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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이혜영→장나라X남지현까지…요즘 女-女 투톱 트렌드

최근 여자 주인공을 투톱으로 내세운 드라마들이 눈에 띈다. 김희선, 이혜영 주연의 ‘우리, 집’부터 이정은, 정은지 주연의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오는 7월 방송하는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굿 파트너’까지 역할도 관계성도 다양한 여여 케미가 하나의 트렌드가 된 모습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8일 “요즘은 브로맨스나 워맨스처럼 동성 간의 우정이나 연대를 다루는 흐름이 많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남녀 관계는 사랑 베이스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남남, 여여 관계가 되면 그보다는 조금 더 폭넓은 이야기, 또는 뜻을 같이하는 관점으로 케미가 엮이기 때문에 다른 색깔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4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협박범에게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다.‘우리, 집’의 재미는 김희선과 이혜영의 ‘내 편인 듯, 내 편 아닌 듯’한 공조다. 고부 관계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가족을 위협하는 누군가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얼떨결에 협력하는 관계가 되지만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 시종일관 충돌하는데 바로 이 부분이 ‘우리, 집’의 재미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예컨대 남편 최재진(김남희)의 바람을 의심하는 노영원에게 아들 바보인 홍사강이 “객관적으로 우리 재진이가 좀 잘생기긴 했잖아”라고 말하며 티키타카를 벌이는 에피소드 등이다. ‘멕이는 화법’으로 서로가 불편한 공조를 하는 김희선과 이혜영의 케미는 드라마에서 보기 드물었던 고부 관계다.지난 15일 첫 방송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가 투톱으로 2인 1역 케미를 보여준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이 돼버린 취준생 이미진이 능력캐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밤의 20대 이미진을 정은지가, 낮이 되면 50대가 되는 이미진/임솔을 이정은이 연기한다.이미진과 계지웅의 로맨스가 주요 스토리라고 할 수 있지만, 작품의 묘미는 20대와 50대를 왔다 갔다하며 겪는 이미진 캐릭터의 좌충우돌과 코믹 연기다. 특히 내면은 20대고 겉모습만 바뀌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정은, 정은지 두 배우의 말투와 제스처 등의 싱크로율을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MBC, JTBC에 이어 SBS도 여여 케미 드라마를 선보인다. 오는 7월 14일 방송되는 ‘굿파트너’는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투톱으로 워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드라마다.‘굿파트너’ 제작진에 따르면 장나라, 남지현은 직장 상사와 신입의 관계성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한유리가 처음엔 상극인 듯 보이지만 두 사람이 서로 자극을 주고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협력한다”며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팀장과 신입의 관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정 평론가는 “그동안 브로맨스를 그린 서사는 많았지만 워맨스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과거에는 주로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식의 관계성이 많이 그려졌는데,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들이 많아졌다. 사회적으로 여성주의적 시각이 강조되고 있고, 콘텐츠 자체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최근 여여 이야기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여여 관계라도 서로 도와주거나 연대하고 뜻을 모아나가는 것을 시청자들도 더 원하고 보고싶어하는 흐름”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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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댁’ 강수정, 파워 블로거 된 근황… 방문자만 ‘300만’ (라스)

