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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필리핀 첫 한인 앵커’ 그레이스 리, 7살 연상 재벌 2세와 결혼..”오랜 기다림 끝 복으로” [인터뷰]

“오래 기다린 만큼 복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여자 손석희’라는 별칭을 얻으며 필리핀 방송의 메인 앵커를 지내다가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레이스 리가 마침내 결혼했다. 남편은 필리핀 현지의 사업가인 7살 연상의 중국계 알렉스 시우다. 그레이스 리는 31일 일간스포츠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 남자가 나와 맞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 없을 정도로 확신이 있었다. 이 나이에 이처럼 좋은 사람을 만난 게 너무 큰 복이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그레이스 리는 필리핀에서 최초의 외국인 뉴스 앵커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지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예능프로그램 출연 및 배우 활동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 그레이스 리는 특히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뛰어난 외모로도 주목 받았다.그레이스 리는 알렉스 시우와 지난 25일 서울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현재는 필리핀에서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 당시 이들의 결혼 소식은 필리핀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1982년생으로 만 42세인 그레이스 리는 “20대부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가지고 싶었는데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 여러 일을 하다 보니까 많이 늦어졌는데, 언제나 결혼을 하고 싶었다”며 “이제 뭔가 한숨이 놓인다”고 웃었다.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한 그레이스 리는 “역시 인생도, 인연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걸 또 한번 느꼈다”며 남편과의 첫만남을 전했다. 그레이스는 남편인 알렉스 시우는 그레이스 리보다 7살 연상의 사업가이자 필리핀 현지에서 호텔, 리조트, 은행, 철강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가족 기업 디스커버리(Discovery)의 자제라고 소개했다. “남편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만났어요. 우리나라보다 필리핀의 록다운이 굉장히 심했는데, 워낙 활동적인 편이라 옴짝달싹 못하게 되니 우울감이 찾아오더라고요. 그 시기에 지인들과 와인 모임을 하고 있었고, 그 자리에 남편이 왔죠.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서로 옆에 앉게 됐고, 점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다소 즉흥적인 성격인데 남편은 늘 묵직해요. 서두르는 느낌이 없죠. 20~30대 때는 뭔가 마음이 요동치는 시기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뚜렷하게 보이고, 자연스럽게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남편은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고, 서로 함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사람이에요. 키도 크고 듬직해서 저는 너무 좋고, 엄마도 좋아하죠(웃음).” 인터뷰 내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 그레이스 리는 “교제하는 동안 결혼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그런데 남편은 무척 신중한 성격이라서 내가 기다려준 느낌이었다(웃음)”며 “함께 집에 있다가 일상적인 분위기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무척 남편답다는 생각이 들더라. 화려하지는 않지만 남편이 한 마디도 허투루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그만큼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에서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 서로가 처음 겪는 결혼 생활이다 보니 함께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뿐 아니라 지난 2020년 KBS2 드라마 ‘포레스트’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후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방송 활동이 주된 계획이 아닌 데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방송 활동이 뜸해졌다. 현재는 과거부터 이어온 사업에 더 주력하고 있다. 그는 뷰티 중심의 이커머스를 비롯해 콘텐츠 프로덕션 등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외국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좋은 제품임에도 아직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가 많다. 이를 이커머스 사업을 통해 필리핀 여러 플랫폼에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품질과 기능 등을 더 자세히 전해주고 있다”며 “이 사업을 할수록 보람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10살 때 부친을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그레이스 리는 여전히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필리핀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앞으로도 진행할 사업을 포함해 활동 또한 이 같은 가치관의 연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결혼식을 하느라 한국을 찾았는데 외국에서 사는 저로서는 한국의 위상을 더 크게 실감해요. 언제나 활기차고, 다양하고 많은 분야가 고도로 활성화됐다는 걸 매번 느끼죠. 그만큼 저 또한 괜스레 자부심이 느껴져요. 최근 경제가 안 좋다는 뉴스가 많은데 응원을 전해드리고 싶고, 한국에서도 제 결혼을 축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1 12:21
연예일반

