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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립의대 의료진, 프리미엄 하이푸 연수 위해 청담산부인과외과 방문
대만 국립대학교 소속 의료진들이 새로운 의료기술인 하이푸에 대해 알기 위해 국내를 방문했다. 주인공은 대만 국립 중산대학교 의과대학의 應宗和 교수와 동료들이다. 應宗和 교수는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하이푸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방문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위해 하이푸 치료 국내 최다 임상경험을 보유한 청담산부인과외과를 방문, 하이푸 치료에 활용되는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교육받았다. 應宗和 교수는 "하이푸 국제교육시설에서 연수받은 이번 경험은 대만에서 귀중하게 사용될 것" 이라며 연수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 김태희 청담산부인과외과 원장은 "대만의 국가 싱크탱크로 알려진 중산대학교의 의료진들이 방문해줘서 감사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대만에서도 비수술 치료인 하이푸가 많이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하이푸는 초음파 열을 이용해 몸 안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종양 등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출혈, 절개가 없어 몸에 가는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른 치료로 꼽힌다. 프리미엄하이푸는 기존 하이푸 치료에 비해 캐비테이션(cavitation)효과와 콘트라스트(contrast) 모드를 더해 치료 효과는 높이고 단점을 극복한 치료방법으로 알려진다. 김민우 청담산부인과외과 원장은 “기존 하이푸는 자칫 근종의 주변조직이 열로 인해 손상되는 등의 부작용 우려가 지적되어 왔다. 프리미엄 하이푸는 캐비테이션과 열을 동시에 이용하기에 치료 효과는 높이면서 주변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며, “또한 콘트라스트 모드는 시술결과를 즉시 확인하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실시 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프리미엄 하이푸는 반복적 MRI 촬영이나 치료 전 관장 등의 불필요한 요소도 없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기혼 여성들에게 특화된 자궁근육 강화 및 내막층 손상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가임기 여성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활용된다. 병원측은 2011년 하이푸 치료의 국내 도입기부터 연구를 이어온 하이푸 1세대 의료진들이 모인 의료기관으로 현재까지 약 3,500례가 넘는 하이푸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하이푸의 발전된 형태인 프리미엄하이푸를 만들어냈으며, 지난 해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하이푸 국제교육본부’로 지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camus@joins.com
2016.03.17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