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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 사회에 다신 이런 일 없길”…‘7인의 황후’ 시사회서 故김새론 추모

영화 ‘7인의 황후’ 팀이 배우 고(故) 김새론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7인의 황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청, 김미화, 김성희, 전성애, 지미리, 정서우와 신철승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은 권영찬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상담심리학 교수와 심희재 아나운서가 맡았다.이날 시사회에 앞서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으로 활동 중인 권영찬 교수는 “최근 어린 시절 천재적인 소녀 영화배우로 불린 고 김새론 양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교수와 함께 주연 배우들은 총 세 차례 진행된 시사회에서 총 500여 명이 넘는 관객들과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을 위해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7인의 황후’는 서로 다른 직업군과 성격을 가진 7명의 여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찜질방에 모여 서로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 영화로,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신철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신 감독은 이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잊지 않고 가족의 사랑으로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극중 한때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7명의 여성들은 코인, 주식, 보이스피싱, 사기 등 휘말려 갈 곳을 잃은 이들은 한 명씩 한 명씩 찜질방을 찾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탤런트 김청, 순악질 여사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미화,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미자’ 역으로 이름을 알린 탤런트 김성희, 배우 장광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배우 전성애, 연극계 여신 지미리가 각 캐릭터들로 분했다.여기에 더해서 트로트계 ‘조짜르트’ 가수 겸 배우 조정민, 신인 배우 정서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가수 겸 라디오 DJ 임백천, 배우 김정균, 배우 안정훈, 전 야구선수 양준혁 등이 나오며 특별출연으로 탤런트 이계인, 윤순홍, 김영석, 이철민, 가수 이범학이 카메오로 등장한다.이에 더해 어니언스의 임창제, 유리상자의 박승화, 팝페라 가수 윤예원, 개그맨 전창걸과 나경훈, 60만 유튜버 개그맨 박형민과 방송인 기자 유인경, 심리학박사 최창호,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 등 풍성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7인의 황후’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5 15:01
예능

‘순돌이’ 이건주, 무속인 인생 2막..”내년 1월까지 예약 꽉 차” (‘불후’)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이건주가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속 사정을 전한다.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691회는 ‘2025 신년기획 3탄 : 제2의 인생 특집’으로 이영하, 고명환, 이건주, 이켠, 김병현, 김정화가 출연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더불어 진정성을 듬뿍 담은 무대를 꾸민다.국민 아역 배우로 불리며 ‘순돌이’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이건주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서 활동하다가 무속인으로 돌아왔다”라며 지난해 신내림을 받았다고 전한다. 이건주는 “너무 감사하게도 2026년 1월까지 예약이 차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는다.이건주는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배경을 털어놓는다.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는 이건주는 “어느 순간 귀에서 방울소리가 들리고 꿈에 할아버지 다섯 분이 나와서 ‘일어나’라고 하더라. 할머니 천도제 당시 신아버지를 만나게 돼 신을 받게 됐다”라며 “죽기 직전까지 가보니 이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죽겠구나 싶더라”라고 돌아본다. 이건주는 이 과정을 설명하면서 “내 인생도 뭐가 이렇게 힘드냐”라며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이건주는 2022년부터 지난 2024년까지 3년 연속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은 ‘불후의 명곡’에 대해 “올해도 상을 받으실 것”이라며 “’불후의 명곡’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언제까지라고 기한을 안 정해 놓으시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불후의 명곡’의 ‘불멸’ 점괘를 내놔 놀라움을 산다. 특히, 이건주는 MC 이찬원과 김준현에 대해 “지금은 걱정하실 게 없다. 너무 잘하고 계시지 않나”라고 점괘를 건네기도 해 토크 대기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건주는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밝힌다. 이건주는 과거 발매한 트로트 앨범으로 트로트 차트 2위까지 올랐던 이력을 소개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인다.한편, 이번 특집은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여섯 명의 스타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배우에서 밴드 보컬로 변신한 이영하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개그맨에서 10년차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고명환이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선곡하며 레전드 무대를 예고한다. 국민 아역배우 순돌이에서 무속인이 된 이건주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배우에서 베트남 CEO로 나선 이켠은 이문세의 ‘Solo예찬’ 무대를, 메이저 리그의 야구선수에서 요식업 CEO가 된 김병현은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배우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카페 CEO로 변신한 김정화는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불후의 명곡’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5 신년기획 3탄: 제2의 인생 특집’은 이날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5:36
뮤직

