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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해병대 입대’ 그리, “5년 짝사랑 상대, 기다려주면 결혼도 생각” 폭탄 선언 (‘미우새’)

해병대 입대를 한 MC 그리가 입대 전 폭탄 발언을 했다.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 남진이 미모가 뛰어난 세 딸과 아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남진이 “40살이 넘은 둘째, 셋째 딸이 아직 미혼이다. (결혼에) 때가 있으니 처음에는 좀 아쉬웠는데 지금은 포기했다”고 밝히자 종국 母는 “왜 벌써 포기를 하냐.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고향 목포에서 부잣집 아들로 유명했다는 남진은 “저희 집이 전라도에서 세금을 제일 많이 냈다. 1952년도에 목포에 단 한 대 있는 자동차가 우리 집 소유였다. 학창 시절에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 많이 쳐다봤다”며 금수저 면모를 과시했다. ‘목포의 자랑’인 남진은 “남진 생가로 가자고 하면 택시비도 안 받고 생가로 가준다고 한다.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진은 “어머니가 교육열이 높으셨다. 담임선생님이 제 가정교사였고, 교감선생님이 영어, 교무 주임 선생님이 제 수학 선생님이셨다”고 말했다.인기만큼 루머에도 시달렸던 남진은 “군대 갔을 때 제가 죽었다는 소문이 났었다. 한국에서 온 위문단이 저를 보고 놀라더라. 얼마 전에도 뒤져버렸다(?)는 소문이 나서”라고 말했다.생일을 맞은 김희철이 이동건과 은지원, 김종국을 의문의 장소로 초대했다. 레드 카펫이 깔린 전시장을 방문한 세 사람은 ‘김희철 박물관’에 초대되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MC 서장훈은 “다른 사람이라면 불가능한데, 희철이라 가능한 것”이라며 감탄했다.남다른 눈 크기를 자랑하는 희철의 어린 시절 사진이 차례로 공개되자 종국은 “지난번 성형외과에서 포샵으로 키워놓은 내 눈 같다”며 희철의 눈 크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어 평균 56.6점의 희철의 성적표를 발견한 은지원은 “제일 점수 높은 과목이 가정이다. 이런 성적표는 처음 본다”며 웃었다.한편, 학창 시절 인기는 어땠냐는 김희철의 질문에 종국은 “나는 연상들이 저를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이동건은 “나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 초콜릿은 다 받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첫 여자친구를 추억하던 김희철은 “22살 때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누나가 첫 여자친구였다. DVD방에서 그 누나가 영화는 안 보고 나만 보길래 일주일 만나고 헤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돌잡이로 형들이 외모, 성격, 직업 조건을 적어준 쪽지들 속에서 ‘미래 아내상 뽑기’에 나선 김희철은 근육질에 희철이 같은 성격의 격투가 아내를 뽑고 황당해했다.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김일우가 ‘61세 쌩 미혼남’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강릉 오션뷰 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는 김일우는 빵과 그릭 요거트, 커피까지 정갈하게 차린 고품격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일우는 식사가 끝나자 알코올 스프레이와 스팀 청소기로 주방을 깔끔하게 청소했다.집을 찾은 이상민과 김승수와 이야기를 나누던 김일우는 “이상하게 병세형, 나, 승수 너까지 기혼으로 오해를 받는다. 나이 있으신 분과 있으면 사모님이냐 묻고, 어린 분과 있으면 따님이냐 묻는다”라고 이야기했다.“차라리 한번 다녀온 상민이가 부럽다”는 김일우와 김승수의 대화에 MC 서장훈은 “그게 뭐가 부럽냐”며 의아해했지만, 신동엽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부러워하는 존재인지 (본인은) 알아?”라고 놀렸다.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 풍경에 “만나는 여자가 있는 게 아니냐”며 의혹의 눈치를 보내던 김승수와 이상민은 싱글 침대를 두 대 놓은 김일우의 안방을 보고 “가끔 오시는 분이 계시냐”며 추궁을 시작했다.“헤어진 이후에 결혼을 생각한 상대가 있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아직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닌 것 같고, 알던 사람들 중에서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마음에 둔 상대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김구라 아들 그리가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미우새’에서 공개했다. ‘진짜 사나이’에서 해병대 생활을 경험한 허경환과 임원희가 조언을 위해 방문했다. 그리는 “그동안 나태하게 살아서 조금 더 고생하고 싶어서 해병대를 지원했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세 사람이 해병대식 ‘편히 앉아’를 선보였다. 해병대 ‘돌격 머리’를 재연한 임원희의 모습에 그리는 “이걸 어떻게 참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극기주 훈련 식사를 재연해 보인 임원희를 따라 그리가 도전했다.그리는 “5년 넘게 고백 못 한 짝사랑 상대가 있다. 군대 가기 전 고백을 해야 할지 고민된다. 군대 다녀오면 29살인데 (그분과) 만나게 된다면 2~3년 안에 결혼하겠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관심을 모았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승수가 주얼리 매장을 찾아 기념 반지를 구매하고, 양정아와 함께 생일을 보내며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예고됐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2 09:35
스타

