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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서인국X안재현, 월드게이 MV 충격 반전… 선재까지 소환

케이윌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일 오후 6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케이윌 정규 3집 타이틀 곡 ‘이러지마 제발’ 후속편으로 배우 안재현, 서인국 ‘월드게이’ 조합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받았다. 뮤직비디오는 장례식장에 있는 안재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뒤 서인국이 등장하고, 그는 안재현을 보자마자 벽 뒤로 숨어버리다. 이후 영상은 과거 두 사람의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안재현의 작업실에 놀러 간 서인국은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없는 안재현을 보며 놀라 한다.앞서 ‘이러지마 제발’에서 안재현은 여자 주인공 김다솜과 결혼을 했다. 짝사랑하던 안재현이 솔로가 되었지만, 왠지 모르게 서인국 얼굴에는 근심걱정이 가득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음식도 먹여주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다. 소파에서 먼저 잠든 안재현의 입술을 바라보는 서인국은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떨군다. 또 동굴에서 서인국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안재현에게 “나 말 못한 거 잇는데, 너 한 번만 안아도 되냐”며 그를 안는다. 그리고 이게 두 사람이 함께하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알고보니 영상 초반 안재현이 방문했던 장례식장은 서인국의 장례식장이었고, 두 사람은 새드 엔딩을 맞게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재 시계 좀 들고 와봐”, “둘이 행복하게 해 달랬는데 죽여 버리네”, “케이윌 씨 매달 음원 내시고 이 둘로 계속 뮤비 찍으세요. 한 30년만”, “월드게이 기다렸는데 월드 장례식장을 본 기분은?”이라며 허무한 듯 댓글을 남겼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조회수 6만 회를 넘어섰고,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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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보고싶어 죽는 줄” 신예은→송혜교 ‘더 글로리’ 주역들 차기작은?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빛낸 주역들의 차기작이 속속 정해지고 있다. 이미 방송을 시작한 배우 신예은의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부터 차주영의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까지.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신예은은 ‘더 글로리’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전작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아역을 맡았던 신예은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꽃선비 열애사’에서 상큼하고 러블리한 윤단오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이 작품은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를 그린다. 신예은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엔 사랑 한 번 받아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작의 악랄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라 기대를 더한다.다른 학폭 가해자 5인방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차주영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이 작품은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백진희, 안재현 등이 출연한다.차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튜어디스 혜정’을 잇는 ‘비서실장 세진’을 노린다. 차주영이 맡은 장세진 역은 깔끔하고 단아한 외모를 지닌 기업의 비서실장. 자기 관리에 철저할 뿐만 아니라, 일 처리가 정확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차주영은 “긴 호흡의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 인물의 관계, 이야기가 뻔하지 않은 점이 매력”이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약쟁이 이사라를 연기한 김히어라는 tvN ‘경이로운 소문’ 시즌2로 돌아온다. 현재 촬영 중인 이 작품은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한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극 중 김히어라는 악귀 갤리로 분해 전작에 이어 또 한 번의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학폭 주동자 박연진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임지연은 tvN ‘마당이 있는 집’과 SBS ‘국민사형투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소설 원작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을 영유했던 가정주부의 의심과 자각을 통해 ‘마당이 있는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을 전복하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극이다. 임지연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연진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실 수 있다”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태희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미 촬영도 마쳤다. 또 다른 차기작 ‘국민사형투표’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개탈’이라 불리는 인물이 대한민국에서 ‘무죄의 악마’들을 심판하며 경찰 등과 마찰을 일으키는 이야기다.전재준 역을 맡은 박성훈은 스릴러부터 휴먼코미디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선다. 김현주, 박희순, 류경수와 함께 출연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선산’은 선산을 상속받게 된 이들에게 불길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선산’을 비롯해 디즈니+ ‘남남’, ENA ‘유괴의 날’ 촬영 및 공개를 앞두고 있다.행동대장 손명오로 분한 김건우는 뮤지컬 ‘빠리빵집’으로 무대에 선다. ‘빠리빵집’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열아홉 살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면서 가족 간의 마음을 서로 알아가며 풋풋한 첫사랑과 꿈을 다시 발견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 글로리’ 송혜교와 이도현, 정성일 역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예고했다. 사이다 복수를 선사한 문동은 역의 송혜교는 최근 ‘자백의 대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은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제작해 내년 공개를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로 복수극을 성공적으로 끝낸 송혜교가 또다시 살인사건을 둘러싼 작품 ‘자백의 대가’를 선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으로 한소희와 첫 호흡을 맞춘다. 대세인 두 사람이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문동은의 조력자 주여정을 연기한 이도현은 4월 방송을 앞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로 라미란과 모자 호흡을 맞추며 영화 ‘파묘’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도영 역의 정성일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넷플릭스 무협물 ‘전, 란’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주역들의 차후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수를 결심한 주인공부터 악랄한 악역까지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기에 기대감은 더 크다. ‘더 글로리’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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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대학생' 구혜선, "몸무게 앞자리 바뀌어" 영고짤+눈물셀카도 해명 (라스)