연애 리얼리티 예능, 2030세대 대리만족시키고 화제성 견인 ③

대리만족. 사전적 정의로 목표 달성이 안 되었을 때 대신하는 다른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처음에 가졌던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동을 뜻한다. ‘하트시그널’부터 ‘환승연애’, ‘나는 솔로’까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2030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다. 최근에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4’는 시그널 하우스에 모인 완벽한 외모와 남다른 직업을 가진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8년 시즌2, 2020년 시즌3 그리고 2023년 현재 시즌4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을 거듭하며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 과도한 PPL 등 프로그램 진정성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비단 ‘하트시그널’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환승연애’는 ‘연예인 등용문’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 조금 다른 색깔의 연애 프로그램도 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는 앞서 언급된 두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있다. ‘연애’보다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인다는 점이다. ‘나는 솔로’의 경우 돌싱부터 미혼모, 사별 등 조금은 무거운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등장해 공감을 산다. 때론 프로그램에 너무 과몰입한 출연자들이 선을 넘는 행동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했다. 이렇듯 잡음이 많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지만, 여전히 화제성 부문에서는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콘텐츠 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하트시그널4’는 최근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환승연애’도 시즌1, 2가 모두 성공하면서 해외까지 진출했고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누적 유로가입기여자 수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힘입어 현재 ‘환승연애’는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을 뿐더러 ‘나는 솔로’도 매 기수마다 화제를 모아 현재 16기까지 나올 정도다. 이외에도 ‘러브캐처’, ‘솔로지옥’, ‘돌싱글즈’, ‘체인지 데이즈’ 등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다. 이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코로나19 영향 때문에 비대면으로 누군가를 만나는 게 편해진 2030세대들이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연애’는 필수조건이 아닌 선택조건이라는 가치관이 형성된 것도 한몫 했다. 2022년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연애 중인 청년은 전체의 34.5%로 나타났다. 즉 미혼 청년 3명 중 1명만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주목할 부분은 연애하지 않는다고 답한 청년 중 70% 이상이 자유의지로 연애하지 않는다고 밝힌 부분이다. 정덕현 평론가는 “2030세대들은 ‘나의 연애는 귀찮지만, 남 연애를 보는 건 재미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자기 일인 것처럼 더욱 과몰입해서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문점도 존재한다. 말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지만,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안에서 커플로 성사가 돼도 실제로는 교제를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존재하고 프로그램이 종영하자마자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몰입’이 가능하느냐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정덕현 평론가는 “2030세대는 영상 자체에 과몰입하는 세대다. 셀카로 찍은 모습도 실제 본인이고 거울에 있는 자기도 실제 본인이라고 생각하듯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오는 출연자들도 그 사람의 또 다른 자아라고 인지하고 보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즉 영상이라는 게 일상화되면서 2030세대들이 받아들이는 ‘리얼’의 수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연애 리얼리티 예능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론칭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입장에서 ‘연애’를 소재로 한 예능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OTT 강국이 되면서 프로그램이 잘 되었을 경우 해외로 수출이 되기도 하고, 2030세대만 잘 사로잡는다면 시즌제로 이어지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06:00
무비위크

배우 신고은·윤종화, 5월 19일 결혼.."1년 교제, 가치관 같아"[공식]

