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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들이 욕해”… 이순재,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 편 걱정多 (회장님네)

원로 배우 이순재가 ‘회장님네’에 출연한다.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1화에는 전원 마을에 반가운 손님, 이순재가 찾아온다.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와 함께 그의 연기 인생을 회고하고, 국민배우도 피할 수 없는 농촌 ‘노동 일기’를 담은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또한 이순재마저 놀라게 한 깜짝 게스트, 하이킥 패밀리 박해미, 정준하의 방문으로 반가움이 두 배가 된 전원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최불암, 김혜자가 다녀간 후 만남의 여운을 곱씹던 전원 패밀리에게 자전거에 깨풀을 싣고 마을 이장으로 완벽 위장한 이순재가 다가온다. 부탁한 깨풀을 전달하러 온 이장인 줄로만 아는 전원 패밀리는 가까이 가서 그를 확인하고 모두 놀라움과 반가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가 훌쩍 넘는 그의 연기 인생에 대한 방대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전원 패밀리 모두가 이순재의 원샷 원킬 암기력, 젊은 배우 못지않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다퉈 증언한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다운 깊은 작품 철학부터 불타는 연기 열정으로 벌써 42년 전, 1982년부터 노담을 실천하게 된 이순재의 계기, 더불어 “꼴뚜기 게임 같은 거 껴주면 할리우드 갈 수 있지”라며 비로소 드러낸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야망으로 전원 패밀리를 폭소케 한다. 한편 일용네가 집을 통째로 세를 줬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16년 전 종영한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 가네의 가장 이순재의 맏아들로 출연한 식신 정준하와 오케이 여사 애칭의 며느리 박해미가 깜짝 손님으로 방문하는 것. 특히 정준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란 소감을 밝힌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놀란 아버지 이순재는 금세 진한 반가움을 표하며 빛나는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이순재는 ‘하이킥’ 촬영 당시를 추억하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야동순재’를 손꼽는다. 촬영 당시 “난 안 한다. 이거 나가면 동창들이 뭐라고 욕한다”라고 거절했지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김병욱 PD의 의견에 따라 강행했다고. 걱정과 달리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시청률까지 상승시킨 전설적 캐릭터 탄생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정준하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 대본을 철저하게 외웠는데 박해미는 세트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준비했었다며 폭로를 한다. 이에 박해미는 “정말 나는,구제 불능이에요”라며 대본을 미처 다 못 외워 촬영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써뒀어야만 했던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한다. 붕어빵 모자인 나문희와 정준하의 시그니처였던 폭탄 파마머리 헤어스타일 탄생의 비밀도 밝혀진다.그 외에 ‘하이킥’ 이 가네 패밀리와 ‘전원일기’ 김 회장네 패밀리의 초특급 콜라보 성사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김수미, 이계인 등 이순재와 함께 작품을 했던 베테랑 배우들이 드라마 ‘허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라떼 스토리로 한참을 웃고 떠들고 난 후 김수미는 이순재에게 “근데 선생님, 여기 오시면 조금 일은 하셔야 해”라며 하이킥의 상징 호박고구마 캐오기를 부탁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국민 드라마 ‘전원일기’ 패밀리, 국민 시트콤 ‘하이킥’ 패밀리의 회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51화는 2일 8시 2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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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종영까지 2회..박인환·송강·나문희·홍승희 하드털이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아쉬움을 달랠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김태훈, 윤지혜 등 ‘나빌레라’ 팀의 발레를 향한 열정에서 쉬는 시간의 훈훈 케미까지 모두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극본 이은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더그레이트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25일 공개한 스틸에서 박인환, 송강은 카메라 뒤에서도 발레 연습에 몰두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발레 사제듀오 캐릭터인 만큼 손끝 하나, 발끝 하나까지도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안무가에게 틈틈이 조언을 구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누구보다 발레에 진심인 두 사람의 노력이 듬뿍 묻어 나온다. 또한 나문희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대사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배우 나문희의 내공 깊은 연기력에 철저한 노력까지 더해져 짙은 여운을 남긴 명장면이 탄생했다. 홍승희는 손가락 브이 포즈를 취한 채 싱그러운 미모를 발산하며 보는 이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극중에서는 치열한 일상에 지친 사회초년생이지만 촬영장에서는 활기찬 에너지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배우들의 훈훈한 모습도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포인트다. 박인환, 나문희 사이에 앉은 송강의 모습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친 조부모와 손자처럼 웃는 모습마저 데칼코마니처럼 닮아 다정한 가족 케미가 절로 느껴진다. 또한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사랑받고 있는 ‘ex-부부’ 김태훈, 윤지혜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재결합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입증하듯 카메라 밖에서도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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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나빌레라', 아쉬움 달랠 박인환→송강 비하인드 공개

