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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종영]① 남녀 역할 변화와 액션‧속도감 있는 전개…인기 요인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한 ‘크래시’가 18일 종영한다. 지난달 13일 첫 방송된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1회는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으나 10회 시청률은 6.3%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역대 ENA 드라마 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잇는 두번째 성적이다.‘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화려한 카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인기 비결로 꼽힌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17일 “‘크래시’는 공권력으로서 특정 분야에 식견과 소신을 가진 인물이 등장해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호감을 준다”며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개인의 사연이 아닌, 벌어지는 사건에 최선을 다하며 TCI 팀에서 팀워크를 통해 해결한다. 그 부분이 다른 드라마와 차별점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드라마의 강점은 캐릭터의 서사를 위해 많은 구성을 넣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집중하다 보면 실제로 사건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재미를 놓칠 수 있는데 ‘크래시’는 그 부분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 성역할 뒤바뀐 화려한 액션‘크래시’는 매회 다양한 카 액션을 선보인다. 큰 교통범죄를 다루는 에피소드가 등장할 때마다 차가 부서지는 것을 넘어 전복되고 폭발하기도 한다. ‘크래시’ 강희삼거리 에피소드 회차에서 극중 민소희(곽선영)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유발해 범인을 잡았다. ‘크래시’ 6화에서는 10년 전 차연호(이민기) 교통사고 목격자 중 한 명인 양재영(허지원)이 습관적 칼치기를 하다가 차가 전복되고 결국 의문의 사람에 의해 폭발하는 엔딩을 맞기도 했다. 특히 곽선영의 액션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3일 ‘크래시’ 제작발표회에서 곽선영은 직접 1화 카체이싱 장면을 촬영하다가 폐차를 시켰다고 밝혔다. 또 곽선영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곽선영은 태권도, 유도, 낙법 등을 액션 스쿨에 들어가 배웠다. 민소희가 차연호에게 직접 경찰체포술 교육을 하는 장면은 이후 ‘크래시’의 중요 서사 중 하나인 차연호의 성장 서사로 이어지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일반적으로 액션은 남자 배우가 맡는 경우가 많은데 ‘크래시’는 곽선영의 액션 비중이 높다.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함을,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 속도감 있는 전개‘크래시’는 국내 최초로 ‘교통 범죄’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차량 보험 사기, 뺑소니 등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교통 범죄들을 다뤘다. 드라마 초반에 매주 에피소드 형식으로 다양한 범죄를 다루면서 속도감 있는 전개로 상승세를 탔다. 매주 다른 에피소드가 진행될 때마다 각기 다른 범죄자가 등장한다. 일반인들이 알기 쉽고 자주 접해본 범죄들을 다루기 때문에 범죄자의 특성이 뚜렷하다. 범죄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사건의 과정만 정확하게 짚고 빠르게 해결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다.또 ‘크래시’는 주연인 이민기와 곽선영 사이에 러브라인이 없다. 이 둘은 TCI라는 팀 내에서 사건의 해결에만 집중한다. 로맨스를 넣지 않고 오로지 사건에만 집중하면서 범죄 진행과 해결의 빠른 전개가 가능했다.정 평론가는 “‘크래시’에서는 허무맹랑한 사건이 없다. 리얼리티가 있으면서 현실의 고구마 같은 방식이 아닌 사이다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도 시청자들의 호응도를 높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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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신원호 PD “시즌2, 99즈와 내적 친밀감 쌓여 더 촘촘한 케미”(인터뷰?)

