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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경륜경정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마감 임박

오는 10일까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 베트맨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진행 도박문제 선별검사 및 건전구매 서약 모두 참여 시 추첨 통해 푸짐한 경품 증정 ‘베트맨에서 도박중독 예방하고, 푸짐한 상품도 받아가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토토&경륜경정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이 10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박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객들의 과몰입을 방지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경륜∙경정의 새로운 브랜드인 ‘스피드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도박문제선별검사(CPGI)’와 ‘건전구매 서약하기’를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중∙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참여자는 동의 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의 조기 개입(예방 및 치유 관련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내 CPGI와 건전구매 서약을 모두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BHC치킨세트(5명), 신세계상품권 10,000원권(10명), 파리바게뜨 5,000원권(20명), CU 5,000원권(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2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하여 예방과 치유, 그리고 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공공기관이며, 무료로 운영되는 도박문제 전문 전화상담 ‘헬프라인(1336)’, PC 또는 모바일 채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넷라인’, 카카오톡으로 상담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 ‘단도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박예방 및 중독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당첨자는 오는 15일(수)에 발표하며,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1.12.10 12:55
생활/문화

경륜·경정, 건전화 추진계획 4대 목표 선정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경륜과 경정의 2020년 건전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에서 법으로 허용하고 있는 사행산업은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경마 등 총 7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매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건전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륜과 경정은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2019년 건전화 평가 결과는 3월 말 발표 예정)을 달성했다. 이런 결과는 매년 체계적인 건전화 계획을 구상해 실천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륜·경정사업이 될 수 있도록 ‘2020년 경륜·경정 건전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그동안 경륜·경정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전자카드 이용 활성화, 본장 및 지점에 스포츠로 특화된 복합문화공간 조성,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확충,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신고 포상금 확대와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건전화에 박차를 기울여왔다. 하지만 보다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건전화 계획이 요구돼 온 게 사실이다. 따라서 올해 계획에서는 탈 몰입, 한도 준수, 책임 구매를 3대 건전화 핵심가치로 선정했다. 또 전자카드 매출 비율 24%, 이용자 유병률 38.8%, 사행심 유발 평균 건수 5.42건, 건전화 예산 97% 집행이라는 구체적인 4가지 목표도 세웠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0년 건전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영업장에 건전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사감위 중점과제 중 하나인 전자카드 이용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경륜·경정 이용 고객 특성과 장소에 맞는 맞춤형 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와 2024년까지 중장기 건전화 전략을 고도화하는 등 11개의 전략과제를 수립해 시행한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건전추진팀 관계자는 “경륜·경정이 건전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해 건전화 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이용자 스스로 구매 상한액을 준수하고 자신의 경제 상황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몰입 없이 경륜·경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화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18 06:00
스포츠일반

