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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리, 아버지 故김시라 시집 '오~자네왔능가!' 노래 만든다

가수 김추리가 K-품바 그룹 ‘지천태’의 보컬로 합류해 새 앨범을 발매한다. 14일 정오 발매되는 지천태의 신곡 ‘오~자네왔능가!’는 김추리의 아버지이자 품바 연극의 창시자 故 김시라 선생의 시집 ‘오 자네왔능가’에서 발취하여 만든 곡으로 전국 8도의 사투리를 가사로 담아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며 환희의 만남을 기약하는 감정을 흥과 리듬으로 표현했다. 지천태는 김현재, 김추리, 장우준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그룹으로 최근 전 세계에 트로트 한류를 불러일으킬 대한민국 ‘찐’ 트로트 국가대표를 뽑는 프로젝트 프로그램 MBN ‘헬로트로트’에서 설운도, 인순이, 전영록, 김수희, 정훈희 5인 감독의 올 스카우트를 받아 화제를 일으킨 김추리가 보컬을 맡았다. 이들은 전국에서 40년간 사랑받아온 품바의 맥을 이어가고 대중들에게 코로나의 아픔과 고난을 떨쳐버릴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추리는 오는 20일 품바 40주년을 맞아 기획하는 코로나19 종식 기원 국민 캠페인 ‘으랏차차 코리아! 미디어 국토대장정’(지방 전통시장과 골목길, 섬섬길을 찾아 추억을 소환하고 각각의 노래와 춤을 미디어로 담은 프로젝트)의 멤버로 활약함과 동시에 특별공연 신명 가족극 ‘오~자네왔능가! 머시 꺽정인가’에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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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올해는 안한다

코로나19로 인해 IMF 외환위기 때부터 줄곧 이어져온 청년들의 뜨거운 도전도 잠시 멈춘다. 청년들의 대표적인 ‘극한 챌린지’라고 할 수 있는 동아제약의 국토대장정이 올해는 열리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동아제약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캠페인인 국토대장정은 코로나19 여파로 행사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5월을 맞았다. 예년 같았으면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모두 마무리되었을 일정이다. 하지만 올해는 대원 모집을 위한 접수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제23회 국토대장정은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일정을 잡기가 힘들어진 게 사실이다. 이달 내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 여부를 최종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는 등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테마 아래 진행되는 국토대장정을 강행할 수 없는 입장이다. 동아제약 측은 질병관리본부와 소통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렇지만 국토대장정은 스킨십이 많은 캠페인이라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토대장정은 보통 6월 말 대학교의 방학과 동시에 20박 2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는 대학교의 등교 여부도 아직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온라인 개학을 했다고 하지만 늦어진 학사 일정 탓에 대학교별로 방학 일정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여러 정황을 고려한다면 1998년 IMF 때부터 청년들의 희망 챌린지로 쉼 없이 이어져 왔던 국토대장정은 잠시 멈출 가능성이 커졌다.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144명 모집에 8600명 이상이 지원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들이 여름이면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22년째 이어져 온 국토대장정에 참석한 대원은 모두 3143명이고 함께한 시간은 450일, 걸어온 길 1만2609km을 기록하고 있다. 대원들은 매년 600km에 육박하는 국토를 횡단하며 극한 도전에 나섰다.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도 가장 신경을 쓰는 캠페인이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은 1998년부터 국토대장정 행사위원장을 맡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국토대장정 가족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갈 꿈과 새로운 도전,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줄곧 관심을 표현해왔다. 대원들은 국토대장정 출정식에서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동아제약 슬로건을 외치고 출발하기도 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5.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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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노스페이스, 360km 국토대장정 참가자 모집 外

