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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 아이디어” 김헌성 CEO, 직원들과 충돌… 시청률 79주 연속 1위 (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호텔 CEO 김헌성 보스가 애프터눈 참 세트 개발 등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당귀’ 230회는 전국 6.4%, 수도권 5.6%를, 2049에서는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사당귀’는 ‘79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진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스페셜 MC 주상욱은 “나는 선배, 후배 이런 표현은 잘 안 쓰는 것 같다. 그냥 형, 동생이다”라면서도 “회식 때 고기는 후배들이 다 구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호텔 CEO 김헌성도 회식 때 고기는 직접 굽는다고 하자 MC들은 “직원들을 구워삶는 대표 아니냐?”라며 농담을 이어갔고, 정지선은 “나는 직원들에게 고기 구울 기회를 준다”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아침부터 가게를 방문하는 형 이연복에게 “또 왔어?”라는 떨떠름한 인사를 전한 이연희와 “오늘은 손님으로 왔다”라면서 매장을 스캔하는 이연복 형제의 모습이 시작부터 반가움을 안겼다. 이어 이연복을 존경하는 사람들의 모임 일명 ‘복존모’ 회원 왕병호 중식 셰프, 원영호 양식 셰프, 임상진 닥터 셰프가 등장했다. 이연희는 인사를 나누면서도 연신 한숨을 내쉬고, 복존모 가입을 권하는 왕병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는가 하면 소규모 식당을 운영하는 원영호의 월 매출이 3천 이상이라는 말에 “나는 그렇게는 못 해”라며 의기소침해지는 모습으로 이연복을 씁쓸하게 했다. 다양하게 식사 메뉴를 주문하자 오히려 “너무 많이 시키는 거 아니냐?”라며 추가 주문을 만류하는 이연희를 향해 이연복은 “많이 시키면 좋아해야 하는데”라며 혀를 찼다. 부담감을 안고 완성한 요리들을 내놓은 이연희는 “빨리 먹고 가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고, 셰프들의 칭찬이 쏟아지자 이연복은 “레시피 내가 다 잡아준 거야”라며 지분을 주장했다. 이연희는 “요리는 내가 했는데 칭찬은 이연복 셰프님이 받았다. 생색내려고 오신 것 같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식사가 얼추 끝나자 이연복은 후배들에게 “각자 대표 메뉴 하나씩 알려주고 가. 안 가르쳐주면 날 안 존경하는 걸로 알겠다”라면서 막무가내 요구를 했고, 임상진이 ‘마라 등갈비 튀김’ 레시피 전수에 나섰다. 빨라진 칼질 속도에 스스로를 “연남동 칼잡이”라며 으쓱하는 여유가 생긴 이연희는 임상진에게 레시피를 배웠고, 끝난 줄 알았던 레시피 강탈은 왕병호의 ‘토마토 탕후루’로 이어졌다. 이연복과 제자들이 레시피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때도 관심을 두지 않는 동생이 신경 쓰인 이연복은 후배들의 훌륭한 레시피 전수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미 지칠 대로 이연희는 뒷정리를 도와준다는 셰프들의 제안도 극구 사양하며 문밖으로 등을 떠미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정지선 셰프는 ‘무서운 엄마’라는 오해를 풀기 위해 우형의 친구들을 매장에 초대했다. 줄지어 들어오는 12명 무리에 놀란 정지선은 훈련소 조교처럼 아이들을 일렬로 줄 세웠고, “탕수육 짜장면 짬뽕”을 외치는 아이들에게 “짜장 짬뽕 대신 특별한 맛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휴식 시간에 불려 나온 김태국의 한숨이 깊어졌지만, 정지선은 계속 태국의 속도를 지적하면서 요리에 집중했다. 이후 정지선 표 꿔바로우와 귀여운 캐릭터 딤섬들에 아이들은 환호하며 사진을 찍었고, 그 사이 정지선은 딤섬 교육을 시도해 보지만 아이들은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하지만 정지선이 “오늘 셰프님을 직접 보니까 무섭지 않고 친절하지 않냐?”라고 묻자 아이들은 “실제로 보니까 화면보다 더 예쁘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5만 원짜리 교육임을 강조하며 딤섬 만들기에 나선 정지선은 아이들에게 “예쁘게 못 만들면 집에 못 간다”라고 엄포를 놓았고, 결국 매장 입장 4시간이 지난 후에 모두가 정지선의 사인을 한 장씩 받아 들고 나서야 딤섬 교육이 종료됐다.4성급 호텔 CEO 김헌성 보스는 식음팀 매출 상승의 큰 몫을 담당한 계란빵과 연탄빵 모두 “재료, 패키징 비주얼 모두 내가 아이디어를 내서 잘 팔린 것”임을 강조하며 이승혁 팀장에게 신메뉴 시연회를 준비시켰고, 이에 정지선이 “직원들에게 계속 기회를 주는데요?”라며 호감을 드러내자 김헌성은 “기회를 준다는 표현을 배워야겠다”라고 감탄해 폭소를 안겼다. 시연회 당일, 계란빵과 연탄빵 등으로 구성된 이색 애프터눈 티 세트를 원했던 김헌성이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라고 평가하자 MZ 수민 셰프는 “대표님이 제시한 쟁반 기물이 트렌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맞받아쳤다. 참관하던 김성균 부장 역시 과거 근무했던 5성급 호텔의 예를 들자 김헌성은 “그 호텔들 다 없어지지 않았나. 없어진 호텔로 가시던지”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대표 메뉴 5종이 준비됐지만 딱 한 가지만 시연회를 통과했고, 이민우 주방장은 “대표님이 신의 혀는 아니지 않냐?”