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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2’ 우주소녀 다영→위아이 유용하, 동심으로 돌아간 부산 미식 여행

‘배틀트립2’가 풋풋한 수학여행 감성을 전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서는 ‘구구즈 in 부산 MZ 수학여행’을 주제로 여행설계자 오마이걸 아린, 우주소녀 다영, 위키미키 최유정, 더보이즈 주학년, 위아이 김요한과 유용하의 부산 여행이 그려졌다.이날 1999년생 토끼띠 동갑내기인 아린, 다영, 최유정, 주학년, 김요한, 유용하는 교복 스타일 의상을 맞춰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여행 영상 공개 전부터 풋풋한 감성으로 기대감을 높인 구구즈는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여행 당시를 회상했다.구구즈의 여행은 남자팀 팀장 주학년, 여자팀 팀장 다영을 필두로 펼쳐졌다. 다영, 아린, 최유정은 국제시장에서 무떡볶이를 먹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다영은 “여기 서서 먹는 게 좋다”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함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주학년, 김요한, 유용하는 꿀에 찍어 먹는 명란 미나리전에 대해 “단짠단짠이다. MZ세대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낙곱새 먹방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미식 배틀을 펼친 구구즈가 향한 곳은 다영이 소개한 레트로 감성 롤러장이었다. 롤러스케이트를 탄 구구즈는 청춘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롤러장을 누볐다. 롤러에 완벽 적응한 구구즈는 서로의 어깨를 잡고 기차 타기를 하며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저녁 메뉴 대결을 양곱창과 회였다. 유용하는 다영의 양곱창을 고른 한편 김요한, 아린, 최유정은 주학년의 회를 택했다. 파워 내향형인 유용하는 파워 외향형인 다영과 단둘이 식사하게 된 것에 고개를 저으며 부담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용하는 일명 ‘이모카세’로 구워지는 양곱창의 맛과 다영의 리액션에 빠져들어 다영에 “너 되게 좋다”고 급 고백해 스튜디오를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저녁을 먹고 다시 모인 구구즈는 부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티 투어를 시작했다. 구구즈는 부산항대교, 광안리, 해운대 등 야경 명소를 볼 수 있는 코스를 돌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광안리에서 댄스 챌린지 영상까지 찍는 구구즈에 MC들은 “젊음이 너무 부럽다”며 감동했다.한편 ‘배틀트립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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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 예고편…구구즈 케미 폭발

'슬기로운 산촌생활'의 예고편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29일 tvN 신규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역들이 산촌에서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정석은 감미로운 노래 실력으로 세끼하우스 마당에서도 즉석 콘서트를 벌였다. 예고편에는 조정석이 불러주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들으며 여유를 즐기는 전미도와 신현빈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전미도의 말처럼 조정석의 노래는 귓가를 크게 울렸다. 극중 어려운 환자들을 후원하던 '키다리 아저씨' 유연석은 부르면 달려가 무엇이든 뚝딱 만드는 만능 해결사로 등장한다. 등받이 의자를 만들어 달라는 조정석과 정경호의 장난에 침대까지 만들 기세인 유연석의 모습도 웃음을 더했다. "침목 있지?"라고 목침을 잘못 말한 조정석의 행동에 나지막하게 "목침"이라고 정정하는 김대명의 모습까지 그려지며 예고만으로도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했다. 전미도와 함께 '먹깨비'로 불렸던 정경호는 세끼하우스에서도 명불허전 '먹깨비'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쳤다 불고기"를 외치며 복스럽게 먹는 정경호의 먹방 리액션은 변함없는 매력을 발산, 군침을 자극했다. 또한 환자들에게 한없이 친절했던 양석형 교수님(김대명)이 이번엔 산계 외래 진료에 나섰다. 닭장 문을 열며 "외래 시작할게요"라고 다정한 인사말을 건네는 김대명은 "어제는 세 알이었는데, 마음의 안정을 찾으신 것 같아요"라며 다섯 알을 소중하게 챙겨 나가는 능청 연기를 선보였다. 전미도의 반전 노래 실력도 깜짝 공개됐다.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쉘로우(Shallow)'를 부르는 전미도 옆에 조정석이 조용히 기타를 연주했다. 김대명은 물끄러미 노래를 감상했고, 옆에 있던 정경호는 "어우 좋다"라고 감탄하며 화음을 넣었다. 세상 편안한 '구구즈'의 모습을 통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월 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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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조정석, '슬의생' 패러디부터 '알파조'·'스파이더 조'까지

