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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으로 보여줄 '김영철만의 이성계'

배우 김영철이 '태종 이방원'에서 태조 이성계 캐릭터를 맡는다. 다음달 첫방송될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김영철은 극 중 조선의 첫 번째 왕 태조 이성계로 분해 드라마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사람을 품을 줄 알았으며 세상을 꿰뚫어 볼 줄 알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왕위에 오른 이후 왕권을 두고 아들 이방원과 대척점을 이루며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그리게 된다. 오늘(11일) 공개된 스틸에는 관복과 갑옷을 입고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김영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빛만으로도 상대방을 제압하는 노련한 정치가의 아우라와 존재만으로도 적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강인한 장수의 기운이 느껴져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영철은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는 이성계를, '대왕세종' '장영실'에서는 이방원을 맡은 적 있다. 대체 불가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고 있는 배우 김영철이 '태종 이방원'에서는 어떤 이성계를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김영철과 주상욱의 부자(父子) 호흡은 사극 장르에서 신선한 조합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를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사극에서도 독보적인 김영철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제작진도 '태종 이방원' 만의 이성계는 어떤 모습일지, 주상욱 배우와 연기 시너지는 어떨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이 점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달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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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관복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 훈훈한 비주얼도

신예 나인우가 한복입은 사진을 공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나인우는 개인 SNS 채널에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 조선시대 관복을 입고 늠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진지한 눈빛으로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은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나인우는 tvN 토일극 '철인왕후'에 출연한다.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신혜선(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김정현(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퓨전 사극 코미디다. 나인우는 극중 한미한 집안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두뇌 하나만큼은 뛰어난 야망가 김병인을 맡았다. 신분세탁을 위해 각종 계획과 음모도 불사하는 인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철인왕후' 첫방송은 12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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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로맨스 3단 변화 티저 공개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가 궁에서 인턴 여사와 왕자로 만난다. ‘일생일대의 숙적’에서 사관과 대군, 그리고 묘한 분위기의 두 남녀까지 이들의 케미 3단 변화가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MBC 새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10일 신세경(구신세경)과 차은우(이림)의 로맨스가 담긴 6차 티저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궁에서 신세경과 차은우가 만났다. 차은우는 초록색 내관복을 입고 “그 여인의 이름이 구해령이란 말이지?”라며 신세경에게 흥미를 보인다. 신세경은 시키는 대로 바닥을 빡빡 닦는 것도 잠시 차은우의 발을 보란 듯이 밟고 “그렇게라도 남녀의 정을 느껴보고 싶었던 거구나”라며 장난스럽게 측은한 마음을 표현한다.이어 서로를 신랄하게 평가하며 아웅다웅한다. 차은우가 “일생일대의 숙적을! 내 불구대천지의 원수를!”이라며 포효하고 있지만 신세경은 “궐에서 재미있는 사람을 만났거든~ 티격태격 재수는 없어도 이제 그냥 친해질 수는 있을 것 같은”이라고 말한다.다음 장면에선 두 사람이 마침내 여사와 대군으로 마주한다. 차은우가 홀로 외롭게 지내던 녹서당에 신세경이 등장해 “고집은 황소 같고 배짱은 장수 같은 이상한 여인이라 여사로 뽑혔다는 말씀이십니까?”라고 묻고 이에 차은우는 “감사 인사는 됐다”라며 얄밉게 응해 웃음을 유발한다.사뭇 달라진 두 사람의 온도 차도 확인할 수 있다. “저는 지금 사관으로서 마마를 뵙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차은우를 병간호하던 신세경이 “벗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냉랭한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리 내어 울어도 괜찮다”는 차은우의 말에 소리 내 오열하는 신세경의 모습과 밖에서 함께 슬퍼하는 차은우를 통해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인다.‘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6차 티저를 통해 두 사람의 케미 흐름을 담고자 노력했다”면서 “원수로 처음 만난 이들이 어떻게 엮이는지, 그리고 점차 서로에게 어떻게 녹아드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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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풋풋한 청량미 가득 메인 포스터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가 풋풋한 청량미가 폭발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신세경(구해령)과 차은우(이림)의 메인 포스터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와 반전 모태솔로 왕자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8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신세경과 차은우가 바닷가를 걸으며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푸른 여사관복을 입은 신세경과 노란 파스텔 톤의 한복을 입고 있는 차은우는 바닷가 모래의 촉감을 고스란히 느끼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신발까지 벗어 던진 채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자유로운 모습이다.포스터 속 ‘대군을 이렇게 만드는 여인은 너 하나다’라는 대사는 신세경이 차은우에게 유일무이한 존재가 될 것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신세경이 차은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차은우가 신세경을 만나 어떻게 성장할지 두 사람의 로맨스 실록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메인 포스터를 통해 해령과 이림이 서로의 진면모를 발견하고 함께 세상에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면서 “이번 포스터 촬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두 배우의 비주얼이 싱그러운 초여름 기운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포스터처럼 청량한 청춘 로맨스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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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추석 연휴 테마파크와 리조트 가서 놀아볼까?

