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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세금 탈루‧횡령 의혹’ 이하늬, 고발 당해

배우 이하늬가 수십억대 세금 탈루 및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발 당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하늬의 세금 탈루 및 횡령·배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국민신문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다. 수사를 의뢰한 A씨는 이하늬가 지난해 9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거쳐 60억원 가량 세금을 부과받은 점, 2015년 자본금 1000만원으로 시작한 법인이 2년 만에 65억원 가량의 부동산을 구매한 점 등을 근거로 해당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약 60억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최근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한 매체는 이하늬가 개인 법인 호프프로젝트 명의로 2017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약 100평,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65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 당시 법인은 자본금 1000만원 규모로 설립된 지 2년이었는데 추가 자본금 없이 거액의 부동산을 매수했다는 점에서 횡령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인 팀호프는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19:19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 서강준과 공조… 썸과 쌈 케미

배우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긍정적인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첫 방송을 앞두고 19일 공개된 스틸에는 정규직 교사가 되기 위해 사회생활 200% 장착한 기간제 교사 오수아로 분한 진기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진기주는 말끔한 스타일링으로 교사의 외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는가 하면, 캐릭터가 가진 유쾌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성격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극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극 중 교사와 학생 관계로 얽힌 정해성(서강준)과의 만남에도 이목이 쏠린다. 수아는 해성이 전학오면서부터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뛰어다닌다. 뿐만 아니라 금괴의 행방을 찾는 해성의 옆에서 공조 아닌 공조를 하게 되고, 급기야 썸과 쌈을 오가는 으르렁 케미스트리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더불어 수아는 해성과 남다른 인연으로 얽혀있다고 해 호기심이 치솟는다. 특별한 사연으로 엮인 수아와 해성의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누가 먼저 서로를 알아보게 될지 예측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숨은 사연이 있을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진은 “진기주는 변화무쌍한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다. 그는 오수아 캐릭터의 외면부터 내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흡수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극 중 수아와 해성과의 관계에도 흥미로운 지점이 있으니 이 부분을 기대하며 본 방송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9 14:46
드라마

덱스터, 추영우 신작 ‘견우와 선녀’ 제작…하반기 tvN 방영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모가디슈’, ‘백두산’ 등 흥행작을 탄생시킨 덱스터스튜디오가 ‘견우와 선녀’로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든다.덱스터스튜디오(206560)의 자회사인 전문 콘텐츠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는 첫 제작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편성을 하반기 tvN 방영으로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뜨거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기획, 제작, 후반 작업에 이르는 덱스터 그룹사의 올인원 파이프라인이 가동되는 첫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덱스터픽쳐스는 2022년 출범한 콘텐츠 제작사다. 덱스터스튜디오 내 콘텐츠 본부에서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덱스터픽쳐스는 콘텐츠 제작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숏폼 콘텐츠 등 폭넓은 분야의 기획·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등 총 20여개의 IP를 바탕으로 덱스터픽쳐스의 제작 사업이 추진 중이며, 다수 작품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현재 주요 라인업으로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공조2: 인터내셔날’ 등을 만든 이석훈 감독의 첫 OTT 시리즈 ‘머털도사’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제야 연애’, △할리우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총동원된 조선판 ‘메이즈러너’, ‘비원’ △한일 합작 프로젝트 ‘너에게 다이브’ 등이 있다.덱스터픽쳐스 김동현 대표는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픽쳐스의 기획 개발 역량을 드라마로 확장한 첫 작품으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덱스터픽쳐스는 향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영화, 드라마, 숏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품을 완성도 높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09:16
생활문화

