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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연예계 ‘노쇼’ 사기 주의보…강동원·‘런닝맨’도 사칭 피해

전국구 음식점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배우 강동원과 예능 ‘런닝맨’도 사칭 피해를 입었다.15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읍 한 식당이 강동원의 영화 촬영 제작진이라고 사칭한 용의자에게 600만 원 사기를 당했다.해당 식당은 지난 12일 자신을 배우 강동원의 영화 촬영 제작진이라고 사칭한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이 단체 식사를 예약 후 각 300만 원 상당 와인 2병을 자신이 아는 특정 업체에 주문해달라고 요구해 식당 주인인 피해자 A씨는 안내받은 업체에 600만 원을 결제했으나 예약 당일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두절 됐다.거창군은 배우 강동원이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을 악용해 이 같은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이달에만 총 3건의 노쇼 사기 피해가 접수됐다고 알려졌다. 거창경찰서는 노쇼 사기 건 관련 수사팀을 배당,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같은 날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시 인계동 한 노래주점 업주로부터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한 용의자에게 속아 고가의 위스키 비용을 송금한 뒤 사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전날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해당 주점은 지난 13일 자신을 ‘런닝맨’ 촬영 PD라고 사칭한 용의자에게 390만 원 피해를 입었다. 용의자는 “2시간 후 촬영팀 30명가량이 회식하러 갈 거다. 고급 위스키 3병을 주문해달라”며 특정 주류업체 명함을 보냈고, 점주인 피해자 B씨는 전달받은 계좌로 390만 원을 입금했으나 이후 용의자는 연락두절 됐다.이날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제작진은 어떠한 경우에도 주류 배송을 요구하지 않으며, 관련해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최근 연일 연예 관계자 사칭 ‘노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수 남진, 송가인, 윤종신 뿐만 아니라 방송인 이수근, 배우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성시경 예능 ‘먹을텐데’ 등이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이들은 입장을 내고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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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남진·남궁민 이어 이수근까지…연예계 ‘매니저 사칭 노쇼’ 경계령 [왓IS]

연예인 매니저 사칭 ‘노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예계는 일반의 사칭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동시에 법적 강경대응 방침을 내놓으며 사칭범들에게 경고했다.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3일 “최근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공지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사칭자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임을 주장, 위조된 명함까지 사용하며 울산 지역 내 복수의 식당에 고가의 와인(약 400만원 상당) 등을 예약하는 수법을 통해 사기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다. 소속사는 “이는 해당 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며 피해 방지 유의를 당부하는가 하면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장을 내놨다. 이수근뿐 아니라 최근 연예계에는 ‘노쇼’ 피해 소식이 사흘이 멀다 하고 들려오고 있다. 경남 창원시에서는 가수 남진의 소속사 직원을 사칭해 식당에 고가의 주류와 메뉴를 주문하고, 예약 당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가 하면, 관련해서만 3건의 진정이 창원중부경찰서에 접수됐다. 피해 상황을 뒤늦게 파악한 남진 소속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식당예약 보이스피싱 범죄에 피해를 당하신 사장님들께 우선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남진 가수님이 콘서트 후 뒤풀이를 하니 고가의 술을 준비해달라’고 하는 전화는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해당 사안으로 예약전화를 받으신 식당관계자분들께서는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신 후 피해 없으시길 바라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소속사 직원 사칭 노쇼 시도 사례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고, 송가인의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변우석 공승연 이유미 등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남궁민 연정훈 등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하정우 황보라 등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등이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 각 소속사들은 동종 피해가 속출하자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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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이어 하정우 소속사도…연예계 직원 사칭 주의보

연예인 매니지먼트 직원 사칭 피해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9일 배우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는 “최근 당사 소속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의 제작사 직원이라 사칭하여, 식당 예약 및 고가의 주류 구매 선결제를 요청했다는 제보를 받게 되어 안내의 말씀 드린다”며 “소속 아티스트와 소속사, 제작사 그 외 관련 직원 모두 위와 같은 금전적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이어 “현재 위 내용은 면밀히 확인 중에 있으며 법적 조치를 위해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음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전날 배우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 엔터테인먼트도 직원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바로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소상공인 및 업체에 접근, 회식 등을 명목으로 특정 상품(주로 와인 등)을 선결제하도록 요구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며 “당사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송가인의 소속사 제이지 스타즈,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등도 직원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16:31
연예일반

