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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많이하겠다”던 이효리, 10년 만에 ‘광고퀸+가수’ 컴백 [종합]

가수 이효리가 돌아왔다.지난 4일 롯데온은 이효리를 기용해 2020년 4월 론칭 후 처음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27초 분량의 광고 티저 영상에서는 이효리가 롯데의 기업이미지 색상인 빨간색 트렌치 코트를 입고 등장해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앱)을 홍보하는 모습이 나왔다. 고객이 바라는 쇼핑 이상향인 ‘쇼핑 판타지’를 롯데온에서 실현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이효리가 상업 광고에 복귀한 것은 약 10년 만이다. 소주, 휴대전화, 아이스크림, 백화점, 화장품 등 ‘광고퀸’으로 불릴 정도였지만, 이효리는 2012년부터 상업 광고를 중단했다. 유기견 구조, 채식 활동 등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제주도에서 제2의 삶을 시작했던 그가 소신에 맞지 않는 제품 광고에 나설 수 없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효리는 “피자·치킨·라면·가죽 소재 의류 광고도 엄밀히 하면 할 수 없다. 화장품도 동물 실험을 한다면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하지만 이효리는 올해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방송에 출연함과 동시에 SNS에 “광고를 다시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카카오페이, 에이스침대, 노랑통닭 등 다수 기업이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효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상업 광고 활동을 재개한 이유에 대해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하고 싶었다”며 “다행히 감사하게도 CF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 용지 3~4장이 찰 정도로 제안이 와서 감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또 이효리는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하며 약 6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이효리가 안테나에 이적한 후 처음 내놓는 곡이다. 신곡 발매는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블랙’(Black)이후 처음이다.한때 ‘광고퀸’, ‘섹시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였던 이효리. 그의 복귀 소식에 응원의 말을 보내는 이들도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상업 광고 재개에 대한 이효리의 입장 번복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효리가 부정적인 여론을 뒤집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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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女스타들이 접수! 미미·파트리샤·김완선의 美친 활약