30여 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자동차 부품 산업의 새로운 혁신 가져오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신성오토모티브(주)(대표 윤해묵)가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 분야를 리드하며 빠르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30여 년 업력을 보유한 자동차 내․외부 부품 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서 IAFE 16949, ISO 9001/14001, SQ/CCC 인증을 취득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자동차 내부에 장착되는 글로브박스, 중앙 콘솔, 인스트루먼트 패널, 필러 트림, 시트 조절용 플라스틱 부품과 엔진커버, 냉난방 공조 장치 HVAC, AIS and Wheel Cover 등 자동차 외부 필수 부품 등이다. 도장, 우드 그레인, 도금 등 표면처리를 적용한 고급 자동차부품도 생산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는데, 이 회사 부품들은 자동차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자동차를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신성오토모티브는 하이브리드 12V/48V, 배터리 기구 부품 등 전기차 배터리 모듈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지원하면서 배터리 전력 공급용 버스바(Bus-bars),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면서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ESS 보호용 커버도 생산한다. 국내외 환경 안전 관련 법규와 국제 협약을 준수하면서 생산되는 신성오토모티브의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모듈 시스템은 차량 연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부품을 통해 출력을 극대화하면서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성능을 높이고 전기차 충전 속도를 개선시킨다. 신성오토모티브는 기업부설기술연구소를 통해 표준화된 관리 체계와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제품․공정 설계부터 개발․생산, 부품 검수 작업까지 총괄하며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 업체의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 모듈은 해외 유명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그리고 경남지역 대학교 및 한양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추진하며 자동차 부품, 전기차 배터리, ESS 배터리 분야 신기술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윤해묵 대표는 “ESS 및 e-모빌리티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코자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는 청사진을 드러냈다. 2025.02.13 12:00
드라마

서강준-진기주, 심상치 않은 분위기…특별한 사제관계(언더커버 하이스쿨)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과 진기주의 달달 눈맞춤이 담긴 4차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11일 공개된 4차 포스터에는 병문고에서 사제관계로 만난 서강준(정해석 역)과 진기주(오수아 역)의 모습이 담겨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책상에 기댄 채 눈빛을 주고받는 이들에게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그런가 하면 ‘닮았다, 그때 걔랑’이라는 카피에 눈길이 쏠린다.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사연이 있음을 암시하며 조금씩 변모할 이들의 관계에도 궁금증이 치솟는다. 학생과 선생님으로 만나게 된 정해성과 오수아는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일들에 가담하게 된다.국정원 에이스 요원이지만 임무 수행을 위해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정해성과 명문 사립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기간제 교사 오수아의 신선한 만남은 매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그려낼 뿐만 아니라, 공조 아닌 공조를 펼치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그 가운데 두 사람은 코믹과 로맨스를 오가는 다채로운 모멘트로 안방극장에 찐한 웃음을 선사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진은 “4차 포스터는 지금은 학생과 선생님으로 만난 해성과 수아이지만, 그 둘은 과거에도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암시한다. 과연 누가 누구를 먼저 알아볼 것인지 기대하며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08:53
IT

LG전자,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참가…고효율 HVAC 제품 소개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EXPO 2025'에서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신설·출범한 ES사업본부의 첫 전시회 참가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73㎡ 확장된 총 646㎡(약 195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코어테크'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내부 구조와 핵심 부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꾸렸다.이번 전시회에서 모터 회전축에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소개한다. 고속으로 돌아가는 압축기 모터의 회전축을 전자기력으로 공중에 띄워 지탱하며 회전시키는 자기 베어링 기술을 적용해 마찰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미국 전역의 다양한 기후를 고려한 '인버터 히트펌프' 라인업도 공개한다. 미 환경청의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고효율 제품이다. 천장 공간이 넓은 단독 주택이 많은 북미 주거 환경을 고려해 덕트를 활용한 유니터리 방식의 주거용 냉난방 솔루션이다.또 '주거용 한랭지 히트펌프'는 영하 35도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유지한다. 냉매 사이클 최적화 기술로 실외기 응축수 동결을 방지해 난방 효율을 극대화했다.LG전자는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에서 연구소를 운영한다.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칠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기후 맞춤형 냉난방 공조 솔루션으로 B2B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0 10:00
IT

