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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일일관객수 폭락 극장가, 4일 6만명 집계
평균 5만~6만 명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전국 극장 총 일일관객수는 6만1350명으로 집계됐다. 그마나 전날 6만 선을 무너뜨리게 만든 5만9879명에 비해서는 1471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1위 '인비저블맨'은 1만8880명을 동원했고, 2위 '1917'은 1만2157명, 3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7774명을 끌어 들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신작 개봉이 여의치 않게 되면서 극장은 다시 보고싶은 명작 재개봉을 추진 중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나름의 노력이다. 물론 개봉을 강행하는 작품들도 있다. 5일에는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 국내외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관객이 사라진 극장에서 작지만 알찬 소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5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