올해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놀이공원과 리조트 등 다양한 업체에서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의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이용객들은 '역시 더도 말고 들도 말고 추석 한가위만 같으라'라는 말이 절로 나올듯 하다. 주요 업체들의 추석 이벤트를 소개한다. 롯데월드-민속놀이로 신명난 추석 우선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민속놀이 한마당' 거리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띄운다. 파크 전역에서 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등 전통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가위 흥 콘서트'도 마련했다. 오는 24일에는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가, 25일에는 가수 홍진영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메인수조 속에 뜬 보름달을 보며 온 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고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고객과 해양생물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아쿠아리움 캐릭터 인형과 카페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준다. 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 선착순 500명에게 벨루가·해마·바다거북 등 해양생물을 데코한 특별 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한다.바다생물을 관람하며 간식을 먹는 소소한 행복도 느낄 수 있다.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선물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한가위는 특별하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120층 스카이테라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지상 최고 높이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아이에게 더 행복한 추석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은평 롯데몰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이 정답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난타 퍼포먼스 ‘딜리셔스 할로윈’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해적 댄서들과 함께 댄스타임을 즐길 수 있는 ‘롤로 할로윈 파티’ 등도 준비되어 있다. 에버랜드-세계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 에버랜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카니발 광장에서는 돌을 던져 한발 혹은 두발로 숫자를 밟으며 전진하는 '사방놀이'가 열린다. 또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전진해 마지막 숫자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뱀사다리' 등 엄마·아빠가 어린 시절 했었던 바닥놀이 4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국의 '투호' 중국의 '콩쥬'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존도 카니발 광장에 있다. 글로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명절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이 외에도 카니발 광장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포시즌스 가든 인근 르네상스 상품점에는 손님들이 직접 한복을 유료로 대여할 수 있어 명절 분위기 물씬 나는 인생샷을 남기기 좋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지난 6월에 태어난 아기사자 가족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아기사자 2마리는 모두 수컷으로 오는 21일부터 사파리월드에서 엄마·아빠와 함께 사자 가족이 생활하는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핼로윈 축제 기간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전문 사육사가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 '애니멀 톡'이 진행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진행되는 '한가위 애니멀 톡'에서는 한복 입은 사육사들이 특별히 등장할 예정이다.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선물한다.서울랜드-전통 국악공연 준비 '한가위 대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국악 '연리지'와 가야금·아쟁·장구 등의 국가대표들이 모인 '코리안 뮤직 앙상블'의 전통 국악 공연이 있다. 또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가족 단체 줄넘기·세계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에 가을 축제 '몬스터 벌룬 시티'가 진행 중이다. 이번 축제는 10m가 넘는 초대형 몬스터들이 서울랜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가위 대축제 이벤트와 함께 가족 모두가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서울랜드 30주년 기념 특별 야간 공연 워너비스타까지 마련되어 있어 밤낮없이 볼거리가 가득하다. 대명리조트-서커스 공연 등 다양 대명리조트는 민속놀이체험, 동춘서커스공연, 야외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리조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증정, 송편비누 만들기 체험, 황금열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는 오는 23일 저녁 그랜드볼룸에서 90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서커스단 '동춘 서커스단'의 추석특집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동춘서커스단 무대는 서커스묘기, 외발자전거타기, 아크로바틱 등의 묘기가 펼쳐진다. 