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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 석사과정 합격했어요”…교육비에 재산 탕진 보람 있네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소식을 밝혔다.구혜선은 20일 자신의 SNS에 “일어나자마자... 멍...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대학원 합격증서를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셀카 속 구혜선은 합격을 예상하지 못한 듯 부스스한 머리와 함께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구혜선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비에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힌 바 있다.또한 지난달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는 학구열을 가진 이유에 대해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를 했다. 공부해서 졸업하는 게 부모님이 너무 원하는 꿈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며 수여 받은 상패를 부모님께 전달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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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학교 주차장서 차박 생활.. “기안84보다 심한데” (‘우아한 인생’)

배우 구혜선이 주차장에서 차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하 ‘우아한 인생’) 4화에는 구혜선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하는 구혜선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선사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구혜선은 시험기간이나 중요한 날이면 차에서 숙박을 해결한다고 밝혔다.공개된 영상에서 차에서 자다가 깬 구혜선은 구비해 둔 컵라면과 즉석밥으로 아침밥을 해결했다. 물티슈를 사용해 세수를 하고 화장실에 가서 드라이 샴푸로 머리를 정리하며 “시험 기간에는 못 씻는 경우가 많다. 원래 샴푸 없이 잘 산다. 샴푸는 사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구혜선이 학교 화장실에서 앞머리를 대충 자르는 모습을 보고 “기안84보다 심한데”라고 말했다.구혜선은 직접 쓴 시나리오로 교수에게 “프로페셔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차박까지 불사하며 학구열을 불태웠던 구혜선은 4.5점 만점에 4.36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졸업 학점을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구혜선은 “졸업해야 한다.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를 했다. 공부해서 졸업하는 게 부모님이 너무 원하는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졸업식 이후 식사 자리에서 부모님에게 직접 학과 상위 5%의 성적을 기록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졸업상패를 건넸다. 구혜선은 부모님에게 박사 과정에 도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ㅂ 2024.05.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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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담배 문 사진 공개+장동민에 러브콜…“전화번호 안 바꿨어요”

배우 구혜선이 담배를 입에 문 개성 넘치는 사진을 공개했다.9일 구혜선의 개인 SNS에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코미디언 장동민을 향해 “장동민 선생님 저 전화번호 그대로이니 영입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달려가겠슴니당^^(ENA ‘하입보이 스카웃’의 성공을 염원합니다..!ㅎ__ㅎ)”라는 글을 덧붙였다.구혜선은 장동민이 MC를 맡고 있는 ENA 예능 ‘하입보이 스카웃’에 2회 게스트로 출연, ‘영업 미팅’을 한 바 있다. ‘하입보이 스카웃’은 유니콘 엔테인먼트를 배경으로 인재를 영입한다는 콘셉트의 예능이다.장동민은 지난 6일 방송된 5회에서 “구혜선 씨는 전화번호를 바꿨더라”고 이야기했는데, 구혜선이 직접 나서서 부인을 하며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한편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입학해 올해 최우등 졸업상을 받으며 졸업했다. 또 지난해 12월 소속사 아이오케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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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성공만 했던 '꽃남' 시절, 30대엔 실패 많이 겪었다" (수미산장)

'수미산장' 구혜선이 '꽃보다 남자' 시절과 30대 후반이 된 지금을 담담히 비교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2·SKY '수미산장' 2회에서는 구혜선과 산장지기 박명수&정은지가 모닥불 앞에서 감자와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힐링 타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구혜선은 히트작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20대를 떠올리며 "그때는 성공만 할 때고, 지금은 여러 가지 실패를 많이 겪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계속 실패해야 하는 것 같다. 실패해 봐야 인간이 되는 듯하다"며 웃었다. 또 "20대 초반에 엄청난 성공을 했지 않나. 하지만 그때도 저는 10여년 뒤의 저를 생각했다. 지금의 인기는 영원하지 않고, 내 삶이나 내 길을 가야 한다고 조금은 애어른처럼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꿈'에 대해 구혜선은 "원하는 꿈을 이미 다 이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하고 싶은 게 있긴 하다"며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생각지도 못했던 '꿈'에 박명수와 정은지는 깜짝 놀랐고, 구혜선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 생각의 종착지가 바로 그 꿈이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과 함께하는 KBS2·SKY '수미산장'은 오늘(2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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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구혜선→갈소원, 트롯맨들과 환상의 티키타카

