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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이혜영 ‘고부 워맨스’?…‘우리, 집’ MBC 흥행 연타 노린다 [IS신작]

MBC가 새 금토 드라마로 배우 김희선, 이혜영 주연의 ‘우리, 집’을 선보인다. 지난해 ‘연인’을 시작으로 최근 종영한 ‘수사반장 1958’까지 금토 드라마 흥행에 연거푸 성공한 MBC가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MBC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협박범에게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다.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쓴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우리, 집’은 김희선과 이혜영의 조합으로 먼저 눈길을 끈다. 전작 ‘수사반장 1958’이 형사들의 브로맨스를 보여줬다면, ‘우리, 집’은 김희선과 이혜영이 ‘며느리-시어머니’의 워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극 중 김희선은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 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을 연기한다. 노영원은 성공적인 커리어는 물론 의사 남편과 부유한 시부모, 모범생 아들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인물이지만 어느 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며 위기를 겪는다. 이 위기를 전혀 연대할 수 없는 관계인 시어머니 이혜영과 공조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러니한 웃음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희선은 “처음 대본을 받고 웃느라 눈물을 흘리며 대본을 읽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드라마에서 고부 갈등은 많이 다뤘지만 고부 공조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영은 1970년대 한국 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문제적 작가이자 기대주였던 인물 홍사강을 연기한다. 이혜영은 특유의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시어머니이자, 까칠한 추리소설 작가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혜영은 홍사강 캐릭터에 대해 “가족으로부터 얻은 상처를 결국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하고 치유하려 했던 강인한 여성”이라고 소개하며 “홍사강의 성격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동현 감독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홍사강이 이혜영이고 이혜영이 곧 홍사강이 됐다”고 전했다.‘우리, 집’은 MBC 드라마의 6연타 흥행을 노린다. KBS, SBS 드라마가 올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인 것과는 달리 MBC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호성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2023년 말 ‘연인’을 시작으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올해 초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최근 종영한 ‘수사반장 1958’까지 5연타 흥행에 성공했다.‘우리, 집’은 지성, 전미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과 토일드라마인 천우희, 장기용 주연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려원, 위하준 주연의 tvN ‘졸업’, 수호, 홍예지 주연의 MBN ‘세자가 사라졌다’와 치열한 주말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런 경쟁 속에서 MBC가 ‘우리, 집’까지 흥행시켜 ‘드라마 왕국’ 타이들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부간 협력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스토리가 이전의 클리셰를 뒤집는다는 점에서 일견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며 “특히 이혜영과 김희선이라는 배우가 투톱으로 등장하는 것 역시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만한 신선한 조합”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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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7인의 부활’, 시청률 4%대 턱걸이로 쓸쓸한 마무리

‘7인의 부활’이 시청률 4%대를 간신히 턱걸이하며 마무리됐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다르면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최종회인 16회는 전국 기준 4.1%를 기록했다.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회 4.4%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다. ‘7인의 부활’은 지난 3월 첫방송된 후 시청률 하락세를 겪으며 평균 3%대에서 고전하다가 급기야 10회에서는 자체 최저 2.1%를 보인 바 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 드라마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공조와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스타작가인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다. 배우 엄기준, 화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최종회에서는 기나긴 싸움의 끝, 매튜 리(심준석/엄기준)의 추악한 민낯을 세상에 알리고 방다미(정라엘)와 가족의 복수를 이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는 각성 후 회개의 삶을 선택했다. ‘7인의 부활’ 후속작은 배우 지성, 전미도 주연의 ‘커넥션’으로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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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기자로 변신한 전미도 “지성, 놀리고 싶은 충동 생길 정도로 순수해”