야외 선큰무대에선 오는 22일 박구윤, 29일 유리상자의 가을 애콘서트가 열린다. 무료이다. 홍천 소노펠리체 단지에서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오는 24일 저녁에 소노펠리체 디아만테 홀에서 가족오락관, 더파크호텔 로비에선 가족윷놀이, 소노빌리지 스메랄도 홀에서는 인간윷놀이와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한화리조트-떡메치기 체험 등 준비 한화리조트 대천은 오는 23일 1층 코럴베이에서 연 만들기와 가족대항 제기차기, 24일에는 1층 이벤트 광장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1층 카페모나에서 우리 가족 케이크&쿠키 만들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2만5000원으로 카페모나에서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추석 당일 오후 4시부터 OX 퀴즈, 제기차기, 훌라후프 등 프로그램을 통해 아쿠아 뽀로로 빌리지, 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한다.한화 아쿠아플라넷 63은 오는 24일 한복 착용 시 종합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외국인 한복 착용 시 본인 무료, 동반 3인까지 50% 할인도 해준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복 입은 어린이(13세 이하) 대상으로 패키지권을 반값에 판다.서브원곤지암리조트-스키장 정상에서 소원빌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가위 축제 한마당'을 진행한다. 스키장 정상에 올라 온 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 수 있도록 했다. 리조트 단지 내에서 전통놀이 체험과 추석 특별 공연, 키즈 쿠킹클래스 등을 즐기며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스키장 정상까지 이동하는 관광 곤돌라를 운영한다. 하늘과 맞닿은 스키장 정상에는 아이들이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관람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과 전동 자동차와 트램폴린, 미니골프 등 가족 놀이터가 있다. 또한 시계탑 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윷놀이를 비롯해 널뛰기와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열린다.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별자리 찾기와 마술쇼 준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휘닉스 평창에서는 별자리와 마술이 합쳐진 이색적인 체험 마술쇼가 열린다. 별자리를 테마로 한 마술 퍼포먼스에 미디어가 더해져 마치 밤하늘 속 별자리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별자리 3종 선물세트도 제공된다. 추석 당일에는 리조트에서 명절을 보내는 가족을 위해 합동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격식을 갖춘 차례상과 전통 관복을 입은 진행자가 합동 차례를 진행한다.하이원리조트-힐링 콘서트로 추석피로 훌훌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5층 컨벤션홀에서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하이원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4일에는 휘성과 소찬휘, 25일에는 서영은과 김원준이 출연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는 ‘한가위 체험 이벤트’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펼쳐진다. 운암정 놀이마당 동실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그림자 인형극이 매일 2회(오후 1시, 3시) 무료로 진행된다. 글=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사진=각업체 2018.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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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평창, 2일부터 9일까지 투숙고객에게 윷놀이 세트 증정

강원도 평창 휘닉스 평창은 10월2일부터 9일까지 콘도 체크인 고객에게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세트를 증정한다.야외 공간에서는 투호놀이,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한가위 가족 민속놀이 대회가 진행되어 우승가족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명절 분위기를 더욱 돋워줄 한복맵시 뽐내기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콘도 로비에서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준비된 한복을 입고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으로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10월 4일)에는 리조트에서 명절을 보내는 가족을 위해 합동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격식을 갖춘 차례상과 전통 관복을 입은 진행자가 합동 차례를 진행하며, 휘닉스 평창 방문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차례 후에는 떡메치기 이벤트가 마련되어 떡메치기 체험도 해보고, 차례 음식을 함께 나눠먹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요리들이 모여 있는 푸드트럭 존이 마련되며, 10월 4일과 7일 저녁 7시부터는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오는 추석 연휴에 휘닉스 평창과 휘닉스 제주에 방문하면 특별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이 전시된다. 또한 보름달과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미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이석희 기자 2017.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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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낮 피해 제주도의 夜한 풍경 구경해볼까?