'마흔살 대학생'인 구혜선이 캠퍼스 근황을 공개하는 한편 '영고 짤'(영원히 고통받는 짤)과 눈물 셀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구혜선은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정이랑, 이은지, 이광기와 함께 '변신강림' 특집으로 출연해 모처럼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그는 현재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신분임을 밝혔고, "제가 살이 많이 쪄서 5에서 4로 (몸무게) 앞자리를 바꿔서 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풍선 몸매로 유명한 구혜선은 "제가 밥순이라 20대 때는 밥을 굉장히 많이 먹었다. 밥솥 한통을 다 먹을 정도였다. 학교 다닐 때 어머니가 김치통에 밥을 싸주셨다. 저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60kg까지 찌기도 했다"고 솔직 고백했다.현재는 11학번으로 성균관대 영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구혜선은 캠퍼스 라이프도 공개했다. 그는 "올해 졸업을 하면 대학원에 진학한다. 원래 예대를 다니다 자퇴했다. 영화감독을 하면서 공부가 안 되어 있다고 느껴서 시험을 봐서 다시 들어갔다. 저보다 어린 교수님들이 계신다. 제가 올해 마흔 살인데, 신입생과는 스무 살 차이가 난다. 성실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학교에 빨리 가서 불을 켠다"며 웃었다.그러면서 그는 "어린 친구들은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저는 모르는 건 질문하려고 앞줄에서 질문을 많이 한다. 그랬더니 '누나 그렇게 나대는 스타일인줄 몰랐다'고 하더라"며 셀프디스를 이어갔다. 동기들의 밥을 잘 사주는 편이라고 밝힌 구혜선은 "학교 앞에 제가 자주 가는 초밥집이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제 칭찬을 하고 있기에 먼저 결제하고 '고맙다'고 인사했다"면서 "교수님들이 저를 '구선생'이라고 부르신다. 후배들도 '선생님'이라고 한다. 조별과제를 할 때 쿨의 유명한 노래가 나와서 따라부르고 있었는데, 후배들이 '민요예요'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대학 동기 학생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그는 "MBTI 전문가가 됐다"며 "이걸 모르면 대화가 안 된다. 조별과제를 하려고 만나면 MBTI부터 소개한다. 자료는 J친구가 준비하고 발표는 E인 친구가 하는 식이다. 미리 알면 도움이 된다. 저는 INTJ"라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영고 짤'과 '눈물 셀타' 해명 타임도 펼쳐졌다. 과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오글거리는 대사를 선보였던 그는 "그 때는 다 좋아했는데 왜 이제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너무 좋아했으면서 왜 다른 이야기를 하냐. 지금 보면 좀 그럴 수 있는데 히트작이니까"라면서도 "학생들이 저한테 '그거 로봇이에요 진짜 한 거예요?'라고 물어보기도 한다"며 쿨하게 넘겼다.눈물 셀카에 대해서는 "스무살 때인 것 같다. 제가 원해서 찍은 게 아니고 연기학원을 다녀서 과제였다. 감정 연기 과제를 제출하는 거였는데 프리챌, 나우누리에서 제가 사진을 올리면 많이 퍼질 때였다. 웃기려고 한 게 아닌데 진지하게 한 건데 항상 되게 재미있어 하시는 분위기가 되더라"고 말했다.나아가 구혜선은 "드라마를 찍으면 잘한 것도 있을 텐데 어디서 그런 걸. 이런 짤들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2016년에 결혼했으나, 2020년 협의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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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배우에서 작가로...포토에세이 출간

배우 안재현이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안재현은 2일 첫 번째 포토 에세이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을 출간한다.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은 삶이라는 여행 속에서 삶의 의미가 점차 무뎌지고 지친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8가지 목록의 기억들을 따라가다 보면, 더 너그럽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하겠다는 자신의 이야기와 소소한 일상을 기억하고자 남긴 사진이 인간 안재현의 수수한 삶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안재현은 그동안 모델, 주얼리 디자이너, 배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작가로서 독자들과의 만남을 예고한다. 과거 인터뷰를 통해 “책을 읽는 걸 좋아하는”, “책을 읽는 모델” 등 책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던 만큼 작가로서 마주하는 안재현은 어떨지 주목된다. 작가 안재현 포토 에세이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은 2일 온라인 서점을 시작으로 오는 8일 전국에 있는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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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성균관대 복학→과거 A+ 성적표 공개 "공부 복 가득"

