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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토니안, 6년 만의 단독콘서트 성료…강타·어머니 등 깜짝 게스트

가수 토니안이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토니안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콘서트홀에서 ‘2023 토니안 콘서트 ‘마이마이’(MYMY)’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콘서트 ‘마이마이’는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옛 추억이 깃든 노래들과 이야기를 선보였다. 또한 팬들과 토니안 사이의 낭만을 회상하며 가까이서 음악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이날 공연은 음성사서함 콘셉트의 VCR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토니안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그대에게’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이번 공연의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을 향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경쾌하고 웅장한 댄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멜로디’(Melody)와 ‘톱스타’(Top Star) 무대를 꾸몄다. 특히, 시티폰을 소품으로 활용하며 연출된 레트로틱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우두커니’와 ‘촌스럽게’ 무대 후에는 뮤직비디오에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높였다.토니안은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 ‘부탁해’와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후에는 깜짝 스페셜 게스트들을 등장시켜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1회 공연에는 강타가 참석해 ‘7월의 크리스마스’를, 2회에는 토니안의 어머니가 깜짝 출연해 ‘사랑은 눈물의 씨앗’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3회차 공연에는 제아가 참석해 ‘너를 축하해’를 열창했다.토니안은 이번 공연에서 걸그룹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댄스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능수능란한 댄스 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이자 첫 공연 당일인 지난 5일 발매한 신곡 ‘샤이니 데이’(Shiny Day)와 ‘가장 아름다운 시간’ 무대도 이어졌다. 토니안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신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마지막으로 ‘유추프라카치아’와 ‘여기까지만…’을 부르며 본공연을 마친 토니안은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캔디’(Candy)를 앙코르곡으로 선보였다. 그는 6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소감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클로징곡 ‘Thank U’로 공연을 마무리했다.한편 토니안은 2023 단독 콘서트 ‘마이마이’를 오는 7월 부산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6.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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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태연-아이유-현아 합친 아티스트?…1세대 아이돌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그룹에서 솔로로 대박 난 1세대 아이돌들의 히트곡을 소환한다. 오늘(10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혼자서도 잘해요! 그룹에서 솔로로 대박 난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룹 활동에 이어 솔로로도 빛났던 아이돌들의 이야기로 추억 여행을 떠난다. 김희철은 영턱스클럽의 멤버 임성은을 만나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이야기를 전한다. 김희철은 중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임성은 앞에서 갑자기 히트곡 안무와 가위차기 동작까지 선보였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연-아이유-현아'를 합쳤다(?)는 의문의 아티스트가 등장, '힛트쏭' MC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당시 이 아티스트의 라이브 레전드 무대 영상 조회 수가 500만 뷰를 돌파했다"라며 감탄한다. 김희철은 아티스트의 그룹 시절 노래와 당시 화보까지 기억해 내는 등 '희키백과'의 면모를 선보인다. '힛트쏭'의 또 다른 재미를 엿볼 수 있는 번외차트에선 '그룹에서 그룹으로 전향해 대박 난 힛트쏭'들도 소개된다.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H.O.T. 해체 후 결성한 그룹 JTL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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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H.O.T 1997년 인기? 내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다"