tvN 월화극 ‘나빌레라’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아쉬움을 달랠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25일 공개했다.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김태훈, 윤지혜 등 ‘나빌레라’ 팀의 발레를 향한 열정에서 쉬는 시간의 훈훈 케미까지 모두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박인환, 송강은 카메라 뒤에서도 발레 연습에 몰두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발레 사제듀오 캐릭터인 만큼 손끝 하나, 발끝 하나까지도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안무가에게 틈틈이 조언을 구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누구보다 발레에 진심인 두 사람의 노력이 듬뿍 묻어 나온다. 또한 나문희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대사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배우 나문희의 내공 깊은 연기력에 철저한 노력까지 더해져 짙은 여운을 남긴 명장면이 탄생했다. 홍승희는 손가락 브이(V) 포즈를 취한 채 싱그러운 미모를 발산하며 보는 이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극중에서는 치열한 일상에 지친 사회초년생이지만 촬영장에서는 활기찬 에너지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배우들의 훈훈한 모습도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포인트다. 박인환, 나문희 사이에 앉은 송강의 모습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친 조부모와 손자처럼 웃는 모습마저 데칼코마니처럼 닮아 다정한 가족 케미가 절로 느껴진다. 또한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사랑받고 있는 ‘ex-부부’ 김태훈, 윤지혜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재결합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입증하듯 카메라 밖에서도 찰진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tvN ‘나빌레라’ 제작진은 “따뜻하고 섬세한 촬영장 분위기가 드라마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시청자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며 “‘발레 사제듀오’ 박인환, 송강이 한 무대에 같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빌레라’ 11회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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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나문희, 생애 첫 관찰 예능 출격..예측불허 반전 매력

'전지적 참견 시점' 나문희가 생애 첫 관찰예능에 출격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119회에서는 데뷔 60년차, 국민배우 나문희가 출연해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나문희는 지난주 예고편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나문희는 이번 주 방송에서 소녀미 넘치는 매력과 의외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만만치 않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나문희는 러블리한 미소를 짓고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나문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나문희는 차창 밖을 바라보며 우아하게 샹송을 부르는가 하면, 귀엽고 엉뚱한 멘트로 매니저를 포폭절도하게 만든다. 소녀 같은 모습을 한껏 발산하다가도 이내 박학다식한 면모를 뽐내는 등, 그간 작품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나문희의 예측 불가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날 매니저는 나문희와 첫만남에서 겪은 빵 터지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문희만의 감정 연기를 위한 놀라운 비법을 공개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중요한 행사 때마다 나문희를 찾아온다는 깜짝 손님이 등장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높인다. 국민배우 나문희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 119회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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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코믹장인"…'정직한후보' 나문희, 욕쟁이 할머니로 컴백