‘커넥션’ 전미도가 지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전미도는 ‘커넥션’에서 안현경제일보 기자 오윤진 역을 맡았다. 오윤진은 마음은 이너써클에 속하고 싶지만, 현실은 마이너 친구들 중 하나인 인물. 전미도는 할 말은 무조건 하는 잔다르크 성격에 예리한 시선을 지녔지만 팍팍한 사정으로 인해 매우 현실적으로 변해버린 오윤진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섬세하고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전미도는 ‘커넥션’을 통해 드라마 출연 사상 가장 능글맞으면서도 뻔뻔한 캐릭터로 변신해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한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전미도가 ‘커넥션’의 대본을 처음 받아봤을 때의 심정과 오윤진 역을 준비하는 과정을 밝힌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미도는 “‘커넥션’은 저의 세 번째 드라마다. 그런데 세 드라마가 모두 친구들의 이야기로 이뤄져 있어 정말 신기했다. 어쩜 이게 운명이 아닌가 싶었다”라고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전미도는 “기존에 못 봤던 이미지의 역할이니까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볼지 기대된다”라며 첫 장르물 주인공을 맡게 된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기자라는 직업을 지닌 오윤진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 기자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오윤진이라는 캐릭터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극 중 오윤진이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기자로서 가지고 있는 예리함과 남들이 잘 가지지 않을법한 것에 호기심을 두는 면모가 돋보일 수 있도록 표현하는 데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른 것보다 ‘I’(내향형) 성향을 지닌 탓에 확신의 ‘E’(외향형) 성향을 지닌 오윤진으로 변신하는 것이 처음엔 버겁기도 했다. 하지만 오윤진으로 지내온 시간이 늘다 보니 오윤진으로의 텐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점차 단축되고 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특히 전미도는 “‘커넥션’은 주로 세트장에서 진행했던 전작 드라마들과 다른 환경이라 약간 낯선 부분도 있었지만, 그 역시 도전이자 즐거움이었다”며 “장르물 특성상 액션신, 화재신, 추격신 등이 많았는데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걱정이 됐지만, 함께한 지성 선배님이 워낙 베테랑이셔서 선배님의 리드에 맞춰 따라가다 보니 아무 문제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호흡을 맞춘 지성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전미도는 이런 신들을 소화한 후 “‘맞다! 나 장르물 해보고 싶었지. 추격신을 위해서 지금껏 면허를 따고 운전을 해 온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전미도는 호흡을 맞춘 지성에 대해 “선배님의 첫인상은 다가가기 힘든 굉장히 선배님 같은 이미지였지만 촬영을 함께하다 보니 놀리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이다. 배려하는 마음도 커서 촬영장에서 감동한 일도 많았다”며 “지성과 허주송 역 정순원이 만나면 꼭 여자 셋이 있는 것처럼 수다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전미도는 끝으로 “전혀 상반된 캐릭터인 장재경과 오윤진이 티격태격, 아웅다웅하며 협력해 범인을 찾는 과정 역시 재밌는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된다”라며 관전 팁을 알렸다.제작진은 “전미도와 오윤진의 공통점은 끝까지 파고들 수 있는 열정이 아닐까 생각된다”라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을 끌어내기 위해 현장에서도 끊임없는 토론을 지속했던 전미도가 그려낼 오윤지의 맹활약을 ‘커넥션’을 통해 직접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5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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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SBS 금토드라마 아성 ‘흔들’...‘5연타’ MBC에 왕좌 뺏기나