조정석이 'SNL 코리아'에 출연해 대활약하며 차원이 다른 웃음 폭탄을 안겼다. 지난 25일 조정석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4회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AI 웨이터 알파조' 코너에서 '기가후니' 정상훈의 후배 웨이터로 등장하며 로봇 움직임을 브레이크 댄스로 완성했다. 정상훈의 AI임에도 기강을 잡으려 하는 선배의 갈굼에 재치 있게 응수하며 큰 웃음을 남겼다. 또한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고 우기는 진상 손님에게 'AI 알파조 신형 기능인 DNA 분석 기술을 사용해 머리카락의 주인을 찾는 모습을 실감 나게 펼치며 크루들의 웃음 참기 챌린지가 시작됐다. 조정석은 권혁수와 '유튜브 연애상담소' 코너에서 지난해 네티즌들이 만든 '교회 반주하는 언니' 느낌의 여장 합성 사진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해 폭소를 안겼다. 누구보다 예쁘고 멋진 연애 고민을 슬기롭게 들어주는 언니로 활약하고 싶지만 현실은 거친 근육을 숨기지 못하는 조정순으로 등장해 크루인 권현수 못지않은 능청 연기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조정석만이 할 수 있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네고의 정석'과 '스파이더 조'에서는 누구나 일상에서 있을 법한 웃픈 사연들을 조정석의 재치 있는 연기로 공감과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정상훈과 함께 직거래 금액을 깎기 위해 아내의 병원비 핑계를 대는 연기에서 두 사람의 처절한 눈물연기가 유쾌한 호흡을 전했다. 와이프에게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는 '스파이더 조'의 다양한 상황 연기에 그동안 시청자들이 사랑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순발력 넘치는 조정석의 연기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다시 한번 '이익준'으로 분해 크루 멤버 정상훈, 안영미, 권혁수, 이수지와 함께 율제병원의 구구즈 멤버로 호흡을 맞춰 VIP 병동을 풍자한 코너였다. 조정석은 꽁트 멤버들에게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이야기하고 기부에 대해 설명하면서 후에 있을 익준의 인물 변화가 더 큰 웃음을 만들 수 있도록 초반부터 분위기를 다잡았다. 후반에 VIP 병동의 큰 손 회장님을 위한 익준의 고군분투가 빛을 발하게 됐고, 마지막 회장님의 심폐소생을 위한 조정석의 애드립 동작까지 더해져 웃음이 만발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슬기롭게 풍자하는 그의 연기에 찬사가 이어졌다. 이처럼 조정석은 네티즌들이 만들어 준 '알파조', '교회 반주 언니' 컨셉트에 응답하며 창의적인 연기와 센스있는 애드립 등으로 또 다른 화제를 스스로 재창조했다. 'SNL 코리아'에 등장한 배우의 좋은 예로 남을 이번 조정석 편은 배우의 연기 재능을 다양하게 활용한 레전드급 방송으로 완성됐다. 조정석은 차기작으로 영화 '행복의 나라'를 확정, 브라운관에 이은 스크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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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의생2' 종영, 해피엔딩의 끝 '다섯 커플의 행복 결말'

'슬의생2'가 한 커플도 빠짐없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가운데, 최고 시청률 14.0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구구즈의 다섯 멤버 조정석(이익준), 전미도(채송화), 정경호(김준완), 유연석(안정원), 김대명(양석형)의 사랑이 모두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1회를 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로 시작하며 tvN 개국 이래 첫방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슬의생2'는 최종회에서 14.0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업계에서는 '슬의생'이 시즌 2로 막을 내린다고 알려졌지만, 드라마 말미에 구구즈 멤버들이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부르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더했다. 이날 전미도는 구구즈 멤버들에게 조정석과의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친구들은 기가찬 듯 전미도의 말을 믿지 않았고, 유연석은 "내 성을 갈겠다", 김대명은 "손에 장을 지지겠다", 정경호는 "내 전재산을 걸겠다"고 호언장담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에 전미도는 핸드폰을 켜더니 다시 말해보라고 했다. 사태를 파악한 친구들은 자리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조정석과 전미도의 데이트는 둘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어색하게 만들었다. 