사람 냄새나는 작품에는 반드시 따뜻한 연출자가 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이 시즌 2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5월 종영한 시즌1이 큰 화제를 모은 후 1년여 뒤에 선보인 시즌2 또한 마지막 회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앞서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원호 PD가 ‘슬의생’의 두 시즌을 성공리에 완성시켰다. ‘슬의생’ 시리즈를 마친 신원호 PD가 ‘99즈’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슬의생’을 이끈 ‘99즈’의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극 중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신 PD는 “시즌1 이후 10개월 가까운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같이 어제 찍다가 다시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스탭들, 배우들간의 내적 친밀감도 2년여의 시간 동안 어느새 두텁게 쌓이다 보니 시즌2는 훨씬 더 촘촘한 케미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비결을 밝혔다.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이 화제가 됐다. “특별 출연한 배우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 뿐이다. 특히 현정화 감독님의 경우 너무 감사했다. 탁구 대회 에피소드는 스토리 전개 상 마지막에 어마어마한 고수가 나와야 했고, 그래서 현정화 감독님께 연락했다. 복식이다 보니 선수 한 명이 더 필요했었는데, 직접 발벗고 나서 섭외를 해줬다. 올림픽이 코앞이라 섭외가 쉽지 않았는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셨고, 너무 감사하게도 주세혁 선수가 함께 나왔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연기를 하는 분들도 아닌데 모두 대사 연습도 많이 해와 연기도 흠 잡을 데 없었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뿐이다.” -탁구 대회 장면은 올림픽 시즌이 끝난 후 방송이 됐다. “올림픽 시즌을 염두 하고 만든 에피소드는 전혀 아니다. 처음 초반 기획 때부터 예정돼 있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그렇게 수많은 과들이 모여서 탁구 대회를 한다는 것, 지금까지 못 보여드렸던 여타 과들의 모습을 담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대진표에 적힌 수많은 과들의 이름만 봐도 ‘병원 안에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구나, 환자 한 명을 보기 위해 그저 한 두 개의 과만 움직이는 게 아니구나’라는 느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슬의생2’에서는 로맨스 반응도 뜨거웠다. “익준(조정석 분)이랑 송화(전미도 분)의 경우 지금껏 가장 잘 해왔던 색깔이었다.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타이밍의 엇갈림, 여러 상황들의 엇갈림, 그 가운데서 애타는 마음과 결국엔 절절하게 이루어지는 스토리 축은 워낙 ‘응답’ 때부터 많이 보여줬던 색깔이다. 그 때보다는 더 연한 색깔로 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친구들간의 케미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은근하게 시즌1과 시즌2 전체의 축이 되어줘야 했던 러브라인이라서 그 적당한 밀도를 지켜가야 하는 점을 가장 많이 신경 썼던 것 같다. 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신현빈 분)의 경우 시즌2에서 커플이 얼마나 더 단단해져 가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로맨스가 완성되는 과정만으로 봤을 때 시즌2의 큰 축은 석형(김대명 분)과 민하(안은진 분)였다. 얼개만 보면 무거울 수 있지만 둘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럽길 바랐다. 또한 시즌 2에서 준완(정경호 분)과 익순(곽선영 분)은 둘만 있으면 정통 멜로가 뚝딱 만들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99즈의 로맨스 결말을 연출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로맨스만의 드라마가 아니어서 러브라인의 흐름이 빠르거나 밀도가 촘촘할 수가 없었다. 연출자의 입장에서 다른 장면들에 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조금 더 차근히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살짝 느릿하게 호흡을 더 가져가려 했던 정도 였던 것 같다. 실제 그 호흡, 그 분위기, 그 공간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연출하려 했던 장면들이 많았다.” -시즌 2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도 있나. “환자와 보호자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여전히 많이 남았다. 애초에 기획했던 것은 정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주된 축이었기 때문에 할 얘기, 에피소드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다만 시즌제를 처음 제작하면서 쌓인 이런저런 고민들과 피로감들이 많아 그 이야기를 다시금 이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인터뷰➂으로 이어집니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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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전미도-안은진-곽선영, 러브라인 해피엔딩 찍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예측불가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측이 9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전미도(송화)와 안은진(민하), 그리고 곽선영(익순)의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99즈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는 다양한 관계 변화의 순간을 맞닥뜨린 5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유연석(정원)과 신현빈(겨울)의 로맨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졌다. 어머니의 일로 근심이 늘었던 신현빈은 속상함에 유연석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사실을 털어놨고,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단단해지게 됐다. 유연석의 로맨스는 핑크빛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조정석(익준)과 전미도의 관계에도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일까. 전미도가 제일 좋아하는 비 오는 날, 조정석과 나란히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여기에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는 전미도의 질문에 "아무거나. 네가 주는 거면 다 좋지 뭐"라는 조정석의 답은 설렘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정경호(준완) 역시 곽선영과 다시 마주했다. 일 년 전 거짓말하고 헤어지자고 한 것에 대한 사과와 함께 아직 좋아하고 있다며 진심을 전한 곽선영. 이에 정경호는 "앞으로 우리 우연으로 만날 일 꽤 있을 거야. 그럴 때마다 나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어? 난 못 그럴 것 같은데"라고 답했고 두 사람에게 어떠 변화가 생길 것인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로맨스의 행방이 궁금한 또 다른 커플은 바로 김대명(석형)과 안은진이다. 단 한 번의 고백 기회가 남은 안은진에게 주말 데이트를 신청한 김대명. 과연 이것이 긍정의 시그널인지 아니면 곧 미국으로 떠날 것을 앞둔 마지막 선물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전미도와 안은진, 그리고 곽선영의 표정은 11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조정석의 생일 선물을 들고 있는 전미도와 한껏 꾸민 모습의 안은진, 그리고 복잡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곽선영까지 이들 세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치닫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1회는 오늘(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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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신원호 불로장생 기원" 정경호, 이것이 '슬기로운 연기생활'