노스페이스, 360km 국토대장정 참가자 모집 노스페이스가 오는 9일까지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며, 7월 1일 발대식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이달 9일 자정까지 박영석탐험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 이후 남녀 각 36명씩 총 72명이 선발된다. 원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과 아웃도어 물품은 노스페이스가 지원한다. 3일 티몬데이, 제주 편도 항공권 3900원 티몬이 3일 '티몬데이'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 편도 항공권(30매)을 3900원에 판매하며, 오전 11시 오뚜기밥 210g×12팩(100개) 역시 3900원에 판다. 장마철에 대비해 헌터 레인부츠도 기존 판매가에서 1만원 할인한 2만9900원(520개)에 내놓았다. 또 네이버에서 '티몬데이'를 검색하고 상단에 보이는 브랜드 검색 배너를 클릭하면 2시간마다 국민·삼성·비씨 카드사별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00원의 적립금을 2시간마다 1만 명에게 지급, 총 5회 중복 적립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4K 화질 AR 콘텐트 제작에 100억원 투자 LG유플러스가 4K 화질의 AR 콘텐트 제작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5G 상용화와 동시에 400여 편의 AR 콘텐트를 5G 가입자에게 오픈한 데 이어 5월 말 기준으로 750여 편을 제작해 U+AR 플랫폼에서 공개했다. 상반기에는 K팝 아이돌 중심으로 콘텐트를 제작했다면, 하반기에는 더욱 영역을 넓혀 AR 콘텐트를 다양화하고, 전 연령대를 포괄한 콘텐트 제공으로 5G 가입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바이럴 효과가 좋은 SNS 스타 제작 확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 장르, 5G 주 고객인 30~40대를 위한 스포츠 장르 콘텐트로 범위를 확대해 AR 콘텐트 차별화를 추진한다. 또 서울 서초동 소재 아리랑TV에 약 100㎡ 규모의 ‘U+AR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연내 제2스튜디오 개관을 추진해 자체 제작 콘텐트 수를 두 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5G AR 전용 콘텐트를 연내 1500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2019.06.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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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15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발대식 개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주최하는 ‘2018 제 15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350km에 걸친 도보대장정에 돌입했다.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내 대표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 주용태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및 이영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원정대의 가족이 참석해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로 원정대원들의 첫 발걸음에 힘을 보탰다. 남녀 각 36명씩 총 72명의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이번 원정대는 발대식을 마친 후 전라북도 변산반도로 이동한 뒤, 군산, 보령, 예산, 당진, 평택, 화성, 군포를 거쳐 다시 서울특별시 시청 앞 광장까지 350km의 국토 도보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도보대장정을 통해 인내와 도전 정신을 배우는 동시에 청소년 소외계층 등을 도우며 나눔 활동을 실천한다. 희망원정대가 땀 흘려 내딛는 발걸음 1km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그 금액에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된 기부금은 청소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전 기수 선배 등과 함께 음악, 음식, 미술, 영상의 4개 분야에 대한 대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원정 기간 동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7.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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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전달

치어스가 후원하는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의 ‘사랑더하기’ 휠체어 기금마련 미니콘서트가 13일간 전국 480㎞를 이동하며 거리모금으로 모은 성금 6373만원을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치어스 정한 대표도 성금 200만원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인’(새미산) 회원들도 성금을 모아 1100만원을 전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했다.치어스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전국 각지를 돌며 거리를 순회하면서 진행되는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의 전국 국토대장정 길거리 모금운동 ‘사랑더하기’ 휠체어 기금마련 미니콘서트를 협찬하고 직접 참가하는 방식으로 지원해왔다. 또한 치어스는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회장에 올해 2월 취임하여 국내 선수단이 ‘2013 홍콩 인터시티 국제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등 대기업의 후원에 벗어나 있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육상스포츠에 후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치어스는 패밀리레스토랑과 호프가 결합된 레스펍으로 직장인들의 회식공간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신개념 외식 공간으로 주목받는 외식전문기업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8.29 11:27
연예

치어스, 황기순-박상민 사랑더하기 자전거국토대장정 지원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치어스(대표 정한)는 14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전국 각지를 돌며 거리 순회하며 진행되는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의 전국 국토대장정 길거리 모금운동 ‘사랑더하기’ 휠체어 기금마련 미니콘서트에 직접 참여하며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장애인단체에 휠체어를 52대를 지원하며 시작된 황기순과 박상민의 ‘사랑더하기’ 모금행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자전거 국토대장정 모금행사이다. 현재까지 휠체어 1,165대를 지원하고 있는 ‘사랑더하기’는 자전거를 타고 수원, 청주, 대전, 대구, 부산 등을 순회한 뒤 오는 22일~25일 남대문에서 행사를 하고, 27일 모금액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사랑더하기’ 모금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 전액은 휠체어 구입 및 자선단체인 ‘사랑의 열매’에 기증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고 실질적 혜택이 전혀 없는 동남아 등의 내전국가에도 휠체어가 전달된다.치어스 정한 대표는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많은 관심이 있어 해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왔다” 며 “사랑더하기 같은 모금행사에 직접 자전거를 타고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라고 말했다.한편 치어스는 패밀리레스토랑과 호프가 결합된 ‘레스펍’을 표방하고 나선 신개념 외식 공간이다. 특히 70여 가지 다양하고 호텔급 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하는 즉석요리 메뉴 역시 그 맛이 매우 뛰어나 직장인들의 회식공간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사진=치어스 제공 2013.08.16 16:13
경제

