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7건
경제일반

한국서 적자 낸 이케아...'일본 이케아' 니토리 등장에 좌불안석

세계 최대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한국법인인 이케아코리아가 울상을 짓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탓에 2년 연속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최근엔 경쟁 업체까지 등장해 주름살만 깊어지는 모양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최근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며, 영업익은 88% 줄었다. 특히 당기 순손실은 52억원으로 4년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2022년 첫 매출액 역성장을 기록했을 당시 이케아는 코로나 유행의 여파로 대형매장을 찾는 손님이 줄어든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엔데믹이 찾아온 지난해에도 이케아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그동안 팝업 매장을 열거나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음에도 효과는 미미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 역시 이케아의 실적에 타격을 입혔다"고 설명했다.이케아코리아는 이익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매장별로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판관비 지출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올해 오픈 예정이었던 대구점의 매매계약을 거듭 연기하며 신규 점포 출점을 미루거나 취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가 국내에 진출하는 등 경쟁자가 늘어, 실적 반등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니토리는 일본 1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가구, 정리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의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한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98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사업 초기 고객 접근성이 높은 서울 대형마트 위주 출점으로 외연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 니토리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2호점을 열었다. 연내 홈플러스 2개 매장과 이마트 화성봉담점에 추가 입점되면 총 6호점까지 늘어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퍼니싱 시장이 다소 주춤하다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니토리처럼 시내 주요 쇼핑몰에 입점해있는 홈퍼니싱 브랜드들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케아가 니토리의 추격을 물리치고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28 07:00
부동산일반

다양한 호재로 주목받는 안산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 분양

봄철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서울 수도권 아파트와 지방의 아파트 가격의 변동폭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아직 시장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고 지금처럼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시기에는 저렴한 시기를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철도와 교통 호재가 기대되는 지역,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미래가치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는 곳을 주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안산, 시흥, 광명, 성남 등이 관심지역으로 꼽힌다.또한 분양현장의 공사비 확보 방법인 '분양불' 사업장과는 다르게 안정적인 공사비 확보가 이뤄진 현장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 현장은 애초에 분양률 30% 달성 때 시공비가 확보되는 구도의 금융 구도를 짰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는 분양률 30%를 이미 분양 초기에 달성해서, 2026년 6월 입주까지 100% 분양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경기도 안산의 경우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시흥-안산 트램 노선 및 오이도 연결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도 오는 2030년 (예정)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송도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송도국제도시의 우수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 이용 시 대중교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도달 가능하고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안산 시화MTV 개발로 인근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주)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2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로 구성되며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면적형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특히 일부 호실을 제외하면 시화호를 바라보는 라군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호실별로 조망 특화를 활용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 (일부호실 제외)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를 누릴 수 있고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유상)도 갖출 예정이어서 생활숙박시설의 프리미엄을 높였다.‘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의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 유지를 위해 (주)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 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되며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도 공간별로 무상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의 후속단지다.한편,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 생활숙박시설은 안산 분양홍보관과 잠실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다. 2024.02.23 11:10
e스포츠(게임)

넥슨, 내달 ‘FC모바일’ 가족 리그 개최…총상금 1000만원

넥슨은 ‘FC모바일’의 가족 단위 오픈리그 ‘명가의 탄생’ 입장권 판매를 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명가의 탄생’은 ‘FC모바일’을 즐기는 가족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픈리그로, 3월 2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넥슨 박수용 부실장은 “FC모바일의 주 연령층이 10대부터 3040세대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는 만큼 온 가족이 게임을 통해 소통하며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가족 단위 대회 ‘명가의 탄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장 관람 입장권은 약 250석을 오픈하며,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번 대회에는 1300팀의 가족이 각자의 사연을 작성해 접수했으며 그중 선정된 4개의 팀이 본선에서 경기를 치른다. 상금은 최종 순위에 따라 가족이 필요한 가전제품을 선물하는 형식으로 지급하고, 이벤트 매치 및 개인 수상 등에 따라 추가 상금을 제공한다.가족과 ‘FC모바일’을 즐기며 단합할 수 있는 이벤트 매치도 진행한다. 이벤트 매치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골을 넣는 것이 핵심인 ‘공격 모드’로 진행되며, 동일한 계정으로 가족끼리 번갈아 플레이에 참여한다.모든 경기는 ‘FC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넥슨 측은 “유튜브 채널에서 본선에 참가하는 가족들의 대회 참가 신청 계기, 가훈, 우승 상금 컨설팅 등을 담은 소개 콘텐츠 공개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장 에피소드 및 주요 장면을 재미있게 구성한 콘텐츠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21 18:28
e스포츠(게임)