SBS 금토드라마가 유일하게 같은 요일, 동시간대 방영되는 MBC와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방영 중인 ‘7인의 부활’은 시청률 2%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주저 앉으며 처참한 성적표를 냈다. SBS가 자랑해온 금토드라마의 이름값이 무색해지는 모양새다. 반면 MBC는 흥행 5연타를 이어가고 있다. 금토드라마 왕좌 자리를 둘러싼 판도가 본격 바뀔지 주목된다.SBS의 최근 성적표는 아슬아슬하다. 금토드라마의 강자로 꼽혔으나, 이렇다 할 화제작이 없다. 지난해 6월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3’를 끝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탈출’, ‘마이 데몬’ 등은 10%대를 넘지 못하고 종영했다. ‘7의 탈출’ 시즌2 격인 ‘7인의 부활’은 최근 시청률 3%대로 간신히 회복하긴 했으나, 자체 최저 2.1%로 추락하기도 했다. SBS 금토드라마의 인기를 이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김순옥 작가 작품인 터라, 충격은 더 크다. SBS는 지난 2019년 ‘열혈사제’를 시작으로 명실상부 금토드라마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후 ‘스토브리그’로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모범택시’, ‘천원짜리 변호사’, ‘낭만닥터 김사부’, ‘펜트하우스’ 등 히트작들을 대거 낳았다. 특히 SBS는 이들 작품들 중 흥행작들을 시즌제로 제작하면서 기존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며 흥행의 가능성을 높여왔다. 그러나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시즌2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부활’ 등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보이면서, 시즌제 성공 방정식도 흔들릴 위험에 처했다. 그나마 ‘7인의 부활’의 전작인 ‘재벌X형사’가 10%대를 넘나들며 체면치레를 했으나, 이 또한 같은 시기 방영된 MBC ‘밤에 피는 꽃’과 비교해 썩 좋지 않은 성적표다. 올해 초 비슷한 시기 나란히 첫 방송된 두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두 배가량 차이 난다. 또 ‘밤에 피는 꽃’이 점차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재벌X형사’는 절반 회차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 11.0%를 기록한 후 9%대에서 답보 상태를 보였다. SBS는 안보현을 새 히어로로 내세우며 ‘SBS 금토극 사이다 유니버스’ 계보를 잇는다고 알렸으나, 결국 이하늬가 이끄는 ‘밤에 피는 꽃’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MBC는 ‘밤에 피는 꽃’을 포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승승장구다. ‘꼭두의 계절’, ‘조선변호사’,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등 5%대 시청률도 넘지 못하다가 1, 2부로 나뉘어 방영된 ‘연인’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확연히 달려졌다. ‘연인’은 5.4%로 출발해 곱절이 넘는 12.9%로 마무리됐다. 특히 같은 날 첫발을 내디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 큰 격차를 벌이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이후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등이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들보다 높은 성적을 내며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는 배우 이제훈 주연의 ‘수사반장 1958’로 흥행 5연타를 노리고 있다. ‘수사반장 1958’는 지난달 19일 두 자릿수의 시청률로 출발한 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SBS는 오는 24일 ‘7인의 부활’ 이후 배우 지성, 전미도 주연의 ‘커넥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금토드라마 경쟁은 MBC와 SBS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두 방송사가 방송사 전체뿐 아니라 지상파들 중 유일하게 금, 토요일 주말드라마를 내놓은 만큼 경쟁 구도가 뚜렷하다”며 “최근 악화된 방송가 환경에서 그나마 주말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터라 방송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앞으로 편성 전략 등을 통해 이들의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09:55
연예일반

지성, 마약에 중독된 에이스 경찰…‘커넥션’ 강렬한 포스터 공개

배우 지성 주연의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오는 5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은 ‘검사내전’에서 색다른 공감 스토리를 펼친 이현 작가와 ‘트롤리’에서 치밀한 연출을 자랑한 김문교 감독이 만나 이목이 집중된다. 또 깊은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인 지성을 비롯해 전미도-권율-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성이 맡은 장재경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경감으로 경찰 내에서 신임이 두터운 에이스 형사이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며 파란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이와 관련 ‘커넥션’ 지성이 극 중 모든 서사의 중심이자 얽히고설킨 커넥션의 전말을 파헤칠 주인공, 장재경으로 분한 ‘메인 포스터’ 2종을 처음으로 선보여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성이 열연한 ‘메인 포스터’는 어두운 경찰서 안 의문의 알약을 주시하는 장재경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유발한다.특히 풀샷과 클로즈업으로 구성된 ‘메인 포스터’는 장재경(지성)의 외적, 내적 변화가 강조돼 시선을 강탈한다. 멀리서 지켜본 장재경은 경찰서 책상에 턱을 괜 채 알약을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지만, 가까이에서 본 장재경은 알약에 눈을 떼지 못하고 초조한 표정을 지어 이성과 본능의 극강 대치를 드리우고 있음을 암시한다. 과연 시작부터 함정에 빠져 치명적인 약점을 잡힌, 나락으로 간 주인공 장재경이 자신의 마약 중독을 숨기고, 악의 커넥션에서 진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지성은 메인 포스터 촬영을 앞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장재경에 맞춘 철저한 준비로 현장의 귀감을 안겼다. 지성이 장재경을 대표하는 한 컷을 최고의 컷으로 만들기 위해 온 신경을 쏟아부었던 것. 지성은 여러 의상을 입어보며 회의를 거듭했고, 리허설 중 표정과 포즈를 다각도로 시도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친 지성은 찍는 컷마다 OK 사인을 받아냈고, 이를 바라보던 스태프들 역시 뜨거운 감탄을 터트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제작진은 “지성은 허투루 하는 법이 없는 꼼꼼함을 지닌 배우다. 메인 포스터 현장에서도 그 꼼꼼함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믿보배의 품격을 스스로 증명했다”라며 “‘커넥션’은 하이패스를 탄 주인공의 고생길, 부스팅을 단 심장 두근 서사, 극강의 미스터리까지, 파격 전개의 3요소를 전부 담은 드라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2024년 5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1 09:06
연예일반