함께 밥을 먹다 조정석이 "우리도 다른 연인들처럼 서로 먹여줘 볼까"라고 묻자, 전미도는 알겠다더니 입을 벌렸다. 그러나 몇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실패, 둘은 민망함을 견디지 못하고 웃으며 각자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둘 사이에 미묘하게 흐르는 수줍음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김대명은 여자친구가 된 안은진(추민하)과 집 앞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안은진은 집 앞에 데려다준 김대명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표현하며 "사람들이 이래서 결혼하나 보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김대명은 "날 더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특유의 신중함으로 처음부터 자신에게 깊게 빠진 안은진을 걱정했지만, 이에 안은진은 "오빠는 얼마 안된지 몰라도, 난 오랫동안 오빠를 지켜봤다"며 감동적인 멘트를 날렸다. 이에 김대명은 안은진과 입을 맞추며 마음을 확인했다. 유연석 역시 위기를 겪었던 신현빈(장겨울)과 해피엔딩을 맞았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신현빈은 하루만 시간을 내달라며 유연석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달라고 부탁했다. 유연석이 당황해하자 신현빈은 "딸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하니까 엄마가 꼭 한번 보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어쩔 줄 몰라하다가 이내 특유의 따뜻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끄덕, 눈물을 글썽였다. 서로 간에 오해가 쌓여 오랜 시간 이별했던 정경호, 곽선영(이익순) 커플 역시 끝내 재결합했다. 조정석과 전미도의 데이트에 합류하게 된 둘은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예전처럼 친근하게 놀았고, 아직 남아 있는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확인했다. 이에 정경호는 곽선영이 복무하는 지방의 군부대로 덜컥 찾아갔다. 소식을 들은 곽선영은 전력질주로 정경호에게 달려갔고, 정경호는 "너 보러 온 거 아니다. 쟁반짜장을 먹으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눈물을 흘리는 곽선영을 꼭 안아주며 정경호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한 커플도 빠짐없이 해피엔딩을 맞이한 가운데 구구즈 멤버는 유연석이 유학을 떠나기 전 마지막 합주를 가졌다. 유연석은 "1년만 공부하고 금방 돌아온다. 영원히 헤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정석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왠지 오늘이 우리 마지막 합주가 될 것 같다"며 짠한 멘트를 선사했다. 그렇게 다섯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인사했다. '슬의생'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 시즌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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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의생2' 조정석·전미도 입맞춤, '구구즈 1호' 커플 탄생

오랫동안 조정석(이익준)의 마음을 밀어냈던 전미도(채송화)가 드디어 그의 마음을 받아줬다.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조정석과 전미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미도는 사고로 머리를 다친 조종석을 간호해 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고향 창원에 내려간다고 했던 조정석이 큰 수술을 앞둔 전미도가 걱정되는 마음에 수술이 끝날 때까지 방에서 기다려 뭉클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미도는 미워할 수 없는 조정석의 매력에 빠졌고,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 조정석은 망설임 없이 키스했다. 이날 퍽치기를 당한 조정석이 응급실로 실려 왔다. 소식을 들은 전미도는 안절부절못하며 한걸음에 달려왔다. 정경호(김준완), 유연석(안정원), 김대명(양석형)도 단숨에 달려와서는 크게 걱정했다. 친구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전미도는 특유의 침착한 표정으로 "방금 전까지 나랑 얘기했다"며 안심시켰다. 조정석이 다치자 전미도는 과거 회상에 잠겼다. 대학생 시절, 전미도는 조정석에게 먼저 마음을 드러냈다. 조정석의 생일에 용기내 저녁을 먹자며 호감을 표시했지만, 당시 조정석은 무뚝뚝한 얼굴로 "저녁에 소개팅한다"며 전미도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전미도는 미룰 수 없냐고 물었지만 조정석은 "내가 시켜달라고 해서 하는 소개팅이다"라며 지금과는 사뭇 다른 태도로 전미도에게 상처를 줬다. 전미도는 쿨한 척하며 자리를 떠났지만 결국 눈물을 쏟아냈고, 조정석 또한 깊은 생각에 빠진 듯 묘한 표정을 지었다. 몸 상태가 회복된 조정석은 전미도와 도란도란 장난치며 시간을 보냈다. 그 모습을 본 동생 곽선영(이익순)은 조용히 병실을 빠져나와 안으로 들어가려는 정경호를 막으며 "들어가지 말라"고 말렸다. 