H.O.T 토니안이 전성기 인기에 대해 매우 솔직한 답변을 털어놓았다. KBS 2TV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 1990년대 음악을 10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9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틴에이저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1997년 1월 셋째 주 차트에 도전해 새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 시기는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돌계 조상 H.O.T가 가요계를 누비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던 때다. 이와 관련 토니안은 당시 H.O.T 인기에 대해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야말로 초대박 이었다"며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인기를 직접 체감하기 어려웠다. 그러다 잠실 주경기장 공연을 하고 나서 '우리가 이렇게 인기가 많았구나' 생각했다"며 "(인기 얘기를 하다 보니까) 갑자기 좀 건방져지네요?"라며 센스 넘치는 자기애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토니안의 이야기에 제대로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1996년에 태어난 가수 겸 작곡가 박문치. H.O.T가 '012 삐삐 콘서트'로 데뷔했다는 토니안의 말에 시종일관 어리둥절한 표정이던 박문치는 "휴대전화 번호 012 얘기하는 줄 알았다"고 세대차이를 느끼게 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방송은 12일 오후 8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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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전교톱10' 김세현 제작본부장 "앞으로 실력자 대거 나올 것"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전교톱10'이 지난 2일 추석연휴 중 첫 전파를 탔다. SM엔터테인먼트와 KBS 공동 투자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총 10부작으로 꾸려진다. 대한민국 대표 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10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인 '전교톱10'. 오늘(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가수 이적과 김희철이 MC를 맡았다. 가수 이상민, 토니안, 김형석, 은혁, 박문치는 특급 패널 군단으로 활약한다. 10대들에겐 놀라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는 장으로, 부모 세대에겐 추억을 자극하는 그때 그 시절 노래로 공감 포인트를 내세웠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볼 수 있는 착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제작, 안방극장의 화제를 끌었다. SM C&C 김세현 제작본부장은 '전교톱10' 첫 방송 이후 반응에 대해 "매주 월요일 방송으로 편성이 됐는데 갑작스럽게 추석에 편성이 됐다. 다행스럽게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모여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운을 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일종의 악마의 편집이나 자극적인 돌발상황을 부각해 인기몰이를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교톱10'은 기획단계부터 10대들이 부모 세대들의 노래를 알고 그걸 통해 소통하는 게 목표였다. 자극적인 요소는 없었다. 김 본부장은 "왕중왕전 최종 1등을 해서 아이돌로 성장한다는 목적보다는 콘셉트 초점 자체가 '힐링 오디션'이다. 어떻게 보면 밋밋하고 심심할 수 있지만 '10대 청소년의 풋풋함을 그대로 전달해보자', '이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 아빠들도 힐링을 해보자' 그렇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첫 방송에선 포항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나빈이 '날 위한 이별'을 불러 3표 차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박은혜의 노래에도 많은 응원이 쏟아졌던 상황. 김 본부장은 안타깝게 떨어진 친구들을 위해 '패자부활전'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고 했다. 왕중왕전 진출자 및 패자부활전(전문 패널들의 픽)에서 추가 진출자가 선발돼 향후 9, 10회 방송이 채워질 계획이다. 히든 판정단 역시 힘을 주고 있다. 가수 김현철 1회 히든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2회에도 깜짝 스타가 준비되어 있다. '전교톱10'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김 본부장은 "히든 판정단이 매회 한 명씩 마련되어 있다. 이슈가 될 만한 인물이 곧 나올 것이다. 톱스타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적과 김희철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 처음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평소 절친한 사이라 어색함이 전혀 없다. MC 섭외 배경과 관련, 김 본부장은 "김희철은 90년대 음악을 쭉 꿰고 있어 꼭 해야 한다고 했다. 음악적으로 얘길 해줄 MC가 필요했는데 이적을 추천했다. 그렇게 둘의 조합이 완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널에도 힘을 많이 쏟았다. 옛이야기를 하는 걸 중점적으로 담지만 10대들이 노래한 것에 대해 10대 감성으로 얘기해줄 젊은 친구도 필요했기에 적절하게 조합한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더 많은 실력자들이 총출동한다. 김 본부장은 "방송이 되면서 계속 오디션 예선을 보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 3, 4회엔 더 많은 실력자들이 나온다. '진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국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구나, 또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면서 변함없는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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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X토니안, 추억의 복고 패션으로 '퀴음사' 본방사수 독려

그룹 코요태 신지가 '퀴음사'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신지는 14일 자신의 SNS에 "첫 게스트 토니 오빠와 함께하는 '퀴음사' 오늘 밤도 놀러 오세요. 본방사수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H.O.T 시절 캔디 복장을 재현한 토니안과 함께한 모습. Mnet '퀴즈와 음악사이' 세트장에서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니안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신지도 만나고 더운 날 캔디 복장하고. 오늘 저녁 8시 '퀴즈와 음악사이' 즐겁게 보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Mnet 예능 '퀴즈와 음악사이'는 1990~2000년대 추억의 노래를 듣고, 그 노래와 관련 있는 문제를 맞히는 음악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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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퀴음사' 첫 게스트 출격…추억의 '캔디' 의상 착장

토니안이 '퀴즈와 음악사이' 첫 게스트로 함께 한다. 14일 방송되는 Mnet ‘퀴즈와 음악 사이(이하 ‘퀴음사’)'는 1990~2000년 대 추억의 노래를 듣고, 그 노래와 관련있는 문제를 맞추는 음악 퀴즈쇼다. 그 때 그 시절 음악 방송 무대, 연예 뉴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어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귀한 영상 자료들을 대방출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초특급 게스트 토니안의 등장에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퀴사걸즈 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영의 리액션이 담겨 있다. 토니안은 H.O.T.의 히트곡 ‘캔디’ 무대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등장해 보는 이들을 더욱 반갑게 했다. 퀴사걸즈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 그 시절 안무를 따라 추며 ‘소녀팬 모드’로 그를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H.O.T.의 황금기 시절과 관련된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그 시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토니안은 문제를 가뿐히 풀어낼 수 있을 거라 자신했던 초반의 모습과 다르게 지난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 토니안과 MC 노홍철과의 입담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앞서 노홍철은 토니안과의 전화 연결에서 “그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은 맞지 않냐"고 캐물었다. 하지만 토니안은 “홍철 씨, 적당히 해”라는 단호박 답변으로 철벽을 쳤던 바, 방송을 통해 직접 대면하게 된 두 사람은 어떤 설전을 벌일 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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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상표권 분쟁, 장우혁·공연 주최사 혐의없음 결론 [전문]