'사랑의 콜센타' 연기 잘하는 '트롯맨'과 트롯 잘하는 '연기신'이 뭉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4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1%,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TOP6와 김응수, 민우혁, 강은탁, 구혜선, 박진주, 갈소원이 1대 1로 팀을 이뤄 다양한 듀엣 무대를 펼친 '연기의 신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져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깔끔하고 훤칠한 슈트를 차려입은 TOP6는 '사콜 상사' 내 해외영업팀 직원들로 분해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본부장 정동원이 재무관리팀 본부장으로 변신한 갈소원에게 "장기자랑이 뭔지나 알겠냐"고 코웃음 치자, 갈소원이 지지 않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겨드리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재무관리팀 박진주 차장이 나타나, '마리아'로 시원한 고음을 터트리자 해외영업팀 사원 임영웅이 곧바로 팝송 'home'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에 질세라 재무관리팀 민우혁 대리가 "장기자랑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강은탁의 쌍절곤 댄스를 곁들인 '황홀한 고백'으로 기를 죽인 후 신입 사원 구혜선이 'fly agin'를 열창, 쐐기포를 박으며 만만치 않은 대결을 예고했다. 본격 '연기의 신과 함께' 특집의 막이 올랐고, TOP6와명품배우6에서 각각 한 명 씩, 한 조로 팀을 꾸리면서 전의를 다졌다. 한 팀이 된 두 사람이 각각 한 곡, 듀엣곡 한 곡 총 세 번의 무대를 통해 얻은 점수를 합산, 최종 1등 팀을 결정하는 방식. 1라운드 첫 번째 팀으로 나선 '재주' 팀의 김희재와 박진주는 김희재가 먼저 나서 '당신은 어디 있나요'로 리드미컬한 가창력을 뽐내 94점을 받았다. 이찬원과강은탁이 뭉친 '슬기로운 찬또' 팀은 강은탁이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가득 담은 '선녀와 나무꾼'으로 98점을 기록해 환호했다. 이어 임영웅, 갈소원이 함께한 '환상의 짝웅' 팀은 갈소원이 '영원한 친구'로 청아하고 상큼한 무대를 꾸미며 첫 100점 축포를 터트려 박수를 끌어냈다. 완벽 비주얼을 자랑한 '미스터 민' 장민호와 민우혁은 장민호가 '인생'으로 95점을 받으며 상위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TOP6 얼짱 정동원과 원조 얼짱 구혜선이 뭉친 '미모 총동원'은 정동원이 '못다 핀 꽃 한 송이'로 감성 트롯을 진수를 폭발시키며 96점을 받았던 상황. 그리고 드라마 '꼰대라떼'로 일찍이 연을 맺었던 영탁과 김응수는 또 다시 '응탁' 팀으로 뭉쳐 영탁의 '서울 이곳은'으로 두 번째 100점을 터트리면서 한우 세트를 품에 안았다. 2라운드 듀엣전에서는 1라운드 순위 순서에 맞춰 첫 번째 주자가 된 '환상의 짝꿍' 팀이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해 97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응탁'은 '바람 바람 바람'으로 남성미 물씬한 탁성을 조화시켜 2연타 100점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슬기로운 찬또'는 '너만을 느끼며'로 풋풋한 청춘의 매력을 드리워 97점을 받았고, '미모 총동원'은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99점을 획득,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재주'는 두 사람의 끼와 흥이 절정으로 치솟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응탁'에 이어 100점을, '미스터 민'은 절절한 감성을 토해낸 '어매'로 현장을 뭉클한 감동으로 휘감으며 99점을 받았다. 대망의 3라운드 개인전이 돌아왔다. '응탁' 김응수가 '영영'으로 관록의 힘이 느껴지는 파워풀한 무대를 전해 뜨거운 탄성을 쏟아지게 했던 터. 임영웅은 '여자 여자 여자'로 역시 트롯 영웅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구혜선은 '희망사항'으로 3라운드 최초의 100점을 기록하며 모두를 바짝 긴장하게 했다. 막판 뒤집기를 향한 전의를 다지며 출동한 이찬원은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로 98점을 받아 맹추격에 나섰다. 이어 박진주가 '아름다운 강산'으로 천장 뚫는 고음을 폭발시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민우혁이 '비나리'로 100점을 기록하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두 번의 개인전과 듀엣 무대까지, 총 세 번의 라운드 점수를 더한 최종 순위가 공개된 결과, 영탁과 김응수가 함께한 '응탁' 팀이 최종 1위를 거머쥐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환히 웃는 모습으로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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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쯔양, 설 특집 '6시 내고향' 출격..지역 경제 응원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2021년 설을 맞아 농어촌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작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2월 11일에는 농어촌과 전통시장, 지역 경제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스타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스튜디오에는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출연, 고향에 있는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한다. 연기자, 작가로서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나가기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 곳곳의 작은 경제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이야기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이들을 응원하고, 명절의 풍성함을 더한다.또한 홍보장사 백승일과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만남이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되면서 위기에 놓인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77톤.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산천어 반 건조 구이’ 등 식품화엔 성공했지만, 홍보가 부족해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백승일과 쯔양은 산천어를 홍보하기 위해 '6시 내고향' 최초로 SNS 라이브를 진행하며 산천어 요리 폭풍 먹방을 펼쳤다.'6시 내고향' 설 특집 '작은 경제가 세상을 바꾼다'는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오후 6시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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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g 감량' 구혜선, 열일 중 미모의 근황 "오늘도 작업"