배우 신고은(34)과 윤종화(41)가 부부가 된다. 19일 신고은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에 따르면, 신고은과 윤종화는 오는 5월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며 가족 및 가장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치를 계획이다. 특별히 윤종화의 친누나인 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축가는 가족들이 부르기로 했다. 두 사람은 2019년 MBC 일일극 ‘나쁜사랑’을 통해 처음 만났다. 드라마가 끝난 직후인 2020년 6월부터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약 1년 간 교제해 왔으며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1년 가까이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바른 인성을 가까이서 확인하고 두 사람의 가치관이 같다는 걸 확인하며 신뢰를 쌓아가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 신고은은 19일 자신의 SNS에 '5월의 신부가 됩니다'며 팬들에게 윤종화와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신고은은 '현장에서 모두에게 사랑받고 밝은 기운을 주던 그 분이 이제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 제 옆에서 평생을 약속해 주었습니다'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 전했다. 신고은은 2011년 가수로 먼저 데뷔해 이듬해 가창력을 인정받아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다. 차분한 성격으로 방송 진행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여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펼쳤으며 드라마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고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2015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중 돌연 척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 1년 만에 드라마 ‘THE K2’로 복귀했다. 이후 ‘이몽’, '나쁜사랑' 등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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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서 측 "부적절한 언어의 불쾌감 죄송하나 재해석 말길"[공식]

아역배우 전진서도 SNS 게시물 논란으로 고개 숙였다. 전진서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근 전진서의 과거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가 지난해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해 게시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 했음을 알린다. 비록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해당 계정은 삭제 조치했다. 아직 성장 중이며 가치관의 기준이 잡히지 않은 어린 배우에게 많은 지도를 해주지 못한 소속사의 미흡함을 인지하고 보호자와 함께 아이의 언행 및 태도 등에 관한 바른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도하겠다. 그로 인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이제 막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악의적 의미로 재해석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진서 SNS에 과거 친구들과 나눈 욕설이 담긴 게시물로 인해 문제가 됐다. 소속사의 공식입장 중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재해석하지 말라고 했으나 이미 전진서가 쓴 원문 자체가 15세의 얼굴이 알려진 아역배우가 쓰기엔 수위가 높은 말. 현재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박해준의 아들로 출연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티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전진서군에게 주신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전진서군이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드립니다.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군이 작년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하여 게시하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비록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해당 계정은 삭제 조치하였습니다. 아직 성장 중이며 가치관의 기준이 잡히지 않은 어린 배우에게 많은 지도를 해주지 못한 소속사의 미흡함을 인지하고 보호자와 함께 아이의 언행 및 태도 등에 관한 바른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도하겠습니다. 그로 인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악의적 의미로 재해석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세계 제작진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전진서군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좋은 연기와 바른 모습으로 성장하며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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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서유리♥최병길 결혼 발표…최초 공개 쏟아진 '비스'

