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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시언, 한혜진 母에게 소개팅 부탁 받아…“송승헌 만남 주선” (‘라스’)

배우 이시언이 절친인 모델 한혜진에게 진 마음의 빚을 청산하기 위해 ‘송승헌 공개 팔이(?)’를 시도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드라마와 예능에서 감초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시언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송승헌에게서 대배우의 품격을 느낀 일화를 언급한다. “아무리 바쁘고 사람이 많아도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면 다 찍어 주신다”라는 이시언의 이야기에 송승헌은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오연서, 장규리에게는 ‘MSG’를 듬뿍 곁들인 불만(?)을 터트리며 찐친 케미를 자랑한다. 특히 이시언이 오연서와 ‘공개 절교’를 선언하게 된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 오연서 역시 “자고 일어났는데, ‘이시언, 오연서 절교’ 뉴스가 뜬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직접 전해 도대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본업 천재’ 이시언이 1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친구’의 오디션에 합격한 비결을 공개한다.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님을 만나러 부산으로 갔었는데, ‘부모님께 감사해라’라고 하시더라”라며 외모 때문에 ‘친구’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이시언의 외모 중 어떤 부분이 곽경택 감독의 마음에 쏙 들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이시언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로 ‘악플 부자(?)’가 됐던 사연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여행지에서 알파카와 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기안84를 막는 이시언의 모습이 방송된 후 많은 댓글이 쏟아져 사과까지 했다고. 이에 이시언은 자신이 사진 촬영을 말릴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있었다고 해 무슨 상황이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모델 한혜진으로부터 명품 시계를 선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찐 절친임을 보여줬다. 한혜진의 어머니와도 친한 이시언은 어머니로부터 한혜진의 소개팅 부탁을 받는다고. 이어 한혜진에게 진 마음의 빚을 청산하겠다면서 현장에서 한혜진과 송승헌과의 만남을 주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싫으면 싫다고 카메라를 보고 말하세요~”라는 이시언의 요청에 미소를 짓던 송승헌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기대가 쏠린다.이시언이 절친 한혜진과 송승헌의 만남을 주선한 사연 등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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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전현무계획’)

김광규가 추억의 음식 앞에서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를 소환한다.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는 부산에서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먹던 중, 과거 회상에 푹 빠진 ‘특별 게스트’ 김광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부산 사나이’ 김광규는 “시급 450원 받으면서 공장일 할 때 가던 곳”이라며 전현무-곽튜브를 부산 국제시장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데리고 간다. 잠시 후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영접한 그는 한 숟가락을 맛보더니 “내가 입맛이 변했나?”라고 갸우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식사 도중 배우 데뷔 전의 애환도 털어놓는다. 그는 “26세에 제대하자마자 택시기사를 한 뒤,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가 30세쯤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31세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떠올린다. 이에 전현무는 “아~ 머리숱 풍성하던 시절에?”라고 받아치고, 직후 공개된 과거 사진 속 김광규는 머리숱이 넘쳐흐르는 ‘핸섬 가이’ 그 자체라 소름을 유발한다. 또한 김광규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의 친분도 언급하며 “제가 듣기로는 ‘친구’ 유오성 씨보다 어리시다고 하던데?”라는 곽튜브의 질문에 “오성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지”라며 민망해한다. 특히 그는 ‘친구’ 속 고등학생 역할이었던 유오성의 뺨을 치면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명장면을 소환한 뒤 “그때 마음고생해서 확 늙었다”고 토로한다. 그러더니 “아우 씨, 이 얘기 그만하자!”라고 포효를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나아가 김광규는 “고등학교 학비가 없어서 직업 군인을 5년 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히는데, ‘MZ’ 곽튜브는 “고등학교도 등록금이 따로 있었어요?”라며 화들짝 놀란다. 김광규는 “전두광 시절이지…”라고 하더니,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한다”며 영화 ‘서울의봄’ 황정민 역할을 탐내는 모습으로 전현무-곽튜브를 빵 터뜨린다.‘넘사벽’ 과거사를 소환한 김광규와 ‘무계획 브로’ 전현무-곽튜브의 부산 맛집 대탐방은 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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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음주운전 혐의’ 곽도원, 1000만 원 약식명령… 출연작들 어쩌나