배우 정경호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츤데레 의사 김준완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모습으로 여심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겉으로 까칠하지만 내면엔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의사다. 하지만 감정 표현에 있어선 좀 서툴다. 사랑할 땐 박력이 넘친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정경호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2018)을 통해 처음으로 신원호 PD와 호흡을 맞췄다. 사실 이 작품은 정경호가 주인공이 아니었다. 그간 드라마 주인공을 소화했던 그가 예상과 다른 노선을 택했다. 박해수의 조력자 롤이었는데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1번 주인공'에 대한 고집보다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결과는 좋았다. 분량은 적었지만 정경호의 연기력과 캐릭터가 돋보였다. 박해수(제혁)와 현실 친구로서 브로맨스를 만들어냈고 임화영(제희)과의 러브라인은 달달하게 다가왔다. 회차를 거듭하며 진정한 교도관으로 거듭나는 성장 역시 몰입도 있게 표현했다. 좋은 작품이라면 어떠한 롤이라도 괜찮다던 그의 진심이 통했다. 2년 후 두 번째 '슬기로운' 시리즈에 탑승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때 나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하고 싶어 신원호 PD에게 하루 두 번씩 전화를 했다는 비화를 밝혔다. 조르고 졸라 원하는 바를 이뤄냈고 데뷔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흉부외과 의사 김준완은 죽음의 문턱에서 멈췄던 심장이 다시금 뛰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마주한 후 본인의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며 의사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의사로서 누구보다 냉철하고 진지하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목숨이 오가는 현장이기에 더욱 예민한 것. 그 예로 신경질적인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오랜 친구들과 있을 땐 인간적인 모습이 묻어난다. 전미도(채송화)의 남자 친구가 양다리였음을 목격하고 혹여라도 친구가 상처 받을까 걱정하며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는 모습이나 친구들의 놀림에 뻔뻔하게 대처하는 모습, 밴드 활동에 심취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좋아하는 이성에겐 적극적이다. 망설임이 없다. 곽선영(익순)에게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던가. 오빠랑 연애하자"라고 용기 있게 고백하는 장면은 순식간에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이 반환점을 돌았다. 현 시점에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것은 단연 정경호와 곽선영의 러브라인이다. 일에 있어서 완벽한 모습과 달리 뜻대로 되지 않는 로맨스에 진땀·질투·당황 등의 감정이 미묘하게 버무려지며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정경호 표 사랑스러움이 극에 잘 스며들며 앞으로의 활약에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신원호 PD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불로장생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 정도로 신원호 PD와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던 터. 분량보다 캐릭터, 그리고 두터운 신뢰감을 가진 제작진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경호의 '슬기로운 연기생활'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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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세계' 드라마 화제성 2주연속 1위…김희애 출연자 톱

'부부의 세계'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에 따르면 JTBC '부부의 세계'는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20년 3월 30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부부의 세계'는 네이버카페를 중심으로 높은 주목을 받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몰입한 시청자들이 상당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10에는 김희애(1위), 한소희(2위), 박해준(6위)이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김희애의 연기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전주 대비 화제성 26.75% 상승하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화제성 경신에 성공했다. 곽선영의 연기력에 호평이 터졌고, 정경호와 곽선영의 러브라인을 암시하는 듯한 전개에 네티즌의 관심이 나타났다. 조정석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위를 기록했다. 한 주 결방한 tvN '하이바이, 마마!'는 전주 대비 화제성 28.39%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3위를 차지했다. 13화 예고편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예고편 스토리에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김태희가 연기하는 차유리 캐릭터에 동정 여론이 형성되었으며, 김태희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4위는 SBS '하이에나'로 전주 대비 화제성 4.12% 상승했다. 여성 캐릭터를 능동적으로 그리는 것에 긍정적인 평을 한 네티즌이 많았으며, 일부는 주지훈 캐릭터를 로맨스 위주로 활용하는 것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혜수 4위, 주지훈이 8위를 차지했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은 드라마 5위로 전주 대비 화제성 63.19%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빠른 전개, 몰입도 높은 스토리 등 드라마에 '재미있다'는 시청 반응이 쏟아졌으며, 문가영에 '연기도 잘하고 캐릭터도 사랑스럽다'는 긍정평이 이어졌다. 문가영과 김동욱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5위와 7위에 올랐다. 드라마 6위는 tvN '반의반'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5.95% 감소했다. 드라마와 관련하여 발생한 화제성을 살펴보면 대체로 저조한 시청률을 언급하거나, 드라마 스토리가 공감가지 않는다는 부정 반응이 빈번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정해인은 9위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7위는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전주 대비 화제성 1.91% 증가)', 8위는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전주 대비 화제성 6.67% 감소)', 9위는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전주 대비 화제성 42.48% 감소)', 10위는 SBS 예정작 '더 킹 : 영원의 군주' 순으로 나타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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