정경호 “최근 작품 엎어져…올해 조용히 쉴 것” (‘십오야’)

배우 정경호가 “최근 작품이 엎어졌다”며 “올해 조용히 쉬려 한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와글와글’에 출연해 나영석 PD가 “작품 뭐 안 들어가느냐”고 묻자 “엎어졌다. 뭔가 너무 벅차고 안 되고”라고 답했다. 이에 신원호 PD가 “좋은 연출, 좋은 작가, 좋은 배우가 붙었는데도 엎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 하자, 정경호는 “되게 많다고 하더라. 올해만 여섯 개가 넘는다고 하더라”고 동의했다.이어 “아쉽다. 왜냐면 대본이 좋았다”며 “올해는 조용히 쉬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역인 배우 조정석, 유연석, 김대명, 정경호, 전미도가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19
프로야구

롯데, 홈 개막 시리즈 ‘부산바다페스티벌’ 과 함께 한다

롯데자이언츠가 홈 개막전인 오는 3월 30일 ‘항해시리즈’를 기념하여 ‘부산바다페스티벌’을 개최한다.‘부산바다페스티벌’은 2017시즌부터 매 회 만원 관중을 기록했으며, 2023 시즌에는 ‘부산페스티벌’로 연고지 부산을 대표하는 메가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구단은 ‘부산바다페스티벌’ 이벤트에서 팀 대표 색상인 헤리티지 블루와 광안대교 엠블럼 패치를 활용한 맨투맨 형태의 바다 바람막이를 입장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바다 바람막이는 쌀쌀한 봄 날씨를 고려하여 제작되었다. 또한, 아우터 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95, 110 두 가지 오버핏 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개막 시리즈 기간 동안 선수단은 사직야구장을 하늘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바다 유니폼’을 착용한다.‘항해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개막 시리즈를 맞아 특별한 시구 행사가 마련됐다. 30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 역으로 출연한 부산 출신의 배우 전미도의 시구가 준비되어 있다. 31일에는 부산 출신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우민 수영선수가 시구를 맡는다.페스티벌 당일인 30일 경기 종료 후에는 사직구장의 명물 ‘사직FAN나잇’으로 진행되며, 24시즌 선수단의 신규 등장곡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아울러 야구 팬들을 위해 돌멩이의 원곡자 마시따밴드를 초청하여 불꽃놀이와 함께 ‘사직FAN나잇’의 열기를 더욱 달굴 계획이다.30일은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후 2시부터 입장 게이트를 개방하며, 스페셜 요금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에서 확인 가능하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0 15:45
연예일반

