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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아이유·이영애·한소희…시중은행 속 톱스타, 인터넷은행엔 없는 이유

시중은행들의 광고를 보면 잘 나가는 톱스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빅모델'을 기용하면 연예인의 이미지에 따라 은행이 만들고자하는 브랜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행보는 다르다. 일반인을 출연시키거나 유명하지 않은 모델로 광고를 제작한다. 단순히 비용 때문이 아니고 숨은 의도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아이돌부터 배우까지 다양하게시중은행의 광고 모델을 보면 그 은행이 만들고자 하는 이미지가 드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요즘 분위기는 '아이돌 그룹'이다. '딱딱하고 어렵다' '폐쇄적이고 올드하다'는 이전의 은행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숙하고 쉽고 즐거운' 미래 세대를 위한 은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기 많은 아이돌을 얼굴로 내세우는 것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최근 아이돌을 기용한 곳은 KB국민은행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인 NCT 드림을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의 광고모델로 발탁한 것이다. NCT 드림이 출연한 광고 영상 3편은 1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넘겼다.앞서 걸그룹 에스파를 디지털플랫폼 리브의 광고모델로 등장시켰던 것도 호응을 얻었다. ‘에스파와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떠나보실래요?’ 광고는 75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신한은행도 지난 10월 신규 금융 앱 '뉴 쏠'을 출시하면서 광고모델로 걸그룹 뉴진스를 기용했다. 이 광고는 2개월 만에 조회수 450만회를 기록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는 뉴진스처럼 뉴 쏠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금융의 대세 아이콘으로 자리 잡는 금융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는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선정하면서 이미지 개선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아이(나)'와 '유(너)'로 개념화해 아이유가 우리은행과 동일시되는 광고는 처음 공개됐을 때 업계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아이유가 등장하는 그룹 캠페인 영상은 누적 조회 수 2000만회를 넘었다. 또 아이유의 우리은행 광고가 지난해 6월 3일부터 전파를 탄 당시 우리은행 금융 앱 ‘우리WON뱅킹’은 구글 앱마켓에서 인기 앱 1위, 애플 앱마켓 금융 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이에 2021년 말 564만명이던 ‘우리WON뱅킹’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말 732만명을 기록해 200만명 가까이 늘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젊은 세대 사이에 뜨거운 K팝 가수를 앞세운 광고는 인터넷은행에 치중돼 있는 10~20대 젊은 층의 시선을 돌리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로부터 '젊은 이미지'를 끌어내려고 한다면, 배우에게는 ‘신뢰와 안정적인 브랜딩’을 기대한다. 대표적인으로 KB국민은행이 자산관리 서비스 모델로 배우 이영애를 기용했다. 연령대가 높은 중장년층 자산가들이 찾는 곳인 만큼 오랜 기간 대중에 사랑받아온 이영애를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이미 국민은행은 가수 이승기와 9년 동안, 피겨선수 김연아와 13년 간 모델 계약을 이어오며 성공적인 홍보 효과를 거둔 바 있다.NH농협은행이 마이데이터 광고를 위해 배우 한소희를 기용해 만든 '누수노시뇽(Nous no Chinon)' 광고도 조회수 2000만회에 육박하는 등 효과를 봤다. 