에스쿱스·이무진·윤하, 2025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 가수 이무진과 윤하가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정회원이 됐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읍저협)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5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발표했다.작사·작곡·편곡가 등 국내 음악 창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신탁 관리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매년 1월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에 따른 저작권료 분배금 등을 기준으로 대중음악을 비롯해 국악, 동요, 종교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창작자들 중에서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하고 있다.한음저협이 공개한 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세븐틴 에스쿱스(최승철), 윤하(고윤하), 이무진, 에픽하이 투컷(김정식), 더콰이엇(신동갑), 그루비룸 휘민, 메이비(김은지) 등 K팝과 힙합, 인디씬을 대표하는 유명 창작자들이 포함됐다.그룹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최승철)은 세븐틴의 대표곡 ‘손오공’, ‘음악의 신’, ‘울고 싶지 않아’, ‘아주 NICE’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2019년 정회원으로 선정된 우지, 2024년 승격된 버논에 이어 세븐틴 멤버 중 세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최종 3위를 하며 대중에게 주목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도 이번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자작곡인 ‘신호등’, ‘횡단보도’, ‘에피소드’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음악성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리무진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팬들과의 소통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2022년 발매한 자작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윤하(고윤하) 역시 이번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윤하(고윤하)는 ‘사건의 지평선’을 비롯해 ‘기다리다’, ‘살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가창력뿐만 아니라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그룹 멤버 전원이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된 팀들도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프로듀싱 듀오 그루비룸은 각각 이번 투컷(김정식), 휘민의 정회원 승격으로 그룹 멤버 전원이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투컷(김정식)은 2003년에 발매된 데뷔 앨범 ‘맵 오브 더 휴먼 소울’부터 현재까지 팀의 모든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작곡과 편곡을 도맡아 에픽하이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투컷의 정회원 합류로 에픽하이 멤버 전원(미쓰라, 타블로, 투컷)이 정회원이 되면서 팀의 음악적 성취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이번 한음저협이 발표한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이들 외에도 대중음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과 슬램덩크 비디오판 주제곡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를 불러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박용진이 30년 이상의 창작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아 정회원으로 승격되었다. 또한, ‘무조건’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차세대 K팝 음악 산업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신예 작곡가 김희수, 노주환, 김준성, 정석환, 김윤호, 황유빈, 전병선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비대중 음악 분야에서는 동요 작가 최신규, 종교 작가 정성실, 국악 작가 황진아가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해당 분야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주었다. 한읍저협은 “이번 승격 명단에는 메이비(김은지), 더콰이엇(신동갑) 등 과거 정회원으로 활동했으나, 협회 규정에 따라 재승격된 작가들도 포함됐다”고 밝혔다.한음저협이 매년 초 발표하는 정회원 승격 명단은 음악 산업의 트렌드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이번 승격자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K팝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음악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09:28
예능

‘리틀 임영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실수령 4 억원” (라스)