성우 서유리와 최병길(애쉬번) PD의 결혼 발표를 비롯한 '비디오스타'에 최초공개 스토리가 쏟아졌다.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프로 사랑꾼들 특집'으로 공현주, 곽정은, 서유리, 강태성, 블락비 유권이 출연했다. 앞서 일간스포츠 단독 보도로 알려진 서유리와 '미씽나인'을 연출한 최병길PD의 결혼 발표를 시작으로 각종 최초 공개 커플 이야기들이 펼쳐졌다.이날 서유리는 "식은 없이 혼인신고 날짜를 예비신랑 생일인 8월 14일로 정했다"면서 "첫 만남이 좋지 않았는데, 만나면서 좋은 사람인 걸 알게 됐다. 한 달만에 결혼 이야기가 오갔고 어느 새 결혼반지를 끼고 있더라"고 설명했다.전화연결된 최병길PD는 "서유리에 호감이 있어 다섯 번이나 소개팅에 도전했다. 강하고 활동해보이지만 이분이 상처도 많이 받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여린 사람이더라. 같이 보듬으며 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얼굴 보기 2주 전에 결혼을 확신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소감으로는 "얼떨떨하다. 유리 남편으로서 잘 하겠다. 주변에는 방송이 나가야 알려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다 이내 스튜디오로 나와 직접 서유리에 꽃다발을 전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결혼 3개월 차 유부녀로 돌아온 공현주는 "행복하다. 아버지가 아프셔서 돌아가셨는데, 지금 남편을 만난 적이 있다. 고통을 잊을 정도로 기뻐하시는 모습을 봤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남편이 해준 이야기가 기억난다. 유전자를 물려받았으니 네 안에 살아계시는거다고 위로해줬다. 결혼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연애 파업을 선언했던 곽정은도 교제사실을 털어놨다. 쿨한 스타일의 남자친구와의 전화 연결에 모두가 부러움을 샀다. 곽정은은 남자친구의 뚜렷한 가치관이 마음에 들었다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15일 배우 정아라와 결혼을 앞둔 새신랑 강태성의 따끈따끈한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강태성은 "정아라와의 첫 만남은 좋지 않았다. 속이 안 좋은 상태로 지각까지 했다. 손을 따달라고 해서 피를 본 사이"라며 서툰 시작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마음이 잘 맞았고, 강태성과 정아라는 서로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달달한 예비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유권은 여자친구 전선혜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털어놨다. "21세에 처음 교제사실을 알렸다. 회사도 몰랐고 멤버들과 상의도 하지 않았다"며 "당시 저지른 일에 후폭풍이 걱정됐는데 나중에 연애 발표로 호감도가 올라가자 회사에서도 자유롭게 연애하라고 했다"고 말했다.유권은 또 회사와도 상의 안 된 최초 고민을 털어놨다. "입대 전 결혼을 계획했다. 병역법 개정 이전엔 서른 살에 가니까 시간이 있었다. 입대 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결혼을 계획했는데, 이제 병역법이 바뀌면서 당장 내년에 가야한다. 결혼을 하고 가야하나, 군대를 다녀와서 결혼을 해야하나 정말 고민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자친구 전선혜와의 전화연결도 성사됐다. 전선혜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나도 네 옆에 든든하게 있을게 지금처럼 예쁘게 사랑하며 만나자"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유권을 울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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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 스칼렛 요한슨…할리우드 여심 잡는 SNL 크루의 매력