원조 코믹연기 장인이다.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 측이 국보급 레전드 배우 나문희의 캐릭터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1961년 MBC 라디오 성우로 데뷔해 어느새 연기 인생 59년차에 접어든 국민배우 나문희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디어 마이 프렌즈'를 비롯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리고,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해서는 유일무이 코믹 내공으로 대중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 받아온 나문희는 '정직한 후보'에서 촌철살인 말빨의 소유자 김옥희로 분해 다시 한 번 웃음 폭탄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옥희는 주상숙(라미란)의 거짓말로 인해 하루아침에 숨어살게 된 상숙의 할머니다. 뼈 때리는 독설로 상숙의 혼을 쏙 빼놓긴 하지만 누구보다 손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인물이다. 나문희는 “솔직하게 자기 표현을 다 하는 재미있는 역할이라 좋았다"고 작품 참여 계기를 밝혔다. 장유정 감독은 “너무 영웅 같은 존재라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머뭇거렸는데, 먼저 마음을 열어주셔서 감사했다. 전형성을 탈피하는 김옥희라는 인물을 너무나 훌륭하게 표현해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직한 후보'는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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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강릉국제영화제, 오프닝호스트 김서형·자문위원 김래원 지원사격[공식]

김서형과 김래원이 강릉 출신 배우로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를 지원사격한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GIFF/조직위원장 김동호)가 8일 개막하는 가운데, 김서형은 8일 열리는 개막식 오프닝 호스트로, 김래원은 안성기 자문위원장에 이어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강릉이 고향인 김서형은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렬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드라마 '아내의 유혹' 'SKY캐슬'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영화 '악녀' 에서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한편, 최근에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이다. 지난 달 31일에는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명실상부 2019년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강릉국제영화제는 기존의 영화제 개막식과는 다른 한 편의 모노드라마와 같은 개막식을 준비, 공연 같은 시간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사회자가 아닌 ‘오프닝 호스트’로 명명하고, 첫 번째 오프닝 호스트로 김서형을 선정했다. 강릉시가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영화제이고, 그 개막식이 일반적인 개최 기념식이 아니라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강릉 출신이며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인 김서형 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프닝 호스트 김서형은 개막공연작인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마지막 잎새: 씨네콘서트'와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를 소개하며 올해의 마지막 영화제, 1회 강릉국제영화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올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작품으로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김래원은 자문위원으로 강릉국제영화제에 합류한다. 이미 강릉과 깊은 인연을 가진 국민배우 안성기를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며 남다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강릉국제영화제는 강릉출신 배우 김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역대급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1997년 드라마 '나'로 데뷔한 김래원은 2004년 '어린 신부'로 대종상 신인남우상, 2007년 '해바라기'로 1회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액션연기상, 2019년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으로 1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그 동안 1회 강릉국제영화제 자문위원으로 안성기 자문위원장과 함께 물심양면 영화제를 위해 애써온 김래원은 오는 8일 영화제 레드카펫과 개막식에 참석하며 영화제를 찾은 관객 및 강릉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이어 개막작으로 선정돼 주목받은 '감쪽같은 그녀' 출연진들도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주연배우 나문희와 김수안 외에도 고규필, 심완준, 최정원 등과 아역배우 임한빈, 강보경 등이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 외에도 고보결, 권율, 김인권, 문소리, 박명훈, 안서현, 오세은, 오지호, 연우진, 예지원, 정재광, 한예리 및 가수 바다, 이기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1회 강릉국제영화제는, 8일부터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고래책방, 경포해변 및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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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영화제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 6분만에 상영 매진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가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에 이어, 예매 오픈 6분 만에 개막식 상영 매진의 기록을 세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감쪽같은 그녀'는 영화제 예매 오픈 6분 만에 개막작 매진을 기록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영화 & 문학’, ‘마스터즈 & 뉴커머즈’, ‘강릉, 강릉, 강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배우 나문희와 최연소 1000만 배우 김수안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감쪽같은 그녀'는 ‘마스터즈 & 뉴커머즈’ 즉, "거장과 신예라는 키워드를 관통하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가운데 11월 8일 개막작 예매 시작 6분만에 매진 쾌거를 이뤘다. 이는 뜨거운 화제작임을 입증 한 것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감쪽같은 그녀'는 11월 8일, 11월 9일, 11월 10일 총 3일에 걸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3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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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조준" 나문희X김수안 '감쪽같은 그녀' 감동 카드 승부수

