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축구협회 "스콜라리 감독 접촉설, 사실 무근"
대한축구협회는 4일 "일각에서 제기된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 접촉설은 사실 무근"이라면서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브라질의 글로부에스포르테는 같은 날 "이집트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뒤 엑토르 쿠페르 감독을 경질하고 나서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했다"라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 제안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스콜라리 감독은 두 차례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월드컵 우승(2002년)을 경험한 명장이다. 현재는 맡고 있는 팀이 없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은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축구협회는 5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감독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신 감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신 감독과 계약을 연장 여부가 정해진다. 축구협회는 신 감독과 재계약 불발시 새 사령탑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피주영 기자
2018.07.04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