라며 불만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모듬 바비큐 라이브 시연 후에도 김헌성이 된장 베이스로 마리네이드를 다시 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이승혁 부장은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으니 일하는 사람들을 믿어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시연회 이후 객실팀 김성균 부장, 식음팀 이승혁 부장에게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구내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 부장이 입사 1주년이었다고 밝히자 김헌성은 “일부러 미역국을 주문해 놓은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편하게 드시라”면서도 계속 잔소리를 이어가 젓가락조차 들지 못하는 두 부장의 모습에 MC들의 안쓰러움만 커졌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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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코빅’ 대기실 매점 오픈… 맛집 소문에 문전성시 (전참시)

이국주가 매점 주인으로 변신한다.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63회에서는 이국주가 코미디 빅리그 녹화장에 특별한 매점을 오픈한다.이날 이국주와 매니저는 구내식당이 문을 닫자 대기실에 직접 매점을 차리기로 한다. 이국주는 음식 제조에 앞서 주방용품계 앰버서더답게 그녀의 새로운 잇템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 잡는데. 이국주는 이날 신상 주방용품과 레시피로 ‘국주표 에너지 음료 제조’에 나서 참견인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고.이국주 표 매점에는 홍윤화뿐만 아니라 자신과 코너를 함께 하는 양배차, 신규진 등 코미디언들이 대거 방문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한참 먹방을 펼치던 이국주와 양배차, 신규진 사이에는 시계를 두고 때아닌 진품명품쇼가 펼쳐져 이들 앞에 놓인 상황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후에도 ‘국주 매점’에는 음료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코미디언들과 제작진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이국주는 라면과 김밥, 간식 등을 제공하고 달걀프라이를 직접 만들며 손님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킨다. 특히 이은형과 강재준은 그 맛에 감탄하고 문세윤, 황제성도 폭풍 먹방을 펼친다고 해 ‘국주 매점’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0:35
자동차

"미래차 경쟁력은 결국 인재"...현대차, 인재 찾기 혈안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구·개발(R&D)직 대규모 공개 채용은 물론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내 대학과 손잡고 미래차 관련 학과를 직접 개설,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R&D 부문 세 자릿수 경력 채용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1일까지 자체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구개발본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HW·SW 개발' 등 총 87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차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우수인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기존의 전화 인터뷰 대신에 AI를 활용한 사전 인터뷰를 해 평가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원자에게 질문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AI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를 매월 모집·채용하고 있다.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매 홀수월의 1일마다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일괄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으로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해외대학 박사 과정 학생 초청 채용행사 현대차는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4일 해외 대학 박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현대 비전 콘퍼런스'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현대 비전 콘퍼런스는 해외 대학 박사 과정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12개국 출신 학생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열었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어 연구 분야 적합성과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현대차에 재직 중인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이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도 직접 참석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부서별 직원들을 만나 채용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사전에 선정된 분야별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분야와 성과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현대차 기술 체험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과 제네시스 사운드 아키텍처, 수소트럭 등 신기술을 체험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별도 희망자에 한해 현대차 의왕연구소에 있는 로보틱스랩 투어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과정 브래디 해먼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두에 있는 현대차의 경영진, 실무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대학과 손잡고 인재 직접 육성 현대차는 최근 국내 유명 대학과 손잡고 미래차 인재 '직접 육성'에도 뛰어들었다. 