결국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8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된 배우 곽도원에 대해 벌금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앞서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월 11일 곽도원을 벌금 10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며 서면심리를 통해 벌금형을 확정한 것이다.이로써 곽도원은 ‘음주운전 배우’라는 멍에를 영원히 안게 됐다. 그는 지난해 9월 25일 오전 4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주점 주차장에서 약 10km 떨어진 지점에서 자다 발견됐다. 경찰이 측정했을 당시 혈중 알코올 수치는 0.158%로 면허취소 수치인 0.08%보다 한참 높았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곽도원은 지인 A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나온 뒤 인근에 A씨를 내려준 다음 집으로 가다 신호대기 중 그대로 잠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곽도원은 음주운전 보도가 나간 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책임을 통감한다.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곽도원이 최종적으로 벌금형을 받으며 그가 출연한 작품들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 전 영화 ‘소방관’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공개를 앞둔 상태였다.앞서 전해진 바에 따르면 곽경택 감독의 ‘소방관’은 개봉을 포기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화가 전면 폐기됐다거나 OTT를 통해 공개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는 여러 소문이 있었으나 극장 개봉을 여전히 염두에는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대중은 음주운전 등 사회적인 물의에 굉장히 민감한 상황. 곽도원의 출연작에서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순 있으나, 공개를 감행했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결국 곽도원이 한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자신은 물론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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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곽경택 감독 '탄생 기대됩니다!'

곽경택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애서 진행된 영화 ‘탄생’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내일(30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1.29. 2022.11.29 21:19
IT

오디오 드라마에 크리에이터까지, 음악 앱의 이유 있는 '외도'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을 등에 업은 '유튜브 뮤직'의 등장에 3강 체제(멜론·지니뮤직·플로)가 무너지면서 국내 음악 앱들이 분주하게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고 나섰다. 이미 포화한 시장에서 더는 점유율 경쟁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이 음원 스트리밍 앱으로 번졌다. 오디오 드라마와 영화 등 독점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세상에 쓸모없는 소리는 없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창작 생태계까지 등장했다. 오디오 드라마·영화에 스타 총출동 5일 업계에 따르면 KT 계열사 지니뮤직과 네이버가 운영하는 바이브는 영상 없이 즐기는 오디오 드라마·영화를 잇달아 내놓는다. KT 계열사 지니뮤직은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공동 제작한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오는 6일 공개한다. 황보름 작가의 원작 소설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도 모자라 밀리의 서재에 공개된 이후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해 종이책으로도 출간됐다. 동네 서점에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 배우 오연서와 이수혁이 목소리로 독자들과 만난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9월 밀리의 서재 지분 약 38%를 사들여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음악을 넘어 이야기까지 담은 독보적인 오디오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이번 신작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KT 콘텐츠 흥행 사례를 오디오에서 재현하겠다는 포부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KT 미디어 밸류체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욱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바이브는 지난달 오리지널 오디오 무비 '극동'을 선보였다. 방대한 비자금을 차지하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는 첩보 스릴러다. '친구' '극비수사'를 제작한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강우·유재명·곽동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바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전용 무대인 '오디오 탭'을 작년 12월 출시했다. 올해 6편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극동은 오디오 특유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오디오 영화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바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신규 이용자 유입이라는 성과를 냈다. 오디오 탭 신설 이후 바이브 앱 신규 설치는 33% 증가했다. 앱 이용자 중 오디오 콘텐츠를 즐기는 비중은 약 40%를 기록했다. 목소리로 돈버는 '플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자체 제작한 오디오 콘텐츠를 내놓은 경쟁 플랫폼과 달리 독자 노선을 택한 곳도 있다. SK스퀘어 계열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플로는 이용자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수익까지 내는 '플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14세 이상 플로 가입자는 누구나 자유 주제로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어 등록할 수 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재생 횟수에 따라 수익을 정산하는 스트리밍당 정산(PPS) 방식을 도입했다. 에피소드 내 클립 총 길이 5분 이상, 청취 시간 5분 이상 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다. 론칭한 지 이제 두 달이 막 지났는데 벌써 반응이 뜨겁다. 지난 9월 27일 기준 플로 크리에이터는 3227명으로 집계됐다. 올라온 프로그램과 에피소드 수는 각각 1558개, 6302개다. 드림어스컴퍼니 관계자는 "기존에 활동하던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와 포맷으로 새롭게 오디오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펜팔로 오디오 편지를 주고받는 포맷이나 행위예술가 오디오 크리에이터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 아직 초반이라 금액 자체가 크지 않지만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 등으로 이용자의 청취량이 늘어나면 정산액도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처럼 음악 앱들이 새로운 도전에 속속 나선 것은 장기간 점유율이 고착한 국내 시장에 유튜브 뮤직이 큰 충격을 줬기 때문이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올해 6월 음원 플랫폼 유료 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유튜브 뮤직은 31.2%의 점유율로 지니뮤직(20.0%)과 플로(11.5%), 바이브(9.2%)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52.7%의 멜론이다. 광고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구독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과 연계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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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까지 집중…” 믿고 보는 곽경택 ‘극동’으로 ‘믿고 듣는’ 수식어 도전[종합]