이는 최근 몇 년 간 금융회사 광고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영상으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2018년 기용한 축구선수 손흥민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소식 이후 하나원큐 앱 접속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는 등 2000억원에 이르는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하나원큐 앱 설치와 가입뿐만 아니라 앱에서 판매 중인 상품‧서비스 가입자 수 또한 일평균 대비 5배 가까이 늘기도 했다.또 하나은행은 작년 여름부터는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쓰고 있다. TV와 유튜브, 디지털 채널 등 광고를 통해 김유정이 가진 MZ세대 특유의 상큼 발랄함과 맑고 깨끗함,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하나은행에 겹쳐 선보이고 있다.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광고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일반 식품 같은 것처럼 팬덤으로 인해 매출이 즉각적으로 오르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명인 없이 서비스·강점 부각 위주시중은행들과 다르게 인터넷은행의 광고에는 유명인이 등장하지 않는다. 비단 '광고비 부족'의 이유는 아니라는 게 업계 내 공통적인 의견이다. 적자 기업도 홍보를 위해서라면 유명 연예인을 기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 모델도 블랙핑크 제니”라며 “예산 문제를 떠나서 인터넷은행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있다 보니 기존과는 다른 방향성으로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유일하게 케이뱅크가 출범 당시 배우 이병헌을 모델로 기용했던 사례가 있으나, 지난해 '새로워진 케이뱅크'로 브랜딩한 뒤로는 다른 인터넷은행들과 톤이 비슷해졌다. 이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특히 카카오의 영향이 없을 수 없는데, 카카오가 연예인 모델을 잘 쓰지 않는 분위기”라며 “여기에다 카카오 캐릭터가 이미 친숙하고 잘 알려져 있어서 연예인보다는 춘식이나 라이언 등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른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인뱅들은 사실 기존 은행과 달리 지점 운영비 등을 없애 비싼 연예인 광고모델보다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비용을 쓰고 있다”고 했다. 현재 인터넷은행 광고의 공통점은 서비스와 관련한 정보 전달이 위주라는 것이다. 토스뱅크가 가장 최근 공개한 '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15초 광고를 보면, 고객이 원할 때 하루에 한 번 이자를 지급한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특히 즉시 지급하는 이자를 '용돈' '선물'에 비유해 토스뱅크가 “엄마가 아닐까” “산타가 아닐까”라는 유머도 곁들였다.이 서비스는 그동안 고객들이 큰돈을 맡기더라도 은행이 정한 각종 조검을 충족한 뒤 정해진 날짜에만 이자를 받아야 했던 불편을 덜어준 금융사 최초의 기능으로, 270만명이 이용했다. 이 고객들이 받은 이자는 총 2000억원에 달했다. 고객 1인당 평균 이자 수령액은 7만4000원이었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도 비슷한 형식이다. 17초 영상 안에 중신용대출의 빠른 속도와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상환기간 최대 10년 등 주요 정보를 전달한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광고 영상 역시 쉽고 빠르게 “무기가 되어준다”며 해당 서비스를 설명한다.또 인터넷은행들은 자사 '캐치프레이즈'를 강조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미 모두의 은행', 토스뱅크는 '내가 알던 은행이 아니다', 케이뱅크는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 등 광고마다 내세우는 문구가 있다.은행 관계자는 “인뱅 3사 모두 영업점 없는 은행이다 보니 모든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의도로 유명인 보다는 일반인의 이용을 광고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시중은행이 연예인으로 브랜딩한다면, 인터넷은행은 캐치프레이즈로 원하는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8 07:00
경제

