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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2군 캠프에 41세 최고참, 38세 베테랑 투수가 왜? [IS 포커스]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41)과 김강률(38)이 스프링캠프를 떠나지 않고 국내에 남아 훈련한다. LG는 "1월 25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는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 18명, 주장 박해민을 비롯한 선수 40명이 참가한다"라고 20일 발표했다.지난해와 비교해 투수 명단이 대거 바뀌었다. 지난해 1차 캠프 참가 투수 중 올해 역시 애리조나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선수는 임찬규와 손주영, 송승기, 장현식, 정우영, 이지강, 김영우 등 7명뿐이다. 애리조나 캠프 명단에 김진성과 김강률의 이름은 빠져 있다. 김진성과 김강률은 팀 내 1~2번째 최고참이다. 특히 김진성은 3년 연속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내서 훈련하고 싶다는 선수 의사를 구단이 받아들여서다. 40대 선수인 김진성은 장거리 여행에 따른 피로와 현지 적응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다. 이에 2군 훈련장이 있는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하는 것을 선호한다. 최근 2년 연속 국내서 몸을 만들어 충분히 좋은 기량을 펼친 만큼 구단도 믿고 바라본다. 지난해 애리조나 캠프를 함께했던 김강률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지난해 12월 3+1년 최대 14억원에 FA 계약한 김강률은 12경기에서 1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46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어깨 통증으로 5월 이후 다시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한국시리즈(KS)를 대비한 합숙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KS 엔트리 등록이 무산됐다. 현재 몸을 만드는 단계여서 국내에 남아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몸 상태를 만들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강률은 몸 상태에 따라 2군 대만 캠프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우찬(33)과 최채흥, 백승현(이상 31) 등 베테랑 투수들이 캠프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들을 대신해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뽑힌 인천고 박준성(투수)과 11라운드 전체 108순위에 지명된 광주제일고-부산과기대 출신의 김동현(투수)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형석 기자 ▲감독(1명)=염경엽▲코치(18명)=김정준, 김용일, 송지만, 김일경, 정수성, 모창민, 김재율, 김광삼, 장진용, 스즈키, 정주현, 신재웅, 박종곤, 안영태, 배요한, 고정환, 유현원, 김종욱▲투수(21명)=임찬규, 이정용, 정우영, 김영우,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이지강, 장현식, 함덕주, 김진수, 이민호, 조원태, 박시원, 조건희, 장시환, 박준성, 김동현, 치리노스, 톨허스트, 웰스▲포수(4명)=박동원, 이주헌, 이한림, 김민수▲내야수(10명)=오지환, 신민재, 문보경, 구본혁, 추세현, 손용준, 천성호, 이영빈, 문정빈, 오스틴▲외야수(5명)=박해민, 홍창기, 문성주, 이재원, 최원영 2026.01.20 19:03
프로축구

오피셜 릴스 ‘143만회’ 역대급 파급력…“실버 버튼까지 노린다” 수원이 누리는 ‘이정효 효과’