삼성전자,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진출…유창이앤씨 맞손

삼성전자는 모듈러 건축물 제작 회사인 유창이앤씨와 손잡고 AI(인공지능)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주거, 교육, 업무, 군사 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유창이앤씨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시스템 에어컨∙사이니지∙냉장고∙세탁기 등 AI 가전, 4200여 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할 계획이다.스마트싱스 프로는 집 안의 가전 연결 경험을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 학교, 다중 주거 시설 등으로 확대해 AI 기반으로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고 설비의 원격 제어와 운영 등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이다.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AI 가전과 온도∙동작 센서, 도어, 스마트 플러그, 조명, 공조 시스템 등 기기와 시스템을 연결해 통합 관리∙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된 기기와 시스템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국내 최대 모듈러 제작사 유창이앤씨의 기술력이 만나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모듈러 공간에서 차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으로 일반 고객은 물론, 다양한 산업 공간까지 AI 기반의 새로운 모듈러 공간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0 09:11
생활문화

보가9, 원터치 전환 가능한 평탄화 시트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적용…차박 최적화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문 제조기업 보가9이 차박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완전 평탄화 시트를 개발,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도입했다.보가9이 이번에 선보인 완전 평탄화 시트는 취침 시 완벽한 수평을 이루는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차량용 시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이 시트는 성인의 체격을 고려한 넓은 폭을 제공하며, 원터치 조작으로 베드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시트 소재와 쿠션감을 개선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시트는 1:1 맞춤형 주문 제작 방식으로 공급되며, 소비자는 디자인과 스티치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일상적인 승차 용도와 취침 공간으로의 활용성을 모두 고려한 접이식 구조를 채택했으며, 실내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트 배치와 수납공간을 최적화했다.차량에는 55인치 천장 모니터를 탑재해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 시청이 가능하며, 보가9이 독자 개발한 통합 멀티미디어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시트 위치, 실내 조명, 공조 장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보가9은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해 1급 자동차 정비 공업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을 순회하는 전담팀을 통해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전 평탄화 시트가 적용된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프리미엄(9,215만 원), 디럭스(8,715만 원), 스탠다드(6,915만 원)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보가9 관계자는 "차박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10 09:00
드라마