경륜, 2018시즌 동서울팀이 무섭다

지난 2월 28일 스포츠서울배와 7월 15일 부산경륜공단창립기념 특별경륜에서 신은섭(슈퍼특선·18기)이, 4월 29일 스포츠조선배와 7월 1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정하늘(특선·21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동서울팀'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기세를 바탕으로 동서울팀은 '88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특선급 훈련지 대항전'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이처럼 올 시즌 굵직한 대회를 '싹쓸이' 중인 동서울팀의 기세가 무서울 정도다.동서울팀은 광명스피돔을 주 훈련지로 사용하며 총 36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슈퍼특선 신은섭을 중심으로 강준영·곽현명·김동훈·이용희·정대창·정재완·정하늘·정해민·조영환 등 특선급 10명이 있다. 구광규·김도완·김제영·김주호·김지광·김학철·박상서·박승민·박지영·양승규·우성식·이기한·임영완·정상민·정춘호·조성윤·주병환·홍의철 등 18명이 우수급이다. 강동진·강형묵·김현·김세준·류재은·유상용·임규태·정동완 등 선발급에서는 8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중 20기 6명·21기 3명·22기 6명·23기 5명 등 젊은 선수들의 꾸준한 영입으로 훈련원 졸업 선수들에게 최고의 인기와 함께 각광을 받고 있다.이 중 동서울팀의 간판선수는 신은섭과 정하늘로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동서울팀의 현재 위상을 만든 주역이다. 신은섭은 올 하반기 꿈에 그리던 슈퍼특선반 진입에 성공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정하늘은 하반기에 슈퍼특선 진입을 노렸지만 아쉽게 좌절됐다. 그러나 실력만큼은 슈퍼특선급이다. 정하늘은 한동안 훈련부장을 맡아 팀은 물론이고 개인 기량 향상에 성과를 내는 등 최근 동서울팀의 상승세를 책임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타 지역 선수들이 동서울팀에 대거 합류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들 또한 동서울팀이 최고팀으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을 보태 줬다.22기 최초 특선급 특별승급을 이뤄 낸 정해민은 동서울팀의 미래며, 23기 신인 김도완·김주호·박승민·정상민·홍의철 등은 특선급 진출을 위해 담금질 중이다. 또한 경륜 최고팀으로 거듭난 동서울팀이 풀어야 할 숙제는 슈퍼특선반 배출이었는데, 하반기 신은섭이 슈퍼특선에 진입하며 숙제를 풀었다.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동서울팀이 최고팀을 넘어 명문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했다. 매 경주에서 동서울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것도 경륜팬들이 경륜을 즐기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용재 기자 2018.08.03 06:00
스포츠일반

경정, 2018시즌 후반기 본격 스타트

지난 7월 4일 27회차를 시작으로 경정이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1회차부터 26회차까지 성적을 토대로 한 등급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등급 조정에서는 총 79명의 선수의 등급이 바뀌었다. 승급자는 37명, 강급자는 42명이다.각 등급별로 세세하게 살펴보면, 평균득점 상위 15%의 선수들로 구성된 최고등급 A1급에는 21명의 선수가 배정됐다. 지난주 생애 첫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김현철을 비롯해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그 노력의 대가를 보상 받았다. 지난주 나란히 결승전에 올라왔던 김민천, 김민길 형제가 사이좋게 모두 A1급을 배정받았고, 4월 한달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여현창도 점수 관리를 잘해 최하등급 B2급에서 A1급으로 수직 상승을 이뤄냈다.특이할만한 점은 김계영·이주영·문안나·손지영·안지민 등 여성 선수들이 무려 다섯 명이나 A1급에 포진돼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방식 도입 이후 직선력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몸무게 가벼운 여성 선수들의 활약상이 갈수록 눈에 띄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고 있다. 붙박이 A1급을 유지하던 박정아가 신형 모터, 보트에 대한 적응력 부족으로 인해 A2급으로 한 단계 떨어졌다는 점이 아쉽다. 또한 신인 막내급인 14기 선수들 중 유망주로 손꼽히던 박원규, 이휘동가 모두 A2급까지 올라오는 저력을 발휘하며 앞으로 최고등급인 A1급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올라온 선수가 있다면 반대로 내려간 선수들도 존재한다. 곽현성, 나병창이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A1급에서 B1급으로 수직 낙하했다. 민영건·길현태·이응석·장수영·주은석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린 강자들도 상위 15%에 속하지 못하면서 A1에서 A2급으로 한 단계 내려섰다. 전반기 나란히 A1급에서 시작해 13기 돌풍의 주역으로 올라선 이진우, 김민준도 한 단계 하락했다. 노련한 강자인 박석문, 이창규는 평균 사고점 0.8점 이상을 기록해 B2급으로 주저 앉았고, 박설희, 손동민은 출발 위반 2회 누적(2년간)으로 인해 주선보류까지 받아 후반기는 B2급으로 시작하게 됐다. 가장 불운한 선수라면 14기 문성현이다. 성적으로는 주선보류 면제 대상 기수지만 전반기에 사고점을 1.22를 기록해 동기생 중 유일하게 주선보류 제재를 받았다.경정 전문가들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강급된 선수들이 아무래도 강한 승부욕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주 B2급으로 강급된 박석문이 스타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2연승을 성공시켰다. 성적 하위 5%에 속해 주선보류를 받고 나왔던 이지수도 심기일전 하며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지난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용재 기자 2018.08.01 06:00
연예