제이준·메디힐·JM솔루션…중국 믿고 쏟아지던 K뷰티 브랜드 휘청

판빙빙·이병헌·김고은·한효주·현빈…. 내로라하던 톱스타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던 K뷰티 브랜드가 추락하고 있다. 한때 '중국에서 더 유명한 K뷰티 브랜드'라고 알려졌지만, 현재는 자본 잠식에 허덕이거나 매출이 반 토막 난 곳이 허다하다. 중국만 믿고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던 대기업들은 뷰티 사업 철수를 선택하고 있다. 중국서 더 유명하다더니… 제이준코스메틱이 운영하는 제이준은 톱스타를 기용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화장품 브랜드다. 전성기였던 2018년에는 마스크팩 매출만 1000억원에 달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한류스타 외에도 중국 최고의 배우인 판빙빙을 모델로 삼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러나 사드 후폭풍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이준코스메틱도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2019년 매출 400억원, 영업손실 449억원으로 대규모 적자를 냈다. 이듬해에는 매출 260억원, 영업손실 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20억원, 영업손실 89억원을 냈다. 최근 4년간 순손실만 약 1000억원에 달하면서 기업 경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제이준코스메틱의 주요 종속기업은 자본잠식 상태다. 뷰티 사업 대신 다른 분야에 도전하며 재기를 모색 중이다. 최근 미용의료기기 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반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피부 시술용 레이저 장비인 '피코맥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미용의료기기 분야 경쟁이 치열해 실제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콘셉트로 출범한 지피클럽의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JM솔루션은 2016년 중국에서 론칭한 마스크 팩이 빅 히트하면서 국내로 역진출했다. 2018년 이병헌, 김고은, 한효주를 나란히 모델로 발탁한 뒤 TVC를 공격적으로 쏟아부었다. 지피클럽은 2019년 글로벌 IB 골드만삭스PIA로부터 75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 1조5000억원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업황이 기울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떨어지면서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계획도 달성하기 어려운 처지에 몰렸다. 이른바 '현빈 마스크팩'으로 알려진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은 해가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떨어져 울상이다. 2016년 3988억원이던 매출은 2020년 1747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309억원에서 126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대기업도 화장품 사업 철수 중국을 중심으로 K뷰티가 잘 나가자 화장품 사업에 도전장을 냈던 대기업은 브랜드 철수를 선택하고 있다. 이마트는 '정용진 화장품'으로 불렸던 '스톤브릭'의 오프라인 사업을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정리했다. 2019년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약 2년 만이다. 스톤브릭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NS에서 홍보하며 주목받았다.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잡고, 화장품 케이스를 '레고'와 유사하게 만들며 재미를 더했다. 유통업체가 쉽게 선택하는 자체브랜드(PB)가 아닌 제조업자 브랜드(NB)였기에 기대가 컸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고, 사업 철수를 택했다. 이마트 측은 "스톤브릭 오프라인 사업은 철수 예정으로 수익성을 중심으로 전문점 효율화 작업의 일환"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도 지난 1월을 끝으로 화장품 브랜드 ‘라이크와이즈’를 접었다. 코오롱FnC는 앞선 2019년 화장품 브랜드 '엠퀴리'를 선보였으나 약 1년 만에 판매를 종료한 바 있다. 국내 간판 패션 전문 기업의 화장품 사업 외도가 실패로 끝난 셈이다.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반짝하다 잊히는 화장품 브랜드 중에는 처음부터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잡고 시작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차곡차곡 갖춘 K뷰티 브랜드여야 롱런도 가능하다. 중국 시장이 뜬다면서 모든 투자와 마케팅을 그쪽에 맞추면 사업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07 07:00
경제

오비맥주, 한맥 TV 광고 ‘K-라거’ 편 공개

오비맥주가 신제품 ‘한맥(HANMAC)’의 신규 TV 광고 ‘K-라거(K-LAGER)’ 편을 26일 공개한다. 이번 K-라거편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맥주 시장의 위상에 걸맞은 ‘K-라거’에 대한 갈망을 담았다. 광고는 독일, 미국 등 맥주로 유명한 국가들과 그들을 상징하는 라거 맥주를 차례로 소개하며 시작한다. 곧이어 광고모델 이병헌이 손에 한맥을 들고 멀리 펼쳐진 하늘을 자신감 가득 찬 표정으로 바라보며 이제 대한민국도 당당하게 ‘K-라거’라 부를 수 있는 맥주를 가질 때가 되었음을 알린다. 쌀을 원료로 사용한 한맥 특유의 상쾌한 풍미를 파도처럼 휘몰아치는 맥주로 표현하며 ‘K-라거’를 찾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원대한 시작을 알린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오비맥주는 우리쌀을 더해 완성한 ‘한맥’만의 상쾌한 맛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K-라거’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한맥이 말하는 K-라거에 대한 포부를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맥은 한국적인 맛을 위해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쌀’을 함유, 보다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자100% 국내산 고품질 쌀만을 사용한다. 한맥의 알코올 도수는 4.6도이다. 오비맥주는 2월 초부터 신제품 ‘한맥’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2월 중순이후로 전국 대형마트, 슈퍼, 음식점 등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26 11:54
생활/문화