곽선영이 "둘이 지금 깨가 쏟아진다. 두 사람 언제부터 사귄 거냐"고 물을 만큼 조정석과 전미도는 친구보다는 연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정경호는 "안 사귄다. 둘이 원래 저런 사이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조정석은 당분간 고향 창원에서 요양하기로 했다며 병원을 떠났다. 그러나 큰 수술을 마치고 방으로 복귀한 전미도는 떠나지 않은 조정석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조정석은 "너무 큰 수술이라 네가 걱정 많이 하는 것 같더라. 네 얼굴 보고 내려고 기다렸다"며 평소 때와는 다르게 장난기 없는 얼굴로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전미도는 거부할 수 없는 조정석의 매력에 푹 빠졌다. 둘이 드라이브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오묘한 기류가 흐르자 조정석은 어색한 듯 난데없이 라디오를 만지고 히터를 건드렸다. 전미도는 웃음이 터졌지만 이내 진지하게 "익준아, 나 좀 민망해서 그런데 한 번만 쓱 얘기할 테니까 잘 들어야 한다"며 분위기를 잡았다. 조정석이 바라보자 "나 보지 말고 앞에 봐"라고 말해 조정석을 한 번 더 당황시켰다. 전미도는 "너 사고 났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아냐. 고백할걸. 그때 너 좋아한다고 말할걸.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 그래서 말인데 네 마음이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며 예상치 못한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조정석은 망설임 없이 "대답하겠다"며 전미도 입술에 키스를 했다. 조정석만큼이나 둘이 커플이 되길 오랫동안 바랐던 시청자들의 염원까지 이뤄지며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새로운 막을 올렸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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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의생2' 묘한 기류 흐르기 시작한 조정석·전미도

전미도(채송화)는 조정석(이익준)을 밀어내려고 하지만,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둘 사이에 흐르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전미도가 조정석에게 마음을 조금씩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미도는 원치 않는 소개팅을 하게 되며 조정석에게 여태껏 유지했던 '철벽' 태도에 마음을 조금식 열기 시작했다. 앞서 1화에서 전미도는 조성석이 마음을 드러내려고 하자 "친한 친구로 남고 싶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전미도가 진료하는 환자 중 한 명이 전미도를 마음에 들어 해 자신의 아들과 소개팅할 것을 권유했다. 전미도는 난처해 하며 거절했지만 환자는 끝까지 매달렸다. 전미도는 허윤경(허선빈)에게 조언을 구했다. 허윤경은 "내 생각에는 환자가 절대 포기 안할 것 같다. 친구분들 중에 남자친구 대역해줄 사람 없냐"고 물었다. 전미도는 골똘히 생각해 보다가 "근데 거짓말까지 해야 하는 거냐"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허윤경은 "안정원 어떠냐. 아니면 이익준은"이라며 두 친구를 추천했다. 특히 이익준을 콕 집어서 "교수님을 많이 웃게 해주시는 분 같다"며 전미도의 마음을 떠봤다. 전미도는 잠깐 깊이 생각에 잠겼다가, 이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환자의 병실에 방문한 전미도는 그 자리에 있는 아들(이규형, 특별출연)을 보고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환자는 "잠깐 자리에 앉아 보라"며 억지 소개팅을 권유했다. 이규형이 불편한 기색을 눈치채고 "커피 사드릴게요"라며 전미도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규형은 "얼마나 곤란하셨냐. 죄송하다"며 어머니를 대신해서 사과했다. 이어 "난 사실 여자친구가 있다. 어머니가 반대하신다"라고 고백했다. 이규형은 "대학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와 최근에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전미도는 조정석을 떠올리며 "그게 가능하냐"고 되물었다. 이규형은 "나도 처음에는 거절했다. 좋아한다는 고백에 어색해지기 싫다고 말했다"라며 전미도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생각해 보니 난 그 친구를 항상 좋아했었다"라며 "혹시 교수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냐. 같이 있어도 기분 좋은 사람"이라고 물었다. 전미도는 대답하지 않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때마침 조정석이 둘이 대화를 나누던 카페를 지나갔다. 전미도는 활짝 웃으며 조정석을 바라봤고 아무것도 모르는 조정석은 여전히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내비쳤다. 과연 구구즈 안에서 첫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한껏 높이며 드라마는 끝이 났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7.