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풋풋했던 의대 동기 5인방 첫 만남의 순간에서 시작된다. 99학번 동갑내기로 애청자들에게 구구즈로 불리는 이들의 아직은 어색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내 과거 첫 만남의 순간 시즌1 카피였던 '평범한 우리들의 조금 특별한 매일'이 현재 5인방의 모습으로 바뀌면서 '특별한 우리들의 평범한 매일'로 새롭게 정렬,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과거와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는 5인방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언제나 그렇듯 별거 아닌 일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20년지기 친구들의 티키타카 대화는 더 깊어진 찐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진은 "실제로도 한층 깊어진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함께 있을 때 더욱 특별한 이들의 평범한 매일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