[게임사, 도전의 2023] 넷마블 버추얼 휴먼 ‘메이브’ 맹활약

“한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화됐다. 더 이상 국내용 게임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은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중국·미국·일본 등의 유명 게임사들도 적극 뛰어들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과거처럼 비슷비슷한 게임을 내놓아서는 이들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빅5 게임사들이 올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규 IP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 이들 게임사의 2023년 도전기를 돌아본다. 넷마블은 올해 본업인 게임 사업과 함께 신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새롭게 뜨고 있는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사업에 도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버추얼 휴먼 ‘메이브’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신곡 '왓츠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가 12일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댓글은 3400개 넘게 달렸고, 안무연습 영상은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만회에 육박했다. 올해 1월 데뷔한 메이브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4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메타버스엔터가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을 맡았고, 카카오엔터가 음악 아티스트 기획제작을 맡았다. 멤버는 시우·제나·타이라·마티로, 각 인물마다 한국·프랑스·미국·인도네시아 등 지역별 특색을 넣어 글로벌 K팝 시장을 노린다. 이들의 데뷔곡 ‘판도라’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약 4500만 스트리밍을 넘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기준 통합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 MBC '쇼! 음악중심' 무대 영상과 안무 시안 영상은 각각 단일 조회수로만 약 340만 뷰를 기록,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뷔곡은 사람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앨범부터는 각 멤버들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앨범에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곡으로 구성했고, 뮤직비디오는 멤버 성격에 맞춘 표정 연기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메이브 멤버 마티의 게임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마티는 넷마블 MOBA(진지점령)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게임방송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듯한 모습과 상황에 맞는 통통 튀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엔터는 메이브를 하나의 IP로 보고, 이들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AI 개발사 업스테이지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페르소나 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술이다.회사 측은 “페르소나AI 기능이 고도화되면 메이브가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1대 1 맞춤형 대화를 할 수 있다”며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엔터는 버추얼 휴먼 사업말고도 VFX(시각 효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드라마 '비밀의 숲2'와 '그리드' 등을 만든 영화·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팩토리를 흡수합병해 VFX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엔터는 또 올해 경기도 광명에 VFX랩을 오픈했다. VFX랩은 모션캡처, 페이셜 스캐닝, 바디 스캐닝 등 VFX 제작에 특화된 전문적인 시설이다. 회사는 4D 페이셜 스캐닝 장비 '페이서'도 자체 개발해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 제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VFX 사업에서 적용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버추얼 휴먼, VFX 등은 최종적으로 새롭고 다양한 IP를 개발하기 위한 신사업”이라며 “자사의 게임 개발력을 더해 게임·애니메이션·영화 등 IP의 유기적인 활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7 06:50
부동산일반

안양시립 석수도서관과 인접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분양

안양에 거주하는 주부 K씨는 집 근처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문화행사를 즐겨 찾는다. 특히 유치원생과 아이 정서에 도움이 될 동화책 만들기나 각종 프로그램들로 꼼꼼히 일정, 소식을 챙기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도서관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책도 보고, 카페에서 이야기도 하면서 폭염도 피했다. K씨는 “주말에는 조금만 늦게 가도 도서관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라며 “부모와 자녀가 같이 와서 독서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것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라고 말했다.최근에는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아이들 교육에 최적의 장소로 부상했다. 만약 도서관이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더 자주, 많이 방문하며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원하는 책도 ‘희망 도서’를 통해서 구입하고, 대여할 수 있다.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도서관이라는 문화공간이 근거리에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런 가운데 마침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도서관이 인접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만안구 석수동 화창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오는 20일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있다.석수도서관은 안양시가 운영하는 12개 도서관 중 한 곳으로 안양시 도서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서는 물론 컴퓨터, DVD 등 시청각자료도 잘 갖춰 있으며 아이들의 독서능력 함양을 위해 독서통장을 발급, 적립하듯 독서를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미술, 인문강좌, 독서토론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여기에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에서는 석수도서관뿐 아니라 화창초교를 접한 단지로 대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도 더했다. 사방이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안양천, 충훈공원, 안양새물공원 등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라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광명역도 차로 약 7분 거리다. 또한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 계획)이 도보거리에 계획되어 있으며, 광명역에는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공사중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출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과 광명역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고, 훌륭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 인프라를 갖춘 만큼 차별화된 상품으로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하며, 견본주택 방문고객 이벤트, 청약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2023.10.15 15:00
경제일반