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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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2 '슬의생2' 조정석 "엇갈린 인연 전미도와의 케미 기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첫 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배우들이 직접 꼽은 가장 기대되는 케미스트리가 공개됐다.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동갑내기 다섯 친구의 찐친 케미스트리는 물론 인물들의 다채로운 관계 속 다양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조정석 "시즌1에 이은 익송의 관계 기대" 과거 한번 엇갈렸던 조정석(익준)과 전미도(송화)의 미묘한 분위기 변화는 설렘 지수를 높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시즌1에서 전미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조정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조정석은 "가장 기대되는 관계는 익송 케미스트리다. 시즌1에 이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나도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유연석 "곰곰의 귀여운 케미스트리 기대" 지난 시즌에서 과도한 업무에도 곰처럼 묵묵히 일하는 안은진(민하)과 의외로 섬세한 곰 김대명(석형)의 케미스트리는 힐링을 선사했다. 더불어 김대명에게 돌직구 고백을 한 안은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달달함을 안겼다. 이에 유연석은 "곰곰 케미스트리가 제일 기대가 된다. 시즌1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너무 귀여웠는데, 시즌2에서도 곰곰 케미스트리가 사랑스럽게 그려질 것 같아 기다려진다"라고 밝혔다. 정경호 "구구즈 케미스트리 드라마 외적인 모습들 그대로 스며들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과 케미스트리에서 오는 시너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2 역시 함께 한 시간만큼 배로 깊어진 이들의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정경호는 "역시나 구구즈 케미스트리가 제일 기대된다. 드라마 외적인 구구즈의 모습이 캐릭터와 상황에 그대로 스며들었기 때문에 작품에 어떻게 나올지도 기대된다"라고 귀띔했다. 김대명 "아이같이 즐거워 보이는 선생님들의 케미스트리 기대" 함께 있으면 어린아이같이 천진난만해지는 김해숙(로사), 김갑수(종수)는 서로를 챙기는 60년 찐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여기에 문희경(석형모), 조승연(병원장)까지 합세했던 대환장 마피아 게임은 큰 웃음을 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대명은 "지난 시즌에서 선생님들의 마피아 게임 장면을 참 좋아했다. 함께 있을 때 아이같이 즐거워 보이는 선생님들의 케미스트리가 제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전미도 "준완-재학 티격태격 밀당 케미스트리 기대" 차가운 듯 보이지만 반전 매력이 있는 정경호(준완)와 눈치는 조금 없지만 해맑은 정문성(재학)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혼나는 게 일상인 정문성이 정경호의 까칠함에도 기죽지 않고 훈수를 두거나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전미도는 "시즌1에서도 맞는 듯 맞지 않는 두 사람의 아이러니한 관계가 즐거운 웃음을 준 것 같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티격태격 밀당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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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기로운 캠핑생활' 의사생활 이후에도 찐우정 과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우들이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캠핑을 떠났다. 10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역들인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전미도, 김대명이 드라마의 배경인 율제병원 앞에서 캠핑하는 모습을 담았다.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구구즈'라 불리는 다섯 명은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캠핑 당일, 정경호는 유연석의 집을 찾았다. 정경호는 엄청난 양의 짐에 놀랐지만 유연석은 아무렇지 않은 듯 "짐이 단출하다. 필요한 것만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경호는 "우리 캠핑 하루 가는 거 아니었냐"며 크게 웃었다. 둘은 약속 장소로 출발했다. 정경호는 조정석에게 전화를 걸어 "버너 진짜 필요 없다. 유연석이 다 챙겼다"라고 이르듯 말했다. 김대명에게는 "짐이 상당하다. 이사 가는 정도다. 차에 총도 있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유연석을 계속 놀렸다. 