김현철, 2018 경정 왕중왕전 정상…'8년 만의 우승'

김현철(50·2기)이 지난 19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2018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예선전을 거치고 올라온 김민천·어선규·최광성·김현철·김민길·이태희 등의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한 판 진검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우승 김현철·2위 최광성·3위 어선규 선수가 차지하며 치열했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김현철은 "우승을 차지할 거라 생각하지 못 했는데 우승컵을 거머쥐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김현철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700만원이 수여됐다.김현철은 2기로 베테랑 선수지만 사실 많은 대상경주에 출전한 것은 아니다. 2007년 스포츠조선배, 2010년 헤럴드경제배 우승 이후 8년 만의 우승이다. 그 성취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는 2003년 첫 해 8승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두 자리 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최고 한 시즌 승수는 2016년 28승이다. 동기생인 김민천·김효년·이재학·김종민·사재준 등이 개인 통산 300승 이상을 기록하며 경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현철도 현재 개인 통산 279승을 기록하며 300승을 바라보고 있다.빼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2018시즌 후반기부터 개인 펠러 지급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김현철은 펠러 정비능력이 좋은 선수다. 중급기력을 보이는 모터를 배정받아도 충분히 그 이상의 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비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경쟁력으로 후반기에 더욱 큰 기대감을 받고 있다.김현철이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앞으로 경정 강자로 인정받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조건이다.첫 번째, 스타트 불안정으로 인해 안정적인 1턴 공략을 펼칠 수 없다는 점이다. 모든 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스타트 잡기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강자의 반열에 오르려면 최우선적인 것이 스타트 안정감이다. 지난 대상경주 예선전에서 0.24초로 출전선수 중 가장 늦었다. 결승전 또한 0.43초로 가장 늦은 스타트감을 보였다. 현재 평균 스타트 0.27초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부족하다. 정상의 선수로 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단축할 필요가 있다.두 번째는 넓은 경주시야 확보다. 지난 대상경주에서 모터기력을 활용한 안정된 전개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다른 경주에서는 무리한 1턴 공략으로 인해 배당의 빌미를 제공한 경우가 상당수 있었다. 그만큼 폭 넓은 시야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경주운영이 필요하다.경정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스타트와 거친 선회로 인해 기복 있는 성적을 보이지만 항상 경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분석과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가진 매력적인 선수"라며 "이번 이사장배 우승이 한 계단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용재 기자[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2018.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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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018년 하반기 등급심사 결과 발표…선발급 폭풍전야

