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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배신자’ 트렌트, UCL 데뷔전서 5분 만에 부상 OUT→1달 이상 이탈 전망…안필드 원정 가능할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7)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한다. ‘친정’ 리버풀(잉글랜드)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작아졌다.레알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놀드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대해 밝혔다. 구단은 “의료진이 아놀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그의 왼 허벅지 뒤 근육에 부상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경과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대 1달 반 이상 전열에서 이탈할 거로 보인다.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은 아놀드 입장에선 다소 불운한 출발이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위해 조기에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적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아놀드는 이적 전까지 리버풀 유스로 시작해 데뷔까지 이룬 ‘원클럽맨’ 출신. 특히 공식전 354경기 나서 23골 92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활약이 좋았다, 하지만 그가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게 되자, 자연스럽게 ‘배신자’라는 낙인을 받기도 했다. 레알이 그를 조기에 영입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하긴 했지만, 팬들의 원성을 잠재우긴 어려웠다.아놀드는 주전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과 번갈아 출전하며 시간을 관리받아 왔는데,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서 불운이 터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그는 킥오프 4분 만에 왼 허벅지를 부여잡더니 이내 쓰러졌다. 결국 조기에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이 경기가 레알에 입성한 그의 UCL 데뷔전이기도 했다. 경기 직후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지만, 현지 매체 전망은 어둡다.아놀드의 ‘홈 커밍 데이’도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레알은 오는 11월 5일 리버풀과 2025~26 리그 페이즈 4차전을 벌인다. 4차전 장소가 리버풀의 안필드인 만큼, 대진이 성사됐을 때부터 관심이 컸다. 하지만 아놀드의 부상 정도를 감안하면 출전 가능성이 작아졌다.김우중 기자 2025.09.17 20:45
영화

[30th BIFF] ‘양다리 논란’ 사카구치 켄타로, 결국 부산 찾았다

‘양다리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결국 부산을 찾았다.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줄지어 등장하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사카구치 켄타로의 등장이었다. 앞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신작 ‘파이널피스’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하지만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일본에서 사카구치 켄타로의 양다리 의혹이 불거졌다. 일본 주간문춘에 따르면 사카구치 켄타로는 도쿄에서 3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 중이다. 해당 여성은 헤어 및 메이크업 담당 스태프로, 두 사람은 4년 이상 동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인기 여배우와의 양다리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배우 측은 주간문춘에 “(사카구치 켄타로와) 사귄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과 동거 중인 건 몰랐다”고 전했다.해당 보도가 나간 후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이틀 앞둔 지난 15일 예정됐던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영화제 측은 그 이유에 대해 “게스트 사정”이라고 밝혔고, 이는 사카구치 켄타로의 사생활 논란 여파로 해석됐다.급기야 전날에는 사카구치 켄타로의 내한 취소설까지 흘러나왔다. 관련해 영화제 측도 말을 아끼면서 그의 내한 불발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사카구치 켄타로가 이날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그의 내한 취소는 단순 설로 막을 내렸다. 다만 개막식 참석 외 부산에서의 일정은 여전히 미정인 상태로, 한국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의 모델 출신 배우로 한국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남은 인생 10년’ 등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작품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7 19:37
드라마

딸 하승리, 류진·황동주·공정환 중 어떤 아빠 선택할까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가 아빠 셋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오는 10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오늘(17일)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1,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유쾌한 분위기로 극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경쾌한 클래식이 흐르는 토론장, 강마리(하승리)를 앞에 두고 세 명의 아빠 강민보(황동주), 진기식(공정환), 이풍주(류진)가 일렬로 앉아 있는 구도는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아빠가 세 명이라고?”라며 당황하는 마리를 두고 세 사람은 각자의 주장으로 본인이 마리의 아빠임을 피력한다. 코믹한 분위기 속 이어지는 전대미문의 ‘친자 스캔들’이 불러올 파장에 호기심이 더해진다.1차 티저와 동시에 공개된 2차 티저 속에서도 아빠 삼인방은 잘 자란 딸 마리를 두고 기싸움을 벌인다. 어딘지 모르게 긴장감이 도는 음악, 마리의 혼란스러운 표정에 흥미가 고조된다. 그녀는 풍주와 기식, 민보를 차례로 바라보며, 각각 ‘아빠가 아니라고 믿는 남자’, ‘아빠라고 철석같이 믿는 남자’, ‘아빠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남자’라는 코멘트를 달아 그녀에게 닥친 믿을 수 없는 출생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결국, 마리는 책상에 주먹을 쾅 내리치며 “도대체 내 진짜 아빠는 누구야?!”라는 말로 그녀가 겪을 파란만장한 사건 사고들을 예고한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마리의 인생에 갑자기 등장한 아빠들로 인해 각 가정에 생길 균열, 이를 극복하고 탄생할 신개념 가족의 등장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가 모인다.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9:00
국가대표

