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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성환 “배우 지망생 子, 내 손으로 KBS 공채 탈락시켜” (원더풀 라이프)

배우 김성환이 아들을 KBS 연기자 공채에서 탈락시켰다고 고백했다.김성환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게시된 영상에 게스트 출연해 이같은 이야기를 꺼냈다.영상에서 김성환은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공부를 참 잘한 둘째 아들인데 좋은 대학을 다니다가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청천벽력인 말이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전혀 한 번도 그런 내색을 해 본 적이 없는 아이였다”며 자신의 만류에도 아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서울예대 연극 영화를 전공했다고 밝혔다.김성환은 아들에게도 기준이 엄격했다. 김성환은 “KBS에서 연기자를 뽑는데, 내가 협회장이라 심사를 했다. 아들이 서류를 냈길래 떨어트렸더니 와서 난리가 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성환은 “그렇지만 우리는 정말 완벽하게 뽑으려고 했고, 탤런트 가족은 다 떨어트렸다”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지 않도록 혈연, 연예인 가족 혜택은 사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송승환은 “형님의 역할이나 위치로서는 현명한 선택을 하신 거다”고 공감했다. 김성환은 “정말 내가 떨어뜨리길 잘했다”고 끄덕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4 15:12
산업

이용철 방사청장 KDDX 경쟁입찰 결정 "효율성보다 공정성 고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 방식 결정과 관련한 배경을 밝혔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24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KDDX 사업 방식이 경쟁입찰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적법성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맡을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수의계약·경쟁입찰·공동설계 등 3가지 방안을 논의해 경쟁입찰로 의결했다.이 청장은 방추위에서 "방안별 적법성, 사업 수행상의 위험 요인, 전력화 일정에 미치는 영향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전문적인 검토와 폭넓은 의견수렴이 진행됐고, 이런 논의 결과를 토대로 지명경쟁입찰 방식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지명경쟁입찰이란 KDDX 관련 방산업체로 지정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입찰에 참여하고, 낙찰을 받은 쪽이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가져가는 방식이다.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이다. 총 7조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한다. 당초 방사청은 전력화 시기를 고려해 관행대로 기본설계를 맡았던 HD현대중공업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문제 삼으며 경쟁입찰을 주장했다.두 업체가 소송전을 벌이는 등 과열 경쟁을 벌이는 사이에 방사청은 2년 가까이 사업방식을 결정하지 못해 KDDX 사업은 표류하는 상황이었다.오랜 지연에 대한 비판에 더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한 것이 KDDX 사업 방식 확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행사에서 방위사업청에 "군사기밀을 빼돌려서 처벌받은 데다가 수의계약을 주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던데 그런 것 잘 체크하라"고 주문했다.이 청장은 "대통령의 말씀은 어떤 방안으로 결정하라는 게 아니라 사회적 논란이 있음에도 수의계약만이 유일한 안으로 상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여러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하는 게 좋겠다는 원론적인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안(수의계약)이 가진 상대적 비교우위는 효율성이고, 2안(경쟁입찰)이 가진 상대적 우위는 공정성과 예산절감효과"라며 "효율성에 다소 부담이 생기더라도 공정성과 예산절감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상생안으로 거론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공동설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여러 조건이 충족한다면 법률상 허용될 여지가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회신을 받았지만, 담합 여지가 완벽하게 사라졌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업 추진 간에 있어 추가적인 담합 요소가 발생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는 위험성도 있고, 법적 리스크들이 추가로 더 많이 있어 그 방안(공동설계)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그렇지 않아도 1년 반 이상 지연된 KDDX 사업 방식이 사업자 선정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쟁입찰로 결론이 나면서 전력화 시기는 2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방사청은 KDDX 선도함을 2032년 말 해군에 인도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지연으로 KDDX 총사업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상혁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는 "(총사업비는)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증가폭에 대해서는 "(지연 기간의) 물가상승률 정도"라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12.24 15:00
프로야구