안방극장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에도 ‘여성시대’가 열렸다. ‘지구오락실2’, ‘혜리미예채파’, ‘댄스가수 유랑단’ 등 여자 연예인들의 조합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가를 장악했다. 그중에서도 독보적 예능감으로 방송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있다. 오마이걸 미미, 방송인 파트리샤, 가수 김완선이 그 주인공이다. ◇ ‘지구오락실2’ 미미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구오락실’)이 새로운 여행지 핀란드에서 시즌2의 출발을 알렸다. 12일 첫방송된 ‘지구오락실2’는 현재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100만 뷰를 훌쩍 넘는 유튜브 클립 영상 조회수를 통해 ‘지구오락실2’가 믿고 보는 예능으로 떠올랐다는 점을 알 수 있다.특히 미미는 시즌2에서 맹활약 중이다. 시즌1에서 개그우먼 이은지가 미미의 전문 통역사로 나설 정도로 신종 언어 ‘미미어’를 개발한 그는 이번 시즌에서 더 이해할 수 없는 발음과 난해한 문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담당하고 있다.1회 ‘줄줄이 말해요’ 게임 중 미미가 ‘당’으로 끝나는 단어를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고 외친 영상은 248만 회(30일 기준)를 기록했다. 작품 속 명대사를 말하는 게임에는 영화 ‘아바타’의 대사 ‘아이 시 유(I SEE YOU)’ 대신 나비어 ‘토루크 막토’를 말하며 방송사에 길이 남을 어록을 남겼다. 또 게임 중 외래어를 사용하면 벌칙을 받는 ‘훈민정음 윷놀이’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연이어 고백해 장장 3시간의 윷놀이를 이어가며 혼란을 야기했다.그간 청순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로 이름을 알렸던 미미는 ‘지구오락실’을 통해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미미는 ‘지구오락실’ 출연 이후 의류 브랜드와 금융사 모델까지 섭렵하며 광고퀸으로 거듭났다. ◇ ‘혜리미예채파’ 파트리샤3월 방송을 시작해 지난 28일 종영한 ENA ‘혜미리예채파’는 0%대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1529 영 타깃 대상 OTT콘텐츠 순위 1위(한국 리서치 KOI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며 MZ세대들이 즐겨보는 1등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파트리샤는 ‘혜미리예채파’에서 빠질 수 없는 ‘만능 캐릭터’다. 걸스데이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르세라핌 채연, 최예나, 댄서 리정까지 가수와 댄서들 사이에서 유일한 방송인이지만 이들에 못지않은 끼와 예능감을 자랑했다. 콩고 국적에도 한국 사람들도 모르는 ‘치독’이란 단어를 술술 말하고, 초성 게임에는 ‘닥쳐’라는 비속어를 서슴없이 내뱉어 좌중을 포폭절도하게 만들었다.댄스 타임에도 세븐틴 ‘박수’와 걸스데이 ‘기대해’를 흑인 특유의 그루브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가수 데뷔도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으로 멤버들을 단숨에 홀렸다. 노래에도 소울이 넘치며, 특히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혜미리예채파’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파트리샤의 활약을 모아둔 유튜브 클립 영상은 30만 회를 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 ‘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25일 베일을 벗은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까지 세대별로 가요계에 새 역사를 쓴 여가수들이 전국을 돌며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 시청률 3.2%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특히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올해 55세, 데뷔 38년 차가 된 김완선은 ‘맏언니’ 포지션답게 동생들을 다독이면서도 특유의 느긋함을 유지하고 있다. 예능에서 활활 타오르는 이효리와 상반된 매력으로, 평이하고도 차분한 모습을 유지한다. 그 진중함 속에 한 번씩 뻥뻥 터지는 멘트가 바로 김완선의 매력이다.이효리가 “사람들의 시선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고 묻자 “ 자기야, 이제 별로 시선이 없다”고 팩트폭격을 하며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날린다. 또 엄정화와 이효리도 출연한 적이 없는 90년대 국군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 여러 번 섰었다고 말하며 가늠하기도 힘든 ‘짬밥’(연륜)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MZ세대 ‘클럽춤’을 선보이기도 하고,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댄스도 완벽하게 따라추며 명불허전 ‘댄싱퀸’의 모습을 자랑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을 모이게 한 이효리가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 김완선은 맏언니로서 팀의 활기를 돋우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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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맑은 눈의 광인’ 신예은의 성장기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2022년은 신예은의 해였다. 다양한 장르와 역할로 쉴 틈 없이 대중들 앞에 나서며 신예은 이름 세 글자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어린 시절로 등장,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신예은은 첫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2018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그는 차분한 단발머리에 청순한 외모로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예은이 맡은 도하나 역은 걸크러쉬 매력을 가진 여고생 캐릭터. 당시 신예은의 인기는 10대들의 전지현이라고 불릴 정도로 뜨거웠다. 신예은의 인기는 광고계까지 퍼져나갔다. 화장품, 핸드폰, 음료, 스포츠 의류 등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차세대 광고퀸’으로 떠올랐다. 신예은은 ‘에이틴’ 종영 이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2019), KBS2 ‘어서와’(2020), JTBC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이하 ‘경우의 수’),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2022), ‘3인칭 복수’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자주 얼굴을 내비쳤다.하지만 그런 신예은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신예은은 ‘어서와’와 ‘경우의 수’에서 시청률 1%대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지난 2020년 한 예능에 출연해 절친 문가영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드라마가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가 다 잘못한 것 같다. 나만 피해 보면 상관없는데 모두가 이런 결과를 받으면 ‘나 때문인가?’ 하는 생각 때문에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늦은 새벽까지 대본 연습을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 신예은은 ‘더 글로리’를 통해 제대로 빛을 발했다. 그는 어린 문동은(정지소)를 집요하게 괴롭히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어린 박연진을 연기했다. 신예은의 파격적인 변신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간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터라 신예은의 첫 악역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더 글로리’의 인기에 힘을 더했다.신예은은 첫 사극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로 ‘더 글로리’의 인기를 이어간다. 동명의 웹소설을 각색한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1회는 전국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신예은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객주 이화원을 맡게 된 윤단오를 연기한다. 윤단오는 활기차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캐릭터. 신예은은 ‘더 글로리’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상큼하고 당찬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꽃선비 열애사’ 제작발표회에서 신예은은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나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이 입체적 살아있고 다양한 사건들로 구성돼 매력적이었다”며 “단오가 사랑받겠다고 생각했다. ‘사랑 한 번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신예은은 “이전에는 부담감도 있고 두려움도 많고 계산적이었다면, 지금은 여유가 생겼다. 처음에는 사극 도전을 망설였는데, 작품이 재밌고 감독님, 선배님과 함께하면 두려울 게 없고 잘 해냈을 때 얻어지는 게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그럼에도 신예은은 지난 1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더 글로리’ 연기가 첫 사극 연기보다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차피 차가운 고데기를 들고 대고 있는 건데 앞에서 상대 배우가 대성통곡을 하고 오열하고 있었다. ‘나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생각이 들어 NG가 났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더 글로리’를 촬영하면서 악몽까지 꿨을 정도로 고충을 겪었다고. 그는 “엄청 예민하고 귀마개 없으면 잠 못 잤다”고 밝히기도 했다.매 순간 연기에 진심으로 임하는 신예은. 첫 작품인 ‘에이틴’부터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서와’, ‘경우의 수’, ‘너와 나의 경찰수업’, ‘3인칭 복수’ ‘더 글로리’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틀리지 않았다.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신예은은 ‘더 글로리’로 연기 터닝포인트를 맞이했고 ‘꽃선비 열애사’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배우 신예은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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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상반기만 8개 광고…신흥 '광고퀸'