경륜경정사업본부2018년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 하반기 등급심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6월 둘째 주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등급 심사에서는 힘이 좋은 새내기들이 특선급 승급에 성공하며 빠른 세대교체를 실감케 했다. 이번 등급심사에서는 총 53명이 승·강급하며 지난 등급심사 승·강급 인원 41명 보다 12명 늘었다. 특선급 : 이현구·박용범·박병하의 SS→S1반 강등 아쉬움특선급 SS반 심사결과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지며 경륜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우선 상반기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줬던 18기 신은섭과 20기 윤민우, 21기 황인혁이 SS반에 합류하게 된 것은 반길만하다. 다만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결승에서 낙차를 당한 이후 주춤했던 김해B팀 박용범과 나이의 한계에 봉착한 이현구, 박병하의 S1반으로 동반 강등은 아쉽다.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한 선수들 중 특선급 판을 흔들만한 대어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23기 신인으로 발군의 순발력과 회전 능력을 겸비한 창원 A팀 전원규는 다수의 아군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적응하며 경상권 전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밖에 지구력이 보강되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는 김해 B팀 박진철이나 세종팀 황준하는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우수급 : 강급자와 기존 강자들의 다툼 예상특선급에서 다수의 강급자가 내려온 우수급은 외형적으로는 강급자들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하지만 강급자들의 면면을 살펴본 결과, 시속감이 떨어지는 선수들로 시속이 빠르고 힘이 좋은 기존 잔류 강자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할 경우 고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선급에서 내려온 강급자들 중 자력 승부 능력이 우수한 김용해·김희준·김태한·원신재 등은 안정적인 기량을 뽐 낼 수 있는 선수들로 손꼽힌다. 하지만 시속이나 힘에서 밀리는 박성근·고요한·최해용·박훈재 등은 간간히 고전하며 이변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 맹신은 금물이다.반면 선발급에서 올라온 23기 신인 박승민·한재호·김시진·엄희태의 활약은 기대된다. 초반에는 인지도를 쌓는 과정에서 기복을 보일 수 있겠지만 향후 적응을 마칠 경우 우수급에서 입지를 굳혀나갈 기대주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발급 : 강급자들 중 노장이나 추입형 많아 맹신은 금물우수급에서 선발급으로 강급된 멤버들 중 대다수가 나이가 많은 노장들이며, 체력이 약한 선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현 등급에는 체력이 우수한 선수들이 많아 강급자들과 기존 선발급 강자간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강급자들 중 나이의 한계에 봉착한 지성환·박석기·신영극·고광종·김종모·박정식 등이 축으로 나설 경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 그나마 기세가 호조인 권영하·김문용·박광제·김재환·김상인 등은 어느 정도 강자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경륜왕 설경석 예상팀장은 "이번 등급조정 이후 특선급과 우수급은 평소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겠지만 선발급은 그야말로 난타전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용재 기자 2018.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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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경정, 반환점 돌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신형모터와 함께한 2018 시즌 전반기 경정이 26회차를 기점으로 마감됐다. 2018 시즌 전반기를 뒤돌아보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첫 번째는 김응선(33·11기·A1등급)의 대상경주 2연속 우승이다.김응선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 우승이후 2018년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 우승까지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경정을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2018년 전반기 성적도 1착 19회·2착 8회·3착 7회로 승률 44.2%·연대율 62.8%·삼연대율 79.1%를 기록하며 전반기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반기 평균 스타트 0.21초를 기록하며 전 코스에서 고른 입상을 보여줘 차기 경정을 이끌어가는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두 번째는 신인선수들의 약진이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정은 신인선수들의 실전 경주능력 향상을 위해 기존 12기까지는 1년 과정의 훈련원 교육을, 13기 선수부터는 1년 6개월로 늘려 더욱 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로인해 최근 신인들의 경우 기존 선배와의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전반기 총 경주 수는 674경주로 21회 2일 차 9경주에서 정민수, 김인혜의 동반우승으로 1착 횟수는 총 675회다. 이 중 13, 14기 선수의 총 1착 횟수는 55회인데 실전경험에서 앞서 있는 11, 12기 선수(85승)와도 크게 뒤지지 않는 성적을 보여줘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세 번째는 부활에 성공한 김민천(42·2기·A1등급)이다.김민천은 2017 시즌을 16승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신형 모터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전반기를 18승으로 마감하며 김응선과 1승 차이로 다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등에 성공한 요인을 분석해 보면 코스별 고른 입상 성적을 꼽을 수 있다. 2017 시즌에는 1코스(1착 6회)에 편중된 입상 성적을 보였지만 올 시즌은 1·2·4코스에서 고른 성적을 내고 있다. 아직까지도 외곽에서 1착 입상률이 떨어지지만 예전의 명성을 찾아가고 있는 만큼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후반기에는 전반기와 다르게 각각의 선수에게 프로펠러를 개인 지급하는 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선수 개개인별 정비능력에 따른 모터기력의 변화로 더욱 박진감 있는 경주가 예상된다. 아울러 15기 신인선수들이 1년 6개월간 영종도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28회차(7월 11일)부터 실전경주에 투입된다. 지난 6월 29일 영종도 훈련원에서 치러진 졸업경주에서 보여준 과감한 스타트와 거침없는 1턴 경합 능력이라면 충분히 기존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졸업경주 1위는 김경일(30)이 차지했고, 2위는 정승호(29) 3위는 김지영(31)이 이름을 올렸다. 최용재 기자 2018.07.04 06:00
스포츠일반