'FA 협상 과정서 금전 요구' 장정석 전 단장, KBO로부터 '무기 실격' 중징계…김종국 전 감독은 '50경기 정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상벌위원회를 개최,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과 김종국 전 KIA 감독, 구단과 계약 예정인 봉중근 코치에 대해 심의했다.선수에게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은 '무기 실격'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22년 소속 선수와의 FA 협상 과정에서 금전을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상벌위원회는 이러한 행위가 단장으로서 책임성과 직무 윤리에 반하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KBO 리그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한 점이 품위손상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부칙 제1조 에 의거해 무기 실격의 제재를 부과했다.구단 후원사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김종국 전 KIA 감독은 KBO리그 복귀 시 '출장 정지 50경기와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받아야 한다. 김종국 전 감독은 장정석 전 단장과 함께 지난 2022년 10월 외식업체 대표 A씨에게 광고 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둘은 지난 10월 배임수재 등 혐의에 관해 대법원으로부터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상벌위원회는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가 광고 계약 청탁 등 대가성이 없었다는 점이 법원에서 인정된 것과는 별도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행위 자체가 사회적 통념에 부합하지 않고,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며 리그와 구단의 신뢰를 저해한 점을 중대한 요소로 보았다. 이에 따라 야구규약 제151조 에 의거해 복귀 시 출장정지 50경기와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을 부과했다. 과거 전동 킥보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봉중근은 '봉사활동 40시간' 처분을 받았다. 봉중근은 최근 SSG가 코치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중근 코치는 2021년 11월 전동 킥보드 관련 음주운전(면허취소) 사실에 대해, 구단 요청에 따라 리그 관계자로의 등록·활동 제약 여부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음주운전이 그 자체로 규범에 반하는 행위임을 전제로 하면서도, 일반적인 음주운전이 아닌 전동 킥보드를 발로 밀어 움직이려다 넘어졌으며 당시 리그 관계자 신분이 아니었던 점, 시간이 경과하면서 본인이 크게 반성해온 점 등을 고려, 상벌위원회는 이러한 경위를 감안하되 코치에게 요구되는 품위와 책임을 고려하여 제152조의 2 에 따라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한편, 제재 과정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새로운 행위 사실이 추후 확인될 경우, 추가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 윤승재 기자 2025.12.03 13:42
국가대표

‘공정성 논란’에 팬심 잃었나…야유조차 사라지고 있는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이 지난 18일 가나와의 홈 평가전으로 2025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근 대표팀의 A매치 홈 경기는 연이은 흥행 실패와 더불어 관중의 함성마저 잦아든 게 눈에 띈다.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행을 이룬 후 홈에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흥행을 이끌었다. 2023년 대표팀의 홈 경기 7경기 중 6차례나 매진사례를 이뤘다.2024년에는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이강인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올랐으나, 정식 감독 없이 대행 체제로 치른 3월과 6월에도 매진은 계속됐다. 그러나 올해 7월 홍명보호 출범 후 연속 매진 행렬에 마침표가 찍혔다. 18일 가나전을 포함해 올해 12차례 홈경기 중 매진은 단 1차례다. 지난달 브라질과 평가전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3237명의 관중이 집결했는데, 이 경기도 매진은 아니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가나전 관중은 3만3256명에 불과했다. 관중 감소에는 복합적 요인이 얽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주전 스타들의 불화설에도 꿈쩍 않던 관중 숫자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논란이 터져나오자 크게 흔들렸다. 지난해 만원 관중 앞에서 A매치를 치를 때면 홈 관중은 홍명보 감독에게 응원 대신 야유를 보냈다. 감독 선임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야유도 이어졌다. 우여곡절을 겪은 후 올해 홍명보호는 팬들의 피로감을 씻어낼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장 손흥민, 에이스 이강인도 대표팀의 경기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했다. 경기력에 대한 실망감, 협회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피로를 느낀 팬들이 점차 '직관'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협회를 둘러싼 여러 불만, 불신이 표출된 것 같다. 매진이 나왔던 2년 전과 비교해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팬들을 끌어올 수 있게 대안을 찾고자 한다. 하루아침에 다시 만원 관중을 만들 순 없다.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5.11.19 21:00
해외축구