‘트로트계의 왕자’ 손태진이 ‘라디오스타’에 뜬다. 그는 과거, 오징어게임(?)처럼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받은 누적 상금의 실수령액이 약 4억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22일 수요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밴드 루시)이 출연하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손태진은 결이 다른 두 오디션에서 우승한 ‘변신 끝판왕’이다. 그는 ‘팬텀싱어’에서 우승하며 성악 신의 ‘파바로티’로 불리다가, 다시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해 최종 1등을 거머쥐어 트롯계 ‘리틀 임영웅’으로 불리는 중이다. 손태진은 ‘오디션 판 오징어게임’처럼 매 라운드를 거치며 상금이 쌓이는 시스템이었던 ‘불타는 트롯맨’에서 6억 원 이상의 상금이 누적됐던 상황을 설명한다. 손태진이 최종 우승을 하며 상금을 독차지하게 됐고, 세금을 뗀 실수령액으로 약 4억 원을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손태진은 자신의 이모할머니이지만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인 한국 대중가요계의 레전드 심수봉 앞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불렀다고. 당시 오디션에서 특별심사위원으로 심수봉이 나왔던 것으로, 자신의 노래가 끝난 뒤 들은 심사평을 언급하며 ‘뜨끔’했던 이유를 밝힌다. 그는 결승전에서 불렀던 남진의 ‘상사화’를 무반주로 노래해 모두를 감동에 휩싸이게 만든다. 명불허전 노래 실력에 “손태진이니까 가능하다”는 극찬과 함께 박수 세례까지 받았다는 후문. 특히 손태진은 유튜브에서 약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타인’ 무대로 인해 조급해지는 이유를 공개한다. 그는 그 자리에서 소속사 수장이자 작사가, 작곡가인 윤종신에게 ‘곡’을 주문하면서 큰 웃음을 안겼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디션으로 ‘변신 끝판왕’에 등극한 손태진의 명불허전 보이스와 재치 넘치는 입담은 2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6:02
예능

[TVis] 조정민, 피아노 선생님→트롯 가수... “설운도 선생님 덕” (전현무계획2)

가수 조정민이 피아노 선생님에서 트롯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 11회에서는 전현무와 ‘트롯 디바’ 조정민이 찾은 진짜 ‘겨울의 맛’ 편이 그려졌다.이날 전현무는 일명 ‘힙지로’라고 불리는 을지로에서 조정민과 만났다. 두 사람은 제작진의 추천에 따라 한 우동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원래 클래식 전공하지 않았냐”며 질문했다. 조정민은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다. 이후 알앤비 쪽을 잠깐 하다가 트롯 쪽으로 전향하게 됐다”고 답했다.“알앤비랑 트롯은 되게 다르지 않냐”고 하자, 조정민은 “되게 비슷하다”며 몸소 시범도 보였다. 이어 “피아노 선생님을 오래 했다. 이후에 알앤비로 전향했는데 회사가 어려워졌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조정민은 “그때 ‘트로트 엑스’라는 프로그램을 나가게 됐고, 거기 심사위원으로 앉아 계시던 설운도 선생님이 작가님한테 제 번호를 여쭤보셨다”며 설운도로 인해 트롯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23:04
예능

전현무, 광진구 고소영 만났다… “그냥 해줘” 애교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조정민과 만난다. 두 사람은 40년 전통의 식당 사장님에게 애교까지 부리며 맛집 섭외에 열정을 다한다.3일 방송하는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1회에서는 전현무와 ‘트로트 디바’ 조정민이 찾은 진짜 ‘겨울의 맛’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영하 10도의 날씨에 ‘힙지로’로 유명한 을지로 한복판에서 “저는 여기를 진짜 서울이라고 생각한다. 여긴 안 변하는 구나”라며 감상에 젖는다. 전현무가 을지로의 분위기에 취한 그 시각, 이날의 ‘먹친구’ 조정민은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골라봤다. 40년 된 식당인데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한다”며 한 맛집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조정민을 발견한 전현무는 “광진구 고소영씨”라고 반갑게 인사한다. 이후 두 사람은 조정민이 추천한 식당으로 들어선다. 외관에서도 풍기는 묵직한 맛집 분위기에 전현무는 “여기 포스 있다”며 감탄한다. 그러나 두 사람을 발견한 사장님은 “죄송하지만 촬영은 안 한다”며 촬영을 거절한다. 이 와중에도 사장님은 전현무를 향해 “잘생기셨다”며 칭찬을 퍼붓는데, 이에 자신감을 얻은 전현무는 “그냥 (섭외 허락) 해줘”라고 애교를 작렬한다. 그럼에도 사장님은 “카메라 놓고 오면 내가 밥 사줄게”라며 거절한다. 위기를 맞은 전현무가 ‘전현무계획’ 시즌 1,2를 통틀어 최초로 섭외에 실패할지, 아니면 이번에도 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이날 소개하는 또 다른 식당인 ‘우동집’에 들어가 따끈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때 전현무는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가 하면, 조정민의 과거에 대해서도 묻는다. 조정민은 “저는 원래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다. 피아노 선생님을 오랫동안 하다가 R&B 가수로 데뷔했는데”라며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를 밝힌다.조정민이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무엇인지, 전현무과 조정민이 찾은 ‘겨울의 맛’의 정체는 3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13:49
예능