그룹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새로운 광고퀸으로 떠올랐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은지는 2022년 상반기에만 8건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유명 비빔면 광고부터, 국민적 인기를 누린 콘 아이스크림, 의류, 홈 웨어, 건강식품, 스마트 헬스케어, 즉석식품 브랜드, 공익광고 등 올해 광고계 러브콜이 쇄도했다. 정은지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각 브랜드 주 타깃층에게 높은 호감을 얻고 있다는 것이 광고주들의 평이다. 특히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의 대박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2월에는 자신의 본업인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로 컴백,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으로 활동했다. 하반기에도 스케줄이 가득 찼다. 정은지는 OCN 장르물 '블라인드'를 시작으로, '술꾼도시여자들2'까지 차기작 행보를 이어간다. 황지영 기자 2022.06.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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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JTBC ‘대행사’ 출연 확정…흙수저→광고퀸 된다

배우 이보영과 JTBC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이보영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대행사’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대행사’는 대기업 광고대행사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다. 이보영은 밑바닥에서부터 대기업 광고대행사의 최초 여성 임원 자리까지 독기 하나로 올라간 고아인 역으로 분한다. 극 중 고아인은 집안도 학벌도 받쳐주지 못하는 ‘스펙 흙수저’이지만,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강한 인물이다. 외롭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자신을 몰아붙이며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그를 두고 사내에서는 성공과 돈밖에 모르는 ‘돈시오패스’라고 부른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작품의 중심에서 극을 이끄는 힘을 가진 이보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드라마 ‘마인’에서는 욕망에 빠지는 전직 톱 배우이자 재벌가 며느리 서희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 바, 이번에는 주체적 여성의 아이콘 고아인 역으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그의 연기에 이목이 쏠린다. ‘대행사’ 제작진은 “고아인이라는 인물이 가진 우아하면서도 처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낼 수 있는 배우로 이보영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며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버티고 오른 고아인의 가시밭길 성공 스토리를 중심으로 광고업계를 둘러싼 전쟁을 치르는 진짜 ‘꾼’들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대행사’는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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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명불허전 광고퀸

배우 혜리의 팔색조 매력이 시선을 끈다. 최근 혜리가 새로운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2022년에도 ‘광고 퀸’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가 공식 포스트를 통해 혜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광고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업스타일의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한껏 성숙한 아우라를 발산하는가 하면 올블랙 착장으로 시크한 매력까지 소화해냈다. 반면 도트 무늬의 스카프와 두건을 착용한 채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거나 숲 속에서 소녀미를 뽐낸다. 특히 광고의 컨셉에 맞춰 도도함, 청량함, 러블리 등 자유자재로 분위기를 변화시키며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혜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혜리는 지난해 12월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주연으로 출연, 전무후무한 걸 크러쉬 사극 여주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제약, 생활용품, 패스트푸드,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낙점되며 올해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혜리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17:10
무비위크