제주관광공사, 8월 제주 관광 10곳 추천 아마도 올 해 국내 여름휴가지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제주도일 것이다. 그래서 인지 제주도는 지난 주부터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낮에는 무더워서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다. 이 무더위를 피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구경하는 것은 어떨까.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의 매력이 더욱 도드라지는 8월을 맞아 ‘야~夜! 제주에서 놀자!’라는 테마를 주제로 트레킹, 자연, 음식, 쇼핑, 축제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8월의 제주에는 자연과 관광지에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야간콘텐츠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 -군산, 정물, 새별, 용눈이 오름 제주의 밤은 노을을 밀어낸 바람과 별빛 사이로 내려온다. 보행자의 걸음보다 빠른 속도로 어둠이 달음질하면 오름 풀숲에는 하나둘 켜지는 작은 불빛. 야간 오름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 켠 헤드랜턴 불빛이다. 밤에 오름에 오른 사람들이 경험하는 건 먹색으로 칠해진 제주가 아닌, 주변 오름군락의 실루엣과 별빛, 그리고 불켜진 한치잡이 배들이 만드는 풍경이다. 서귀포와 산방산을 볼 수 있는 군산, 자연적으로 생성된 못이 있는 정물오름, 별 보기에도 좋은 새별오름, 능선이 아름다운 용눈이 오름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다. 오름은 왕복 1시간 내외로 다녀올 수 있어 해가 지기 전에 올라 오름의 정상에서 일몰을 보거나, 어둑어둑할 때 올라가 별과 야경을 보는 것도 좋다. 안전을 위해 2명 이상 그룹을 지어 올라가는 것을 권한다. 트레킹화나 운동화, 헤드랜턴은 필수다. 2. -디제잉 카페, 재즈 클럽, 라이브 바 저녁이 되면 슬슬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 올빼미족들. 제주어로 밤코냉이라고 부르는 이들을 위한 핫한 공간이 제주의 밤을 들썩인다. 인디밴드나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구좌읍의 벨롱, 금능에 있는 제주의 스탠다드 라이브 재즈 클럽 Take Five, 애월의 음악다방 마틸다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귀기울일 만한 곳이다. 춤추는 것과 힙한 장소를 좋아한다면 디제잉을 즐길 수 있는 클럽 Ho bar, 매주 월요일 디제잉을 하는 비스트로 더 반도 눈여겨 볼만하다. 3. -포레스트 판타지아, 제주장미빛축제, 유리의 성, 유리박물관 짙은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일루미네이션은 더위마저 잊게 만든다. 포레스트 판타지아는 홀로그램을 통한 가상현실 공간과 최첨단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일루미네이션 미디어 테마파크. 숲속을 유영하는 고래,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를 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하다. 밤 12시까지 안덕면 제주조각공원에서 열린다. 장미빛축제로 알려진 애월의 제주불빛정원은 5만송이의 장미, 캐릭터 조형물과 LED 추억만들기 등으로 관람객들의 카메라를 붙잡는다.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유리의 성&마법의 숲에서 열리는 별빛축제는 ‘한 여름밤 환상적인 빛의 멜로디를 거닐다’라는 테마로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라이트를 설치해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 조형물이 아름다운 유리박물관은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4. 2017.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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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정치·멜로 다잡은 '구르미' 작가님 절 받으소서