경륜 성적 상위자 심층 분석

올 시즌 경륜 흐름을 성적 상위자 50인을 통해 분석해 봤다.기수별-젊은 피 20기들의 상위권 점령경륜 성적 상위자 50명을 기수별로 살펴보면 2017시즌 그랑프리 우승자이자 현 경륜 랭킹 1위인 정종진(31·SS반)이 속한 20기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륜 20기의 선전은 현재 성장세를 봤을 때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질 전망이다.다음으로 그랑프리 우승컵을 보유한 이현구(2014시즌) 이명현(2011시즌·2012시즌)이 속한 16기가 6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2015시즌 그랑프리 우승자 박용범이 속한 18기, 신흥 강자로 발돋움 하고 있는 성낙송, 정하늘 등이 포진된 21기 그리고 상승세인 황승호, 류재열이 활약하고 있는 19기가 5명으로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16기 이후 기수들이 성적 상위 50명 중 36명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박병하(13기) 김주상(13기) 김현경(11기) 등 선배 기수들이 언제까지 젊은 선수들과 경쟁에서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할지 지켜보는 것도 경륜 관전의 흥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수도권 수적, 질적으로 우세지역별로는 최근 경향대로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과 호남권의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정종진·정하늘·신은섭·박병하가 활약 중인 수도권이 18명으로 50위권내 가장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경상권은(17명) 성낙송이라는 걸출한 스타의 깜짝 활약이 있었지만 박용범, 이현구의 연이은 낙차와 전법적인 한계에 부딪혀 수도권의 기세에는 미치지 못했고 결국 수도권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를 차지했다. 충청권도 수도권과 연대를 맺으며 7명의 상위랭크자를 배출해내고 있는데, 이중 황인혁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래선을 필두로한 호남권은 5명의 상위랭크자를 보유하고 있으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령별-30대 초중반이 독보적나이별 분포도에서는 역시나 30세 초중반대의 선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진·박용범·류재열 삼각 편대를 앞세운 31세가 11명으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전영규와 유태복을 앞세운 33세(8명)와 황승호와 신은섭을 필두로 한 32세(5명)가 2위, 3위를 차지하며 30세 전후가 경륜선수에게는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는 나이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상위권 중 28명이 출전할 상반기 왕중왕전 패권은앞으로 다가온 상반기 왕중왕전인 2018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의 패권을 가져갈 선수는 누구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경상권의 한 축인 성낙송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수도권 정종진의 다리가 한결 가벼워 보인다. 하지만 황인혁의 상승세와 또 다른 경상권의 희망인 윤민우, 강호 등이 강력한 라이벌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명품경륜 승부사 이정구 수석기자는 "이번에 출전할 28명의 선수들의 경우 기량과 몸상태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결국 당일 컨디션과 얼마만큼 많은 연대세력이 결승전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우승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며 "과연 정종진의 독주가 이어질지, 아니면 또 다른 히어로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최용재 기자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2018.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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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87·89·90년생' 주도권 다툼 치열