고려대에 수소·로보틱스 분야 학·석사 통합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학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졸업 후 현대차 입사가 보장되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수소·로보틱스 2개 분야에 특화해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한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 곧바로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대차·고려대가 공동 개발했다. 현대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현업 밀착형 강의로 진행된다. 입학생은 통합과정 5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산학과제 참여, 학회 발표,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졸업 후엔 현대차 입사가 보장되고, 전공 분야별 최우수 인재는 해외 대학 박사과정에도 진학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고려대·연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양대 등과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설립해 매년 10명씩 신입생을 선발해왔다. 이들은 졸업 후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에 입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석사 과정으로만 운영했다면, 이번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개설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재 확보와 더불어 회사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개발이나 사무직에 종사하는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 직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진행한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가 대표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의 고민과 오은영 박사 솔루션을 경청하며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토크 콘서트를 마치기 전 직원들에게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고 목표를 이루고, 또한 회사도 잘 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지하 구내식당 내 육류, 샐러드, 토스트, 과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호텔형 조식 뷔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언제든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현대차 사내 복지 정책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환 시점을 맞아 현대차가 관련 인력에 대해 공격적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전동화와 배터리 분야 등 오직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인력을 보충하기 시작하면서 신차 개발과 생산 현장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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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유재석·강호동·이경규, 국민 MC들의 '라면픽'

'놀면 뭐하니?-인생라면' 유재석, '라끼남' 강호동, '편스토랑' 이경규까지 '국민 MC'들이 라면을 끓이고 있다. 라면을 활용했지만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다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라면을 담아냈다. 먼저 MBC '놀면 뭐하니?-인생라면' 유재석은 80대 할머니가 운영 중인 라면집에서의 일일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MBC 구내식당 100인분 떡라면 끓이기, 인생라면집 운영으로 확장됐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라면 끓이는 실력을 인증받은 후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100인분 라면 끓이기, 인생라면집 운영에 나선 것이다. 과거엔 다수의 콘텐트가 쏟아진 먹방이나 쿡방을 피했다면, 라면을 매개체로 좀 더 친숙한 유재석의 모습을 녹여냈다.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는 "유재석에게 라면은 하나의 요리고, 자기만의 레시피도 존재하더라. 