’슬의생’·’뉴하트’·‘하얀거탑’ …’의사 파업’에 소환된 의학 드라마

의대 증원 방침을 놓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의학 드라마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단체를 향한 여론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의학 드라마에 대한 대중의 반감도 커지고 있다.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전공의생활’)은 방영 전부터 여론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지난달 tv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2024년 신작 드라마 라인업’ 영상 댓글에는 “의사 미화하는 드라마”, “파업하는 의사들 현실 반영해라”, “방영 취소하라” 등 부정적인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전공의생활’ 티저 영상 댓글 창에도 비슷한 댓글이 이어졌고, 현재 댓글 창은 폐쇄된 상태다.의학 드라마인 ‘전공의생활’은 신드롬급 인기를 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의 스핀오프로 올 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배우 조정석, 전미도 등이 출연한 ‘슬의생’이 40대 의사들의 소소한 일상과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면 ‘전공의생활’은 20대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하지만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일부 의사들이 파업 등 집단행동에 돌입하면서 의사들을 향한 여론이 급격히 악화했고, 그 불똥이 의학 드라마로까지 번지게 된 것이다. 현실에선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의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를 몰입해서 볼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른 의학드라마,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들도 난처한 상황이긴 마찬가지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도 주인공인 박신혜, 박형식의 극 중 직업이 모두 의사다. ‘닥터슬럼프’는 지난 설 연휴 시청률이 3%대로 급격히 하락한 후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는데 의사 파업이라는 뜻밖의 고초를 겪게 됐다. 다만 ‘닥터슬럼프’는 의사 또는 병원에 대한 이야기보단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주된 흐름이다 보니 파업으로 인한 논란이 커지지는 않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의학 드라마가 의사들의 파업을 만류하는 데도 소환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에 의학 드라마 대사가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파업 중인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했다.‘우리 곁으로 돌아와주세요 #we_need_U’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에는 ‘의사는 마지막 희망입니다’(굿닥터), ‘나는 의사다. 사람 살리는 의사’(뉴하트), ‘환자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고 가장 극적인 순간이야. 그런 순간에 우리를 만나는 거야’(슬의생), ‘가장 중요한 건 절대 환자보다 먼저 포기하지 않는 거야’(하얀거탑) 등 의학 드라마 속 명대사들이 연이어 나온다.이번 파업으로 드라마업계는 행여 불똥이 번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의학 소재는 드라마의 대표적인 소재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것 같다”며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대응 방법을 조심스럽게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6 05:25
연예일반

지성X전미도 ‘커넥션’으로 호흡.. “설명 필요 없는 연기력”

배우 지성과 전미도가 SBS 새 드라마 ‘커넥션’에 출연한다. 오는 2024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심리 범죄수사 스릴러’다.‘커넥션’은 ‘검사내전’의 이현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지성과 전미도가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지성은 경찰 내부에서 후배들의 존경과 선배들의 믿음을 한 몸에 받는 안현경찰서 마약팀 경감 장재경 역으로 출격한다. ‘인맥과 빽 없는 성공엔 약점도 없다’는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해 위험하다 싶은 것을 멀리하느라 우정도, 경찰 일도, 가족도 거리를 둔다. 무엇에도 얽힌 게 없어 약점 하나 없이 경찰 일에 열중하는, 그럼에도 원칙은 반드시 지키는 소신이 있는 인물이다. 맡은 캐릭터마다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온 지성은 장재경 역을 통해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전미도는 자기주장 강하고 말에도 거침없는 안현경제일보 사회부 기자 오윤진 역으로 출연한다. 꼰대스러운 발언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달려드는 잔다르크 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아닌 것은 그냥 못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전 직장에서 부당해고 됐다.제작진은 “지성과 전미도는 설명이 필요 없는 범접불가 연기력으로 ‘커넥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금 현시대에 심각한 문제로 불거지는 소재를 통해 K-장르물에 한 획을 긋게 될 ‘커넥션’과 지성, 전미도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SBS 새 드라마 ‘커넥션’은 2024년 방송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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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전미도 만날까…“‘커넥션’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배우 지성과 전미도가 SBS 새 드라마 ‘커넥션’을 긍정 검토 중이다. 12일 지성 소속사 써패스이엔티는 일간스포츠에 “지성이 ‘커넥션’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미도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또한 “’커넥션’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커넥션'은 50억 보험금을 남기고 숨진 한 고등학교 친구의 죽음을 추적하며 드러나는 친구들의 변질된 우정을 그린 범죄 수사 스릴러다. 지성이 ‘커넥션’에 출연한다면 지난 2019년 ‘의사요한’ 이후 4년 만에 SBS에 컴백하는 것이다. 전미도도 출연하게 된다면 데뷔 후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이다.‘커넥션’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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