바르셀로나-비야레알 미국 원정경기 결국 취소…선수·팬·구단 반발 여파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의 해외 경기가 결국 불발됐다. 선수·팬·구단의 반발을 이기지 못한 모양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라리가는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정규리그 경기를 취소했다”는 사무국의 발표를 전했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날 짧은 성명서를 통해 “마이애미 경기 주최사가 최근 스페인 내에서 제기된논란과 불확실성을 이유로 개최를 철회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 축구의 국제화를 위한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기회였으나, 더 이상 추진할 수 없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주최사는 “스페인 내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이 규모의 행사를 적절히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경기 확정 없이 티켓 판매를 시작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부연했다.애초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의 2025~26 라리가 17라운드는 오는 12월 21일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사무국은 라리가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시도를 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정작 선수단의 집단 반대에 부딪혔다. ESPN은 “지난 주말 라리가 소속 선수들은 경기 시작 직후 15초간 경기를 중단하며 항의 퍼포먼스를 벌였다”며 “선수노조는 투명성, 대화, 일관성이 결여된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조명했다.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등에 서한을 보내 “리그 공정성을 훼손하는 전례 없는 결정”이라며 개최 불허를 요청한 거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도 “선수들에게 피로를 유발하고, 형평성을 해치는 결정”이라며 미국 개최를 반대한 바 있다.바르셀로나 구단은 미국 원정 취소 뒤 “이번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경기 취소는 라리가의 이미지 확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잃은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끝으로 ESPN은 “이번 마이애미 경기는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최초로 정규리그 경기를 해외에서 개최하려는 시도였다”며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전 세계 팬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역사적 발걸음’이라 표현했으나, 결국 철회됐다”라고 평했다.라리가와 별개로,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오는 2026년 2월 호주 퍼스에서 AC 밀란과 코모의 경기를 추진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10.22 09:50
예능

‘보플2’ 3차만 돌연 기획 변경… 웨이크원 정상현 살리기 논란 [IS포커스]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최종 데뷔조 완성을 앞둔 상황에서,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 공정성 논란을 자초했다.지난달 8일 진행된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하 1차 발표식)과 29일 진행된 두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하 2차 발표식)에서는 탈락 위기에 놓인 최하위권 연습생들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한 뒤, 글로벌 투표 누적 점수와 함께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최후의 생존자 투표’를 합산해 생존 여부를 결정했다. 1차 발표식에서는 방준혁, 이동헌, 윤민, 장슌위가 ‘최후의 생존자’ 후보로 올라 윤민이 48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이어 2차 발표식에서는 박동규, 판저이, 한해리준이 후보로 지목됐고, 박동규가 24위로 극적인 생존에 성공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같은 방식은 ‘보이즈 플래닛’ 시즌1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것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반전 요소를 더해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12일 녹화된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하 3차 발표식)을 앞두고, 제작진은 하루 전 방송된 ‘보이즈 2 플래닛’ 9회 방송 말미에 16위와 17위 연습생의 순위만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는 앞선 1·2차 발표식에서는 볼 수 없던 방식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갑작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운 기획 변경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팬들 입장에서는 데뷔 문턱에 선 연습생이 자신의 ‘최애’라면 더욱 집중적으로 투표에 나설 수밖에 없다. 특히 정상현의 경우, 첫 방송부터 줄곧 3~6위권을 오가며 안정권으로 여겨졌던 참가자였다. 3차 발표식을 통해 파이널 미션 진출자가 16위까지로 확정되는 상황에서, 17위라는 순위 공개는 팬들에게 큰 위기감을 안길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기획 변경은 정상현에게 유리하게 작용해 적극적인 추가 투표를 이끌어내는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 15일 공개된 ‘보이즈 2 플래닛’ 10회 예고편에서 블러 처리되지 않은 연습생들의 모습이 담기면서, 오는 18일 방송 예정이던 3차 발표식 결과가 사전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현이 8위에 오르며 높은 순위로 생존한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3차 발표식에서만 기획 방식을 바꾼 상황도 의아한데, 그 혜택을 얻은 연습생이 CJ ENM 자회사 웨이크원 소속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은 한층 거세지고 있다. 앞서 웨이크원을 둘러싼 ‘제작진 개입’ 의혹은 방송 초반부터 제기돼 왔다. 지난 7월 21일 ‘보이즈 2 플래닛 K’에 개인 연습생 자격으로 출연 중이던 김건우, 강우진이 웨이크원 소속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웨이크원은 “연습생 계약 전 프로그램 지원 및 심사가 진행된 상황이었고, 이미 개인으로 준비해 온 만큼 기존 웨이크원 연습생들과 팀을 이루기는 일정상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제작진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애초부터 이런 논란이 있었던 만큼, 제작진이 3차 발표식 기획 변경에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의 기획이 돌연 바뀐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Mnet 측은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최후의 생존자 투표를 진행하지 않기로 한건 최초 기획 단계부터 정해져 있었다”며 “앞서 진행된 투표들보다 기간이 짧고, 전체 후보 24명 중에 생존자 16명, 탈락자 8명으로 풀 자체가 너무 적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8 05:41
연예일반