할머니가 운영하는 라면 전문점은 요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편안한 대화가 가능한 작은 공간이었다. (그래서 이 집을 기반으로 인생라면집으로 확장) 연예대상에서 화제가 됐던, 유재석이 '밥 한 번 먹자'고 했을 법한 사람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형태로 꾸며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면을 끓이고 먹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고 라면 자체가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억지스러운 구성이 필요 없기에 보기 편한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성될 수 있었던 셈이다. tvN과 올리브 채널에서 동시 방영 중인 '라끼남'은 강호동의 라면 끓이는 모습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이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가장 맛있는 상황에 가장 맛있는 라면을 끓이는 오감 자극 프로그램이다. 굴라면 레시피부터 짜장라면, 대세라면, 오징어라면, 파삼탕면 등 강호동표 라면 끓이는 방법이 소개된다. 누구보다 경건한 표정으로 라면을 영접한다. 이와 함께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추가되는데 메인은 '라면'이다. '라끼남' 양정우 PD는 "라면은 누구나 좋아한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라 공감하기 쉽다고 생각했다. 언제 어디서든 요리할 수 있고 재료만 바꾸면 변형도 무궁무진하다"면서 "무엇보다 강호동이 라면을 너무 사랑한다. 강호동과 라면이 만나면 재밌을 것 같아 시작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과거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통해 하얀 국물의 라면 '꼬꼬면'을 출시해 히트를 쳤던 경험이 있는 '연예계 대표 라면박사'다. 현재는 '편스토랑'에서 라면 대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편스토랑'은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첫 번째 편의점 출시 메뉴로 '마장면'이 확정됐다. 직접 대만에 가서 여러 면요리를 접하며 열정을 음식 안에 담았던 이경규. 예약판매 물량 1000개가 순식간에 팔릴 정도로 활약했다. 보르시 라면의 경우 호불호가 갈렸다. 편의점에서 라면은 시민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음식이고 가격 면에서도 가장 매력적이다. '편스토랑' 측은 "이경규 본인이 평소 면요리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다. 관심이 많기에 라면 요리를 특히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1 08:00
무비위크

유고스타→유산슬→라섹..'놀면뭐하니?', 유재석이 끓인 인생라면

MBC ‘놀면 뭐하니?-인생라면’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 유재석이 반겨주는 ‘인생라면’ 집에는 뜨끈뜨끈한 맛있는 라면과 따뜻하고 유쾌한 수다가 있었다. 박명수 김구라 등 2019 연예 대상을 빛낸 손님들과 유재석 사장의 맛깔나는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인생라면’은 오픈 첫날부터 ‘예능 맛집’에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에는 새로운 부캐릭터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유재석이 ‘인생라면’ 집을 오픈해 손님들에게 맛있는 라면을 끓여주고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졌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1부 4.4%, 2부 5.8%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 행진을 이어가며 큰 웃음을 안겼다. 최고의 1분은 ‘연예 대상의 남자’로 떠오른 김구라가 ‘인생라면’에 등장해 생라면 먹방 토크를 펼치는 장면과 영원한 파트너 유재석과 박명수가 투샷을 찍는 장면으로 10.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고스타와 유산슬을 잇는 새로운 ‘부캐릭터’가 탄생했다. ‘인생라면’의 ‘라섹’ 유재석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라면 집과 구내식당에서 혹독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셰프들의 평가를 받고 ‘인생라면’ 집 사장이 된 그는 언제나처럼 맡겨진 역할에서 능력치를 발휘하는 유재석의 섹시한 라면 끓이는 자태에서 탄생했다. 라섹 유재석이 맞아주는 ‘인생라면’ 집 첫 번째 손님은 ‘놀면 뭐하니?’의 또 다른 부캐 유산슬과 나란히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받은 장성규였다. 유재석은 장성규에게 박은영 셰프로부터 전수받은 ‘유산슬 라면’을 대접했다. 장성규는 “미(美)쳤는데요?”라며 맛의 신세계임을 언급해 라섹 유재석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장도연, 양세찬, 조세호가 등장했다. 2019년 방송3사 연예 대상 수상자들의 잇단 등장에 라섹 유재석은 “아카데미상 뒤풀이 느낌”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요리할 때는 세상 예민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라섹 유재석 사장은 후배들의 신년 포부를 묻고 장점도 칭찬했다. 