전 아나운서 강수정이 과거 맛집 파워블로거였다고 밝혔다.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는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하는 ‘쉬면 뭐하니?’ 특집으로 꾸며진다.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강수정이 ‘라스’를 찾는다. 그는 ‘라스’ 출연 섭외를 받자마자 1초 만에 출연을 결정했는데, 바로 ‘절친’인 이혜영 때문이라며 ‘이혜영 서포터’를 자처했다.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의 공연 참관도 마다하고 이혜영을 선택했다는 ‘의리녀’ 강수정. 그런 엄마의 결정에 아들이 보인 반응이 강수정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한 달에 두 번,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일하는 ‘장거리 워킹맘’ 강수정은 남편과 아들이 자신의 한국 행(行)을 반긴다며 그 이유를 공개했다. 특히 엄마 덕에 TV와 너튜브에 출연한 아들에 대해 그는 “TV 맛을 알았다. IT 시간에 엄마 이름을 검색해 친구들에게 자랑을 엄청 한다”라며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일하는 게 힘들지만 보람은 있다”라고 뿌듯해했다.강수정은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여걸식스’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여걸식스’ 멤버 중 인기 1위였다고 이혜영도 증언했다. 한때 강수정이 장동민의 마음속 그녀(?)였다는 비화가 공개됐는데, 유세윤은 “형이 (강수정이) 자기 스타일이라고 우리한테도 얘기했다”라며 장동민의 진심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강수정의 실물 자신감이 폭발하자, MC 김국진이 단호하게 제지해 웃음을 안겼다.강수정은 이중생활을 한 적이 있다며 결혼 전 맛집 파워 블로거로 활동했던 에피소드를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문자들은 강수정이 책을 내기 전까지 정체를 몰랐다고. 강수정은 정용진 부회장을 한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미식가로도 유명한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블로그를 알고서 재미있다는 덕담을 전해 신기했던 일화도 공개해 흥미를 더했다.홍콩댁 강수정의 이혜영 서포터 활약과 맛집 파워 블로거였던 이중생활 등은 오는 20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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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이혜영 “신동엽과 소개팅, 만지고 싶어 질척대더라”

이혜영이 신동엽과 소개팅했던 썰을 공개했다.이혜영은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 과거 신동엽과 소개팅을 했다면서 “신동엽이 애프터 신청을 했다. 그런데 차가 없어서 내가 차로 데려다줬다. 잘 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이혜영은 “나는 천천히 가고 싶은데, 신동엽은 몸이 달아있었다. 운전하는데 자꾸 이상한 길을 가르쳐주더라”며 “그 뒤로 또 만났는데, 그때도 질척질척거렸다. 만지고 싶어 하고, 어떻게 한 번 해보려고 하고 했다”고 폭로했다.이를 들은 신동엽은 “적극적인 만남을 시도했는데 내가 차였다”면서 “짧지만 인생의 한 페이지였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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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이혜영, 前남편 이상민 관련 “과거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혜영이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언급했다.이혜영은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 과거를 언급하는 것과 관련해 “과거가 파란만장하지 않나. 그 과거를 건너뛰려고 되게 많이 애를 써봤다.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등에서 내 얘기로 놀리니까 처음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혜영은 언급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이상민과 이전에 부부 사이였다.이혜영은 “그 인간들은 그만하라고 해서 안 할 인간들이 아니더라”면서 “어느 순간 한때 내 과거를 지우면 내 인생에 그만큼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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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전남편 이상민에 편지 “가슴 아파, 행복한 가정 꾸렸으면” (관종언니)

방송인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에게 영상편지를 남겨 화제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혜영의 충격 발언’(전남편에 영상편지,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지혜는 MBN ‘돌싱글즈’를 함께 진행하는 이혜영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지혜는 “너무 순수하고 너무 좋은 사람이다. 둘째 딸 태어났을 때 에르메스 선물 줬었다”며 “이 언니 연예계 찐 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혜영은 과거 이지혜가 소속됐던 그룹 샵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지혜는 “지금은 언급하기 어렵다. (샵을) 그분이 만드셨다”며 전남편 이상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이혜영은 “이상하게 따뜻한 애들은 X와 다 추억들이 있더라. 생각해 봤는데 그 시대를 피하지 말고 옛 추억을 얘기하자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그도 그런 게 지금 언니는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이혜영은 “걔가 행복해져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이지혜는 이상민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이혜영은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파.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되게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쏟아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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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지미♥희진‧리키♥하림‧제롬♥베니타 3커플 탄생…동거 시작