‘믿고 보는’ 광경택 감독이 ‘믿고 듣는’ 수식어를 얻게 될까. 1일 오전 네이버바이브의 새 오디오 영화 ‘극동’의 제작 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극동’은 세계 평화를 위협한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 오디오 영화.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등 명품 연기와 목소리로 유명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의 첫 오디오 영화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디오 영화를 찍다 보니 생각도 못 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곽 감독은 “예상치 못 한 태클이 있더라. 주연 배우들의 목소리와 단역, 조연들의 목소리와 비슷하면 안 됐다. 목소리만 듣고 구별을 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연을 맡은 김강우는 “(오디오 영화라) 비주얼에 신경을 쓸 일이 없으니까 처음 녹음을 할 때 세수도 대충 하고 갔다. 그런데 그날 스튜디오에서 기어서 나왔다. 걸어 들어갔다가 네 발로 나왔다. 목소리만 나오니 더 예민해졌던 것 같다. 호흡이나 느낌 같은 작은 디테일을 살려야 하니 나도 그렇고 감독님도 예민해졌던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곽경택 감독 역시 “연기자들과 레슬링을 한 기분이다. 어떻게든 감정 끌어내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곽 감독은 또 “성우가 하는 작품이 아니라 기존에 연기 활동을 하는 배우들이 참여하는 영화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이 목소리만 들어도 표정까지 같이 연상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극 속 인물과 이미지가 맞는 분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곽동연은 “처음 리딩 자리가 생각난다. 상상만 하다가 선배들 대사를 들으니 많은 상상이 되더라”며 “신기하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곽경택 감독은 “너무 다들 잘해서 캐스팅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곽동연은 “아이폰을 끼고 듣는데 데 듣는 맛이 너무 있더라. 쫄깃하고 바삭했다. 경상도 어딘가에 있는… 예전에 TV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대한민국 3대 중국 음식점에서 갓 튀긴 찹쌀 탕수육을 먹는 그런 느낌이었다”는 감상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네이버 바이브에서 ‘층’ 이후 두 번째로 공개하는 오디오 영화인 ‘극동’은 오는 26일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1 13:01
연예일반

‘극동’ 곽경택 감독 “주식으로 천문학적 돈 번 北 전설, 무척 흥미로웠다”

곽경택 감독이 오디오 영화 ‘극동’을 제작한 이유를 공개했다. 곽경택 감독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극동’ 제작 보고회에서 “탈북한 지 십수 년이 돼 가는 북한의 고위사령부가 한 어떤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분께 북한의 전설적인 인물 이야기를 들은 게 시작이었다”고 운을 뗐다. 곽 감독은 “그분에 따르면 북한에 전설적인 인물이 있다는 거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지도자는 내려오지만, 그 외에도 다른 자식들이 있지 않나. 그래서 그들을 돌봐야 하는 사람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 역할을 할 사람이 어릴 때부터 유럽에 유학 보내져서 주식으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자식들을 부양했다고 한다. 그 돈이 천문학적 숫자여서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하고.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진짜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숨에 시나리오를 읽었다”고 말했다. ‘극동’은 세계 평화를 위협한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 오디오 영화다. 네이버 바이브에서 ‘층’ 이후 두 번째로 공개하는 오디오 영화로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1 11:23
영화