배우 구혜선이 SNS를 통해 성균관대 복학 소식을 알렸다. 구혜선은 6일 자신의 SNS에 "복학 신청 승인되었어요. 기념으로 오랜만에 성적표를 올려보아요. 올해는 공부 복이 가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혜선의 과거 성적표. 2012년 성균관대 재학 시절 학점이다. 한 학기 동안 7개 과목을 수강해 6과목에서 A+, 한 과목이 A 학점으로, 평균 4.44의 높은 학점이 기록돼 있다. 구혜선은 지난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했지만, 졸업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 최근 영국 런던 어학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던 구혜선은 며칠간 런던에서의 근황을 전해왔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안재현과의 이혼 소송 중 근황과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 관련 내용을 폭로한 것에 대해 "의지할 곳이 없어 개인사, 가정사를 대중에 많이 의지했다. 내가 너무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크다.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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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20살 민증 사진 공개로 추억 소환···14년 전 앳된 모습

배우 안재현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안재현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20살 민증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14년 전 찍은 주민등록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가볍게 층을 낸 헤어스타일을 한 안재현의 앳된 모습이 담겨 있다. 풋풋하면서도 변함없이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태 미남 인증", "귀여워요", "머리가 그 시절을 말해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1월 16일 종영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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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버림받아야해"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의 안타까운 사랑

안재현의 아픔이 안방극장을 슬픔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27, 28회에서는 오연서(주서연)를 사랑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안재현(이강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오연서와 안재현은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확인, 키스를 나눴다. 과거 부모님 사고에 대해 큰 자책감을 가졌던 오연서가 큰 오빠 민우혁(주원재)과 대화를 나눈 후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것. 이후 안재현을 찾은 오연서는 솔직한 감정을 고백, 눈물의 키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여전히 현실의 벽이 드리워져 있었다. 안재현이 과거 오연서의 부모님의 사고 원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 사건의 전말을 안 안재현은 다가갈 수 없는 현실을 자각, “너 이제 나 안 좋아하니”라고 묻는 오연서에게 “난 너한테 버림받아야 해”라며 이별 아닌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오연서를 향한 마음을 접지 않고 “형 지금 똥 싸는구나. 복에 겨워 똥을 싼다고”라며 도발하는 구원(이민혁)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8시 5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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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X안재현, 쌓이는 오해 속 웃픈 상황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안재현이 어린 시절부터 쌓인 오해를 풀지 못해 관계가 진전되지 못했다. 그 오해는 '웃픈' 상황의 연속들을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안재현(이강우)이 오연서(주서연)를 향한 진심을 깨닫고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장이 멀쩡하다가도 오연서만 보면 뛰는 것을 사랑이 아닌 건강 이상으로 생각하고 외면하려고 했다. 과거 안재현은 지금의 결벽증을 만든 결정적 한 방이 있었다. 학창 시절 첫사랑이었던 오연서에게 고백했다가 "너 못 생기고 뚱뚱해서 싫다"고 거절당한 바 있었던 터. 이후 큰 상처로 남아 트라우마까지 있었다. 오연서는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다. 외모 때문에 안재현의 고백을 거절했다는 대목이 이해가 되지 않는 지점이다. 알고 보니 오해가 있었다. 오연서는 안재현이 고백한 게 친구들과 내기, 놀리기 위함이었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이에 기분이 상해 모진 말로 고백을 거절했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의 오해는 풀릴 길이 없었다. 여기에 김슬기(김미경)로부터 안재현과 허정민(박현수)은 연인 관계, 즉 게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육상대회 출전과 예산안 통과를 위해 이사장의 결제가 필요했던 오연서는 마음이 급했고 안재현의 집을 찾았다. 술을 마시던 중 맥주를 쏟아 겉옷을 벗었고 이 모습을 본 안재현은 설렘을 느꼈다. 오연서를 집으로 돌려보려던 순간, 오연서는 안재현에 "너 왜 사인 안 해주냐. 설마 그 옛날 일 때문에 그런 거냐. 너 그때도 나 진짜 좋아해서 고백한 것도 아니지 않냐. 애들이랑 내기해서 나 망신 주려고 한 것 아니냐"고 따졌고, 그 순간 얼굴이 맞닿으면서 안재현이 바짝 긴장했다. 신체적인 변화가 생겼고 게이로 오해했던 오연서는 화들짝 놀랐다. 오해가 깊어질수록 웃픈 상황들이 생기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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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하자있는 인간들' 첫방, 오연서X안재현 거침없이 망가졌다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안재현이 거침없이 망가지며 코믹 매력을 살렸다. 꽃미남을 혐오하는 여자와 외모에 집착하고 자기애가 강한 남자의 이야기가 첫 방송부터 흥미롭게 다가왔다.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오연서(주서연)와 안재현(이강우)의 인연이 공개됐다. 오연서는 안재현의 첫사랑이 자신이라고 기억하고 있고, 안재현은 놀림 때문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 트라우마 극복에 전념하며 살아왔다. 철저한 관리남으로 다시 태어났던 비화가 오연서에게 있었던 것. 오프닝은 오연서와 동네 여성들의 몸싸움이 장식했다. 불륜녀로 오해를 받아 일어난 일이었다. 잘생긴 꽃미남 오빠와 동생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반드시 빌어먹게 잘생긴 것들은 얼굴값을 한다"는 신념 속 꽃미남을 멀리했다. 못 생겨서 좋아했던 남자친구 강태오(정태)는 180도 달라진 꽃미남으로 다시 태어났다. 결국 오연서는 배신을 당했다. 외모에 대한 불신이 더욱 심해졌다. 안재현은 자기애가 강했다. 잘생긴 외모로 주변의 시선을 압도했다. 그리고 그것을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결벽증이 심했다. 옷에 무언가라도 묻으면 그걸 참을 수 없었다. 운동은 필수였다. 관리에 힘을 썼다. 한밤 중 산책에 나섰다가 청소 중인 오연서의 오수에 빠졌고 "불결해"라고 격분했다. 그렇게 악연이 시작되는가 했지만 이들에겐 깊은 악연이 있었다. 15년 만에 재회했는데, 알고 보니 안재현의 트라우마가 생기게 된 원인이 오연서였다. 'X꼬'란 별명이 있었고 그 별명을 부르며 놀렸던 과거가 공개, 그러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안재현과 그런 안재현을 보고 "네 첫사랑"이라고 당당하게 밝힌 오연서의 모습이 대치되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오연서와 안재현은 몸을 아끼지 않았다. 오연서는 몸싸움부터 실연과 계약직 직장인의 아픔을 웃프게 잘 녹여냈다. 안재현은 결벽증이 있는 외모 집착남의 면모를 뚜렷하게 살려내며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설명했다. 개인사가 있어 드라마 시작 전부터 우려가 있었으나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해주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물로 신호탄을 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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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PD "오연서, 망가짐 불사하는 멋진 배우"