이찬원, 12년 전 과거사진 대방출…“너무 귀여워”(편스토랑)

‘편스토랑’ 이찬원의 12년 전 과거사진이 대방출된다.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학창 시절부터 트로트 외길인생을 걸어온 이찬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고등학생 때부터 함께 해 온 12년 지기 고향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이런저런 추억담을 꺼내는 것. 이 과정에서 친구들이 학창시절 이찬원의 과거가 가득 담긴 ‘찬도라의 상자’를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과 기대를 더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배꼽친구 2명과 함께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찬원은 아침부터 배고픈 친구들을 위해 한우 등심, 삼겹살, 제육볶음, 우삼겹된장찌개 등 연달아 고기 메뉴들을 차렸다. 친구들은 무한 먹방으로 보답했다. 세 친구는 서로 입에 고기쌈을 넣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먹방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꺼낸 당시 사진들이었다. 세 사람은 휴대전화에 있는 과거 사진들을 보고 서로 놀리며 웃음을 터트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찬원은 사진을 보자마자 “으악!”이라고 비명을 지르며 “잠깐만!”이라고 애타게 외쳤다. 친구들은 “이야 촌스럽다”라고 팩트 폭력을 날리며 놀려 웃음을 줬다.VCR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너무 귀여워”, “안경만 벗으면 똑같네", "풋풋하다"며 어린 이찬원을 귀여워했지만 정작 이찬원은 “진짜 못 보겠다”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는 후문. 반면 스페셜MC로 함께한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이찬원의 과거 사진을 눈여겨보더니 “엄청난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라는 색다른 분석을 내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외에도 친구들이 소장하고 있는 영상 속 고등학생 이찬원은 늘 트롯을 부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풋풋하고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이찬원의 학창시절의 추억을 공개한 고향 친구 삼총사의 이야기는 8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13:34
뮤직

‘빌런’→‘개화’…루시, 서울 앙코르 콘서트 성료

밴드 루시(LUCY)가 360도 무대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23일~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루시 퍼스트 월드 투어 뤼튼 바이 플라워’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루시는 오프닝부터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시도한 360도 무대를 최대한으로 활용했다. 3시, 6시, 9시, 12시 방향에 길게 뻗은 무대에서 네 멤버가 각각 등장한 뒤 한가운데로 모여 미니 5집 ‘FROM. ’의 수록곡 ‘도깨비춤’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못난이’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이어진 ‘동문서답’,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맞네’, ‘내버려’ 무대에서도 루시는 돌출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 초반부터 몰아치는 선곡으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여름과 잘 어울리는 오싹한 무대도 펼쳐졌다. ‘부기맨’ 무대에는 으스스한 가면을 쓴 부기맨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부기맨들에게 빨간 끈으로 묶인 네 멤버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움직이던 것도 잠시, 진정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을 억압하던 끈을 끊어내는 진취적인 퍼포먼스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최상엽과 신광일의 각기 다른 보컬의 매력도 만날 수 있었다. 최상엽은 ‘파더 앤 파더’와 ‘파울’을 솔로로 소화하며 따뜻한 감성을 자랑한 한편, 신광일은 조원상과 함께 너드커넥션 ‘좋은 밤 좋은 꿈’ 커버 무대를 비롯해 제목 미정의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군 입대를 앞둔 신광일은 직접 작성한 편지를 팬들에게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뭉클함을 안겼다. 앙코르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 ‘남김없이’는 물론 ‘놀이’, ‘아지랑이’, ‘엔등’ 등 루시만의 청량한 멜로디 위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무대도 이어졌다. 루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발라드, 댄스, 트로트 장르까지 섭렵한 개인 무대도 관전 포인트였다. VCR과 연계되는 무대 연출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앙코르 콘서트의 백미는 미니 5집 ‘프롬.’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빌런’ 무대였다. 루시표 파워풀한 보컬과 밴드 플레이 위로 팬들의 역대급 떼창이 어우러져 진풍경을 연출했다. 루시는 이후 가장 최신 앨범의 수록곡 ‘낙화’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개화 (Flowering)’ 편곡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루시는 만개 후 흩날리는 꽃잎이 다시 아름답게 피워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낙화’를 떼창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며 루시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마지막으로 루시는 “루시에게 행복이란 각자의 자리에서 루시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다. 이런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하고 싶어서 음악을 만드는 것 같다.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더욱 새롭고 멋진 모습으로 개화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서울에서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루시는 오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 열기를 이어가며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18:33
뮤직

