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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갤노트20 1주일 간 43만대 팔려 …갤노트10보다 10% 적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20이 개통 1주일 간 43만대가량 판매된다. 작년 갤럭시노트10보다 10% 적은 것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개통을 시작한 14일부터 정식 출시된 21일까지 1주일 간 갤노트20의 국내 개통량은 43만2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갤노트10의 첫 주 개통량(50만대 추정)보다 약 10% 적은 것이다. 이에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전작과 비교해 큰 혁신이 없고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카툭튀’, ‘카메라 습기’ 논란 등이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소비자의 의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이를 좀더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기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비중이 약 70%나 되며, 갤럭시노트20이 약 30%를 차지했다. 자급제 물량의 비중도 기존 10% 수준에서 10% 중반대로 상승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모델 품귀 현상으로 배송이 지연되자 예약자 개통, 사은품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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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출격에 아이폰8 수요도 덩달아 ‘껑충’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텐)'의 국내 출격에 '아이폰8'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은 출시된 24일과 다음날인 25일 등 이틀간 국내 이통 3사에서 약 10만대가 개통됐다.이는 이달 3일 출시된 아이폰8과 8플러스의 첫 이틀 간 개통량 14만대보다 적은 수치다. 그러나 초도 물량이 적고 100만원이 넘는 출고가 등을 감안한다면 적은 수치가 아니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아이폰X의 이통사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36만700원, 256GB 모델이 155만7600원이다.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 이통사 등이 그동안 쌓여있던 재고를 털기 위해 보조금을 늘려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최근 대형 집단상가에서 아이폰8 시리즈에 50만원이 넘는 보조금을 뿌리고 있다. 아이폰8 256GB 모델의 출고가가 114만2900원인데 현금 50만원만 내면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이폰X과 함께 아이폰8·8플러스의 첫 이틀 간의 개통량을 합치면 24만대 수준으로, 이는 전작인 아이폰7과 7플러스의 첫 이틀간 개통량인 20만대를 넘어선다.업계 관계자는 "아이폰X과 아이폰8이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수능 특수 기간이 되면서 수험생을 중심으로 아이폰8 시리즈의 수요가 덩달아 뛰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X 출시 첫날인 24일 이통 3사의 번호이동 수치는 3만1978건, 25일 번호이동 수치는 2만7284건이었다.이틀 간 통신사별 가입자 변동 현황은 SK텔레콤이 619명 순감했고, KT는 196명, LG유플러스는 423명 순증했다.거의 모든 가입자가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에 따른 25% 요금할인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통사들이 아이폰X에 대한 공식 지원금을 3만4000원∼12만2000원으로 적게 잡았기 때문이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1.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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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A폰 3파전…LG ‘G2’-팬택 ‘베가’ 2위 다툼 ‘치열’

LTE-A폰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지난 6월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LTE-A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선보인 국내 첫 LTE-A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가 독주하던 시장에 LG전자가 'LG G2', 팬택이 '베가 LTE-A'로 뛰어들면서 3파전이 됐다. 특히 2인자 자리를 놓고 LG전자와 팬택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팬택은 19일 베가 LTE-A를 SK텔레콤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베가 LTE-A는 팬택이 만든 첫 LTE-A폰으로 지금까지 나온 LTE-A폰 중 가장 큰 5.6인치 풀HD 화면과 세계 최초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LTE-A폰은 갤럭시S4 LTE-A와 G2 등 3종으로 늘어났다. G2는 LG전자가 지난 9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론칭한 차세대 전략폰이다. LTE-A폰 경쟁에서 앞서가는 것은 역시 갤럭시S4 LTE-A이다. 국내 첫 LTE-A폰으로 지난 9일 G2가 나올 때까지 약 50일 간 독주했다. 지난 7월에는 하루 개통량이 1만~1만3000대일 정도로 선점 효과를 톡톡히 봤다.G2와 베가 LTE-A는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G2가 2주 가량 먼저 출시되긴 했지만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팬택에서 제품 출시에 앞서 베가 LTE-A를 공개하며 소비자가 G2로 쏠리는 것을 막았기 때문.디자인이나 성능 측면에서도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 않은 점도 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후면키를 채택했다. G2는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을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제품 뒤에 후면키를 배치했다. 베가 LTE-A는 한 발 더 나가 지문인식 기능과 후면터치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를 탑재했다.G2가 스마트폰 외부에 버튼을 모두 없애고 화면 터치로만 조작할 수 있는 '소프트키' 방식을 채택해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소프트키에 대한 호불호가 있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의 차별화점으로 작용하지 않는 분위기다. 가격면에서는 베가 LTE-A가 87만8900원으로 95만4800원인 G2보다는 저렴하다. 하지만 베가 LTE-A는 SK텔레콤용으로만 판매되기 때문에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출시하는 G2에 비해 유통 측면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양사의 2위 자리 다툼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도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양사는 신사동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각 홍보 매장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 곳은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팬택이 지난 7일 먼저 문을 열었고 LG전자는 다음날인 8일 오픈했다. 두 회사는 신사동 가로수길이 젊은층의 유행을 선도하는 지역이라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을 뿐 경쟁사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과연 갤럭시S4 LTE-A 독주 속에 G2와 베가 LTE-A 중 누가 2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8.20 07:00
생활/문화

팬택 베가S5,출시 4일만에 하루 2000대 판매 ‘돌풍’