'구르미 그린 달빛'이 또 한 번 레전드급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에서는 본격적인 정치 싸움의 시작과 세자 박보검(이영)의 국혼 추진, 그리고 김유정(홍라온)의 진짜 정체가 여러 사람에 의해 발각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그야말로 휘몰아친 한 회다. 하지만 '구르미 그린 달빛'은 모든 상황을 하나 하나 친절하게 그려내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 시청자들을 기함하게 만들었다. 빠른 전개, 정신없는 연출 등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지도, 혼란스럽게 만들지도 않았다.예상못한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면서 시청자들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메인 작가 김민정 작가를 '갓민정'이라 부르며 찬양하기도 했다.정치와 로맨스를 아우르는 이야기는 흥미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이미 10회 이전부터 박보검과 김유정의 사랑이 이뤄진 상황에서 남은 것은 '위기'와 짠내나는 전개 밖에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하지만 그간 멜로 비중이 월등히 컸던 '구르미 그린 달빛'은 감춰뒀던 정치적 카드를 하나 둘 꺼내들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0회에서는 한수연(중전 김씨)과 상선 장광(한상익)의 비밀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먼저 중전 한수연은 기생의 딸이었다. 박보검의 국혼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판단한 한수연은 천호진(김헌)에게 짜증을 부렸고, 김헌은 "날 모르냐. 기생의 딸까지 중전 자리에 앉힌 나다"라며 한수연을 안심시켰다. 이로 인해 한수연의 출신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왠지 중전답지 않다고 생각했다', '일진 포스가 그냥 나온게 아니야' 등 반응을 나타냈다.또 대군을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던 한수연의 복중 태아는 알고보니 딸이었다. 무당을 통해 이를 알게 된 한수연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 판단, 비밀리에 태아를 임신한 궁녀를 따로 관리하고 있었던 것. 아기를 바꿔치기 할 속셈까지 내비친 한수연의 무서움에 시청자들은 혀를 내둘렀다.이와 함께 10년 이상 김승수(왕)의 바로 곁에서 그를 보필한 상선 장광은 알고보니 백운회 수장이었다. 장광은 김유정을 찾고도 백운회에 보고하지 않아 죽음 위기에 놓였는데, 김병연을 구한 이가 바로 장광이었다. 장광은 백운회의 수장이었고 장광은 김유정과 손수건에 수놓아진 꽃에 대해 이야기 하다 김유정이 홍경래의 딸이라는 것을 눈치챘다.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 박보검의 직진 사랑 본능은 지속적으로 빛났다.지난 회에서 김유정과 마음을 확인한 박보검은 세간의 시선이 두렵지도 않은 듯 야외에서 내관복을 입고 있는 김유정에게 "벌이다"며 뽀뽀를 하는가 하면, 국혼을 추진하는 김승수의 뜻을 거역하지는 못했지만 김유정을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안내상(정약용)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진취적인 행보를 보였다.회를 거듭할 수록 지루하거나 몰입도가 떨어지기는 커녕 시청자들을 더욱 매료시키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 시청자들은 '밀당 천재', '마약같은 드라마'라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KBS 2TV 방송 캡처 2016.09.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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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라온아"…'구르미' 내관복 벗은 김유정, 박보검의 여인됐다

김유정이 내관복을 벗었다. 그리고 박보검의 하나 뿐인 '여인'이 됐다.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9회에서 김유정(홍라온)과 박보검(이영)은 이별과 고백을 반복, 김유정은 내관복을 벗고 여인으로 박보검 앞에 나타나 "홍라온 입니다"라고 자신의 진짜 이름을 말했다.앞서 김유정은 박보검의 마음을 거절하며 출궁을 요청했다. 박보검은 그런 김유정의 바람에 분노하면서도 말로, 또 수신호로 김유정을 붙잡으려 여러차례 고백해 보는 이들을 울컥케 했다.박보검은 "후회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끝까지 모른척 할걸. 너를 조금 더 오래, 곁에 두는 방법을 고민했을 것이다. 너를 더 깊이 헤아리지 못해 미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줄 수는 없겠느냐. 다른 곳이 아니라 여기. 내 옆에서"라고 말했다.또 아기씨에게 홍라온과 주고받는 수신호를 배워 '내가 너를 좋아한다. 아니 연모한다. 그러니 제발 떠나지 말고 내 곁에 있어라'라고 표현하며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한 것.