이정효(51) 수원 삼성 신임 감독의 파급력은 웬만한 스타 선수 저리 가라다. 수원 구단이 유튜브,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이 감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K리그2 수원이 최근 게시하는 이정효 감독 관련 영상 조회수가 폭발하고 있다. 구단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 감독이 취임식에 가는 길을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열흘 만에 조회수 25만회를 돌파했다. 사실상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이정효 감독이 처음 출연한 이 영상 조회수는 수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역대 영상 중 4위에 해당한다. 조회수 톱3 영상은 모두 11~13년 전에 올린 것이다. 그리고 모두 1~3분대의 짧은 분량인데, 이 감독의 영상 길이는 20분에 달한다.지난 15일 수원 구단이 올린 ‘감독님이 내 이름을 불러주셨다’란 제목의 영상도 닷새 만에 조회수 12만 6000회를 넘어섰다. 동계 훈련 소집 날 이정효 감독과 선수들이 만난 것이 주요 내용인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인스타그램 역시 뜨겁다. 이정효 감독 부임 오피셜 릴스는 조회수 143만회를 기록했다. 구단 직원이 이 감독에게 ‘두바이 쫀득 쿠키’의 존재를 아냐고 묻는 영상은 47만회, 훈련을 지휘하는 모습이 담긴 릴스는 34만회에 달한다. 그야말로 이정효 감독 존재 자체가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치다. 이 감독의 전 소속팀인 광주FC도 ‘이정효 효과’를 누렸는데, 이 정도의 파급력은 아니었다. 수원에서 새 여정을 시작한 이 감독을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수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2만명, 유튜브 구독자는 4만 7300명 정도다. 수원 팬뿐만 아니라 다른 팀, K리그와 축구에 관심 있는 이들까지 이정효 감독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했기에 폭발적인 조회수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수원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감독님이 오시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5000명 정도 늘었다. 우리 팬이 아니었던 분들이 팬이 되는 느낌도 있다. 예전보다 말씀을 부드럽게 하는데, 워낙 인기가 높아서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감독님이 (유튜브 체계를) 잘 모르는데, 농담으로 실버 버튼(구독자 10만명)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셨다”며 웃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18:33
프로야구

도전적 계약→1군 11G 등판...벼랑 끝 구승민, 김원중 변수 지울까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마운드 리더 김원중(33)이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되는 악재를 맞았다. 그와 함께 뒷문을 지켰던 구승민(36)의 반등이 절실하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0일 "김원중이 지난달 말 광주 모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늑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라고 했다. 롯데는 김원중을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재활 치료 기간이 나온 건 아니지만, 일단 휴식과 개인 훈련을 통해 추후 합류를 타진한다. 김원중은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롯데 마무리 투수를 맡아 지난 시즌까지 통산 164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다.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최다 기록이다.2024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4년 총액 54억원에 롯데와 동행하는 계약에 사인했다. FA 1년 차였던 2025시즌도 기복을 보여준 다른 베테랑들과 달리 32세이브·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김원중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한 번 다친 옆구리에 골절상이 생겼고, 시간이 지나 다른 통증이 발견되기도 하는 교통사고 특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시선이다. 김원중의 개막 합류 여부, 투구 내용을 예단하는 건 이르다. 분명한 건 롯데 불펜진에 변수가 생긴 만큼 다른 선수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원중 앞에서 8회를 막고, 그동안 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2년 최대 21억원에 FA 계약한 구승민이 키플레이어다. 그는 통산 122홀드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이 부문 7위에 올라 있다. 현역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김진성(LG 트윈스) 김상수(롯데)에 이어 3위다. 구승민은 2025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개막 2연전 2차전에서 3분의 2이닝 동안 피홈런 3개(1피홈런) 볼넷 1개를 내주고 4실점한 뒤 퓨처스행 지시를 받았다. 4월 말 복귀했지만, 구위를 회복하지 못해 다시 열흘도 채우지 못하고 다시 1군에서 제외됐다. 다시 1군에 오른 여름에는 그의 자리가 없었다. 당시 롯데는 정철원, 홍민기, 최준용이 각자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었다. 결국 구승민은 FA 계약 뒤 치른 첫 시즌 1군에서 11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홀드는 1개뿐이었다. 그사이 롯데는 윤성빈, 정현수 등 1군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투수들도 등장했다. 구승민 개인적으로도 2026시즌은 중요하다. 스스로 도전적인 계약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2026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롯데가 팀 옵션을 행사해 2년 더 동행할 수 있다. 인센티브 충족도 필요하다. 강점인 구위와 포크볼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15:15
배구