‘부활’ 구수환 감독, 입소문으로 증명한 강연의 진가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의 강연 열기가 교육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 남한강변을 찾아 이틀 동안 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연수 행사에 참여했다. 첫날은 초중고 교장 공립유치원장, 둘째날은교감선생님이 참여했다. 참석인원만 150명이 넘었다는 전언이다. 연수 제목은 ‘미래학교로의 도약을 위한 상상더하기 +’, 주제는 어김없이 ‘섬김의 리더십’이었다. 구수환 감독은 강연에서 경청, 진심, 무욕, 공감의 중요성을 현장 경험,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교육 현장에 확신시키자는 목표를 세우고 있었다고, 그 목표에 따라 움직였고, 특별한 홍보나 부탁 없이 입소문으로 일궈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구수환 감독은 “PD시절 목숨까지 걸었던 경험이 교육현장에서 이런 환대를 받을 줄은 몰랐다”며 “인생은 새옹지마란 말이 실감난다”고 이야기했다. 구수환 감독은 정치콘서트, 강연, 북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 학교, 교육청 등에서 지속적으로 섬김의 리더쉽을 알릴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6 10:15
연예

김병춘 '여신강림' 합류…차은우 편애 교감선생님[공식]

김병춘이 '여심강림'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김병춘이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 합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차은우)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김병춘은 극 중 성적을 1순위로 여기는 새봄고등학교 교감선생님 역을 맡았다. 학업 성적은 물론 비주얼, 운동신경까지 탑클래스를 자랑하는 완벽남 이수호를 유난히 편애하는 능청스럽고 유쾌한 인물이다. 김병춘은 특유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감칠맛과 깨알 재미를 전망이다.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김병춘은 ‘우리, 사랑했을까’, ‘초면에 사랑합니다’, ‘블랙독’, ‘배드파파’, ‘캐리어를 끄는 여자’, 영화 ‘소리꾼’, ‘비스트’, ‘미쓰 와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불새 2020’에서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이부 여동생을 이용할 만큼 야망이 가득한 인물 박광철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불새 2020’과 ‘여신강림’의 극과 극 온도 차를 가진 두 캐릭터를 깊은 연기 내공으로 표현할 김병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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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이라이트] 강균성, 데뷔 14년 만에 처음 집 공개 ‘헌집줄게 새집다오2’ 外

▶헌집줄게 새집다오2 (오후 9시 30분)강균성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집을 공개한다. 2년간 트레이드마크처럼 유지해 온 단발머리를 싹둑 자르고 아이들 스타다운 외모로 등장한 강균성. 이어 어머니가 여행을 다니며 모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한 집을 보여주며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한다. 공개된 강균성의 집은 깔끔하게 잘 정리돼 있는 반면, 가구나 벽·몰딩 등은 전반적으로 올드한 기운이 느껴진다. 이에 MC 전현무와 셀프인테리어 멘토 제이쓴은 "마치 교감선생님 댁에 놀러온 것 같다"고 집의 첫인상을 표현한다. ▶썰전 (오후 10시 50분)불법 중국어선의 공격으로 해경 고속단정이 침몰한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원책, 유시민 두 논객은 최근 발생한 해경 고속단정 침몰 건에 대해 정부가 31시간 공백 뒤 발표한 것에 대해 설전을 벌인다. 이어 2016년 국정감사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김구라, 전원책, 유시민 세 사람은 차은택 감독과 미르 K 스포츠 재단의 연결고리 및 'MS 논란'으로 최근 화제가 된 이은재 의원에 대한 이야기까지 국정감사의 이모저모를 다룬다. 2016.10.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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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의정부고 졸업사진, 우리는 이게 전통이다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지난 22일 트위터에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의정부고 학생들은 다양한 패러디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 사진들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옮겨져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 만발이다.공개된 사진속 학생들은 마릴린 먼로 분장, 클라라 시구패션 재현, 거구 크레용팝, 고승덕 미안하다 패러디, 수아레즈 핵이빨, 추사랑의 먹방 등 다양한 패러디를 선보였다.의정부고에서는 5년전부터 개성있는 졸업 사진을 촬영하면서 이것이 전통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의정부고 교감선생님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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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 민찬기, 프로게이머서 배우로 변신 “연기 본능 발동”