H.O.T. 상표권 분쟁에서 검찰은 장우혁과 공연 기획사의 손을 들어줬다.24일 중앙지방검찰청은 '상표법위반'과 '저작권법위반'으로 피소된 공연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과 장우혁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문희준·장우혁·토니안·강타·이재원은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를 열었다. 이에 대해 H.O.T. 상표권자 K씨가 공연 주최사와 장우혁을 상표법 및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했다.공연 주최사는 H.O.T. 멤버들이 전원 출연하는 콘서트이기 때문에 H.O.T.라는 상표를 사용해도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률적 검토를 거쳤지만, 불필요한 다툼을 피하기 위해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공연 주최사 측은 "이번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결정은 주최측과 H.O.T. 멤버들이 적법한 범위 내에서 바르게 활동을 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해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당사는 현재 계속되고 있는 민사사건 등 관련 분쟁에서도 바른 결론을 이끌어 내고자 계속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공식입장 전문.H.O.T. 상표권 분쟁에 대한 중앙지방검찰청 결과 과 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지난해 10월 13~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와 관련하여 K씨가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과 H.O.T멤버 장우혁을 상표법 및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하여 2019년 9월 24일, 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과 에 대해 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은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만나기 위하여 17년 만에 재결합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준비한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당시 H.O.T. 라는 그룹명으로 콘서트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자신이 상표권자임을 주장하는 K씨와의 사이에서 불필요한 법적 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K씨는 당시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 뿐 아니라 H.O.T 멤버들까지 상표법 및 저작권법 위반을 하였다며 고소를 하는 불미스러운 행보를 보였으며, 주장의 진위 여부를 떠나 언론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주최사 뿐 아니라 H.O.T 멤버들 또한 큰 고통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K씨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달리 그룹 H.O.T.의 멤버들이 콘서트를 하는 과정에 있어 일부 H.O.T.의 그룹명 등이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해당 콘서트가 그룹 H.O.T. 멤버들이 전원 출연하여 개최된 콘서트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사용행위는 “자기의 성명∙명칭을 상거래 관행 에 따라 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어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점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거쳤기에 상표권 침해 문제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만, 불필요한 다툼이 계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분쟁의 소지가 될만한 상표나 표장이 사용되는 경우가 없도록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번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의 “혐의없음” 결정은 H.O.T 멤버들과 주최사의 이러한 노력에 따른 결과로 지극히 타당하고 현명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주최측은 그간 많은 정황들 사이에서, K씨가 만들어낸 이번 상표권 분쟁의 저의(底意)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7년만에 서로를 갈망해 왔던 가수와 팬들이 정말로 어렵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는바, K씨는 이에 대해 상식선에서도 그렇고 법리상으로도 이해하기 힘든 주장을 해 왔고, K씨는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하여 주최사와 멤버들을 압박하려고 하였고 이로 인해 지난 2년간 팬들과의 만남에 있어 멤버 본인들 조차 H.O.T.라는 이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조심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심지어 K씨는 주최사 뿐 아니라 일부 멤버를 상대로 하여서도 고소를 제기하였었으며, 이에 뜻하지 않게 고소를 당했던 해당 멤버는 자신을 기다려주고 지지해 주는 팬들만을 생각하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버텨왔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2019년 콘서트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결정은 주최측과 H.O.T 멤버들이 적법한 범위 내에서 바르게 활동을 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해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당사는 현재 계속되고 있는 민사사건 등 관련 분쟁에서도 바른 결론을 이끌어 내고자 계속하여 노력할 것임을 알려 드리는 바입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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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H.O.T.를 H.O.T.라 부를 수 없는...상표권 분쟁 계속

유료공연이라면 H.O.T.를 H.O.T.라 부를 수 없다?H.O.T. 멤버들이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H.O.T. 그룹명을 사용하는 것 관련 상표권 분쟁 중이다. 지난해부터 H.O.T. 측과 상표권 분쟁 중인 H.O.T. 상표권자 김경욱 전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은 9월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 단독 공연과 관련해 상표 침해금지 소송을 준비 중이다. 무료라면 로열티를 받지 않겠지만, 유료공연이라면 로열티를 적용해 달라는 게 김 전 대표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표권 관련해 멤버들에게 승인을 받았던 증거 등도 김 전 대표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H.O.T.는 지난해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H.O.T.가 아닌 '2019 High-five Of Teenagers'로 공연을 진행한다. 2일 H.O.T.의 고척 스카이돔 콘서트를 진행 중인 공연기획사 솔트 측은 "지난해 10월 17년만의 재결합 단독콘서트에서 그룹명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상표권자인 K씨와 법적 다툼을 방지하고자 High-five Of Teenagers를 타이틀로 걸었다. 올해 9월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K씨 측이 공연금지가처분신청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의 상표권은 K씨 소유가 아니다. 특허청은 'K씨가 High-five Of Teenagers를 등록 받고자 한다면, 멤버들 개개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상표 출원을 거절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K씨는 마치 멤버들을 상대로 High-five Of Teenagers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주장 하고 있는 상황인 바, 당사로서는 K씨의 저의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공연 주최사,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그리고 콘서트를 준비하는 전 스태프는 법적인 상표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자문을 받아 철저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K씨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빌미로 하여 콘서트 개최를 방해한다면 당사도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상표권 분쟁 관련 낸 입장문에서도 H.O.T.라는 말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김연지 기자 2019.07.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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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부다개스트' 토니안 "동물도 상처받아…사랑과 진심 필요"