'강소휘 시즌 두 번째 20점+@' 도로공사, 페퍼 꺾고 시즌 18승째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1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9, 25-19, 26-24)로 승리했다. 모마가 28득점, 강소휘가 22득점을 기록했다. 강소휘는 지난달 11일 흥국생명전 이후 8경기 만이자 시즌 두 번째로 20득점 이상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14일 흥국생명전에서 1-3로 패하는 등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하위권 2·3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속으로 셧아웃 승리를 해낸 페퍼저축은행을 제물로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시즌 18승(5패)째를 거두며 승점 49를 쌓았다. 2위 현대건설과의 차이를 승점 7로 벌렸다. 도로공사는 1세트 22-22에서 페퍼저축은행 조이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지 못해 세트 포인트를 내준 뒤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 10-9에서 타나차가 퀵오픈을 성공하고, 강소휘와 이지윤이 각각 시마무라와 박정아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한 차례 동점을 허용했지만 강소휘가 연속 득점으로 다시 기선을 제압했다. 20점 진입 전후로는 모마가 에이스다운 폭발력을 보여줬다. 결국 6점 차 승리.3세트도 도로공사 페이스가 세트 내내 이어졌다. 초반부터 3~4점 차 리드를 유지했고, 12-11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는 타나차와 모마가 각각 공격, 이지윤이 서브를 성공하며 다시 앞섰다. 강소휘의 퀵오픈 공격으로 5점 앞선 채 20점 고지를 밟을 도로공사는 점수 차를 유지하며 25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4세트는 강소휘 활약이 돋보였다. 도로공사의 세트 첫 득점을 만들었고, 수비와 서브에서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 12-11에서도 퀵오픈을 성공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2·3세트와 달리 페퍼저축은행의 1~2점 차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21-22에서 박은서에게 다이렉트 공격을 허용하고 김세빈의 속공이 하혜진에 블로킹에 걸리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도로공사는 5세트 승부를 허락하지 않았다. 23-24에서 상대 공격수 조이의 오픈 공격이 범실로 이어졌고, 24-24에서는 모마가 백어택을 성공했다. 매치 포인트에서 매끄럽지 않게 오른 공을 강소휘가 직접 해결해 터치아웃을 끌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18:12
프로야구

‘돌아온 서교수’ 키움, 서건창과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히어로즈의 문화와 시스템을 이해하는 선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7)과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5년 만에 다시 버건디 유니폼을 입는다.서건창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해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정상급 2루수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에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최종 201안타) 고지를 돌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 7월까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서건창은 이후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서건창은 KBO리그 통산 15시즌 동안 1360경기에 출전해 1431안타 41홈런 854득점 519타점 233도루 타율 0.297을 기록 중이다. 서건창은 구단을 통해 “저를 많이 사랑해주셨던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로도 행복하다. 좋은 기억이 많은 곳으로 돌아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잘 다독이면서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서건창의 친정팀 복귀를 환영한다. 풍부한 경험은 물론 히어로즈의 문화와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라며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인 만큼 이번 겨울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오는 25일(일)부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으로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6:17
프로야구

'인상률 무려 212.5%' KIA는 왜 김호령의 연봉을 2억5000만원까지 올렸을까 [IS 포커스]