'전체관람가+:숏버스터' 문소리 "영화 제작과정, 시청자와 공유 기쁨 커"

영화에 대한 애정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배우 문소리다. 문소리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MC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28일 첫 공개된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영화감독들의 단편 영화 제작기를 담았다. 우리나라 대표 영화감독이 제작한 공포와 판타지,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 단편영화 8편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친구'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김곡·김선, 윤성호, 홍석재, 김초희, 류덕환. 조현철·이태안 감독과 지난해 화제작 '펜트하우스'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과 함께 다채로운 배우의 출연으로 티빙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문소리는 가수 윤종신과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MC를 맡았다. '홍신소(노홍철+윤종신+문소리)' 프로덕션을 결성, 단편영화를 이끌어가는 감독들과 제작진, 배우를 만나 매 회 유쾌하고 진솔한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문소리는 유려한 진행 실력은 물론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줘 그 진정성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문소리는 “8편의 단편영화를 보고 영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행복했다. 10명의 감독님들의 개성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고, 다양한 배우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영화를 제작하는 모든 과정을 시청자와 공유하는 기쁨이 컸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진심을 표했다. 영화 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 타이틀을 모두 가지고 있는 문소리는 지난해 영화 ‘세자매’로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에서 모두 트로피를 손에 쥐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는 MC로서 기량을 자랑하며 올어라운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문소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 출연한다. 조연경 기자 2022.06.28 10:54
영화

'이공삼칠' 6월 8일 개봉…김지영→전소민 총출동

‘이공삼칠’이 6월 8일 개봉을 확정했다.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소녀와 교도소에서 만난 여성들의 연대를 담은 이야기를 ‘프로듀스48’ 출신의 신예 홍예지와 김지영, 김미화, 황석정, 신은정, 전소민, 윤미경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영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전작 ‘널 기다리며’로 호평받은 모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삶에 대한 희망과 상처의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12호실 여성 재소자들 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유쾌함까지 더했다. 배우 김지영과 홍예지는 각각 청각장애를 가진 엄마 경숙, 그런 엄마를 보살피는 딸 윤영 역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수어를 배우는 열정을 보였다. 대사가 아닌 눈빛과 몸짓으로 표현한 수어만으로도 탁월한 감성과 절절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홍예지는 이번 영화로 데뷔와 동시에 주연을 차지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티빙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곽경택 감독의 단편 ‘스쿨카스트’와 공개 예정인 시트콤 ‘청와대 사람들’까지 출연을 예고하며 배우로서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5인 5색의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진의 열연 또한 빛난다. 방장 어르신 김미화와 독서를 사랑하며 원칙을 중요시하는 모범수 신은정, 교도소 핵인싸 황석정, 간통죄 폐지 전 마지막 간통죄 수감자 전소민, 화 많은 트러블메이커 윤미경이 12호실 감방 동기들로 등장해 윤영이 다시 한번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10:56
영화

발군의 신예 홍예지, 스크린·OTT 동시 접수

주목할만한 루키 홍예지가 배우로서 화력한 도약에 나선다. 6월 초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을 통해 영화 데뷔와 동시에 첫 주연을 거머쥔 홍예지는 이어 OTT에서 공개 될 '청와대 사람들'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저마다의 사연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 재소자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홍예지는 이번 영화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고 수감되는 윤영 역을 맡아 강렬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홍예지는 치열했던 오디션을 통과해 배역을 따낸 케이스로 안정적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홍예지는 지난 2018년 걸그룹 아이즈원이 탄생했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출신으로 풋풋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연기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공삼칠' 주연으로 발탁 돼 놀랍고도 진중한 연기력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또한 12호실 감방 동기들로 등장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 김미화, 황석정, 신은정, 전소민, 윤미경이 홍예지를 든든하게 지원하며 극의 활력을 높인다. 홍예지는 '이공삼칠'을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곽경택 감독의 단편영화 ‘스쿨 카스트’에서 조병규와 호흡을 맞췄고,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차인표, 예지원 주연의 정치풍자 시트콤 '청와대 사람들'까지 빼곡한 차기 행보가 예정돼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 될 데뷔 신고식이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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