故 오요안나 1주기…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폐지 [전문]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MBC가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 폐지를 선언했다.MBC는 15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고 오요안나의 1주기를 맞았다. 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MBC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MBC에 따르면 기상기후 전문가는 기존 기상캐스터의 역할은 물론 취재, 출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전문적인 기상·기후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기상기후 전문가는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일반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되며, 지원 자격은 기상·기후·환경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업계 5년 이상 경력자다.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역시 지원 가능하다.MBC는 “기상기후 전문가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채용 일정과 방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아울러 “MBC는 민사소송 당사자 간 동의가 이뤄질 경우, MBC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앞서 고 오요안나의 사망 원인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차원 조사를 실시한 MBC는 해당 결과를 방송문화진흥회에만 보고해 논란을 키웠다.다음은 MBC 공식입장 전문.고 오요안나 님의 1주기를 맞았습니다.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MBC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신설되는 '기상기후 전문가'는 기존 기상캐스터의 역할은 물론 취재, 출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전문적인 기상/기후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기상기후 전문가'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일반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될 예정입니다.지원 자격은 기상/기후/환경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업계 5년 이상의 경력자이며,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도 지원이 가능합니다.MBC는 '기상기후 전문가'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채용 일정과 방식을 공개할 예정입니다.아울러 민사소송 당사자 간의 동의가 이뤄질 경우, MBC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20:08
스타

‘코인 사기 논란’ 오킹, 유튜브 복귀 선언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문]