민찬기(23)가 프로게이머를 벗고 배우라는 딱 맞는 옷을 입었다. 신인배우 민찬기는 데뷔작인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에서 꽃미남 에스테틱 직원 알 역할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83cm의 헌칠한 키에 여자보다 뽀얀 우윳빛 피부, 쌍꺼풀 없는 긴 눈매와 오똑한 콧날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를 갖춘 것은 물론 나지막하고 감미로운 음성으로 여심을 자극하며 브라운관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해 8월 해체한 MBC 게임 히어로즈에서 6년 동안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로 활동했던 민찬기는 "게이머로 활동했을 당시 승패에 따른 리액션이 지나치게 솔직해 '빡찬기' '민성질'로 불렸다. 과장되게 한 것도 있는데 나도 모르게 연기 본능이 발동한 것 같다"며 거침없이 자신을 소개했다. -게이머는 은퇴한 건가."활동을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은퇴 처리가 될 것 같다. 어렸을 때 배우·프로게이머·과학자 등 다양한 직업을 꿈꿔왔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군 생활을 하며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봤다. 배우의 길을 걷는 게 가장 행복한 일이란 걸 알게 됐다." -'패밀리'에서 맡은 역할을 소개해 달라."친절이 몸에 베어있는 에스테틱 직원 알 역을 맡았다. 알은 친구인 박희본과 자신이 짝사랑하는 박지윤에게 똑같이 잘 해준다. 이에 희본은 '알이 나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나'라는 오해를 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알은 정말 눈치없는 남자 같다. 하지만 박지윤에 대한 사랑은 일편단심인 뚝심있는 사람이다." -알과 본인의 공통점은."친절이 몸에 베어있는 거다. 우리 부모님은 모두 교사라서 나는 어릴 때부터 예의범절 교육을 엄격히 받아왔다. 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인 아버지는 '네가 힘들어도 남을 도와야한다'고 늘 말씀하신다.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신 어머니는 '사람에게 항상 친절을 베풀 것'을 강조하신다. 부모님의 교육과 사람을 좋아하는 나의 성향 때문에 '넌 너무 친절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가끔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별로야'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있다. 하하." -데뷔작인데 역할 비중이 크다."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는데 생각보다 비중 있는 역할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부족함을 스스로 잘 알기에 늘 배우는 자세로 촬영하고 있다." -연기를 하면서 느낀점."연기는 서로 주고받는 호흡이 중요한 것 같다. 초반엔 대본 외우기와 감정잡기에 급급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상대 배우는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지더라. 앞으로 남은 반은 여유롭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땐 어떻게 하나."나보다 2세 많은 친누나에게 투정을 부린다. KBS 2T '아이리스2' 미술팀에 있다. 나보다 사회 경험도 많고 생각도 깊어서 누나에게 조언을 많이 구한다. 달콤한 칭찬도 쓴소리도 아낌없이 해준다. 늘 고마운 존재다." -'패밀리'에 출연 이후 캐스팅 제의도 많이 올 것 같은데."영화 두 편 정도를 제의 받았는데 모두 거절했다. 차기작을 검토하는 것 보다 알 캐릭터에 조금 더 몰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연기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하지원 선배와 한 작품에 출연해보고 싶다. 연기도 잘 하시고 올 곧은 성품, 외모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으신 것 같다. 함께 연기하면 그런 점을 보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여가시간엔 어떻게 보내나."영화나 드라마를 본다. 요즘엔 연기 관련 서적부터 소설책까지 독서를 열심히 있다. 좀 더 성숙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 많은 것을 보고 들으려 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무조건 최고가 되야 해'라는 생각으로 달리는 중이다."-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나."무엇이든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싶다. 좀 넓은 의미인데 캐릭터·작품·배우·스태프들과 잘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2.12.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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