박보검의 진심은 김유정을 움직였고, 김유정은 여인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제 앞에 나타난 김유정에게 박보검은 화색을 띄며 "여인인 너를 어떻게 부르면 되느냐"고 물었고, 김유정은 "홍라온 입니다"라고 답했다.이에 박보검은 "라온아"라며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 가득한 목소리로 불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하지만 이 날 방송에서 김승수(왕)는 박보검의 국혼을 준비하라고 지시, 박보검과 김유정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을지 우려를 자아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KBS 2TV 방송 캡처 2016.09.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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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사극의 진화"…'구르미'에서 10년전 '커프'의 향기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10년 전 '커피프린스'의 향기가 풍겼다. 아니, 그보다 진화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20%를 넘기며 박보검의 '광화문 공약'을 현실화 시킬 수 있게 됐다. 그 중심에는 박보검(이영)과 김유정(홍라온)의 '뽀뽀신'이 있었다.이 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꾹꾹 눌러 담았던 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김유정에게 "내 곁에 있어라"라며 제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던 박보검은 이 날 "이 말도 안되는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매일 나 자신에게 끊임 없이 질문을 했고 해답을 찾았다"며 "연모한다"고 말한 것.이어 정체가 무엇이든 내관복을 입고 있는 김유정에게 키스를 날려 '조선판 게이세자'의 탄생을 알렸다. 이는 10년 전 방송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비해 한 단계 진화한 '남남(男男)고백'으로 시대만 조선시대일 뿐 드라마가 방송되는 2016년에 딱 걸맞는 설정이었다.10년 전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공유(최한결)는 윤은혜(고은찬)가 여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상관없어. 갈데까지 가보자"고 고백했다. 이는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회자되면서 명대사, 명장면, 명연기로 남아있다.하지만 공유는 윤은혜에게 고백하기까지 수 많은 경우의 수를 따졌고, 자신의 마음을 외면했고, 윤은혜에게 상처 아닌 상처를 주기도 했다.'구르미 그린 달빛' 속 박보검은 제 마음이 무엇인가 고민하긴 했지만 김유정이 다칠까 걱정했고, 상처 받으면 더 아파했다. 질투를 숨기지 않았고 본인만 아닌 척 누가봐도 아끼는 츤데레 면모를 뽐냈다. 결국 마음까지 드러내면서 해피엔딩의 정점을 찍었다.박보검은 "난 세자이기 전에 사람이고 한 사람이다.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거 그게 내 대답이야"라며 "내 마음을 틀렸다 하지 말거라. 제 멋대로 가버린 마음을 어떻게 맞다, 틀리다 할 수 있겠냐고. 내가 한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이라고 전했다. 거리낌없는 세자의 직진 본능에 시청자들은 그저 행복하다.물론 고백만 빠를 뿐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수두룩하다. 박보검이 김유정의 정체를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모호한 상황에서 김유정이 '홍경래의 난'을 일으킨 장본인의 자식이라는 의구심도 증폭됐다. 또 결정적으로 여느 드라마와 달리 박보검과 김유정의 신분 격차 자체가 크다.때문에 시청자들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 빠져들면 빠져 들수록 짠내나는 스토리가 이어질까 내심 불안해 하고 있는 것. 그간 정통 사극에 버금가는 진중함과 개그 프로그램 뺨치는 퓨전 사극의 재미를 적절하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저어놓은 '구르미 그린 달빛'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KBS 2TV 방송 캡처 2016.09.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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