크리에이터 오킹이 유튜브 복귀를 선언했다.지난 11일 오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떤 플랫폼에서든 다시 활동하는 내 모습이 많은 분들께는 불쾌하게 느껴지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치없지만 유튜브 채널 운영을 조금씩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고 복귀를 알렸다.그는 “묵묵히 기다려주신 분들, 쓴소리로 마음을 표현해주시면서도 다시 방송을 찾아주시는 분들, 그리고 내 잘못으로 인해 여전히 불편한 마음으로 저를 바라보시는 분들까지, 모든 분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다시 유튜버로서 제 영상을 봐주시는 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이어 “같은 실수와 잘못된 선택을 절대로 반복하지 않겠다. 다시 한번 나의 잘못된 선택과 실수로 인해 큰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앞서 약 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오킹은 지난해 2월 위너즈의 ‘스캠 코인’ 의혹에 연루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킹은 당초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논란 이후 오킹은 방송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5월 24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복귀를 선언했다. 이 같은 행보에 위너즈 전 대표 A씨는 오킹의 폭로에 나섰다. 오킹이 복귀를 선언한 직후 A씨는 자신의 SNS에 “오킹은 복귀해서 단순히 돈을 벌려고 위너즈를 공격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 과정에서 “‘더 인플루언서’의 우승자가 오킹”이라는 스포일러가 언급되며 넷플릭스에 불똥이 튀게 됐다. 이후 넷플릭스는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인 오킹에게 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 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하 오킹 게시물 전문.안녕하세요, 오킹입니다.생방송을 다시 시작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습니다.어떤 플랫폼에서든 다시 활동하는 제 모습이 많은 분들께는 불쾌하게 느껴지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치없지만 유튜브 채널 운영을 조금씩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생방송은 저를 보고 싶은 분들이 직접 찾아와 주셔야만 참여할 수 있지만, 유튜브는 알고리즘에 따라 저를 보고 싶지 않은 분들께도 영상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차이 때문에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릴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그런 분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저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묵묵히 기다려주신 분들, 쓴소리로 마음을 표현해주시면서도 다시 방송을 찾아주시는 분들, 그리고 제 잘못으로 인해 여전히 불편한 마음으로 저를 바라보시는 분들까지, 모든 분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유튜버로서 제 영상을 봐주시는 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솔직히 지난 방송 시절,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었는지, 얼마나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지 무뎌졌던 것 같습니다. 결국 용서받기 힘든 선택으로 많은 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그중에는 저를 그저 재미있는 영상을 만드는 사람으로만 생각하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저라는 사람 자체를 믿고 신뢰하며, 제가 만드는 콘텐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주시고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바로 그분들, 저 잘되라고 보내주셨던 따끔한 질책과 따뜻한 응원을 잊지 않고, 다시 그분들을 웃게 해드리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으로 유튜브를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제가 만드는 방송과 영상을 즐겨주실 분이 단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염치를 무릅쓰고 다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제 영상이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일상의 특별한 의미가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같은 실수와 잘못된 선택을 절대로 반복하지 않겠습니다.다시 한번 저의 잘못된 선택과 실수로 인해 큰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보내주시는 비판은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새로운 영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오킹 드림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16:10
연예일반