배우 구혜선이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5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작업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혜선의 셀카. 카메라를 향해 옅게 미소 띤 구혜선의 변함없는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혜선은 최근 체중 14kg을 감량,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일 뉴에이지 정규 앨범 '숨3'을 발매했다. 오는 10월 말 진행 예정인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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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g 감량 완료"..구혜선, 리즈시절 소환 미모

배우 구혜선이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SNS에 "14kg 감량-미션 완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화보 촬영장 속 구혜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 리즈 시절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혜선은 이날 한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식단 관리를 하며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혼자니까 뭐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싶다"며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오는 9월 최인영 음악감독과 협업한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 3'을 발매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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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이혼=현실을 깨닫는 것, 응원해 주셨으면" [화보]

배우 구혜선이 매거진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18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텐스타'(TEN STAR)는 9월호 커버를 장식한 구혜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구혜선은 '다시, 피어나다'라는 콘셉트에 맞춰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한층 성숙한 분위기로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최근 14kg 감량에 성공,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하는 상큼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그는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라 떨린다"면서도 "식단 관리를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쉬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동안 나태해진 것 같다. 요즘은 잠자는 시간 외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쉬는 건 죽어서 해도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구혜선은 올해 초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후 대학교에 복학한 상태. 그는 "예전엔 영혼 없이 일만 했는데 지금은 영혼 있게 일하는 중이다. 30대가 됐을 땐 인정하고 내려놓는 법을 배웠는데, 중반인 지금은 아무것도 놓을 수 없게 됐다. 스스로 불편하게 살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30대가 되고 나면 가능성이 없어질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지난날은 모두 젊은 날이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도 말했다. 지난 7월 이혼 소식을 전한 구혜선은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2017년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구혜선은 오랜 시간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는 "인생에서 뭘 포기한 적은 없었는데,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며 "요즘은 무슨 일이든 열정을 쏟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구혜선이 요즘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그는 "청춘을 소모하며 일을 했고, 젊었을 때 벌어놓은 것들이 있다. 이제 제가 좋아하는 걸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구혜선은 오는 9월 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고. 그는 "작품도 빨리하고 싶긴 한데 기다리는 중이다. 유행 안 타는 편안한 뉴에이지 음악을 만들어 대중을 만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에게 몰두하고 있는 구혜선은 "지금 전 혼자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구혜선의 솔직 담백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비하인드 컷, 인터뷰는 '텐스타'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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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작가…구혜선, 이혼 폭로전 후 활발한 활동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폭로전 이후 더욱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말을 아끼며 촬영에만 매진하고 있는 안재현과는 다른 행보를 걷는 중이다.구혜선은 지난달 27일 '니가 없는 세상,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수익금 2000만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새로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폭로전을 먼저 시작한 후 9일 만이다. 새로운 근황을 알리면서 폭로 글은 모두 삭제했다.다음날인 28일에도 ''눈물은 하트 모양'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는 글을 적으며 자신이 펴낸 책 '눈물은 하트 모양'이 E북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알렸고, 8월 30일에는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상하이 아트페어에 출품한다'고 밝혔다.또한, 지난달 30일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가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국내경쟁5: 비 오는 날의 백일몽' 섹션에 초청된 사실을 알렸다. 영화제 측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전에 직접 홍보에 나섰다. 구혜선의 SNS 공지 이후 관심이 쏠리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측은 "구혜선은 개막식과 GV 등 행사에 모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했고, 곧장 구혜선은 SNS로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 중이라 (다른 검사들이 남아있는 상태라서) 영화제에 불참하게 됐다. 죄송하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응원합니다'라며 환자복을 입은 자신의 '셀카'를 공개했다.이 뿐 아니다. 구혜선은 입원 '셀카'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이 베스트셀러 진입 후 인도네시아로 수출이 결정됐습니다'고 알렸다. 8월 27일 이후 하루에 하나씩 근황 혹은 홍보 SNS에 나선 셈이다.안재현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구혜선이 폭로전을 시작하고, 몇 차례 이에 맞서던 안재현은 현재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에만 매진하고 있다.구혜선과 안재현 사이의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폭로를 위해 사용된 자극적인 단어들만 잔상처럼 남았다. 구혜선은 폭로전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구헤선은 안재현과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 파탄에 관한 귀책 사유도 전혀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고, 그간 한두 차례 입장 표명만 해오던 안재현은 정식으로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증거와 자료를 통한 맞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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