MBN ‘돌싱글즈4’ 최종 선택에서 지미♥희진,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등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지난 24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IN U.S.A’ 10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마지막 1:1 데이트를 진행한 후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 선택에 앞서 돌싱남녀들의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톰과 소라는 칸쿤 바다에서 보트 체험과 스노클링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렸고 4세 아이들의 엄마&아빠로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지미X희진은 고대 마야인들의 영혼 정화 의식을 체험해보면서 이혼의 상처를 치유했다. 그러다 지미는 “마음을 결정했어?”라고 최종 선택에 대해 물었고, 희진은 “(지미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 외에 고민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잘 모르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각각 뉴욕과 밴쿠버에 거주 중이라, 비행기로만 6시간 걸리는 두 사람의 ‘초장거리’ 상황에 MC 이혜영은 “이제부터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듀이X지수는 예상보다 화기애애한 1대1 데이트를 즐겼다. 그간 듀이의 일방적인 구애에 은근히 부담감을 드러냈던 지수는 듀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되게 있어 보인다”며 ‘리스펙’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망고 한쪽을 반으로 나눠 먹을 만큼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으며, 시장에서도 ‘커플 팔찌’를 나눠 끼면서 핑크빛 시그널을 주고받았다. 이에 5MC들은 “예감이 좋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제롬은 “호감도가 50%”라는 베니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1:1 데이트에서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빠가 뭐든 다 사줄게”라며 꽃 아이스크림으로 즉석 프러포즈를 하는가 하면, “공개적인 고백은 싫다”는 베니타를 위해 차의 조수석 글러브 박스에 몰래 꽃을 넣어 베니타가 발견하게 하는 ‘깜짝 이벤트’를 해 베니타를 미소 짓게 했다. 그러나 숙소로 돌아온 뒤, 베니타는 소라와 희진에게 “연예인이라는 과거를 알게 된 뒤, 한 발자국 앞으로 갔다 열 발자국 뒤로 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여전히 최종 선택을 고민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날 ‘대관람차’에서 대망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돌싱녀들이 대관람차에 먼저 탄 상황에서 돌싱남이 호감이 있는 돌싱녀의 관람차에 탑승해, 둘이 함께 내리면 커플이 되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희진의 관람차가 도착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지미가 관람차에 올라탔다. “장거리 연애를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망설이던 희진은 지미에게 “오늘은 내가 먼저 (손을) 잡을게”라고 한 뒤 함께 하차했다. 시즌4 첫 커플이 탄생하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다음으로 소라의 관람차가 도착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소라의 관람차에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다. 홀로 관람차에서 생각에 잠긴 소라는 “앞으로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확실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털어놨다.다음으로 하림의 관람차가 도착하자, 반전 없이 리키가 탑승했다. 두 사람은 두 손을 잡은 채 고민 없이 함께 하차해 두 번째 커플이 되었다. 일찌감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들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 리키가 (하림이 사는) 시애틀로 오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지수의 관람차에는 고민 끝에 듀이가 탑승했는데, 지수는 “앞으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면서 관람차에서 홀로 내렸다. 멀어져가는 지수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듀이는 “마음이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 할 수 있는 건 다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베니타의 관람차에는 제롬이 탑승했다. 두 사람과 삼각관계를 형성해오던 톰은 고민 끝에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거운 것 같아, 사이를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탑승을 포기한 속내를 내비쳤다. 관람차 안에서 제롬은 “너의 마음이 가는 대로 결정해”라면서도, 하차 직전 두 사람이 같이 맞춘 ‘커플 팔찌’의 문구를 가리키며, “난 너의 영원한 Dear가 되고 싶어, 내가 너의 영원한 Baby가 될 수 있게”라고 간절하게 고백했다. 내내 말이 없던 베니타는 관람차가 멈추자 자리에서 홀로 내려 5MC의 심장을 무너지게 했지만, 곧장 뒤를 돌아 제롬에게 손을 내밀어 ‘대반전’ 상황을 연출했다.이렇게 제롬X베니타까지 총 세 커플이 탄생하게 되자, 스튜디오 MC들은 “방송을 이렇게 재밌게 하면 어떡해!”라며 원망(?) 어린 축하를 쏟아냈다.커플 확정 후에는, 돌싱남녀들이 실제 사는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는 공지와 함께, 사상 최초로 ‘X’(전 배우자)가 등장하는 ‘현실 동거’가 예고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4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돌싱글즈’ 11회는 10월 1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08:32
예능