오진석 감독이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주인공 오연서에 대한 굳은 신뢰를 내비쳤다. 27일 첫 방송될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진석 감독은 "사랑을 다루는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는 많지만 작품마다 고유의 장점과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떼며 "'하자있는 인간들'은 다른 작품들과 시선이 달라서 좋았다"고 솔직 담백한 연출 계기를 밝혔다. 먼저 오진석 감독은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완벽한 사람'과 '악인' 이 두가지가 없다"며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이어 "날 포함한 모든 사람은 하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큰 범죄로 이어지는 나쁜 하자가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 다 좋은데 아침잠이 많은 사람, 다 좋은데 운전이 서툰 사람 등 우리 모두는 조금씩 하자 있는 사람들이다. 그게 답답하고 싫어보일 때도 있지만, 주변 모든 하자들을 조금씩 이해하고 애정으로 본다면 어쩌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 더 사랑스럽고 예뻐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담긴 작품"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오진석 감독은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주서연(오연서)은 겉모습과 조건을 가장 크게 보는 요즘 시대와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인물이며, 이강우(안재현)는 돈 많고 잘생긴 남자는 왠지 순정보다는 소비적인 연애를 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그 선입견을 벗어나는 인물이다. 즉 이 작품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과연 옳은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그 선입견의 충돌에서 오는 코미디를 추구하는 작품"이라며 결이 다른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임을 강조했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이후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오연서에 대해서는 "오연서 만큼 진지한 정극을 잘 소화해내는 배우, 코미디의 호흡과 감을 정확히 이해하는 배우는 흔치 않다. 본인이 망가지는 걸 불사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멋진 배우"라며 신뢰를 드러내 오연서의 색깔로 그려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덧붙여 "모든 배우가 로맨틱이라는 장르를 기본으로 삼으며 단순한 웃음보다 사랑스러움을 전제로 각각의 스토리가 보여지도록 접근했다. 캐릭터별로 각각의 과거와 행동의 이유가 촘촘히 소개되기에 인물들을 팔로우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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