율을 보면 백화점의 경우 롯데(29.5%), 현대(28.6%), 신세계(27.8%), AK플라자(28.8%), 갤러리아(27.8%), 동아(25.2%), NC(22.8%) 등의 순으로 매출규모와 비례해 수수료율이 높았다. TV홈쇼핑 역시 GS(37.9%), CJ오쇼핑(36.7%), 현대(36.6%), 롯데(35.2%), 홈앤쇼핑(31.5%), 농수산(28.6%) 순으로 매출액에 비례했다.또 입점업체 규모별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백화점의 경우 대기업 29.4%, 중소 28.2%, 해외명품 22.0% 등으로 조사돼 해외명품에 특히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판매수수료율은 롯데가 29.9%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과 해외명품의 판매수수료율은 현대가 각각 30.1%, 23.2%로 제일 높았다.특히 롯데, NC, 동아의 경우 중소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이 대기업 입점업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는 0.3% 포인트, NC는 0.7% 포인트, 동아는 1.5% 포인트 등으로 중소기업의 수수료율이 대기업보다 높았다. TV홈쇼핑은 GS가 가장 높아 TV홈쇼핑은 대기업보다 중소업체에 더 높은 판매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사의 평균 판매수수료는 대기업 납품업체의 경우 32%였고, 중소기업은 34.7%였다. 중소납품업체에게 가장 높은 판매수수료를 적용하는 곳은 GS홈쇼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송정원 유통거래과장은 “중소업체의 협상력과 브랜드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높게 책정되고, 해외 명품의 경우 백화점이 집객효과를 노리고 유치경쟁을 벌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낮게 책정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백화점의 경우 상위 3사의 수수료율이 최근 2년간 소폭 감소했지만, TV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지난해 감소했다가 올해 다시 증가했다”며 “"향후 대형유통업체들의 자율적인 판매수수료율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평균 판매수수료 인하규모에 대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판매수수료율 부당 변경 등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12.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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