‘돌싱글즈4’ 베니타 “인터넷서 제롬 검색…‘X’ 나오는 예능 애청자였다”

MBN ‘돌싱글즈4’의 베니타가 제롬의 ‘연예계 생활 10년 경력’과 ‘X’의 정체 고백에 따른 후폭풍을 솔직 고백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8회에서는 제롬의 ‘연예계 생활 10년 경력’과 ‘X’의 정체 과거사 공개 후, 위기 상황을 맞은 ‘제니타(제롬X베니타)’ 커플의 러브라인 지각 변동이 촘촘하게 그려진다.앞서 베니타는 과거 연예계에 몸담았던 제롬의 사연을 듣고 ‘멘붕’에 휩싸였으며, 이후 톰과 밤 늦게까지 1대1 대화를 나누며 혼란스러워 했던 터. 이를 신경쓰고 있던 제롬은 다음 날 아침, 부엌에서 베니타와 마주치자 자연스럽게 베니타의 마음을 떠본다. 이에 베니타는 “사실 어젯밤에 인터넷으로 ‘제롬’을 검색해 봤다. 이름을 치니까 바로 (연예인 시절 과거가) 나오던데?”라며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않는다.제롬은 “내 전 와이프 이야기도 봤어?”라고 조심스럽게 묻고, 베니타는 “사실 (제롬의) ‘X’가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을 자주 봤다”고 답한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움찔한 제롬은 “요즘 (X는) 뭐해?”라고 쿨한 척(?) 받아치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MC 이혜영과 이지혜는 “전 부인의 근황을 잘 모른다는 사실을 나름 어필하려는 것 같다”며 짠한 마음을 내비친다.다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끝낸 제롬은 이후 방으로 들어가 룸메이트인 지미에게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는 “베니타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나와 엮이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상황이 스트레스인 것 같다”고 걱정하고, 지미는 “당연히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이 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다. MC 은지원은 “전날 밤 자신에 관한 정보를 오픈한 이후, 제롬에게 약점 하나가 더 생긴 느낌”이라며 위축된 제롬의 모습에 안타까워한다.제작진은 “지역 공개 이후 친구 같은 사이에서 간질간질한 케미로 발전한 제롬과 베니타가 ‘돌싱하우스’의 합숙 기간 중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MC들 또한 ‘베니타가 많이 흔들리는 것 같다, 시간이 다소 필요해 보인다’며 둘의 러브라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과연 베니타가 ‘과거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 달라’는 제롬의 진심을 받아들여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돌싱하우스’에서의 다섯 번째 날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돌싱글즈4’ 8회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3:09
연예일반

이혜영, 이혼 후 드라마→홈쇼핑 뛰며 빚 갚아.. “어느 순간 돈 모이더라”(짠당포)

배우 이혜영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이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이혼하고 모든 인생이 리셋됐다. 빚 때문에 드라마, 예능, 패션사업, 홈쇼핑을 뛰면서 몇 년간 살았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촬영하다가 머리 풀지도 못하고 홈쇼핑에 출연했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어느 순간부터 빚이 없어지고 돈이 모이기 시작한 이혜영은 사업에 손을 뗐고, 이후로 편안한 인생을 추구하며 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MC홍진경은 13년 전 이혜영이 10억을 기부했던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기부 기사를 보고 정말 놀랐는데 이틀 후에 언니가 한 말이 아직도 생각난다. 언니가 ‘딱 하루 좋았다. 김장훈한테 정말 묻혔다’고 하면서 소주를 원샷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부 이유를 묻자 이혜영은 “그냥 돈이 꼴 보기 싫었다. 좋은 일에 써서 없어진다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혜영의 가슴 아픈 사연이 하나 더 공개됐다. 그는 남편과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에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라 폐 일부를 절제했다. 그 영향으로 노래를 잘 못하겠더라”며 “현재는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상태다. 성대 폴립도 암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제거했다. 지금은 좋아져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아볼까 한다”라고 밝은 미소를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4 08:32
연예일반

'돌싱글즈3' 이혜영, "두번째 혼인신고? 골프장 OO 받으려고..."