2019년 마지막 승부수다. 뼈 아픈 한 해를 보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단짠 가족 영화를 통해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각 주요 배급사의 연말 라인업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내달 27일 개봉을 확정지은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를 마지막 카드로 선택했다. 당초 전도연·정우성·배성우·윤여정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총출동하는 떼주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을 놓고 연말 개봉을 저울질 했지만 과감하게 2020년 상반기로 넘기고 '감쪽같은 그녀'에 총력전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다.'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소공녀'에서 '감쪽같은 그녀'로 제목을 변경, '유쾌한 감동'을 포인트로 잡았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는 국민배우 나문희와 국민아역 김수안의 65년 차 케미스트리 역시 전 연령대 관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에 이어 국내 5대 배급사로 거듭나려는 조짐을 보였던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올해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 '썬키스 패밀리(김지혜 감독)' '롱 리브 더 킹(강윤성 감독)'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절치부심, 2020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새 투자작들은 기대작이 상당한 상황. 그 물꼬를 '감쪽같은 그녀'가 터줄지, 30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베일벗은 첫 분위기는 성공적이다.허인무 감독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인물이 한 공간에서 만나 충돌하고 화해하면서 발생하는 유쾌함과 뭉클함을 찾아보자'로 시작했던 작품이다. 오로지 두 배우와 캐릭터에 집중하고 싶었고, 아련함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꽃청춘 말순 vs 애어른 공주'철부지 할매' 말순은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인물. 나문희는 하루아침에 이팔청춘으로 몸이 바뀌어 버린 '수상한 그녀'(2014) 욕쟁이 할매, 하루가 멀다 하고 민원신고를 밥 먹듯이 넣는 민원 왕 도깨비 할매에 이어 진정한 '꽃청춘 할매'의 컴백이다. 나문희는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모습부터 갑자기 나타난 손녀 공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를 펼쳤다.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말순 할매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는 육아의 달인, 살림 100단을 자랑한다.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작품 분석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뽐내기로 유명한 김수안은 차진 사투리에 당차고 씩씩한 이미지는 물론, 풍성한 감성 연기까지 살아 숨쉬는 캐릭터 공주를 완성, 관객들을 압도할 준비를 마쳤다. "양보할 수 없는, 선물같은 캐스팅"올해 데뷔 59년 차 배우 나문희는 현재까지도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광고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할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완성시킨 코미디 연기를 통해 각종 유행어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1020세대까지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처음부터 '말순=나문희' 외 대안조차 마련해 놓지 않았었다는 허인무 감독은 "양보할 수 없는 캐스팅이었다. 될 때까지 찾아가고 또 찾아가 읍소를 하고 떼를 쓰려는 마음도 있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참여해 주셔서 좋았다"며 "현장에서는 무림의 고수처럼 신을 평정해 버렸고, 내가 굉장히 길게 쓴 대본도 몇 가지 표정으로 설명해 내시더라. 내 수다가 선생님의 표정에 졌던 순간이었다. 행복했다"고 나문희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2011년 6살의 나이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수안은 현재까지 약 17편의 상업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부산행' 공유 딸, '군함도' 황정민 딸에 이어 '신과 함께-죄와 벌' 지옥의 신으로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미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김수안은 이번엔 나문희의 손녀로 싱크로율 높은 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김수안에 대해서는 "'아역배우'로 한정짓고 싶지 않다"고 강조한 허인무 감독은 "'아역'이라는 표현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 그것조차 편견이다. 한 번도 '아이와 작업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매일 매일이 선물 같았다"고 극찬했다."65년 나이차? 실감 못했다"전작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로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쓴 나문희는 이후 첫 작품으로 '감쪽같은 그녀'를 택해 주목 받았다. 