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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소현, 공주 등장

배우 김소현이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7.03/ 2024.07.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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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소현, 예쁜 공주 아우라

배우 김소현이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7.03/ 2024.07.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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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뉴진스 다니엘, ‘인어공주’ 목소리 연기에 쏟아지는 비난..왜?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인어공주’ 주인공 에리얼 한국어 더빙을 맡는다. 다니엘로선 첫 더빙 도전이지만, 벌써부터 ‘인어공주’를 둘러싼 논란에 한 획을 더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다니엘은 이달 중순께 개봉하는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의 주인공 에리얼 한국어 더빙을 맡아 처음으로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영화. 1989년 제작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앞서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으로, 배우 정영주가 바다를 지배하려는 바다 마녀 울슐라 역을, 정상훈이 왕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바닷가재 세바스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다만 주인공 에리얼 역 캐스팅은 실루엣만 공개하며 물음표 속 인물을 맞히는 이벤트를 공지했다. 또한 유출된 영상에서 에리얼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 아티스트의 대사와 그가 에리얼 테마곡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부른 모습 일부가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시켰다.취재 결과 다니엘은 한국의 에리얼을 맡아달라는 디즈니의 요청을 받고 고심 끝에 수락,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디즈니는 다니엘이 한국과 호주 이중국적자로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데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방송 활동과 노래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고 뉴진스로 1020세대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서, 에리얼 한국어 더빙에 적역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아직 다니엘이 에리얼을 맡았다는 사실을 공표하기 전부터, 의외의 역풍이 불고 있다. 정영주는 ‘맘마마아’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에서 일찍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데다 정상훈도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쌓아온 실력으로 충분히 더빙을 맡을 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반면, 다니엘에 대해선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아직 다니엘이 목소리 연기를 한 일부 영상을 보고 한국어 발음과 노래 실력 등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여론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이는 애니메이션 더빙을 유명 연예인보다 전문 성우에게 맡겨야 한다는 원론적인 주장에 ‘인어공주’ 기획부터 쏟아지는 비난들이 더해진 것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에선 유명 연예인들이 애니메이션 더빙을 하는 데 대해 일부 관객들의 거부감이 유독 크다. 실제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2017년 개봉 당시 한국어 더빙을 배우 지창욱, 김소현, 이레 등이 맡았지만 애니 팬들의 혹독한 비난에 시달렸다. 이에 ‘너의 이름은.’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에 힘입어 ‘너의 이름은.’ 한국어 더빙을 오는 5월 전문 성우에 맡겨 다시 개봉하기로 했다.그랬던 터라 ‘인어공주’도 다니엘이 에리얼 역을 맡는 것에 대해, 아직 공개도 되기 전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여기에 ‘인어공주’가 추구하는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일부 대중의 반감도 더해져 더욱 논란이 부추겨 지고 있다. ‘인어공주’는 에리얼을 백인으로 묘사했던 원작 애니메이션과 달리 흑인인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를 맡는 것에 대해 기획부터 북미에서 논란이 뜨거웠다. 성, 인종, 종교 등을 이유로 약자와 소수자가 차별받아선 안된다는 PC가 지나칠 정도로 창작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으며 심지어 역차별을 하고 있다는 반감까지 일었던 것.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중 특히 디즈니가 작품들에서 PC 추구를 방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다 ‘인어공주’는 그런 점에서 상징적인 작품이다보니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작은 아쉬움과 실수마저 논란으로 부채질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지난달 28일 디즈니+에서 공개된 ‘피터팬 & 웬디’에서 팅커벨 역을 흑인 배우가 맡은 것과 넷플릭스에서 10일 공개되는 ‘퀸 클레오파트라’에서 클레오파트라 역을 흑인 배우가 맡은 것, 공교롭게도 ‘인어공주’ 개봉까지 비슷한 시점에 맞춰지면서 PC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다니엘의 에리얼 목소리 더빙 연기에 대한 논란은, 이런 ‘인어공주’에 대한 반감 흐름이 더해지면서 부채질된 경향이 없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인어공주’에 대한 거부감이라기 보다는 PC가 싫고, PC가 추구하는 바를 억울하게 여기는 사람들의 반발이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을 보고 온당한 평가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이 공개되기 전, PC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영국 여왕을 흑인 배우가 연기한 것에 거세게 반발했다. ‘브리저튼’이 공개된 뒤 빼어난 재미와 완성도로 넷플릭스 최고 인기작으로 떠오르자 그런 반발은 쏙 들어갔다.‘인어공주’도 그런 전철을 밟을 수 있을지, 다니엘의 목소리 연기는 어떨지, 5월 극장가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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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소현 '백상 무대 밟은 평강공주'