캠핑의 저녁 식사 시간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연석은 "매번 작품을 하지만 보통은 종영 후 자주 만나고 연락하는 게 어렵다. 그런데 우리는 시즌1이 끝나고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있지 않나. 시즌1의 기억이 너무 좋았던 것"이라며 돈독해진 다섯 명의 관계를 자랑스러워 했다. 이에 김대명 역시 "결국은 좋은 사람들이다.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우리 다섯이 만난 것도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전미도는 "여긴 유토피아다"라고 말하며 동료들에게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조정석은 "유토피아라는 표현 좋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나영석 PD가 출연했다. '재밌는 게임을 하고 싶다'는 배우들의 요청에 신원호 PD가 준비한 선물이었다. 나영석 PD는 "의뢰하셔서 왔다. 게임 한 네 판 돌려드리면 되나"라며 인물퀴즈, 마피아 게임 등을 진행했다. 다음 날 아침, 조정석은 스테이크를 구웠고 전미도는 계란말이를 만들었다. 유연석은 "조정석은 스테이크 장인이다"라며 폭풍 흡입했다. 조정석은 맛있게 먹어주는 멤버들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아침 식사를 하며 다섯 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7일 첫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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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조정석→전미도, 함께 있어 즐거운 찐친 케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6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풋풋했던 의대 동기 5인방 첫 만남의 순간에서 시작된다. 99학번 동갑내기로 애청자들에게 구구즈로 불리는 이들의 아직은 어색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내 과거 첫 만남의 순간 시즌1 카피였던 '평범한 우리들의 조금 특별한 매일'이 현재 5인방의 모습으로 바뀌면서 '특별한 우리들의 평범한 매일'로 새롭게 정렬,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과거와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는 5인방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언제나 그렇듯 별거 아닌 일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20년지기 친구들의 티키타카 대화는 더 깊어진 찐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진은 "실제로도 한층 깊어진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함께 있을 때 더욱 특별한 이들의 평범한 매일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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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부푼 꿈 안고 새 숙소行 "같은 지붕 아래 함께"

위아이(WEi/장대현·김동한·김요한·강석화·유용하·김준서)가 새 숙소 이사 과정을 보여줬다. 위아이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위엔터테인먼트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위 고 업 위인전(OUI GO UP 위인전)' 7회를 특별 공개했다. 이들은 부푼 꿈을 안고 새 숙소로 이사했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짐 정리를 하며 룸메이트와 방을 정리했다. 특히 장대현은 수많은 짐에 멘붕을 느낀 뒤 집중해서 정리하지 못하며 국가고시 자격증을 자랑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했고 결국 룸메이트 강석화의 감시 속에 정리를 시작해 웃음을 더했다. 막내 김준서는 편도선 수술 후 회복 중인 김동한의 빈자리를 느끼며 쓸쓸한 집정리를 했으며 '구구즈' 김요한과 유용하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빠르게 옷을 정리해나갔다. 이후 위아이는 짜장면·양장피·깐풍기·물만두까지 군침 자극하는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를 마친 위아이는 "이제는 같은 지붕 아래 함께 잔다고 생각하니까 새로운 마음이 든다. 데뷔할 때까지 이곳에서 함께하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위인전'은 'OUI인들을 세상에 널리 퍼뜨려라'는 뜻을 담은 리얼리티로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한 5대 덕목(체력·두뇌·개인기·운·팀워크) 테스트를 통해 위인전의 진짜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데뷔 카운트다운 성장 기록 프로젝트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위아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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