팬택의 전략 스마트폰 ‘베가S5’가 출시 4일만에 하루 개통량 2000대를 넘어서며 이동통신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휴대폰 제조 업계에 따르면 팬택이 SK텔레콤을 통해 지난 17일 출시한 베가S5는 3일 뒤인 20일 하루 개통량 2000를 넘어섰다.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3 판매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올린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팬텍 관계자는 "베가S5가 5인치 대화면을 채택했음에도 4.8인치 갤럭시S3보다 작은 사이즈라는 점과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대 화소인 1300만 화소 카메라 를 장착한 점 등이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개통 수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8월에는 하루 개통량 5000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말했다. ○…제로베젤기술로 '화면은 키우고, 크기는 줄이고' '베가S5'는 5인치 IPS HD LCD를 채용해 넓고,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자랑한다. 특히 제로 베젤(Zero Bezel)기술로 타사 5인치대 스마트폰과 비교해 최대 47% 이상 베젤 폭을 줄여 크기를 줄였다. 화면은 키우고 크기는 줄인 덕분에 5인치 대화면을 갖춘 휴대폰 임에도 불구하고 갖춘 휴대폰 중 엄지손가락으로 LCD 어느 곳이든 터치가 가능하다. 한국인의 평균 손 너비인 약 8cm에 맞춰,기존 출시되어 있는 5인치대 스마트폰의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휴대성 부족을 완벽히 극복한 것이다.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고인 1300만 화소의 카메라와 트래킹 포커스, 제로 셔터랙 기술 등 뛰어난 카메라 기능도 베가S5의 돌풍의 중요한 원인이다. 1300만화소 카메라를 사용하면 최고 13M(4192x3104) 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사용자가 얼마든지 확대해도 선명한 사진을 즐길 수 있다.○…1300만화소 카메라…국내 출시 스마트폰중 최고여기에 촬영대상이 움직여도 대상을 쫓아가며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트래킹 포커스(Tracking Focus)' 기능과 셔터를 누르는 즉시 랙없이 바로 촬영이 이뤄지는 '제로 셔터 랙(Zero Shutter Lag)'기술, 300장 연사기능 등이 1300만 화소 고성능 카메라가 주는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다. 속도 측면에서도 '베가S5'는 최신 'LTE 원칩'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MSM8960을 장착해 LTE 스마트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LTE 원칩'은 베이스밴드칩(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개의 칩으로 합쳐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휴대폰 제조업계 관계자들은 “베가S5가 시장의 관심이 갤럭시S3에 쏠린 관심을 뚫고 선전함에 따라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2.07.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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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네티즌 파워브랜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마켓 크리에이터(Market Creator)'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깨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혁신적 스마트 디바이스 '갤럭시 노트' 출시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전세계 스마트 디바이스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 LTE에 최적화된 5.3형 대화면과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있는 편리한 S펜 기능의 '갤럭시 노트'는 10대에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국내 LTE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 개통량 1만 5천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그 성공 요인으로는 제품력 외 '갤럭시 노트'의 혁신적인 기능과 특장점을 소비자들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펼친 독창적이며 스마트한 삼성전자의 마케팅 활동을 주효하게 꼽고 있다. 2012.03.28 14:03
생활/문화

LG전자, 대항마 ‘옵티머스 뷰’ 3월 초 출시

LG전자가 다음달 대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의 대항마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5인치 대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옵티머스 뷰는 LG전자가 5.3인치의 대형 화면에 디지털 필기구로 메모나 스케치가 가능해 화제를 모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를 겨냥해 내놓은 제품. 갤럭시 노트보다 조금 작은 5인치 대화면에 4대 3의 화면 비율을 적용해 일반적인 스마트폰보다 가로 길이가 더 길다. 이 화면 비율은 교과서와 같은 책이나 인쇄에 자주 쓰는 A4 용지의 비율과 같아서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트를 보는 데 유용하다. 특히 고무 재질의 디지털 필기구인 '러버듐 펜'을 장착해 메모나 스케치를 할 수 있고 일반 펜과 손가락으로도 원하는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LTE폰 가운데 가장 밝은 650니트(nit)의 화면을 채택해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도 또렷하고 정확한 색상의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옵티머스 뷰는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무게는 168g, 두께는 8.5㎜으로 휴대하기에 좋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이나 출시 후 3개월 이내에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3월 중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된다. 한편 갤럭시 노트는 지난해 10월말 출시돼 2개월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11월말 LTE 모델로 선보여 1개월만인 12월말 22만대 공급, 1일 개통량 1만대를 기록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사진=LG전자 제공 2012.02.20 11:50
생활/문화

대세는 ‘갤럭시 노트’, 국내 판매량 50만대 돌파

5.3인치 대화면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가 국내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면서 최근 공급 기준으로 누적 국내 판매량 50만대를 넘어섰다. 하루 개통량도 국내 LTE폰 중 처음으로 1만대를 넘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출시, 2개월도 안돼 이룬 기록이다. 특히 다른 제조사의 5인치대 스마트폰의 판매가 저조하고 출고가가 99만9000원으로 초고가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다. 갤럭시노트는 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이라는 큰 화면과 필기감이 뛰어난 디지털 필기구 'S펜'의 장점을 부각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이같은 판매속도라면 다음 달 10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제품을 찾고 있는데 지난달 화이트 제품 출시 이후 10~20대와 여성층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갤럭시노트의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말에 100만대를 넘어섰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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