롯데아울렛, 대규모 쇼핑 행사 ‘홀리데이 페스타’ 진행

롯데아울렛이 추석 연휴를 맞아 대규모 쇼핑 행사 '홀리데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먼저 롯데아울렛은 아웃도어 시즌인 9~10월 야외활동 수요를 잡기 위해 전점에서 9월 27일까지 총 30여 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포레스트 캠프’를 진행한다. 또 10월 18일까지 아웃도어 대표 8개 브랜드(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가 참여하는 ‘슈퍼위크’를 최초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최대 70% 할인혜택과 본매장 추가 10%할인,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른 증정품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식음료 매장에 1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할인해주는 ‘미식 쿠폰’을 2만명에게 제공한다. 또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는 ‘쇼핑 쿠폰’을, 롯데아울렛 11개 점포(광교, 광명, 구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 1만원 영화 관람권(4매), 매점 콤보 3000원 할인권(1매)도 각각 2만명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롯데아울렛 교외용 7개 점포(동부산, 김해, 이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 무료 이용권’을 5000명에게 제공한다. 모든 쿠폰들은 22일부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이벤트로 볼거리를 더했다. 오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레고’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오픈런이 예상되는 4종의 ‘레고’ 상품을 선보이고, 인기 품목 20여 종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30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마블 히어로(아이언맨, 스파이더맨)착장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 퍼레이드를 진행한다.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 부문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근교로 나오는 귀성객, 추캉스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추석 연휴 최대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모션 기획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9 10:47
연예일반

강남유닉투어 K팝 체험 6일 성료 “K팝 저변 확대에 이바지”

주식회사 케이타운포유와 강남구청이 협업한 강남유닉투어 코엑스 K팝 체험이 지난 5일과 6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강남 유닉투어는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UNEEG·유닉) 투어의 줄임말로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체험하는 테마 프로그램이다.5월 체험 코스였던 케타포 코엑스 아카데미는 4대 기획사 출신 전문 트레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K팝 보컬과 댄스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K팝을 사랑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스팟으로 거듭나고 있다.양일 총 85명의 참가자들은 ‘케타포 코엑스 아카데미 투어’, ‘4대 기획사 출신 전문 트레이너들에게 배우는 K팝 댄스’, ‘댄스 쇼츠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팝 트레이닝 과정을 경험했다.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아카데미 내 사진 촬영과 리워드 제공으로 투어의 만족감을 높이며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전혜지 케이타운포유 전략실장은 “이와 같이 뜻깊은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해 K팝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전 세계 240개국 회원, 5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타운포유는 지난 5월 2일 코엑스아티움에 케타포 코엑스를 오픈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국내 최대 규모의 K팝 복합시설을 구축하여 전 세계인의 K팝 넘버원 스팟으로 도약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9 18:27
산업

'처음처럼·새로' 브랜드를 한눈에…롯데칠성, 강릉공장에 체험관 오픈

롯데칠성음료가 강원도 강릉공장에 소주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을 연다고 4일 밝혔다.이날 열린 오픈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 선언과 축사, 방문 기념 세레모니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도 함께 진행됐다.브랜드 체험관은 1층 홍보관, 2층 견학로, 10층 라운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먼저 ‘만남’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는 1층 홍보관은 처음처럼, 새로의 탄생과 롯데칠성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2층 견학로는 ‘확인’이라는 테마로 ‘처음처럼’의 전체 제조 공정을 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실제 제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경험’이라는 테마의 10층 라운지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3면 스크린을 통해 대관령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대형 3D 입체 아나몰픽 영상으로 대관령과 자연이 만나 깨끗한 암반수를 만드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브랜드 체험관은 5월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예약방식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추후 공식 직영몰인 칠성몰에서 확인 가능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관령 암반수의 수원지인 강릉에서 약 10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소주를 만들어 오고 있는 만큼 처음처럼의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 강릉"이라며 "강릉공장 브랜드 체험관이 처음처럼과 새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강릉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04 17:29
e스포츠(게임)