‘연인’ 작가 “당초 24부작 기획.. 장현♥길채 서사 아쉬운 부분 多” [IS인터뷰]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만 ‘연인’에서 장현(남궁민)과 길채(안은진)의 사랑, 병자호란과 포로들의 생의 의지 등 감동과 재미를 시청자분들께 안겨주고 싶었습니다.”파트1, 2로 나뉘어 방송된 MBC 드라마 ‘연인’은 마지막 회에 자체 최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종영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지만, 그 열기는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는다. ‘연인’ 대본 집필을 맡은 황진영 작가는 최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첫 대본 리딩 때 ‘연인’을 선택한 모든 분이 뿌듯한 결실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시청자들의 넘치는 사랑으로 그 소망이 이뤄진 듯해 작가로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황진영 작가는 2008년 영화 ‘쌍화점’ 각색을 시작으로 드라마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그리고 ‘연인’까지 집필한 모든 작품이 사극이다. 역사라는 한 전공만 우직하게 파 온 그이지만 ‘연인’을 집필하는 과정이 마냥 순탄치는 않았다. “연인을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았어요. 가끔은 이런 스트레스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버거운 적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순간조차도 행복했던 것 같아요. 저와 오래 함께한 ‘연인’을 보내기가 아쉬웠는데 수많은 기사를 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어요. (웃음)”‘연인’의 흥행을 이끈 주연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에 대해 감사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 황진영 작가는 남궁민에 대해 “수많은 여심을 울렸다. ‘연인’의 지독한 순정이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남궁민 배우만의 매력에 빚진 바가 크다”며 “길채에 대한 장현의 사랑이 아름답게 전달됐고 덕분에 애절하면서도 절대적인 사랑이 돋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은진에 대해서는 ‘괴물 같다’고 표현했다. 황 작가는 “안은진 배우의 연기는 조금 과격하게 말하자면 ‘괴력’이라는 단어에 가깝다. 1년간 이어진 고된 사극 현장에서 단 한 순간도 집중력을 놓지 않더라. 마지막까지 희로애락이 살아있는 표정들로 다채로운 길채를 완성해 주었다”고 말했다. 파트2가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다소 지루해졌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혹평도 존재했다. 이와 관련해 황진영 작가는 “‘연인’ 대본을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전쟁과 사랑’이라는 테마를 완성도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선 장현과 길채의 사랑이 병자호란과 이후 조선 상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병자호란은 실패한 전쟁이었다. 이 어두움을 밝히기 위해서는 몇 단계에 걸친 변곡점이 필요했고, 이런 이유로 사랑의 속도와 온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다소 느리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덕분에 시청자들은 장현과 길채의 사랑을 따라가는 동시에 그 당시 조선 포로들과 조선의 정치적 상황을 함께 볼 수 있었다. 여기에 안타까운 포로 서사와 역사전 한계가 사랑의 장애물로 작용하며 ‘연인’만의 격정 서사가 탄생했다. 당초 20부작이던 ‘연인’은 인기에 힘입어 1회 연장 방송도 했다. 황진영 작가는 “결국 최종회는 21회로 마무리 됐지만 애초 집필을 할 때 24부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면서 “만약 2~3회차 정도 더 여유가 있었다면 장현과 길채의 마지막 여정을 조금 더 아름답게 묘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표했다.MBC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웠다며 호평받은 ‘연인’이지만, 황진영 작가 눈에는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 그는 “장현과 길채의 이야기 이외에도 연준(이학주)과 은애(이다인)의 갈등과 해소, 연준과 장철(문성근)의 유사 부자 관계, 포로들이 조선에 돌아온 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등 구체적으로 묘사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1 06:00
연예일반

[TVis] 안은진 “남궁민 직설적 화법에 서운한 적 있어” (유퀴즈)

안은진이 남궁민과 친해질 수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하 ‘유퀴즈’)에는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연인’ 주인공 길채 역의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은진은 남궁민에 대해 “처음에 어색하고 다가가기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고 선배님 공략법을 알았다. 선배님은 솔직하면 된다”며 “선배님의 모든 말과 표현은 작품이 잘되기 위함이기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초반에는 직설적인 화법에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이와 관련해 남궁민은 자료 화면을 통해 “무슨 상황이었는지 기억이 난다. 은진이가 입이 살짝 나와 있더라. 나는 눈치가 없어서 모른다. 나중에 물어보니 제가 너무 직접적으로 이야기했다더라”면서” 술 한잔 먹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웃으며 전했다.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23:21
연예일반