“韓 MF 짜증 날 수도” 이천수, 카스트로프 향해 뭐라고 했나…“경기? 별 내용 없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이천수는 지난 16일 본인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경기를 봤을 때 단체적인 면에서는 별 내용은 없었다고 본다”며 “수비할 때 백(복귀)이 느린 것 같더라. 그쪽이 비는 것 같다는 느낌이 좀 들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대표팀 선수들과) 발맞출 시간이 별로 없었지 않은가. 카스트로프가 오면서 전술도 많이 바꿨을 것 아닌가. 본인 팀에서 포백을 쓸 가능성도 있고, (스리백 대형이) 헷갈린 부분이 조금 있는 것 같다. 조금 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있었을 것”이라고 짚었다.카스트로프는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이달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미국 원정 2연전(미국·멕시코)에 모두 나섰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카스트로프는 2경기에 미드필더로 출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중원에서 본인의 강점인 파이터 기질을 한껏 뽐냈다는 호평이 자자하다. 독일에서는 카스트로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축구대표팀과 월드컵 꿈에 한발 다가섰다는 보도도 나왔다.하지만 이천수는 “(월드컵) 예선을 안 하고 준비하는 단계에 딱 들어와서 본선 가는 친구들, 예선만 뛰고 본선 못 가는 친구들이 있었다”며 “실제로 옌스가 오면서 미드필더들은 짜증이 엄청 날 수 있다. 그동안 본선 가려고 욕을 그렇게 먹지 않았나. 옌스는 ‘여기도 된다’, ‘저기도 된다’ 하니까 훨씬 더 (다른 미드필더보다) 능력자 같지 않은가”라고 했다.이어 “(대표팀 미드필더들이) 내 자리인데, 이러면서 신경이 무조건 쓰일 것이다. 원래 그렇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카스트로프를 향한 높은 관심이 독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천수는 “옌스는 정확히 이제 청문회에 들어온 느낌”이라며 “이 A매치가 끝나고 소속팀에 가서 경기 못 뛰면 끝이다. 이제부터 카스트로프는 (여론이) 더 집중되는 상황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대표팀 선배인 이천수는 냉정한 평가와 함께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기존에 있는 친구들 자리에 들어왔으니, 이 친구(카스트로프)가 힘들 것이다. 의사소통도 안 될 수 있고 힘든 부분이 있다”며 “이제 들어온 친구고 대한민국을 선택한 친구 아닌가. 그러면 우리는 응원해야 한다. 우리가 지켜주고 응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5.09.17 18:47
e스포츠(게임)

웹젠 MMORPG 'R2 오리진' 9월 25일 출시

웹젠은 신작 MMORPG 'R2 오리진'을 9월 25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R2 오리진'은 원작 'R2'를 최신 언리얼 엔진5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이다.주요 콘텐츠로 성장형 도전 콘텐츠 '극복의 탑' 등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을 추가하고 레벨, 업적 등 인게임 플레이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명성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통합 서버 경쟁 콘텐츠 '카오스 던전'에서는 서버 간 경쟁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길드 콘텐츠도 마련했다.'R2 오리진'은 지난 8월 브랜드 사이트를 개설하고 게임 정보를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모든 서버에서 마감됐다.사전 등록은 출시 전까지 이어진다. 브랜드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선발대의 귀걸이와 경험치 증폭제, 무기 강화주문서 등 3종의 보상을 지급한다.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추가 게임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7 17:47
산업

'3년 유치 노력'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금융그룹 임직원 3100명 한국 방문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그룹 ‘WSB(World System Builder)’의 임직원 3100여 명이 기업 포상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3년여에 걸쳐 공을 들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3년 전 포상관광 목적지 후보국 3개 국가 중 3순위던 한국을 공사 하노이지사는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섰고, 이에 WSB는 한국을 유력한 후보로 재검토, 사전 답사국으로 결정했다. 공사는 한국만의 기업 맞춤형 지원 전략을 바탕으로 이번 포상관광의 기획사인 JBA(베트남 소재)와 임원진 등을 초청해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3월, 사전답사 이후 최우선 후보지로 부상해 같은 해 12월 최종적으로 한국행이 확정됐다. 이번 포상관광을 통해 약 124.3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WSB는 17일에 한강공원에서 이번 포상관광을 기념하는 자체 이벤트 ‘케이 데이 인 한강(K-day in Hangang)’을 열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둥글게 둥글게’ K-팝 댄스 배우기, 박 터트리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 등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공사는 한국관광홍보관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양도성, N서울타워 등 360도 포토존을 배경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인기를 통해 더욱 관심을 받는 ‘도포’와 ‘갓’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송은경 공사 MICE마케팅장은 “WSB와 같이 원거리 국가에서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방한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며, “포상관광은 기업과 참가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콘텐츠 제공과 지원 정책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촘촘한 전략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6:03
해외연예

‘구준엽 처제’ 서희제, 아픔 딛고 복귀 예고 “언니에게 알리고파”