월드컵 열기 이어받은 ‘피파온라인4’ 4년 만에 최고 전성기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가 ‘카타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PC방 점유율 등 각종 지표가 크게 오르며 2018년 출시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월드컵 맞아 PC방 점유율 급상승 12일 넥슨과 업계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이 월드컵 시작과 함께 큰 폭으로 상승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무승부로 선전했던 우루과이전이 끝나고 1승 상대로 꼽았던 가나전을 앞둔 주말에 점유율이 크게 치솟았다. 11월 26일에는 21.89%를, 11월 27일은 22.34%를 각각 기록하며 PC방 전체 순위에서 2위를 견고히 지켰다. 특히 11월 27일 점유율은 올해 가장 높은 수치로, 월드컵 분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10월 초 평균 점유율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또 이번 월드컵은 카타르 현지 시차로 인해 국내에서는 자정과 새벽 4시에 생중계되는 경기가 많았는데, 피파온라인4도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게임을 즐긴 유저들이 월드컵 개막 전보다 대폭 늘어났다. 지난 6일 새벽 4시에 진행된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 때는 평일임에도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PC방에서 피파온라인4를 즐긴 유저는 4만9000명이 넘었다. 이는 10월 평일 동일 시간대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넥슨 관계자는 “유저들이 늦은 새벽 시간대에 경기가 진행돼 시청하기 전 사전 기대감을 충족하기 위해 피파온라인4를 즐긴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체험관·단체관람 열기도 후끈 피파온라인4는 오프라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마련한 오프라인 이벤트들이 호응을 얻었다. 넥슨은 지난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에 월드컵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피파온라인4 브랜드 체험관 ‘오프사이드’를 오픈했다. 체험관은 직접 볼을 차 골을 넣는 ‘트레이닝 센터’, 아이콘 클래스 및 KFA 클래스 심볼을 배경으로 한 ‘프레스 존’, 국가대표팀의 락커룸 콘셉트로 꾸며진 ‘레즈 존’ 등으로 구성됐다. 오픈하자마자 반응이 뜨거웠다. 첫 주말에 2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으며, 하루 최대 18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체험관은 게임과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몰리며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더현대 서울 내에서도 핫플레이스로 통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단체 관람 행사인 ‘뷰잉 파티’도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기도 한 뷰잉 파티는 한국 조별리그 때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피파온라인4 유저들이 모여 경기도 보고 응원전도 펼친 행사였다. 가나전 때는 피파온라인4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국내 락밴드 트랜스픽션이 공연을 해 현장 열기를 더욱 달궜다. 피파온라인4를 총괄하는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뷰잉 파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저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 태극전사 선전을 기원하는 단체관람 및 응원 등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며 “그 결과 서비스 4주년인 피파온라인4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2.13 06:59
산업