기대 이상의 활약에 예비 자유계약선수(FA)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외야수 김호령(34·KIA 타이거즈)의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KIA는 15일 2026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일괄 발표하며 김호령의 연봉을 2억50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8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212.5%) 오른 수치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호령의 연봉 인상률은 300%를 기록한 투수 성영탁(3000만 원→1억2000만 원), 252.9%의 내야수 오선우(3400만 원→1억2000만 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다.김호령의 지난 시즌 활약은 빛났다. 105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83(332타수 94안타) 6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59)과 장타율(0.434)을 합한 OPS는 0.793. 개막 전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5월 중순부터 1군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앞발이 뒷발보다 뒤에 위치하는 오픈 스탠스(Open stance)에서 앞발이 뒷발보다 앞으로 나오는 클로즈드 스탠스(Closed stance)로 바꾸면서 타격이 180도 달라졌다. 지난해 7월 5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선 데뷔 첫 멀티 홈런에 데뷔 첫 만루 홈런까지 터트렸다. 물샐틈없는 중견수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김호령의 연봉 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관건은 인상 폭이었다. 여기에 또 다른 변수는 바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이었다. 2015년 1군에 데뷔한 김호령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개인 첫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1군 등록일수의 여유가 워낙 많아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아도 조건을 충족할 전망이다.현행 KBO리그 FA 시장에선 A 등급 선수를 영입하면 원소속팀에 보호 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 연봉의 200%를 보상해야 한다. 현금만 원할 경우 전년 연봉의 300%. B 등급은 보호 선수 25명 외 1명과 전년 연봉 100% 혹은 현금 보상만 하면 전년 연봉의 200%를 건네야 한다. C 등급은 전년 연봉의 150% 보상만 하면 된다. 모든 등급의 보상이 '전년 연봉'과 연동돼 있어, 예비 FA 선수의 연봉 인상 폭이 가파른 편이다. 이는 팀이 혹시 모를 이적에 대비해 보상금 규모를 키우는 전략인데, 김호령의 사례에도 어느 정도 적용됐다. KIA 구단 관계자 역시 이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결국 성적과 변수들이 맞물리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억 원을 단숨에 돌파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편, KIA의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김호령을 포함해 25명이다. 동결과 삭감은 각각 7명, 16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김도영은 5억 원에서 50% 삭감된 2억5000만 원에 재계약을 마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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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 중 16명 삭감 연봉 칼바람' KIA, 김도영 50% 깎였다…오선우·김호령·성영탁 첫 억대 진입 [공식발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3)의 연봉이 50% 삭감됐다.KIA는 15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25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6명'이라고 밝혔다.가장 큰 관심을 끈 김도영의 연봉은 5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정확히 절반 삭감됐다. 김도영은 2024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2025시즌을 앞두고 기존 연봉 1억 원에서 400% 인상된 5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세 차례나 겪으며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KIA 역시 8위에 머물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KIA는 '투수 전상현은 3억원에서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비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투수 성영탁은 3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300%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신인 김태형도 3000만원에서 100% 오른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이밖에 내야수 오선우는 3400만원에서 252.9%가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김규성은 9000만원(38.5% 인상) 윤도현은 5500만원(71.9% 인상)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김호령은 8000만원에서 212.5%가 오른 2억5000만원에 사인하며 야수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고, 포수 주효상도 1100만원이 인상된 5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KIA는 '오선우와 김호령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고, 성영탁은 데뷔 3년 차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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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입대 4일 앞둔 CB 변준수 영입…“믿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

전북 현대가 대한민국 수비의 핵심 유망주로 꼽히는 센터백 변준수(24)를 영입했다고 15일 전했다.전북 구단은 "이번 영입은 전북의 수비진 세대교체를 이끌 적임자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변준수는 190cm, 86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은 물론, 정확한 패스를 통한 후방 빌드업 능력이 탁월한 선수다.지난 두 시즌 동안 광주FC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71경기 5득점 3도움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특히 2025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여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그의 잠재력은 대표팀에서도 확인됐다.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고, 2025년에는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A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르며 차세대 수비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이번 영입의 특징은 변준수의 입대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변준수는 전북 소속으로 선수 등록을 마친 뒤, 오는 19일 국군체육부대(김천 상무)에 입대한다.전북은 변준수가 군 복무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기량으로 복귀할 것을 확신하고, 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이는 선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전북의 전략적인 선택이다.변준수는 “K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인 전북 현대의 일원이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입대를 앞둔 상황임에도 나를 믿고 선택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 생활 동안 전북 현대 선수라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훈련에 매진해, 전역 후 전주성에서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6.01.15 11:49
프로야구