배우 김소현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양=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 /2021.05.13/ 2021.05.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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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박상훈, 어린 태자의 강렬한 퇴장 "영광이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어린 태자 역할을 맡았던 박상훈이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퇴장했다. 박상훈은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김소현 분)의 동생 태자 고원 역을 맡아 과하지 않은 밀도 높은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천주방 방주 두중서(한재영 분)의 최후가 그려졌다. 두중서는 편전으로 가 평원왕(김법래 분)의 팔을 베고 몸 전체를 가르려 했다. 바로 그때 태자 원이 나타나 그에게 활을 쏘며 아버지 평원왕의 목숨을 지켰다. 사람의 목숨을 단 한 번도 해하지 않고 병약하고 겁 많은 듯 보이던 태자의 반전 공격은 보는 이들의 허를 찌르며 안방극장에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업보라며 자책하는 평원왕과 이를 위로하며 새로운 고구려를 일으켜 세울 사람은 태자와 공주라는 월광(조태관 분)의 대화를 엿들은 태자의 불끈 쥔 주먹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박상훈은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를 통해 "어린 태자를 끝으로 퇴장해 조금 아쉽지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감독님을 비롯하여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께서 좋은 현장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마지막까지 달이 뜨는 강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2 '달이 뜨는 강'은 총 20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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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나인우 재촬영 편집본으로 국제에미상 출품

'달이 뜨는 강'이 국제에미상에 도전한다.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측은 7일 제49회 국제에미상에 출품된 소식을 전했다. '달이 뜨는 강'이 출품되는 국제에미상은 캐나다의 반프TV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리는 시상식이다. 텔레비전 방송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위상이 높다. 우리나라 드라마로는 앞서 넷플릭스 '킹덤'을 비롯해 KBS 2TV '바람의 나라', MBC '불굴의 며느리', '퐁당퐁당 러브' 등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이다. 역사에 기록된 평강과 온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190개국에 판권이 수출, 판매됐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기획 당시부터 국제에미상에 출품을 목표로 준비한 작품이다. 실제로 꿈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 남은 4회 방송분은 물론 재촬영한 앞 회차 편집에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김소현(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나인우(온달)의 순애보를 담은 퓨전 사극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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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나인우, 김소현 위해 전쟁 선봉장 핏빛 엔딩 '충격'

'달이 뜨는 강' 나인우가 김소현을 위해 전쟁에 참전한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5회는 전국 기준 7.8%(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와 월화극 정상을 달렸다. 이날 방송에는 계루부 이해영(고원표), 이지훈(고건) 부자가 역모를 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주 김소현(평강)이 부마 나인우(온달)와 함께 궁으로 돌아온 뒤 그동안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계루부에 압박이 들어오자 이젠 계루부 스스로가 왕좌를 차지하려 한 것. 김소현은 이해영과 왕후 왕빛나(진비)의 불륜 관계를 빌미로 삼아 왕빛나를 친정으로 보냈다. 또한 제가회의가 왕실로부터 뺏어간 소금 전매권을 다시 되돌려 놓았고, 장안성을 짓기 위해 백성들에게 걷던 인세를 폐지했다. 약점이 잡힌 이해영은 순순히 김소현의 뜻에 따랐다. 그러나 뒤로는 왕실을 정복할 꿍꿍이만 세우고 있었다. 이해영의 이 뜻에 동참한 이는 바로 김소현의 검술 스승이자 오래 김소현을 연모했던 이지훈이었다. 김소현이 아닌 고구려를 갖겠다고 선언한 그는 아버지 이해영과 함께 거사를 계획했다. 이해영과 이지훈은 각 지역의 수령들로 하여금 반란을 일으키도록 유도했다. 가장 먼저 윤주만(고상철)으로 하여금 황주성 최광제(양책)를 찾아 이를 지시했다. 백성의 세금을 줄이고, 지방 수령에게 세금을 걷는 김소현의 정책에 반대하는 최광제는 쉽게 설득돼 역모를 주도했다. 백성들이 살기 좋은 고구려를 만들겠다는 김소현의 길 앞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그런 김소현의 검이 되고자 다짐한 나인우는 이번에도 김소현을 위해 나섰다. 토벌대를 이끄는 선봉장이 되어 황주성으로 향했다. 다시 한 번 핏빛 야수가 된 나인우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과연 나인우는 황주성에서 시작된 반란을 무사히 진압할 수 있을까. 김소현은 역모의 전말을 알아내고 진짜 적을 처단할 수 있을까. '달이 뜨는 강' 16회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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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소현 나인우 이지훈 최유화, 한 자리에 모였다 '강렬한 긴장감'