‘올림픽 때도 이러지 않았다’ 맨발로 뛰는 5대그룹 총수의 엑스포 유치 열전

5대그룹 총수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엑스포)’ 유치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총수들이 올림픽과 월드컵 때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선 적이 없는 터라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5월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 총수들은 해외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태원·이재용, 위원장과 대통령 특사 ‘투톱’ 22일 재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일 부산엑스포의 유치계획서를 공식 제출하면서 그룹 총수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투톱’으로 전면에 나서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유치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회장은 한국 정부대표단의 핵심이다. 그는 부산엑스포 유치 프레젠테이션도 직접 할 것으로 보여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말 그대로 대통령을 대신해서 각국 정상과 고위 관계자를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유치지원 민간위원회는 위원장 밑에 유치 위원과 집행 위원으로 나뉜다. 10대그룹 총수들이 명예직인 유치 위원을 맡았고, 10대 그룹과 CJ그룹의 CEO들이 집행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기업별로 전담 국가를 지정한 상황이다. 삼성이 가장 많은 31개국을 맡았고, 이어 SK 24개, 현대차 21개, LG 10개, 롯데 3개 등이다. 주요 대기업들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며 기업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이 유치했던 이전 엑스포와는 차원이 다르다. 한국은 1993년 대전 엑스포, 2012년 여수 엑스포 등 ‘인정 엑스포’를 두 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등록돼 5년마다 개최하는 ‘등록 엑스포’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한국은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박람회가 월드컵이라면 이전 대전, 여수 엑스포는 K리그 정도로 보면 될 정도로 등록 엑스포는 규모와 상징적인 측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리야드(사우디), 로마(이탈리아) 등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를 만났다. 특히 리야드의 경우 왕세자를 중심으로 BIE 회원국에 석유와 에너지 등 물질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어 상황이 녹록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총수들의 ‘정성 네트워크’가 더 필요하다. 5대그룹 총수들이 이전의 올림픽, 월드컵 때와는 달리 빠짐없이 유치 전선에 뛰어든 이유이기도 하다. 대기업 관계자는 “이전 엑스포에서는 특정 기업이 주도하고 나머지 기업들이 도와주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엑스포 유치전은 5대그룹 총수들 모두 필사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동계올림픽에서 두 번 유치 실패의 쓴 잔을 마셔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역량을 한데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5, 16일 2025년 엑스포를 유치한 일본을 방문해 유치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활동을 벌였다. 그는 일본 도쿄에서 마츠모토 마사요시 2025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일본은 등록 엑스포를 2회 개최한 바 있다. 마츠모토 부위원장은 “오사카 엑스포는 지방정부 주도로 시작해 초기에 유치 추진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반면 한국은 초기부터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대기업들이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응원했다. 최 회장은 “국경과 세대를 넘어 인류 공동의 주제를 공유하고, 해결법을 모색하며 협업하는 새로운 엑스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슬 추계 포럼’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만났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최 회장은 미국의 UN 주재 대사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미국 출장에서 BIE회원국의 UN 대사들을 만나는 일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 UN 주재 대사들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요한 인사들”이라고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와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특사답게 외교부와 긴밀하게 해외 방문 일정 등을 조율하며 특사 역할을 다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누비는 신동빈 ‘브랜드 엑스포’ 전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행보가 SK와 삼성 다음으로 눈에 띈다.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직접 발로 뛰며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아일랜드로 건너간 그는 더블린에서 열린 소비재 포럼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펩시와 P&G, 레베 등 글로벌 그룹 CEO와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부산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8, 9월에는 베트남으로 날아가 유치 지원을 이어갔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서는 부산엑스포 포토월을 설치하는 등 박람회 유치 브로슈어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판 반 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신 회장은 지난 6월 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오픈에 참석해 공식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부산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롯데도 힘을 보태겠다. 글로벌 전시 역량뿐 아니라 풍부한 관광자원, 항구도시 특유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를 갖춘 부산이 월드 엑스포 개최 최적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용덕,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TF팀장을 맡았고, 4개 사업군 총괄대표들이 해외 2개팀, 국내 2개팀을 운영하며 전사적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5, 6일 독일에서 열린 최대 가전 박람회인 '2022 IFA'에 참가해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했다. 지난 20, 21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150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한 두 번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열어 유치 활동에 열을 올렸다. 본격적으로 모습 드러낼 정의선·구광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조만간 직접 발로 뛰며 유치전에 동참할 전망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가 풍부한 네트워크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유럽과 미국에서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8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경영 현안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왔을 때도 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손수 챙길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내부 전담 조직을 구성한 바 있다. 또 정 회장은 유치 지원 범위를 아프리카까지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송호성 기아 사장을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로 파견했다. 송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 3개국을 방문한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부 장관 특사로 해외에 파견된 기업인은 송 사장이 처음이다. 아프리카는 유럽(48개국)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의미가 크다. 송 사장은 2007년 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구광모 회장도 내달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과 관련해 해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 등의 계열사 사업장이 있는 폴란드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 중 부산엑스포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외 LG그룹은 세계적 관광명소인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LG전자는 IFA 2022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깃발 광고 160여개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23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