뮤직카우, 영탁·이찬원 인기곡 스페셜 옥션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영탁, 이찬원의 노래를 연달아 스페셜 옥션으로 공개한다. 뮤직카우는 영탁 ‘꼰대라떼’, 이찬원 ‘딱! 풀’ 옥션을 연이어 오픈한다. 음악수익증권 1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스페셜 옥션’의 일환으로, 옥션시작가 기준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특별 옥션이다.영탁 ‘꼰대라떼’ 옥션은 22일 정오에 오픈된다.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부터 신규 앨범 발매, 추석 특집쇼까지 쉼 없는 행보를 예고한 영탁의 ‘꼰대라떼’는 2020년 방영한 드라마의 OST로 발매되어 인기를 모았으며, 후배 가수들의 커버로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기도 하다.29일 정오에는 이찬원의 ‘딱! 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증권 4271주에 대한 옥션이 예정돼 있다. ‘딱! 풀’은 현재 진행 중인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의 세트리스트에도 포함된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사랑받으며 최근 라이브 무대 영상 유튜브 조회수 300만 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스페셜 옥션은 고객 여러분들이 최대한의 수익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다. 꾸준하게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가수의 노래를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저작권료 자산의 특성도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트로트 대전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번 옥션을 시작으로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주희 ‘자기야’와 같은 트로트 명곡 옥션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9 17:51
예능

박서진 “매회 얼굴 바뀌어…성형외과 협찬 제안, 모델도 해”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성형 역사를 솔직하게 밝힌다.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은혜 갚는 장구의 신’으로 변신한다.이날 박서진은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감사했던 지인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박서진은 동생 효정과 전, 잡채, 떡갈비 등 명절을 방불케 하는 잔치 음식을 총 20인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박서진은 감사한 인연을 다시 되짚어보기 위해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지난날을 돌아본다. 2007년 ‘트로트 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꿈에 부풀었던 것도 잠시, 2009년 49일 간격으로 맞이한 두 형의 죽음, 이듬해 어머니의 암 판정까지 힘들었던 시절들을 곱씹어 본다.2016년에 품바단에 들어가 처음 장구를 잡았다는 박서진은 “당시 내가 가수로서 품위를 떨어뜨린다며 한 선배에게 온갖 모욕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한다. 박서진은 “이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자 ‘장구의 신’ 수식어를 만들어 준 은인이 박구윤”라며 “박구윤 형이 없었다면 나는 한낱 장돌뱅이 가수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한다. MC 은지원 또한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은인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도 박서진은 장구 덕분에 무명 시절 ‘아침마당’에 출연했다고 밝힌다. 당시, 상대로 맞붙은 임영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MC 은지원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를 계기로 박서진과 임영웅은 음반을 발매하고, 행사와 무대에도 함께 자주 올랐다며 훈훈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박서진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성형 역사도 거침없이 밝힌다. 특히 “‘아침마당’도 한 회 한 회 얼굴이 달라진다. 저에겐 (얼굴을 만들어 준) 아버지가 여러 명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선배 막말로 힘들었던 시기에 성형외과에서 협찬 제안이 와 성형 모델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어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 장윤정에게 도움받았던 사연을 소개한다. 특히 당시 박서진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을 알게 된 장윤정이 녹화 다음 날 치료비까지 입금해 준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서진 남매는 가장 힘들었던 시절 자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은인 장윤정을 만나 의미 있는 선물을 건넨다.지금의 박서진을 만들어 준 은인들이 함께 한 감동 스토리는 오는 1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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