“저와 혼인해 주셔요”…종영 ‘연인’, 남궁민·안은진 해피엔딩 맞을까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절한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18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최종회가 방송된다.지난 20회에서 이장현(남궁민)은 소현세자(김무준)가 죽기 전 자신에게 남긴 서한을 읽었다. 서한에는 오로지 조선인 포로들, 백성들에 대한 근심과 미안함만 가득했다. 이에 이장현은 조선에 입성한 청나라 공주 각화(이청아)의 힘을 빌려 인조(김종태)를 압박했고, 심양에 있던 조선인 포로들을 무사히 조선으로 데려왔다.이와 함께 이장현과 유길채(안은진)는 둘만의 행복을 꿈꾸며 능군리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서로를 위해 애써 거짓을 말하고, 이별을 고하는 것은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장현과 친아버지 장철(문성근)의 관계, 이장현이 바닷가에서 수십의 사내들과 대적한 1회 오프닝, 1회에서 이장현만 찾던 광인의 정체 등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가 남아 있다.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18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절한 사랑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한 1회 오프닝 장면 및 이장현만 찾던 광인의 정체 등도 공개된다”며 “촘촘하고 밀도 있게 쌓아온 ‘연인’의 대장정인 만큼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남연준), 이다인(경은애) 등 주연 4인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마지막까지 ‘연인’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연인’ 최종회는 18일 밤 9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8 13:17
드라마

‘연인’ 오늘(11일) 남궁민의 처절했던 과거의 진실 밝혀진다

‘연인’에서 남궁민의 과거 비밀이 밝혀진다.MBC 금토 드라마 ‘연인’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11일 방송분에서 남궁민의 과거가 드러난다.앞서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할 것을 약조한 가운데 이장현은 조선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큰 위기에 처했다. 이장현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유길채와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연인’의 남자 주인공 이장현은 지성미, 남성미, 능청스러우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까지 갖춘 극강의 매력남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장현의 매력 포인트는 베일에 감춰진 서사다. 순간순간 포착된 이장현의 서글픈 눈빛을 통해, 그가 쉽게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아프고 슬픈 과거를 품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연인’ 제작진은 “19회 방송에서 이장현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었던 처절하고도 가슴 아픈 과거가 밝혀진다”고 귀띔했다.앞서 ‘연인’ 방송에서는 중간중간 이장현의 어린 시절로 예상되는 몇몇 슬픈 장면이 공개됐다. 비 내리는 날 밤, 방 안에서 가혹한 폭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밖에서 목놓아 아버지를 부르며 울부짖는 어린 소년. 말간 미소의 양반댁 애기씨를 보며 수줍게 웃는 하인 청년과 그 청년의 등에 업힌 소년, 양반에게 몹쓸 짓을 당할 뻔한 어린 량음(김윤우)을 구해 도망친 어린 이장현 등.어린 이장현이 어린 량음을 구해내는 장면 외, 위 장면들은 이장현의 과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명확히 그려지지 않았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이장현의 과거와 관련된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이렇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이장현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배가한 이장현의 과거가 공개된다.‘연인’ 제작진은 “이장현이 왜 스스로를 공명첩을 산 노비라고 했는지, 그가 왜 사대부들의 말뿐인 절개 대신 힘을 믿게 됐는지, 어떻게 문무 모두 겸비한 지금의 이장현이 됐는지 공개될 것이다. 과거는 이장현이라는 캐릭터의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남궁민은 언제나처럼 100% 그 이상의 열연을 펼치며 온몸으로 이장현을 담아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연인’ 19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1 16:04
드라마