'돌싱글즈3' MC 이혜영이 두번째 혼인신고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돌싱글즈3'에서 이혜영은 전 남편인 방송인 이상민을 언급하며 혼인신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유세윤이 '돌싱글즈' OST를 만들었다면서 "두번째 남편이 되고 싶다. 부담스럽다면 혼인신고는 천천히"라는 노랫말을 읊조리자, 자연스럽게 혼인신고에 대한 경험담을 털어놓은 것. 이혜영은 "첫 번째는 결혼 7개월 정도 됐을 때 혼인신고를 했다. 할 일이 없어 '혼인신고나 하러 갈까?'라고 해서 하게 됐다. 그때 괜히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돌싱글즈' 참가자들을 향해, "부부간 약속은 잘 지켜야 한다. 빚만 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과거 빚 때문에 힘들었던 이혼사를 소환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재혼한 남편과의 혼인신고 배경을 전했다. 그는 "두 번째는 서로 이혼 경험이 있으니까 말을 안 했었다. 남편하고 같이 다니는 골프장이 있었다. 거기는 회원 가족이면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그것 때문은 아닌데 지인들이 증명서만 있으면 되는데 왜 안 했냐 이러길래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골프 싸게 치려고 한 거냐"고 짓궂게 물었고 이혜영은 고개를 끄덕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5 08:32
연예

'킬힐' 이혜영, 너무나 인간적인 연약함 드러냈다

'킬힐' 이혜영이 카리스마를 벗고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킬힐'에서 평사원에서 전무까지 오른 신화의 주인공 기모란 역을 맡고 있다. 철저한 계산과 계략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돌진하며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인물이다. 그러나 회사에서의 냉정한 모습과 달리 자신만의 공간인 집에서는 씁쓸한 고독을 드러내왔다. 지난 6일 방송된 '킬힐' 9회에는 그녀의 감춰뒀던 인간적인 면모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영 앞에 무릎을 꿇은 김하늘(우현)을 본 사장 김재철(현욱)은 크게 화를 내고 이혜영은 순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의사는 이혜영이 신부전 말기라며 좀 쉬라고 말했지만 쓸쓸한 얼굴로 바로 퇴원을 준비했다. 회사에 가 김재철을 만난 이혜영은 김하늘에게 사진을 보낸 일이 오너 스캔들 예방 차원이었다고 변명했지만 김재철은 이혜영의 말을 쉽게 믿지 않았다. 이어 해수의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져 이혜영을 당황하게 했다. 돌아가신 회장님 때문에 해수가 힘들어했다는 말로 상황을 무마한 이혜영은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술을 병째로 들이키며 해수의 죽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듯한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사무실을 나온 이혜영은 제임스를 예상치 못하게 만났다. 기쁘면서도 긴장을 감추지 못한 상황. 자신을 버린 사람을 한 번 보고 싶었다는 제임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이혜영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모성애와 자식을 버린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와 분위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이혜영은 회사 계열사를 만들기 위해 사장, 사모부터 김하늘까지 이용하는 계산적인 면모마저 차가우면서 우아한 카리스마로 녹여냈다. 그러나 그러한 이면에는 극복되지 않는 죄책감, 두려움 그리고 애절한 모성애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혜영은 이번 회차에서 눈빛과 표정만으로 디테일한 감성을 표현하며 연약한 인간의 면모를 담아냈다. 특히 과거를 떠올리며 무너지는 칼날 같은 아픔과 아들을 만났지만 행복과 슬픔을 오가는 세밀한 감정선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킬힐' 10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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