1975년 시즌1으로 시작한 미국의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정통 성인 코미디쇼를 표방하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남성 코미디언들이 최근 할리우드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열애 2주만에 SNS를 통해 약혼사실을 발표한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 ‘어벤져스’에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 등도 SNL 크루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다. 미국 대중잡지 ‘피플’은 할리우드의 여심을 사로잡는 SNL 크루들의 매력을 분석했다. ━ 발군의 유머센스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폴라, 윌 페렐 등 인기스타를 배출한 SNL은 미국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크루와 스태프를 가리지 않고 SNL 팀이 된 시점에서 이미 재능을 인정받는다. 크루들은 예능감이 충만함은 물론, 성대모사나 표정연기의 달인들이다. 평소 대화 중에도 유머를 적절히 섞어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생방송에서 연마한 돌발대응능력을 발휘해 데이트 중에 생길 수 있는 어색한 순간도 눈깜짝할 사이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유머센스가 있는 사람이 이성에게 어필하기는 미국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이런 순발력과 친화력을 무기로 배우나 토크쇼 진행자 등으로 발탁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14년까지 SNL에 출연한 세스 마이어스는 NBC의 간판 토크쇼인 ‘레이트 나이트’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배우 에디 머피도 초창기인 80~84년 SNL크루로 활동했다. 유쾌한 입담으로 ‘투나잇쇼’를 진행하고 있는 지미 팰런 역시 SNL 크루 출신이다. ━ 어수룩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고학력자 지난해 말 스칼렛 요한슨과 공개연애를 선언한 코미디언 크루 콜린 조스트는 하버드대 출신이다. 하버드의 유서 깊은 코미디동아리인 ‘내셔널 램푼’에서 활동했고, 대학 졸업 후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재능을 인정받아 2005년부터 SNL 대본팀에 합류, 한때 제니퍼 로렌스가 흠모했던 세스 마이어스를 사수로 실력을 쌓았다. 명석한 두뇌와 관찰력, 남을 챙기는 세심함은 그의 가장 큰 매력. 2013년 마이어스의 결혼식장에서 조스트를 만난 하버드대 출신의 여배우 라시다 존스는 그의 매력에 빠졌고, 3년간 교제하기도 했다. ━ 나도 모르게 사랑하고 싶어지는 촬영장 분위기 미국 코미디계의 거물인 래리 데이비드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SNL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SNL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스튜디오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촬영장을 찾는 호스트나 작가, 크루 등이 사랑에 빠지기 쉬운 분위기라는 것. 몇 년 전 작가와 보조 연출로 SNL 촬영장을 찾은 데이비드의 딸 캐시도 SNL 크루 피트 데이비슨과 한때 연인관계였다고 한다. 그런 데이비슨은 지난달 12일 SNL 뒤풀이에 참석한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곧이어 열애설이 제기됐고, 지난달 말 두 사람은 공개연애를 선언하며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열애 2주 만에 약혼한 사실도 밝혔다. ━ 배우들의 독선과 자존심 이해하는 생활인 SNL 크루들은 기본적으로 초대손님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을 돋보이게 해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제아무리 성격 좋은 여배우도 ‘공주병’은 피해갈 수 없는 법. 여배우들과 동등한 관계로 대접받길 원하는 ‘잘생긴’ 남자배우들과 달리 코미디언들은 여배우들을 한 계단 아래서 ‘모신다’는 자세로 접근하기 때문에 원만한 관계가 지속될수 있다는 것.영화 ‘데드폴’에 출연한 올리비아 와일드도 SNL 크루 제이슨 서다이키스와 약혼중이다. 한없이 배려하고 자신에게 맞춰주는 제이슨의 헌신적인 모습에 매료됐다고. 때론 가치관을 공유하고 상대방을 발전시키는 커플도 있다. 여배우들은 감독과 극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 동시에 영화 제작 현장에서 만나는 감독과 작가들은 배우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SNL 스케치(콩트) 연출자들은 영화감독들 보다 훨씬 젊고 캐주얼한 스타일이다. 호스트로 출연하는 배우들은 친구 같은 감각으로 SNL 연출, 감독과 의견을 교환한다. 이런 과정에서 의기투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지난해 여름부터 엠마 스톤과 교제하고 있는 SNL의 작가이자 연출자 데이브 매커리는 최근 영화를 제작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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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송중기 "예비신부 송혜교? 어색하네요, 하하"

예비신랑 송중기가 '결혼'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털어놨다. 쏟아지는 다양한 질문 속에서 송중기는 매 순간 담담했고 솔직했고 애정 넘쳤다.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중기는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예비아내 송혜교에 대한 마음, 결혼 발표와 속사정, 그리고 후폭풍 대한 속내를 표했다.송중기와 송혜교는 2015년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지난해 방송된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동일한 성을 따 '송-송 커플'로 불리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커플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지난해 6월 나란히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을 밟았고 KBS 연기대상서는 공동 대상과 베스트 커플상도 거머쥐었다. 사랑의 시작은 이때부터다. 2015년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발표 직전까지 열애설은 끊임없었다. 지난해 3월 두 사람이 미국 뉴욕에서 함께 식사하고 쇼핑을 했다는 목격담이 불거졌고,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사람이 목격됐다는 중국발 보도가 나왔다.열애설에 대해서는 일절 부인한 송중기 송혜교는 보름 후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31일 결혼을 공식화 했다. 송중기는 인터뷰 진행 중 송혜교를 '예비아내'라고 표현하자 "어색하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가 하면 "송혜교라서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비신랑으로서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군함도' 촬영 후 역사의식에 많은 깨우침이 있었다고 했는데 기부도 그 일환인가."그런 생각에서 비롯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다. 생각이 그렇게 바뀌면서 하게 된 것은 맞다."- 예비신부의 영향도 있었을까."굉장히 많이 받았다. 나보다 선배님이고 같은 동료지만 되게 생각이 깊다.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당연히 보고 배우는 것이 있다. 평소에도 그런 대화를 한다. 결혼을 앞두고 있고, 결혼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평소 우리들의 가치관이 잘 맞아야 하는 것이니까. 그런 것들은 생각이 비슷한 것 같다. 진짜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예비신부라고 하니까 어색하다. 내가 어색하다. 하하."- 예비신부라는 표현도 아직 어색하다고 하는데 결혼을 한다는 것은 실감하고 있나."혹시 결혼 하셨나요?(웃음) 결혼하신 분들은 당일까지 실감 안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우리도 비슷한 것 같다. 실감할 때는 주변 반응을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면."오늘 아침에도 주차장에 차 대고 걸어오는데 시민 분들이 ‘축하해요’라고 하셨다. 그리고 사우나도 하고 왔는데 이모님께서 ‘축하해요’라고 하시더라. 굉장히 밝은 얼굴로 팬 분들이나 시민 분들이 ‘축하해요’라고 해 주실 때마다 하는데 너무 감사하고 이상하고 벅차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진부한 대답 같지만 진심이다." [인터뷰①] 송중기 "예비신부 송혜교? 어색하네요, 하하" [인터뷰②] 송중기 "송혜교와 근거없는 루머들 속상했다" [인터뷰③] 송중기 "송혜교이기 때문에 빠른 결혼 결심"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2017.07.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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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상현, 6세 연하 작가와 열애부터 결혼 결심까지