구준엽의 처제인 대만 배우 서희제(쉬시디)가 고(故) 서희원 사망 8개월 만 공식 석상에 선다.16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는 서희제가 제60회 금종장 시상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상 부문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희제는 예능 ‘미스 낫 시티’로 노미네이트 됐다.서희제는 노미네이트 소식에 “정말 감동적이다. 당장 언니(서희원)에게 전화해 이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은 언니가 꼭 해보라고 격려해준 것이고, 제목도 언니가 지어준 것”이라며 “그래서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단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언니를 떠올려줬으면 한다. 언니는 이렇게 창의적이고 나를 응원해준 사람이었다는 걸 말이다. 그래서 반드시 가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희제는 언니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그의 복귀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지난 2022년 구준엽과 재혼한 고 서희원은 지난달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이다. 구준엽은 아내의 유골이 안치된 금보산 장미공원을 매일 찾아 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7 15:30
산업

골든블루, 싱어송라이터 '이제'와 함께한 포시즌 프로젝트' 가을편 공개

골든블루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 ‘포시즌(Four Season) 프로젝트’의 세 번째 콘텐츠인 ‘가을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시즌 프로젝트’는 봄부터 겨울까지 각 계절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보이스를 가진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로 총 4팀의 아티스트이 각자의 감성적 플레이리스트를 릴레이로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봄편으로 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이 참여했으며, 뒤이어 6월에는 ‘이지카이트(Izykite)가 여름편 콘텐츠에 함께했다. 이번 ‘가을편’은 떠오르는 신예 싱어송라이터인 ‘이제(Soon)’와 협업했다. 2021년 디지털 싱글 ‘I Know’로 데뷔한 ‘이제’는 맑고 편안한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가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전곡을 작사, 작곡한 미니앨범 '향기' 발표 후 진행한 단독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등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포시즌 프로젝트 가을편에서 ‘이제’는 가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본인의 대표곡 ‘고온다습’과 커버곡 ‘가을아침’을 꼽았다. 커버곡 ‘가을아침’은 국민적 사랑을 받은 가수 양희은의 원곡에 ‘이제’의 음악 색깔을 입혀 새롭게 재해석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곡 ‘고온다습’은 가을 감성을 물씬 담아낸 무대 연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포시즌 프로젝트’ 콘텐츠는 가을이 가진 담담하고 차분한 감성을 ‘이제’의 보이스로 극대화해 ‘골든블루’ 브랜드가 가진 감성적 느낌을 배가시켰다”며 “향후 공개될 겨울편으로 ‘골든블루’의 팔색조 매력을 다채로운 사계절의 감성으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4:56
예능

‘보플2’ 입소문 제대로… TV-OTT 통합 화제성 1위 탈환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치열한 무대 속에서 피어난 우정과 성장 서사로 또 다른 감동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1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9월 2주차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 1위를 탈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치열한 열정으로 완성하는 무대만큼이나 참가자들이 써 내려가는 우정과 동행의 서사에 열광하며 꾸준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세미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 같은 관계성은 빛을 발했다. 팀의 리더로 활약한 리즈하오는 뜻밖의 난관을 마주한 유강민, 쑨헝위 등 팀원들을 유쾌하게 감싸며 특유의 에너지를 전파했고, 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낸 핵심 동력이 됐다. 막내 나윤서를 믿고 따르는 형들의 케미는 물론, 플래닛 캠프 첫 룸메이트로 서로의 버팀목이 된 ‘성실함의 아이콘’ 박동규와 김준민의 조합도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도 상대가 돋보일 수 있도록 배려와 용기를 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킬링파트에 주저하던 이상원을 격려한 조우안신, 그리고 장지아하오에게 본인의 파트를 양보한 이상원 등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무대에서 강력한 시너지로 발현됐다. 그 결과 ‘체인스’ 팀은 세미파이널 1위를 차지하며 엠카운트다운 출연과 오프라인 팬미팅 ‘플래닛 데이트’ 기회를 얻게 됐다.이처럼 땀과 눈물 속에서 만들어진 서사는 단순한 순위를 넘어서는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지금, 이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는 더욱 값지게 빛나고 있다. 과연 경쟁을 넘어선 동행의 여정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오는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 10회에서는 최종 무대에 오를 16명의 참가자가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7 14:22
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캐치! 티니핑' 객실 투숙률 93% 인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와 협업해 선보인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이 평균 투숙률 93%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7월 오픈한 티니핑룸은 사전 예약 기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평균 투숙률 93%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티니핑룸은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으로 꾸며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캐치! 티니핑’ 시즌5를 재현한 ‘슈팅스타룸’은 볼풀과 자석 놀이 등 체험 요소를 더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SAMG엔터가 특별 제작한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 굿즈도 인기다. 콜라보 굿즈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하츄핑 콘셉트로 한화리조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오픈 당시에는 티니핑룸 투숙객에게 한정 제공했으나 구입 문의가 급증하면서 별도 판매에 나섰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와 용인 베잔송 프런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 8000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캐릭터 협업 외에도 연 2회 진행하는 고객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객실과 그라운드, 워케이션 공간, 뮤직룸 등을 기획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 공간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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