'달이 뜨는 강' 김소현 나인우 이지훈 최유화 등 고구려의 네 청춘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4일 공개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스틸에서 김소현 나인우 이지훈 최유화가 한 자리에 모였다. 김소현과 나인우의 냉철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궁에 들어온 뒤 사방의 적들을 경계하느라 날카로워진 두 사람의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김소현의 앞에 선 최유화와 이지훈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이지훈은 최유화의 곁을 지키며 냉랭한 표정으로 김소현과 대치 중이다. 어린 시절 고구려도, 아버지도 아닌 오직 김소현의 편에 서겠다고 다짐한 이지훈이 이토록 차가운 표정으로 김소현을 바라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그런 이지훈 앞을 막아서는 나인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김소현을 사이에 두고 여러차례 맞붙었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마주하는 것.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강렬한 긴장감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사진 속에서 이들이 이토록 팽팽하게 대치한 이유는 5일 방송되는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이다. 김소현은 평강, 나인우는 온달, 이지훈은 고건, 최유화는 해모용을 연기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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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소현-나인우, 고구려 왕실 본격 입성 '진짜 전쟁 시작'

'달이 뜨는 강' 북주와의 전쟁에서 이긴 김소현, 나인우가 고구려 왕실까지 잠식할 수 있을까. 3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3회는 전국 기준 8.7%(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및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나인우(온달) 장군의 첫 전쟁인 북주와의 전투가 그려졌다. 역사서를 찢고 나온 듯 생생하고 역동적인 전쟁신이 드라마에서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먼저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덧입혀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만든 한지훈 작가의 필력이 돋보였다. 김소현(평강)과 혼인한 뒤, 바보에서 북주를 무찌른 장군이 된 나인우의 성장사를 탄탄하게 그려낸 것. 또한 나인우의 북주 전투 활약 이면에 투항하는 척 적을 안심시켰던 김소현의 지략이 있었다는 설정은 김소현과 나인우의 이미지와도 맞아 떨어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본 속 고구려를 완벽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도 인상적이었다. 화려한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주어진 장면을 120%로 소화해내는 이들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백마 탄 공주님이 되어 전장을 누비는 평강의 활약이 김소현이라는 배우가 지닌 카리스마와 맞물리며 더욱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나인우는 "가진이 네가 내 고구려, 나의 나라니까"라는 대사에 온달의 절절한 사랑을 담아내며 큰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이를 생동감있게 담아낸 윤상호 감독의 연출력이 길이 남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이 큰 전쟁신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전쟁에서 이긴 고구려 병사들의 함성과 전쟁에서 가족 류의현(타라진)을 잃은 김희정(타라산)의 울음이 동시에 터져나오며 카타르시스와 전쟁의 참혹함을 동시에 전달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북주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소현과 나인우는 김법래(평원왕)으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고 공주와 부마로서 입궁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김법래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한재영(두중서)이 그의 앞에서 태자 박상훈(원)을 죽이려는 계략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외부의 적은 막았지만, 고구려 내부의 본격적인 전쟁은 지금부터다. 김소현과 나인우가 사방의 적이 가득한 고구려 왕궁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이 과정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달이 뜨는 강' 14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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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운, '달이 뜨는 강' 특별출연···김소현 동생 役 [공식]

배우 권화운이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특별출연한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29일 "권화운이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영양왕으로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다. 권화운은 극 중 평강 공주(김소현 분)의 동생이자 고구려 태왕으로, 다른 나라의 침략으로부터 고구려를 지켜내기 위해 온 힘을 쏟는 영영왕으로 분한다. 그는 지난해 채널A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 속을 알 수 없는 냉철한 의사 성요한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한편 권화운이 출연하는 드라마 KBS2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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