수 많은 스케줄로 실제 건강에 무리가 있었다는 나문희는 "아팠고, 외로웠던 순간 받은 시나리오였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힘을 얻었고 '나를 안 써주면 어쩌나' 걱정돼 바로 '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 세월이 흘러가는대로, 무심하게 살아가는 할머니 그 자체를 연기했다. 깊이 공감했다"고 고백했다. 작품에 대한 애정은 나문희의 개인적인 움직임으로도 이어졌다. 나문희는 '꽃청춘 할매' 캐릭터를 위해 실제 어머니의 의상과 소품을 빌렸다는 후문. 나문희는 "어머니가 98세인데 아직 살아 계신다. 평소 예쁜 것을 좋아하셔서 예쁜 아이템들이 많다. 그리고 여전히 예쁘다. '여기에 엄마를 가져다 놔 보자' 싶어 꽃무늬 스카프 등 어머니 개인 소장 용품을 많이 택했다. 그래서 감정도 더 좋았다"고 흡족해 했다.김수안과 65년의 나이 차는 크게 문제될 것 없었다. 현장에서도 나문희와 김수안은 시종일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데도 여념이 없었다. 박경림은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나문희 선생님이 '더 컸네!' 하면서 수안이부터 꼭 안아 주시더라"고 두 사람의 케미를 입증하기도 했다. 나문희는 "내가 노심초사하는 스타일이라 평소에 가만가만 놀기만 하는 수안이를 보면서 처음엔 은근 불안해 했다. '쟤가 왜 저러나' 싶었는데, 촬영만 들어가면 달라지더라. 괜한 염려를 했던 것이다, 너무 좋았다"며 친손녀처럼 김수안을 품었고, 김수안은 "너무 대선배님이라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워낙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실제 할머니가 떠오르기도 했다"고 손녀딸 같은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허인무 감독은 "현장에 수안 양은 엄마와, 나문희 선생님은 딸과 함께 왔다. 딸과 엄마, 엄마와 딸이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웠다. 영화 찍는내내 행복했고, 기운도 났다"는 에피소드를 통해 영화가 전달할 따뜻한 메시지와 분위기를 파악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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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은그녀' 나문희 "무심히 살아가는 할머니 그 자체 연기"

나문희가 '감쪽같은 그녀'에 참여한 소감과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3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3600만 관객을 웃고 울린 국민배우 나문희는 이번 영화에서 맡은 말순 할매에 대해 "그 동안에는 주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세월이 흘러가는대로, 무심히 살아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할머니 그 자체를 연기했다"고 말했다.올해 데뷔 59년 차 배우 나문희는 현재까지도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광고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할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완성시킨 코미디 연기를 통해 각종 유행어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1020세대까지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전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나문희는 '감쪽같은 그녀'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나문희는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던 말순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모습부터 갑자기 나타난 손녀 공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로 또 한번 '나문희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나문희는 "연기에 특별한 중점을 두지도 않았다. 수안이하고 감독님하고 셋이서 많이 만났는데, 그때 그때 '이게 나인가보다' 하고 연기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7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0.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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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영옥·나문희·박원숙·고두심 출연…연기 경력 도합 219년

'해투4' 국민배우 김영옥·나문희·박원숙·고두심이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리는 국민배우 김영옥·나문희·박원숙·고두심이 출연해 그동안의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한 명만 모시기도 힘든 국민 배우들의 등장에 MC들이 버선발로 뛰어나가 반가움을 표현한다. 데뷔 47년 차 대배우 고두심마저도 커피 심부름을 하는 막내로 만드는 이 조합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MC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입담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네 배우의 예능감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할미넴 김영옥의 생생한 욕 라이브부터 고두심의 흥 넘치는 댄스까지 오랫동안 회자될 무대가 공개된다.연기 경력 합 219년인 연기 인생을 돌아오며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다양한 엄마 역할들로 '국민 엄마'라 불리는 네 배우의 엄마 역할 비화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엄마 역할만 100회 이상, 출연 자녀만 500명 이상이라는 김영옥이 이순재, 신구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사연부터 '국민 시어머니' 박원숙과 '국민 친정 엄마' 고두심의 극과 극 연기 시범이 큰 웃음을 준다.이와 함께 네 배우는 자신들의 인생작과 인생캐릭터도 꼽아본다. 인생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는 배우들이 "평소 내 모습과 똑같다", "원작자가 인정했다"고 말한 캐릭터들도 있어 어떤 작품의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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