또 긴 시간 개그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빛을 본 후배들에게 “버티느라 고생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대선배 유재석의 따뜻한 한 마디는 후배들은 물론 안방 손님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다음으로 수다력 만렙 손님들이 등장했다. 먼저 지난해 연말 ‘연예 대상의 남자’로 떠오른 김구라는 ‘소신 발언’ 후 관심을 받은 소감부터 대상 유재석보다 높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차지해 미안했다는 이야기로 맛있는 수다를 펼쳤다. 곧이어 등장한 손님은 라섹 유재석을 사르르 미소 짓게 만든 그리운 얼굴 박명수였다. 입장부터 ‘호통 개그’의 원조답게 입담을 과시한 박명수는 “내 개그를 가장 이해해주는 사람이 유재석”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반가운 투샷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동갑내기 예능인 박명수와 김구라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인생라면’ 집 맛있는 수다가 절정에 이르렀다. 둘은 서로의 프로그램을 모니터하고 있음을 밝히며 절친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시청률 디스전을 펼치는 예측불허 수다로 라섹 유재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명수는 김구라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김구라는 “혼자 살수는 없지 않나”라며 솔직한 대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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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인생라면 제조 중 귀요미 한 컷 "베레모 박제되나요"

'국민 MC' 유재석의 귀여운 모습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MBC 예능 '놀면 뭐하니' 공식 SNS에는 "그 베레모 박제되나요? #몇살까지#귀여울 #예정이신지 #인생라면 #인생모자 #유산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인생라면'이 적힌 앞치마를 두르고 베레모를 착용한 유재석의 모습을 담고 있다. 스마트폰 앱 필터를 적용해 찍은 것으로 유재석의 환한 미소와 한층 더 귀여워진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재석은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MBC 구내식당 '라면 담당'을 맡아 100인분 라면 끓이기에 나섰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베레모 찰떡", "귀요미 산슬님", "점점 젊어지는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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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 구내식당 라면 담당에 '당혹'

'놀면뭐하니' 유재석이 라면 요리사로 변신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산슬이 그동안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모습이 나왔다. 은혜를 갚은 후 유산슬은 김태호 PD가 부른 MBC 구내식댱으로 향했다. 불안해 하는 유재석을 위해 구내식당 셰프는 떡라면을 끓여줬다. 떡라면을 맛있게 먹은 후 유재석은 갑작스런 라면 요리 제안을 받았다. 라면을 다 먹은 유재석에게 셰프는 "직원들을 위해 라면을 끓여주면 된다"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다. 유재석은 "난 라면을 못 끓여요"라고 말하며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2020.01.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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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이번엔 MBC 구내식당에서 라면

유산슬(유재석)의 라면 끓이기가 계속된다. 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는 유산슬이 소속사 MBC 구내식당에서 ‘라면 담당’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소속사를 찾은 유산슬은 1집 활동 정산 시간을 가진 뒤 소속사 측에서 준비한 특식을 먹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유산슬을 위해 준비된 특식은 그가 좋아하는 라면. 유산슬은 라면 담당 셰프가 한 그릇 먹길 권하자, 앞서 사장님이 사라져 일일 라면 가게 사장이 된 경험을 떠올리며 “갑자기 사라지는 거 아니죠?”라며 경계 가득한 태세를 보였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유산슬은 라면 한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자마자, 소속사 MBC 구내식당 라면 담당으로 급 스카우트 된다. 이는 소속사 측에서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준비한 ‘쥐띠 스타 유산슬 인생라면 대접’ 이벤트였기 때문이다. 소속사 구내식당 곳곳에는 유산슬 모르게 “MBC 소속사 식구 여러분 키워주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붙어 있었다고. 유산슬은 또다시 소속사 측에서 꾸민 늪에 빠졌음을 확인한 후 헛웃음을 지었다. 선배의 가르침에 따라 라면 끓이기 능력치를 쌓아가던 유산슬은 영업 시작과 동시에 끝없이 이어진 손님 러쉬에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다는 전언이다. 과연 유산슬은 100인분을 무사히 끓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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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김상경에 보은할 수 있을까