[단독] 다음주 종영인데...‘연인’ 연장 아직도 오리무중 “남궁민,안은진도 몰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가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여전히 회차 연장에 고심 중이다.8일 MBC 관계자는 “‘연인’의 회차 연장은 정해진 게 없다. 내부적으로 계속 회의 중이나 확정한 내용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했다. MBC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 역시 회차 연장 관련해서 지난 6일까지도 관련 부서에서 논의를 했으나 여전히 확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일 MBC는 ‘연인’의 방송 회차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연장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갈피를 못잡은 모양새다.당시 MBC는 몇 회 연장인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며 “후반부 남아있는 중요 장면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을 들이겠다”고만 밝혔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MBC와 ‘연인’ 제작진은 1,2회 가량 방영 회차를 연장하는 것을 놓고 논의 중이지만 일주일이 다되도록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촬영회차나 대본을 늘리는 것은 아니며 이미 나온 대본의 분량이 많기에 완성도를 높이려 이 대본을 그대로 살려서 가느냐, 몇몇 분량은 편집을 하느냐, 그 결정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요 배우들 측도 연장 여부를 모른 채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남궁민은 기존에 계획된 회차에 대해 촬영 중”이라며 “추가 촬영 관련된 일정에 대해선 제작진으로부터 공유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안은진의 소속사 UAA 역시 “추가 촬영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지금도 촬영을 하고 있으며 마지막 촬영일이 언제일 지는 아직 전달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연인’은 당초 20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원래대로라면 ‘연인’ 종영은 오는 17일로 단 3회차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번 주말까지 연장이 확정되지 않으면 사실상 연장은 불가능하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연인’ 파트1은 시청률 5.4%로 출발해 12.2%로 마무리했다. 10회씩 회차를 나누어 파트2에 접어든 ‘연인’은 시청률 7.7%로 시작해 9.3%→10.2%→11.7% 등 점점 상승 곡선을 그리더니 16회 12.0%를 찍었다. 지난 3일 예정이던 17회 방송분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됐다. 해당 방송분은 하루 뒤인 4일 방송됐고 시청률은 11.4%로 소폭 하락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연인’ 전개가 지금도 다소 늘어지고 있는데 회차까지 연장되면 더욱 지루해질 것이란 우려도 하고 있다. 과연 MBC와 ‘연인’ 제작진이 회차 연장을 어떻게 정리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8 13:52
연예일반

‘연인’ 남궁민, 안은진에 “꽃처럼 사시오”…함께할까, 멀어질까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28일 ‘연인’ 제작진은 16회 본방송을 앞두고 각기 다른 표정으로 같은 공간에 선 이장현과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장현의 아련한 눈빛, 유길채의 단호한 표정이 대비된다. 특히 이 장면에서 이장현이 마음속에 품어왔던 진심 “꽃처럼 사시오”를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28일 방송되는 16회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가 서로를 위해 아주 큰 결심을 한다. 이는 이후 극 전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애절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매우 중요한 장면인 만큼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는 섬세하고 유려한 감정 연기로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틋한 마음을 그린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7일 방송된 ‘연인’ 15회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에 큰 전환점이 됐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구하려다 각화(이청아)의 화살을 맞고 부상을 입었다. 덕분에 유길채는 속환됐지만, 자신 때문에 다친 이장현을 두고 떠날 수 없었다. 이에 이장현이 회복할 때까지 곁을 지켰고, 이장현은 유길채와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꾀병까지 부렸다.그러다 유길채는 병자호란 당시 이장현이 자신을 구하려다 죽을 뻔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장현이 자신을 위해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무슨 일까지 했는지 안 유길채는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풍 같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무엇이 진짜 이장현을 위하는 일인지 고민에 빠졌다. 한편 각화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를 조선으로 보내지 않으면 심양에 있는 조선 포로들을 위험에 빠뜨리겠다고 협박했다.한편 ‘연인’ 16회는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8 14:44
연예일반

‘연인2’ 남궁민·안은진 드디어 재회… 제작진도 숨죽였다.

‘연인’ 남궁민, 안은진의 화제의 장면이 드디어 공개된다.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파트2로 돌아왔다. 지난달 29일 공개돼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연인’ 파트2 선공개 영상의 장면이 드디어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19일 ‘연인’ 제작진은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문을 사이에 둔 채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심양에서 마주한 유길채 때문인지 조금은 흐트러진 모습으로 나타난 이장현.이장현이 왔다는 생각에 차마 문을 열지 못하고, 그저 문에 기대앉은 채 말없이 고개 숙인 유길채. 서로를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워버릴 수도, 그렇다고 가까이 다가설 수도 없는 두 사람의 안타깝고도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이렇게 눈물의 재회를 하기까지 두 사람에게 어떤 운명 소용돌이가 닥쳐올 것인지, 그 안에서 두 사람은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하는 점이다. 또 어렵게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어떤 대화를 나눌지도 궁금하다.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파트2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장면이 이번 주 방송된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슬프고도 애틋한 감정이 100% 응축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남궁민, 안은진 배우는 작은 떨림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킬 것이다. 제작진도 숨죽였던 장면인 만큼,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MBC 금토드라마 ‘연인’ 13회, 14회는 20일,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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