식품업계, ‘그레이 컨슈머(보통 소비자)’ 잡기 나섰다

식품업계들이 그레이 컨슈머(Grey Consumer)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레이 컨슈머란 보상 등을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제품 등에 문제를 제기하는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와 착한소비를 실천하는 화이트 컨슈머(White Consumer)의 중간 소비자를 일컫는다. 적당히 착한소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제품에 하자가 있을 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보상을 받는 소비행태를 갖는 보통의 소비자이다. 실제로 이들은 소비자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상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이 3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78%에 해당하는 243명이 자신은 그레이컨슈머라고 응답했다. (화이트컨슈머 48명 15%, 블랙컨슈머 11명 4%, 기타 11명 4%) 상황이 이러하자 식품업계들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통의 소비자 그레이컨슈머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블랙컨슈머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고, 이들에게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대상은 그룹차원에서 그레이 컨슈머를 집결시켜, 간접적으로 브랜드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청정원에서는 일반 주부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주부봉사단’과 ‘자연주부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올 초 처음으로 창단된 ‘주부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초점을 맞춘 모임이다.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팀 총 200명이 봉사 활동에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에는 청정원 봉사단과 함께 독거 노인,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반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연주부단’ 역시 보통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활동이다. 매년 약 400여명 내외에서 선발해 활동하게 된다. 현재까지 총 2000여명이 쿠킹클래스에 참여했다. 대상FNF 종가집은 김치 담그는 것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김치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서부터 일반 주부, 방학을 맞은 아이들, 외국인 등 다양한 연령의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방학기간에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김치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오뚜기는 매년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진행해 그레이 컨슈머 환심사기에 노력하고 있다. 참가비를 내야 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요리에 관심이 없었던 남편과 아이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모처럼 가족이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참가 가족이 낸 비용과 오뚜기에서 비용을 출연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후원금으로 쓰여, 가족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제과업계도 그레이 컨슈머에 집중하고 있다. 과자나 초콜릿, 사탕 등에 아이들은 열광하지만, 선뜻 주기를 꺼려하는 부모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자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롯데제과는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를 2010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스위트팩토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있는데,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한 달 예약 분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교육과 놀이를 결합시킨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과장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브랜드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해태제과 역시 남영동 본사 사옥에 쿠오리아 갤러리를 설치, 여러 가지 체험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0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캐이션 ‘아기똥 솔루션’으로 그레이 컨슈머 관리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엄마들이 사진으로 찍어 올린 아기의 변을 분석해 상담해 주는 앱이다. 이미 아기 엄마들 사이에 꼭 필요한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동 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국민 피로회복제로 꼽히는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제품 충성도가 높지 않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15년간 펼치고 있다. 바로 ‘박카스와 함께하는 국토대장정’이 그것. 매번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풍요롭고 안정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젊은이들이 고난과 역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기 때문. 이 프로그램은 참가하지 않는 세대에까지 의미 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대상 권용석 홍보팀장은 “충성도가 높지 않은 보통의 그레이컨슈머에게 직접적인 제품 홍보를 하지 않더라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브랜드 홍보효과는 상당하다” 며 “실제로 봉사활동이나 클래스 등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물론 그 주변인까지 이전보다 제품에 높은 호감을 보이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7.07 15:44
연예

하지원·이효리·하정우, ‘개념 연예인’ 된 이유는?