[IS 서포터즈] 문보경·문현빈·김영웅…KBO를 지배한 '한 방'의 순간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일간스포츠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기사 작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대학생 청년의 시선으로 스포츠 현장을 바라보았으며, 편집 과정을 거쳐 게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일간스포츠 서포터즈가 기획 및 제작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1200만명 관중 돌파. 그리고 누적 관중 '2억명 시대'를 연 2025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마무리됐다.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든 지난해 프로야구의 흐름을 바꾼 '주요 순간'을 돌아봤다.LG 트윈스, '신바람 야구'로 단독 1위 탈환 | 2025.08.05.8월 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홈 경기. 이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52일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탄탄한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이룬 경기였다. 타석에서는 LG 4번 타자 문보경이 해결사였다. 그는 7회 말 1-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왼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때렸다. 수비에서는 박해민과 문성주가 외야에서 두산 타자의 잘 맞은 타구를 연거푸 잡아내며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같은 날, 기존 1위였던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 2-5로 패하면서 LG는 약 두 달 만에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후반기 진행된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독수리의 고공비행, 문현빈이 이끌다 | 2025.04.05.4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원정 경기는 한화에 '터닝 포인트'가 됐다. 당시 한화는 연패의 수렁에서 좀체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극심한 타격 부진이 원인이었다. 이날 경기도 8회까지 삼성에 끌려가는 형국이었다.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문현빈. 그는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삼성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때리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문현빈은 경기 중 대타로 나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한화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을 기점으로 한화의 경기력은 반등하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결국 1992년 이후 32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플레이오프를 다시 원점으로! 라이온즈를 구해낸 '영웅' | 2025.10.22.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PO)에서 포스트시즌(PS)을 마무리했지만, 왼손 장타자 김영웅을 발견한 건 최고의 수확이었다. 그의 '스타성'이 발휘된 건 10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PO 4차전이었다. 김영웅은 1-4로 뒤진 6회 말 한화 강속구 투수 김서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7회 말, 한화 바뀐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또 한 번의 3점 홈런을 만들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홈팀으로 가져오게 했다. 김영웅은 한화를 상대로 한 PO 5경기에서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스타 선수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거침없이 진격한 공룡 군단" 기적의 9연승으로 가을야구 티켓 획득 | 2025.10.04.10월 4일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7-1로 꺾으며 극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9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이긴 후 9경기를 연이어 승리했다. 중간에는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 출장 수가 적었던 왼손 투수 구창모가 4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는 경기가 나오기도 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9월 중순 3.5%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가을야구 진출 확률을 가지고 있던 NC는 기적의 9연승으로 확률을 74.2%까지 올리며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좋았던 기세는 어디로…롯데, 악몽의 시작 | 2025.08.07.8월 7일, 롯데로서는 잊을 수 없는 악몽의 시작이었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IA와 벌인 홈 경기에서 롯데는 5-6으로 패했는데, 이 경기를 기점으로 롯데의 연패는 16일간 지속됐다. '루징 시리즈'의 연속이었다. SSG(2패) 한화(3패) 삼성(2패 1무) LG(2패 1무) NC(2패)를 넘지 못했다. 24일 NC를 꺾으며 12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분위기 반등에는 실패했다. 가을야구 진출 분수령인 9월에도 롯데는 전반기와 같은 화력을 되찾지 못해 PS 진출에 실패했다. 일간스포츠 서포터즈 1기 김민지정리=김영서 기자 2026.0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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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베테랑 MF 김민혁 영입…“반드시 승격하도록 최선”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베테랑 미드필더 김민혁(35)을 품었다.부산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광주FC, 성남FC, 울산 HD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구단은 김민혁에 대해 "그는 정교한 킥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한 베테랑 자원이다. 센스 있는 패스와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을 갖추고 있어, 중원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과 더불어 2선, 중앙, 3선 모든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갖추고 있어 부산의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광운대 출신인 김민혁은 지난 2015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광주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고, 이후 성남으로 적을 옮겨 중원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다시 성남으로 복귀해 부주장을 역임하는 등 팀의 전력을 이끌었던 김민혁은 2023년 울산 HD에 합류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도 2선, 3선을 오가며 출전할 때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울산의 2023, 2024시즌 K리그1 우승에 기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김민혁은 K리그 통산 242경기 18골 2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젊은 선수가 많은 부산 선수단에 노련함을 더할 전망이다.김민혁은 "부산 아이파크라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명문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이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김민혁을 영입해 중원의 완성도를 높인 부산은 오는 3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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