이혜리가 직원들을 구조조정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특히 자신을 위기에서 꺼내준 김상경의 해고는 막아보려 했다.3일 방송된 tvN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이혜리(이선심)가 김상경(유진욱) 덕분에 누명을 벗었다.이혜리는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엄현경(구지나)이 입사 초기 통장을 만들어서 맡기라고 했는데 그 통장으로 회삿돈이 인출된 것. 이혜리는 직원들에게 횡령한 게 아니라고, 억울하다고 외쳤지만 백지원(최영자)까지도 이혜리를 믿지 않았다.회사 대표가 됐지만 여전히 미쓰리라 불리며 구박당하고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이혜리. 구내식당 할머니를 대신해 밥까지 했지만 아무도 이혜리의 말은 듣지 않았고 이혜리가 한 밥도 먹지 않았다. 대신 김상경만이 이혜리가 한 점심을 먹었다.김상경은 이혜리의 영수증을 유심히 봤다. 그리고 차서원(박도준)이 회의를 하자고 직원들을 모은 날, 김상경은 "미쓰리가 생각보다 더 소름 돋는 사람이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상경은 이혜리의 지출 증빙 영수증과 회삿돈이 통장으로 인출된 일시를 비교했다. 만일 진짜 이혜리가 통장을 사용한 거라면, 1시간 거리를 2분 만에 와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가능해야 했다.차서원은 CCTV를 언급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알리바이는 있었다. 또 직원들은 이혜리와 엄현경이 같은 모자를 쓰거나 옷을 공유하는 등 친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결국 이혜리의 억울함은 풀렸다. 그런데 이를 듣고 있던 이혜리는 "횡령한 것 맞다"며 그동안 엄현경과 법인카드를 몰래 쓰고, 경조사비에서 조금씩 빼돌린 걸 고백했다. "계산해보니 180만 원이더라"며 울었다.한 차례 위기는 넘겼지만 회사는 여전히 위기였다. 특히 차서원은 연봉이 높은 김상경을 해고하려는 듯했고, 현봉식(하은우)과 이화룡(송영훈)은 김상경이 하청업체에 갑질하고 접대를 강요하고 뇌물을 받았다고 이간질했다. 이혜리는 김상경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었기 때문에 "유 부장님이 안 계시면 안 된다"며 발 벗고 나섰다. 하청업체에 찾아가 진실을 추적했다.결국 '갑질, 접대, 뇌물'의 주어는 김상경이 아니라 이화룡임을 밝혀냈다. 이화룡은 차서원에게 진실을 말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대신 연봉을 자진 삭감하겠다는 동의서를 받자고 이혜리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이혜리 역시 연봉 삭감을 원치 않았다. 직원들과 술을 마시고 만취한 이혜리는 차서원을 찾아가 주정을 부렸고, 뒤통수에 물병을 던지는 사고를 쳤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0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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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복귀 이후 컵라면으로 끼니 때운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의 최승현(30·예명 탑)이 구내식당에도 나오지 않은 채 생활관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 중인 탑은 지난 2일 3박 4일 정기외박에서 복귀한 이후 4일까지 단 한 차례도 외부에서 목격되지 않았다. 아침, 점심, 저녁 등 세 차례 식사시간에도 구내식당에서 탑의 모습은 볼 수 없었으며 그는 생활관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안에서 컵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경 관계자는 "예전에 탑은 세 끼 꼬박 식당에서 밥을 먹었으며 거른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평소 다른 대원들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와서 밥을 잘 먹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식당에서 식사하지 않는 것에 대해 "본인이 안 먹겠다고 하니 강제로 먹일 수는 없다"며 "아직 안정됐을 리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의경 대원들은 "(탑이) 책 읽고 빨래도 하는 등 평소처럼 생활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도 한다"고 전했다. 탑은 4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수천 번 수만 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다"고 사과했다. 같은 그룹의 지드래곤 역시 일본 팬 미팅 행사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탑을 대신해 고개를 숙였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9~12일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3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올해 2월 9일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강남서에서 복무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6.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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