카카오M, 새 선장에 김성수 대표 선임

콘텐트 기업 카카오M은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카카오M의 신임 대표로 김성수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김성수 대표는 1995년 투니버스 방송본부장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온미디어 대표이사, 2011년 CJ ENM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카카오M 측은 "김성수 대표는 콘텐트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 많은 드라마와 예능 히트작을 선보여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방송 콘텐트 산업의 지형도를 변화시킨 주역이다"고 말했다. 김성수 신임 대표는 "카카오M의 음악 및 영상 콘텐트 사업의 강점과, 성장 잠재력, 그리고 콘텐트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통해 글로벌 콘텐트 강자로 법인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은 오리지널 콘텐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콘텐트 제작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에 한류를 전파하는 K-콘텐트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1020 세대를 중심으로 콘텐트 소비 습관이 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향 콘텐트 제작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 유통에 용이한 웰메이드 숏폼 콘텐트 제작 사업을 강화한다. 기존에 크리스피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선보였던 웹드라마, 웹예능에 더해, 2019년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 다수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며 콘텐트 제작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카카오M은 영상 콘텐트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8년 투자를 진행했던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김고은 등), 제이와이드 컴퍼니(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 숲 엔터테인먼트(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 3개사와 국내 광고모델 캐스팅 사업자인 레디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완료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M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킹콩 바이 스타쉽(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등), E&T스토리 엔터테인먼트(김소현)에 더해 약 100여명의 방대한 배우군을 확보하며 영상산업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에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1.02 19:09
연예

배우 이병헌·한효주·김고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JM솔루션 광고 모델 발탁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JM솔루션이 새 광고모델로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 김고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JM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 런칭한지 2년만에 7억개 상품 판매 기록을 세우며 현재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JM솔루션은 ‘피부를 위한 지구상의 모든 뷰티 솔루션’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자사 주력상품인 꿀광 라인, 청광 라인, 윤광 라인 등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JM솔루션 관계자는 "특히 알래스카 상품 라인과 사해 라인, 캐나다의 메이플 시럽 라인 등 세계 각국에서 얻은 희귀 원료에 자사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의 품질과 효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에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 김고은을 광고 모델로 선정한 것은 글로벌로 성장하고 있는 JM솔루션 브랜드와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모델의 이미지가 적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한편,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이 함께해 새롭게 선보이는 JM솔루션 광고는 1일부터 지상파TV와 케이블 TV에서 방영됐다.이승한기자 2018.11.01 18:12
연예

아이유, 카카오M 재계약…"로엔 10년 인연 이어간다"

아이유가 카카오M과 재계약했다.18일 카카오M 측은 "아이유가 최근 당사와의 재계약을 완료, 카카오M의 전속 아티스트로 시간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카카오M으로 상호는 달라졌지만, 아이유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소속사에서 10년 넘는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카카오M과의 돈독한 상호신뢰를 확인하면서 계약 종료 시점을 아직 수개월 앞둔 가운데서도, 재계약 여부를 빠르게 결정지었다. "아이유와 긴 시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대단히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유가 좋은 아티스트이자 연기자로 더욱 유의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물심양면 서포트 할 것"이라고 전했다.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여성 솔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성장해오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아티스트다.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특유의 서정성 짙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tvN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연기자 ‘이지은’으로도 자리매김하는 등 다채로운 활약 역시 펼치고 있다.지난해 발표한 앨범 '팔레트'로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음반제작상’,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음원부문 대상’,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의 앨범상' 등 국내 대표 음악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상을 모두 석권했다.한편 지난 3월 기존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카카오 M은 음악유통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제작을 비롯해 최근 영상 사업 등을 강화하면서 명실상부한 종합콘텐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페이브, 크래커, 스타쉽, 킹콩by스타쉽, 플랜에이, E&T스토리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엔터사 등을 레이블로 보유하면서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 중이며, 최근에는 이병헌 김고은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 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공유 공효진 전도연이 소속된 숲엔터테인먼트, 국내 최대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지분 및 파트너십 등 협업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도 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7.18 09:55
연예

강다니엘, 男 광고모델 2월 브랜드평판 1위…공유 제쳤다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2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공유와 김생민이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5일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의 남자 광고모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발표했다.1위 강다니엘 브랜드는 참여지수 75만2598 소통지수 152만6221 커뮤니티지수 12만938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0만8201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지수 201만837보다 19.76%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8년 2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강다니엘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강다니엘 브랜드는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로 방송, 음원, 예능에 이어 광고에서도 강다니엘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강다니엘은 제품, 유통 광고에 이어 금융 광고에서도 모델로 활동한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남자 광고모델 2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강다니엘 광고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신드롬, 완판남, 이슈'가 높았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롯데, 신한은행, 싱크네이쳐'가 높았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7.29%로 분석되었다"라고 빅데이터 분석했다. 2018년 2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강다니엘, 공유, 김생민, 박보검, 백종원, 강동원, 유재석, 박서준, 양세형, 조정석, 송중기, 이병헌, 이상민, 김수현, 이민호, 유승호, 전현무, 현빈, 신동엽, 김재환, 하정우, 김래원, 서장훈, 조인성, 지드래곤, 김종국, 김종민, 김지석, 박재범, 마동석 순이었다 이미현 기자 2018.02.15 14:06
연예