국힙 먹여살리는 이찬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기세가 한풀 꺾였을 때 선택하는 극약처방이 있다. ‘어그로라도 끌자!’, 소위 노이즈 마케팅이다. 일단 소란을 피워서 시선을 끌어모으는 게 무관심 속 존재감 없이 사라지는 것보다 낫다는 계산이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쇼미더머니12’가 홍보 초기 단계부터 시끄럽다. ‘쇼미더머니’가 3년 만에 부활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뜻깊은 움직임인데 과욕을 부렸다. 갑자기 래퍼 저스디스를 앞세워 AKMU 이찬혁을 향한 날선 ‘디스(랩으로 특정 대상을 비난)’를 날렸다. “힙합이 망했어? 그럼 꺼져” “The Weeknd 하위호환 우라까이 파쿠리” 등과 같은 식이다. 4년 전 ‘어느 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라고 화두를 던졌던 이찬혁을 향한 원색적 비난이다.대중의 반응이 좋을 리 없다. 디스전을 펼칠 것이라면 진작에 할 일이지, 내내 조용하다가 뜬금없이 해묵은 소재로 저격에 나서니 코웃음만 사고 있다. 더욱이 당시 이찬혁의 무대에는 ‘힙합은 안 멋져’ 부분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힙합에 대한 리스펙트가 담겨있다. 그동안 변방에서 반격이 나올 때마다 오히려 몰이해로 역공을 당했는데 반면교사도 없다는 조소가 나온다. 이제는 정말 ‘안 멋진 힙합’이라는 반응 일색이다. 한때 ‘멋’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장르가 힙합이었던 것을 회상하면 격세지감이다. 겉으로 보이는 스타일링은 물론 래퍼들의 메시지와 자세는 오랫동안 젊은 세대의 문화를 이끌었다. 모든 종류의 권력과 불편한 현실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당당함, 솔직함, 자존심 등이 공통 문법이었다. 때로는 격하게 싸우더라도 우정의 낭만을 보여줄 때도 있었다. 디스 문화가 자연스러우면서도 리스펙트 정신이 더 우선이던 매력적인 동네였다.‘쇼미더머니’의 탄생은 그 파급력을 더욱 확산시켰다. 초기에는 묵묵히 가치를 지켜오던 래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힙합 시장의 파이를 키운 것은 분명했다. 아이돌 시장에 밀려 마이너리그로 여겨졌던 침체기에서 벗어나 역전 현상까지 벌어졌다. 10대부터 래퍼 지망 열기가 뜨거워 대형 기획사들조차 남자 연습생이 부족해 걸그룹 데뷔조만 무성했던 시기도 있다. 각종 행사나 대형 페스티벌에는 언제나 힙합 아티스트가 섭외 1순위였고,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상승 곡선이 있었다면 그 만한 반작용도 물론 거치는 과정이지만 다시 찾아온 힙합의 내리막길은 다소 복합적이다. ‘쇼미더머니’의 과열된 인기에 지나치게 힙합신 전체가 의존한 경향이 컸다. 레이블의 음악 작업은 프로그램 방영 시기를 신경 쓰면서 진행되고, 아티스트는 직전 시즌 출연 여부에 따라 개런티가 달라지는 걸 체험하면서 서서히 종속되어 갔다. 결국 프로그램은 시즌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함께 공정성 시비, 유사 포맷의 난립, 악마의 편집, 인맥 힙합 등의 논란이 더해지며 서서히 식어갔다. 겨우 멋있게 서사를 쌓았던 래퍼들은 병역 기피, 마약, 폭행, 사기 사건 등에 휩싸여 사회면 뉴스를 장식하는 일도 잇따라 벌어졌다. 그렇지 않으면 SNS에 돈, 차, 집, 인맥 자랑에만 몰두해 매력을 잃는 사례도 빈번했다. 음악 메시지 역시 힙합 특유의 솔직함을 자기 자랑, 타인에 대한 비난을 퍼붓는 것에 그쳤다. 좀처럼 묵직한 울림을 주는 곡은 찾기 힘들어졌다. 무슨 올림픽 단체전 선수처럼 특정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이미지 수호를 위해 의기투합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거듭된 사건 사고에 비해 눈에 띄는 작품도 없다 보니 대중의 인식은 자연스럽게 ‘힙합=OO’ 식으로 굳어갔다.그래서 이 와중에 부활을 알린 ‘쇼미더머니’가 이찬혁 디스로 시작하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어색한 리듬감에 버무려진 랩에는 멋없는 말만 골라서 했다. 몇 년간 끙끙 앓다가 이제 와서 하는 말치고는, 그 사이의 서사가 없어 그저 속 좁은 열등감만 들킨 꼴이다. 노이즈마케팅에도 통로를 만들어 놓고 전략을 세워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법인데, 스스로 너무 큰 자해를 범했다. 4년 전 그때처럼 이찬혁이 다시 ‘쇼미더머니’에 등장해야 말이 되는 서사라는 우스갯소리가 묘한 설득력을 갖는다. 이도 저도 아닌 단순히 시선 끌기였다면 참 무서운 방송국 놈들이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9.04 08:43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대상 '품격, 윤리교육' 성료

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 27일(수)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와 미래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윤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25년 8월 국가대표 능력개발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최근 체육계에서 발생한 폭력, 성폭력, SNS 논란 등 각종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한 대응 및 예방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국가 대표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은 물론, 공인으로서의 품격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교육은 ‘승리보다 중요한 대표의 품격’을 주제로 전 수영 국가대표 출신 임다연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강의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켜야 할 품위 있는 언행과 사생활 관리, 건전한 SNS 활용을 통한 긍정적 자기 브랜드 형 성, 그리고 공정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한 윤리의식 강화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이번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필수 의무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360여 명의 선수 중 양궁, 육상, 수영, 역도 등 14개 종목에서 총 314명이 참석해 참여율 85.8%를 달성했다. 또한 평창·태릉 및 촌 외 훈련 등으로 직접 참석이 어려운 선수들을 포함해 온라인으로 약 350명이 접속하면서, 총 66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대한체육회는 이번 윤리교육을 통해 선수 개인은 SNS 리스크를 예방하고 긍정적인 대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으며, 팀 차원에서는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하고 상호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뿐만 아니라 책임과 품위를 갖춘 공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모 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8.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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