돌아온 김우빈X떠오른 한소희,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 동반 발탁

배우 김우빈과 한소희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새로운 전속모델로 동반 발탁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아이더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본격적인 복귀를 알린 김우빈과 차세대 광고퀸으로 부상중인 한소희가 만나 다이나믹하고 트렌디한 아이더의 스타일을 어떤 매력으로 재해석해 선보일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두 사람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아이더는 "이번 시즌부터 보다 젊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전개를 위해 밀레니얼 세대의 워너비 모델로 손꼽히는 배우 김우빈과 한소희를 더블 모델로 내세우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역동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배우 김우빈과 당당하고 세련된 매력의 배우 한소희의 이미지가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잘 부합해 새 모델로 기용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모델 출신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감탄을 자아낸 김우빈과 스포티함과 세련됨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한소희는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두 모델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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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프로미스랜드 모델 낙점 '새해부터 광고퀸'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새해부터 광고 계약으로 시작했다. 지난해만 10여편 이상의 CF를 찍으며 'CF 퀸'으로 자리매김한 조정민이 2020년,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 프로미스랜드의 귀농·귀촌 프로젝트 일환인 여주 프로미스랜드 홍보 모델로 낙점됐다. 프로미스랜드는 여주시를 기반으로 총 343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 스마트팜(182만평)·주거·교육·문화 및 스포츠·의료시설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융복합귀농스마트시티다. 프로미스랜드 측은 '성실함·자율성·창의성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귀농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보다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도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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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청하, 2년 연속 상반기 음원 톱10…비결은 차별화 전략

가수 청하가 올 여름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5연속 음원 대박에 쏟아지는 광고계 러브콜까지 그야말로 '갓청하' 수식어를 증명했다.청하는 가온차트 2019 상반기 디지털 종합 차트에서 '벌써 12시'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롤러코스터'에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음원 톱10에 당당히 자리, 데뷔곡 '와이 돈트 유 노'(Why Don't You Know)부터 최신곡 '스내핑(Snapping)'까지 발매한 모든 타이틀곡 흥행에 성공했다. 1년 사이 헤이즈·선미 등 여자 솔로가수들이 주춤한 사이에도 청하의 팬덤 인기와 대중성은 굳건했다. 가온차트 또한 "청하의 인지도 지표는 전연령층에서 상승하고 있으며 음원의 단기, 중장기 지표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현재 대세 여자 솔로 가수는 청하라고 판단했다.건강하고 밝은 청하의 이미지는 '섹시' 컨셉트로만 이어져왔던 이전의 솔로 여가수 계보를 탈피한다. 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으로 보여준 귀여운 이미지에서 나아가 따라하고 싶은 워너비 솔로로 성장 중이다. 출중한 댄스와 탄탄한 보컬 실력에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더한 무대로 대중을 설득한다. 기존의 공식을 따른 섬머송이 아닌 역동적인 그루브가 담긴 '스내핑'으로 음악방송 6관왕의 기염을 토하며 서머퀸 타이틀을 쟁취한 것이 그 반증이다. "트로피컬 느낌의 여름 분위기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싶었다"는 청하의 자신감이 올 여름 차별화 전략으로 다가온 셈이다.업계에선 청하의 매력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올초 인기 아이돌을 대상을 설문한 결과 청하는 '컬래버레이션하고 싶은 가수 1위'에 꼽혔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청하의 무대매너는 입소문이 자자하다는 전언. '스내핑' 4주 활동을 끝냈음에도 관계자들 러브콜에 수록곡 '치카'로 스페셜 활동을 한 주 추가하기도 했다. 대학가 행사 섭외 인기리스트에서도 청하의 이름은 트와이스·블랙핑크와 함께 언급돼 청하를 향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게 했다.20대부터 40대까지 소비 연령층을 사로잡은 청하에 광고계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서든어택' '나이키 코리아' 'LG 유플러스' '크리니크' '스프라이트' 등 5개 이상의 모델로 활약하며 '광고퀸'으로 입지를 굳혔다. 광고 에이전시 관계자는 "어떤 컨셉트라도 소화 가능한 팔색조 같은 매력이 광고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힙합 매니아 층부터 K팝 팬들에게 까지 두루 사랑받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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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뷰티 브랜드 광고 재계약…장수 모델 등극

배우 박신혜가 두 브랜드와 광고 모델 재계약을 체결하며 광고퀸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18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신혜가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Mamonde)’ 전속 모델,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 글로벌 모델 재계약을 체결하며, 광고 모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2014년부터 마몽드 모델로 활동한 박신혜는 이번 재계약으로 7년 연속 브랜드 모델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2015년부터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의 전속모델로 활동한 그는 이번 글로벌 모델 재계약 체결로 6년 연속 광고 모델 활동을 펼친다.‘마몽드’ 측은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서, 밝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겸비한 트렌드리더로서 박신혜 씨의 이미지가 브랜드에 기여한다고 생각한다”고 재계약의 이유를 밝혔으며, ‘려’ 측은 “아세안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신혜와 함께 글로벌 고객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획를 만들고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박신혜는 영화 ‘콜’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극 중 박신혜는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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