토니안이 개아빠다운 면모를 뽐낸다. 3일 첫 방송되는 JTBC2 신비한 애견호텔 ‘그랜드부다개스트’에서는 호텔리어 안정환, 토니안, 아이콘 B.I, 유재환, 공원소녀 레나와 강아지 고객들의 만남이 공개된다. 토니안은 강아지들을 위한 최고급 맞춤 호텔 요리를 선보이며 자타공인 ‘개아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토니안은 “반려견과 오랜 세월 함께하면서 강아지나 다른 동물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많이 했었는데, 매년 10만 마리씩 유기되는 강아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토니안은 유기견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기도 했다. 상처 받은 강아지들인만큼 심리상태가 불안해 사람을 피하고 작은 소리에도 크게 놀랐던 것. 이에 토니안은 “동물도 사람과 똑같이 상처받고 그 기억을 오래 가져간다.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건 사랑과 진심 밖에 없다”며 “유기견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반려인을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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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필모 누구?" 장우혁→고주원 4人 '연애의맛2' 출연확정[공식]

장우혁,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이 '연애의 맛' 시즌2 출연을 확정짓고, 진정한 솔로 탈출에 나선다.23일 첫 방송될 TV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예능이다. 지난 2월 '연애의 맛' 시즌1을 마무리 짓고 3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앞서 시즌1에서는 배우 이필모, 코요태 김종민, 클론 구준엽 등 싱글남녀 스타들이 등장해 잊고 있던 연애의 맛을 되살렸다. 특히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통해 소개 받은 서수연과 실제 결혼에 골인, 리얼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이와 관련 '연애의 맛' 시즌2에는 가수 장우혁, 시즌1의 설렘을 이어갈 배우 고주원, 배우 오창석, 이형철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다. 장우혁은 1996년 H.O.T로 데뷔한 뒤 2001년 토니안, 이재원과 3인조 JTL을 거친, 1세대 아이돌그룹 출신의 한류스타이자 멀티테이너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아이돌 스타로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는 장기 휴업 중인 상태. 장우혁은 한 방송에서 자취 20년 차에 마련한 집에서 보내는 미니멀 라이프를 공개하며, 완벽한 싱글하우스였지만 혼자라서 쓸쓸했던 솔로의 속내를 내비쳤던 바 있다. 장우혁이 이번 '연애의 맛' 시즌2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 진짜 연애의 맛을 맛볼 수 있을까. 고주원은 시즌1에서 조심스레 데이트를 시작했던 김보미와 새로운 설렘을 써내려간다. 시즌1 말미 김보미가 제주도로 이사를 간 상황에서 두 사람이 서울과 제주의 거리를 딛고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던 터. 더욱이 고주원은 '연애의 맛' 출연 이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특별 출연과 함께 드라마 '해치'에도 출연하는 동시에 솔로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던 바 있다. 고주원과 김보미가 시즌2를 통해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조각처럼 깎아놓은 미남으로 통하는 배우 오창석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미대 오빠다. 특히 지난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한 후 '오로라 공주', '왔다! 장보리', '피고인' 등에서 활약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2019년 현재까지 '나홀로족'의 삶을 즐기고 있는 상황.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의리를 빛냈던 오창석이 필연 커플의 뒤를 이어 백년가약까지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형철은 '연애의 맛' 시즌2 싱글남 중 맏형. 1995년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해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를 닮은 이국적인 외모를 바탕으로 TV,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25년 차 베테랑 배우다. 그동안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로 탈출을 외쳤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이형철은 '연애의 맛' 시즌2를 통해 리얼 러브 스토리를 쓰겠다는 각오다. 이형철이 노총각 생활을 구원해줄 이상형을 찾아 어떤 사랑을 꽃피우게 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나이는 다르지만, 심장 뛰는 연애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같은, 장우혁,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이 과연 진정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지, 그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역시나 대본 없이 진행되는, 리얼한 연애 속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표현하는 새로운 로맨스를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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