배우 윤상현(41)이 6세 연하 작가와 결혼을 전제로 핑크빛 열애 중(본지 단독)이다.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날 녹화는 '가을 남자' 특집. 윤상현을 비롯해 김광규·백종원·주상욱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을 남자 컨셉트에 대해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윤상현은 "이 컨셉트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며 "사실 내년 쯤 결혼할 계획이다.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윤상현 측도 결혼 전제 교제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윤상현과 교제 중인 상대는 6세 연하 작가다. 1년 가까이 만남을 유지해왔고 성품과 가치관에 반해 최근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적지 않은 나이도 결혼을 결심하는 데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아직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이 잡히진 않았다. 하지만 내년 초를 계획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 측근은 "아직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내년 초 결혼할 것이라는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하고 다닌다"고 귀띔했다. 윤상현은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했다. SBS '시크릿가든', MBC '지고는 못 살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서 열연했다. 한편, 윤상현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24일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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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상현, 내년 결혼 전제로 열애 '인정'

배우 윤상현(39)이 결혼을 전제로 핑크빛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날 녹화는 '가을 남자' 특집. 윤상현을 비롯해 김광규·백종원·주상욱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을 남자 컨셉트에 대해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윤상현은 "이 컨셉트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며 "사실 내년 쯤 결혼할 계획이다.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윤상현 측도 결혼 전제 교제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윤상현과 교제 중인 상대는 일반인으로 1년 가까이 만남을 유지하며 진지하게 결혼 얘기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은 여자친구의 성품과 가치관에 반했고, 최근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측근은 "아직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내년 초 결혼할 것이라는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하고 다닌다"고 귀띔했다. 윤상현은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했다. SBS '시크릿가든', MBC '지고는 못 살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서 열연했다. 한편, 윤상현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24일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1.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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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힐링캠프' 녹화에서 열애 모두 밝혔다

배우 윤상현(39)이 '힐링캠프' 녹화에서 열애 사실을 밝혔다.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날 녹화는 '가을 남자' 특집. 윤상현을 비롯해 김광규·백종원·주상욱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을 남자 컨셉트에 대해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윤상현은 "이 컨셉트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며 "사실 내년 쯤 결혼할 계획이다.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윤상현과 교제 중인 상대는 일반인으로 1년 가까이 만남을 유지하며 진지하게 결혼 얘기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은 여자친구의 성품과 가치관에 반했고, 최근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측근은 "아직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내년 초 결혼할 것이라는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하고 다닌다"고 귀띔했다.윤상현은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했다. SBS '시크릿가든', MBC '지고는 못 살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서 열연했다. 한편, 윤상현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24일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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