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지인의 ‘천동희’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월드노마드게임 초청 및 알타이스틱 국제학술대회의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기대 연기학과를 졸업한 천동희 대표는 경기대, 홍익대, 서경대, 경희대 등에 대중예술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지난 20여년 가까이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중국 등 유목민을 만나고 알타이문화의 국가들을 수없이 방문하며 문화교류, 학술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독일에 본회를 둔 국제 알타이스틱 학회는 천 대표의 활동을 인정하며 학회 정회원은 물론 감사패를 함께 수여했다. 또 키르기즈스탄 교육부에서도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더불어 지난 9월 2일 이식쿨호수 촐폰아타 국제 노마트 경기장에서 개막한 월드노마드게임 개막식에도 초청돼 대통령 및 귀빈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키르기즈스탄 국립대학교 관계자는 “지난 8월 27일부터 7일간 키르기즈스탄 비쉬케크에서 열린 제 61회 알타이스틱 국제 학술대회에 모인 전 세계의 300여 명의 교수와 전문가들 중 한국인으로써는 유일하게 천동희 대표가 참석했으며, 노마드(유목민)관련 논문 및 프레젠테이션을 가장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천동희 대표가 참석한 알타이스틱 국제 학술대회는 매년 열리며, 월드노마드게임은 2년마다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