[‘원경’ 종영]② 이현욱→이이담, 왕과 왕의 여자들의 묘미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주인공인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남편 이방원(이현욱)과 후궁 등 여러 등장인물의 치열한 권력 다툼이 흥미롭게 전개되며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배우 이현욱은 ‘원경’에서 왕과 남편 사이의 딜레마에 빠진 이방원을 연기,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극중 원경과 이방원은 부부이자 정치적 동지로 조선을 함께 이끈다. 이방원은 고려말 최고의 권문세족이었던 원경의 민씨 가문을 등에 업고 난을 일으켜 조선의 왕이 됐다. 그는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면서도 궁 안에서 자신도 모르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원경과 처가를 끊임없이 경계한다. 동시에 애초 세자로 책봉된 이복동생을 죽이고 왕 자리를 차지한 이방원은 ‘처가의 힘이 아닌 스스로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아버지 태조 이성계(이성민)에게도 인정받고 싶어 하는 딜레마를 가졌다.이현욱은 원경을 향한 사랑과 증오, 갈피를 잡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능수능란한 연기로 그렸다. 왕으로서의 책임감과 위신을 지키려 하지만 왕 못지않은 유능함과 현명함을 가진 원경에게 느끼는 열등감을 앙다문 입과 핏발선 눈빛으로 표현했다. “생각해 보면 왕의 자질은 나보다 그대가 타고난 게 아니었나”라고 읊조리는 장면은 절대 권력이면서도 유약했던 왕의 이면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면서 인물의 처연함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 작품의 핵심 테마는 이방원이 가진 딜레마라고 할 수 있다. 원경을 너무 사랑하지만 사랑할수록 원경의 힘이 커지고, 그렇게 되면 이성계가 원했던 조선을 만들 수 없다는 게 이방원이 가진 비극인데 이현욱이 인물의 다양한 감정선을 아주 잘 연기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고 짚었다. 원경을 견제하고 도발하기 위해 이방원이 궁에 들인 후궁들의 서사도 ‘원경’의 묘미다. 특히 후궁 채령을 연기한 배우 이이담은 이번 작품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채령은 원래 원경의 몸종이었으나 이방원의 승은을 입어 상궁 신분을 얻는다. 이후 채령은 왕의 침실과 중궁전을 오가는 줄타기를 하며 양쪽 중 누구의 편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행동으로 이방원과 원경 사이를 묘하게 어긋나게 만든다. 원경 앞에서는 “마마를 모시게 해달라”고 하면서도 이방원이 한 달에 두 번은 자신의 처소를 찾게 하고 “왕자를 낳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한다. 이이담은 채령의 이중적 면모를 적재적소 연기로 표현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또 극 초반 이방원이 원경의 기를 꺾기 위해 궁에 들인 후궁 영실(이시아), 사대부의 여식으로 가장 늦게 후궁이 된 권선(연시우) 등 후궁끼리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서사의 작은 줄기들도 재미를 더했다. 이시아는 “주상전하께서는 젊은 날 민씨들 집에서 살 때 숨이 막혔다 하셨다”고 폭발하며 원경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보여준다. 연시우는 뒤늦게 들어온 자신을 무시하는 채령과 날카롭게 대립하면서도 후반부에는 원경의 기세에 맞서 채령과 공조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며 또 다른 갈등 축으로 활약하고 있다.김 평론가는 “‘원경’은 여성 캐릭터가 각 정치 집단의 대표가 돼 그 집단의 운명을 좌우하는 서사로 그려지고 있다”며 “그렇기에 여성 캐릭터들의 연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배우들 각자가 캐릭터와 관계에 대한 몰입도와 집중도가 매우 높다.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훌륭하게 그려내면서 ‘원경’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0 05:50
드라마

‘언더커버’ 서강준‧전배수‧윤가이‧조복래, 국정원 국내 4팀 유쾌 공조 시작

배우 서강준, 전배수, 윤가이, 조복래의 유쾌한 공조가 시작된다.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극 중 특급 비밀 작전에 투입된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과 팀장 안석호(전배수), 해성의 선배 요원인 박미정(윤가이), 해성의 후배 요원 고영훈(조복래)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치밀하고 계획적인 면모를 지닌 해성을 돕는 팀장 석호는 소탈하고 정 많은 스타일의 듬직한 면모를 지녔다. 미정은 차분하고 지적이며 언제 어느 때든 자기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이고,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하는 열정 넘치는 팀의 막내 영훈은 해성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한다. 석호의 진두지휘 아래 현장에 투입된 해성은 직접적인 작전 수행을 담당하고, 각종 정보 수집 및 분석, 서류 위조와 해킹을 담당하고 있는 미정과 해성의 서류상 보호자로 있는 영훈은 뒤를 받치며 완벽한 한 팀을 이룬다.하루아침에 고등학생이 된 국정원 에이스 요원 해성은 예상치 못한 학생들과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해성은 이 과정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생활 적응기를 겪으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팀장 석호는 해성의 열렬한 지지자로 뒤에서 물심양면 돕고, 직설화법의 소유자인 미정은 극T 모멘트로 영훈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국내 4팀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이렇듯 국정원 국내 4팀은 해성을 중심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을 실행하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날들을 보내게 된다. 그 가운데 겪게 되는 여러가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 또한 유쾌하게 그려내며 대환장 팀 플레이를 예고, 반전 넘치는 빅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서강준과 전배수, 윤가이, 조복래의 만점 활약이 담긴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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