김생민, 강다니엘 꺾고 男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1위

2017년 12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김생민 2위 강다니엘 3위 공유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7년 11월 23일부터 2017년 12월 24일까지의 남자 광고모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5,621,60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 확산량 측정하였다. 지난 10월 남자 광고모델 50명 브랜드 빅데이터 22,602,417개와 비교하면 30.89% 줄어들었다. 2017년 12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김생민, 강다니엘, 공유, 정우성, 이서진, 유재석, 박보검, 송중기, 현빈, 이상민, 에릭, 정성호, 백종원, 하정우, 김수현, 조정석, 조인성, 신구, 서경석, 권혁수, 유승호, 전현무, 지드래곤, 마동석, 신동엽, 김래원, 에릭남, 김상중, 이병헌, 이민호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12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김생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김생민 브랜드는 방송뿐만 아니라 광고에서도 '짠테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튜핏'과 '그뤠잇'으로 촬영한 광고가 5개이상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을 증대시키고 있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이어 "남자 광고모델 12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김생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재미나다, 웃기다, 편안하다'가 높았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수증, 스튜핏, 팟캐스트"가 높았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57.89%로 분석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분석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참여지수와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는 소통지수, 브랜드의 확산량으로 측정한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하였다. 이미현 기자 2017.12.25 09:10
경제

일동후디스, 배우 박서준과 커피 모델 계약 체결

일동후디스는 배우 박서준과 컵커피 ‘앤업카페300’의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배우 박서준은 2015년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와 ‘킬미힐미’에서 세련된 매력의 잡지사 부편집장과 영리한 추리소설가의 역할로 열연해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연말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 등 총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또한 화장품, 등산복, 여성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대세남’임을 입증하고, 이제는 식품업계까지 모델 계약을 해2016년에도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이병헌, 김태희 등 대중으로부터 최고의 사랑만을 받는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커피광고의 모델로까지 선정돼 이제 청춘스타를 넘어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300㎖ 텀블러형 컵커피 ‘앤업카페300’은 기존 200~250㎖의 제품보다 풍성한 양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다.또한 풍부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바디감으로 가장 세련된 커피로 평가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를 융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뛰어난 맛은 기본, 슬림하고 세련된 텀블러 형태의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스타일과 기분도 높이는 3-UP 컨셉트의 컵커피이다.이에 2015년부터 핫스타로 부상하는 배우 박서준의 이미지가 컵커피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끄는 ‘앤업카페’가 추구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컨셉트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오는 2016년 모델로 선정한 것이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컵커피 대형화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앤업카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2월부터 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 및 광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1.09 14:00
연예

검찰 측 "이지연, 이병헌과 사귀었다는 주장 허위"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고갈 혐의로 다희와 이지연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 7월 1일 지인 소개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집이나 용돈 등을 받아낼 계획을 꾸몄으나 이병헌이 이를 거절하면서 7월 3일 찍어놓은 동영상을 들이대 협박하기로 모의했다. 이에 두 사람은 여행용 가방 2개를 꺼내놓으며 현금 50억원을 요구했지만, 이병헌이 곧바로 집에서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두 사람은 지난 1일 체포됐다. 검찰 조사과정에서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사귀었다는 주장도 허위로 밝혀진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관계자는 "모델 이씨의 일방적인 주장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진행 중인 사건이라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지연과 이병헌의 만남이 단순한 친목도모의 자리였다는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이지연는 광고모델 일을 하면서도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다희 역시 장기간 활동이 없어 역시 소속사에 3억원 넘는 빚을 진 상태였다고 검찰은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9.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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