현재 경륜은 1987년생들이 주도하는 분위기다.이중 현 경륜 최강자인 20기 정종진이 50연승이라는 최다 연승 대기록을 작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세종팀의 수장으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21기 황인혁도 데뷔 4년차를 맞아 노련미와 파워를 보강하며 SS반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22기 최강자로 전주팀의 수장을 맡고 있는 최래선과 23기 최강자 강호의 합류도 1987년생 대세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경륜 전문가들은 1987년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각 팀을 대표하는 수장들이라며 올 시즌 경륜도 1987년생들이 주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한다.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1989년생들과 1990년생들의 상승세가 대단한 만큼 1987년생 대세론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특히 주목해야할 선수로는 1989년생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21기 성낙송을 꼽을 수 있다. 성낙송은 정종진에게 여러 차례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선수로 1987년생들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경륜 선수들이 절정의 기량을 보이는 나이대가 28~30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28세인 성낙송은 지난 시즌 보다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성낙송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윤민우의 상승세도 1989년생들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윤민우는 지난 3월 25일 일요일 14경주에서 지역 선배인 이현구와 협공에 나서며 정종진의 51연승 도전을 좌절시키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윤민우는 정종진과 타협이 아닌 정면 승부에 나서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기 이으뜸도 올 시즌을 기량 향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강한 승부욕을 보이고 있다.수적인 우세를 앞세운 1990년생들의 추격도 볼만하다. 기량이 가장 우수한 이는 21기 정하늘이다. 이미 1987년생과 1989년생들에게 당찬 도전장을 내민 1990년생 대표 선수 정하늘의 파격적인 행보는 2017시즌 상반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을 시작으로 올 시즌 특선급 훈련지 대항전에서 동서울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1990년생들에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23기 신인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이다. 23기 중 선행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홍의철을 비롯해 무려 8명의 선수가 1990년생들이다. 이들이 얼마나 빨리 경륜에 적응하느냐에 따라 1990년생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할 수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경륜왕 설경석 예상팀장은 "시속이 빠른 요즘 경륜에서 회전력이 우수하고 기초 체력이 우수한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예전과 달리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과학적인 훈련을 도입하며 경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이 추세라면 1, 2년 내 1987년생들이 1989년생이나 1990년생들에게 추격을 허용할 수도 있다. 올 시즌은 경륜 판도가 바뀔 수 있는 격변기로 어느 해보다 흥미 진지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용재 기자 2018.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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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구형 모터 가고 신형 모터 온다

지난 2016시즌부터 실전에 투입된 2016년형 모터가 교체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2년간 활약하며 출주횟수가 200회가 넘어가는 모터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4월부터 새로운 2018년형 모터를 실전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2016년형 구형모터로서는 13회차가 마지막 회차가 되는 셈이다. 이에 지난 2년간 수많은 경주를 치르고 이번에 교체되는 2016년형 모터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2016년형 모터는 총 160대가 운영됐는데 모터 중에는 선수들의 사랑을 받았던 호성능 모터도 많았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최고의 모터는 66번 모터로 경정팬, 선수, 전문가 모두 한목소리로 66번 모터를 최고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을 정도다. 출주횟수 109회 중 1착 82회, 2착 16회로 평균 착순점 9.14, 연대율 89.9%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3주회 기록 1분51초87, 2주회 기록 1분14초14로 기록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올 시즌으로 한정한다면 157번 모터도 최강의 모터로 꼽을 수 있다. 총 188회 출전해 1착 52회, 2착 33회로 평균 착순점 6.07, 연대율 45.2%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총 21번 출전해서 단 두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이밖에도 평균착순점 7.75점의 1번 모터, 7.18점의 34번 모터, 8.04점으로 착순점 랭킹 2위인 44번 모터, 착순점 7.88점으로 올 시즌 157번 모터와 쌍벽을 이루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97번 모터 등도 선수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호성능 모터들이다. 114번, 132번 모터도 모두 평균 착순점 7점대를 기록하며 상위급 모터로 랭크돼 있다.이와는 대조적으로 기대 이하의 성능으로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하급 모터들도 있다. 20·28·37·38·43·49·56·59·74·75·83·96·100·109·110·160번 모터는 출전회수가 10회 미만으로 단명한 모터들이다. 그중에서도 56번과 100번 모터는 고작 단 3회만 출전해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퇴출된 셈이다.경정에서 모터의 성능은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신형 모터가 투입되는 4월부터는 미사리 판도 변화에 일대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 2차 모터 성능테스트를 진행해 신형 모터 실전 배치 전에 모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실전은 테스트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모터 성능을 파악하는 것이 경주 분석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경정 전문가들은 모터 성능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모터의 직선력 파악을 위해 온라인 스타트 기록 등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모터 선회력은 훈련이나 소개항주 등을 꼼꼼히 살피며 성능 파악을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과거의 사례를 봤을 때 신인급 선수들 보다는 대체로 경험이 많은 고참급 선수들이 신형 모터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최용재 기자 2018.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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