특이한 제목에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책의 서문은 '올바르고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연예인'이라고 그 뜻을 정확히 해준다. 스캔들 메이커가 아니라 롤모델에 가까운 연예인이 이에 해당한다. '사회적 옳고 그름에 대한 나름의 준거가 있고 이를 다양한 실천으로 표현하는 이들'이라는 세부설명까지 따라붙는다. 일간스포츠 연예팀 김인구(42) 기자가 쓴 이 책은 '개념 연예인' 18명을 탐구한다. 기부와 봉사(김장훈·하지원), 환경보호(박진희·공효진), 동물애호(이효리·엄태웅), 바른생활(안성기·유재석), 현실 정치 참여(김제동·윤도현), 입양과 가족애(차인표·신애라·이수근·성동일), 공약 실천(하정우), 프로페셔널리즘(이순재·김병만·배두나) 등을 주제어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했다. 일간스포츠 인기 코너 '취중토크'을 운영해온 저자는 '개념 연예인'의 면면을 담백하게 소개한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하는 하지원을 두고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기 위해 적당히 다이어트 하고 헤어스타일과 외모를 가꾸는 프린세스 같은 여배우가 아니라…스턴트우먼 같은 열혈 배우'라고 설명한다. 거기엔 하지원이 롱런하는 비결('열혈 배우')도 자연스럽게 포함돼 있다. 이효리가 '개념 연예인'에 포함된 건 다소 의외다. 저자는 지난 2010년 4집 표절시비에 휘말렸던 이효리가 '개념 연예인'으로 변화됐다고 지적한다. 이효리가 활동 중단 기간 동안 평화운동가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을 접하고 유기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그 계기다. 이 책은 동물보호에 앞장선 이효리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김 기자는 "하정우가 바쁜 가운데서 '국토대장정 공약(우리나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직접 국토대장정 한다는 것)'을 지키는 걸 보며 감동받았다. 연예인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는 점을 이 책에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7.08 16:13
생활/문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토 대장정 참가자 모집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www.hyundai.com)는 최근 출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이용, 전국 명소를 달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토대장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0일까지 일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토대장정 코스는 동해와 서해 등 두 개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6월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이들 코스를 시승하며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동해 코스는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출발해 대관령 삼양목장을 거쳐 정동진 해수욕장에 이르게 되며, 서해 코스는 역시 현대차 계동사옥을 출발해 보령 해수욕장을 거쳐 변산반도까지 달리게 된다. 이어 동해팀과 서해팀이 각각 정동진 해수욕장과 변산반도를 출발해 문경새재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약 390㎞ 구간을 운행하는 일정이다. 현대차는 참가자 가운데 최소 연료비를 달성한 운전자를 시상하는‘연비왕 콘테스트’를 개최해 우승팀에 주유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코스별로 10가족씩 총 20가족이 참가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뛰어난 동력 성능과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우수한 경제성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단순한 시승을 탈피해 가족 여행과 연비왕 콘테스트 등 풍성한 재미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참가 희망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동해 및 서해 코스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당첨자 총 20가족을 6월 22일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 2011.05.24 11:00
스포츠일반

[승마] 조예슬 “말 타고 동심의 세계로!”

“말을 타면 동심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아요.”국토대장정기마단(단장 김명기)의 ‘국토기마대장정’(8월14~20일)에 참가했던 조예슬(21·동덕여대 약학과)씨는 약사를 꿈꾸는 대학생이다. 그는 2007년부터 국토대장정기마단과 인연을 맺은 후 승마의 매력에 푹 빠졌다. 주기적으로 말에 오른지 3년 된 그는 말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 -언제 처음 말과 만났나. “큰 말을 처음 탄 것은 16살 때다. 당시 교환교수로 나선 아버지를 따라 온 가족이 함께 미국 유타주로 갔었는데 현지에서 한 달 정도 승마를 배웠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린시절 동화에 나오는 백마탄 왕자님이 말에 대한 환상을 크게 했던 것 같다. 대학에 진학한 뒤 어떻게 하면 계속 말을 탈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국토대장정기마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2007년부터 정식으로 승마를 배웠다. 평생 말을 탈 생각이다.” -승마의 매력은. “말을 타는 것 자체가 너무 신났고 말과 함께 한다는 게 좋았다. 말과 있으면 동심의 세계에 빠져든 것은 느낌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위해 승마를 선택했는데 말을 타는 매 주 토요일이 무척 기다려진다. 한마디로 승마가 내 삶의 활력소가 된 것이다.” -친구(여대생)들에게 승마를 추천하는 이유. “승마는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것 같다. 말을 타면 자세가 좋아지고 몸매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뱃살이 빠지고 다리에 근육이 붙으면서 허벅지가 얇아진다. 또 말의 상하운동이 내장지방을 없애 주고 장운동도 돕는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막연히 말을 무서워하거나, 승마의 매력을 경험할 기회가 없는 것 같다. ”-욕심이 있다면. “지금까지는 재미삼아 말을 탔는데 정식으로 마장마술을 배우고 싶다. 또 가족 중에 나만 승마를 하고 있는데 부모님도 참여하도록 권하고 싶다.”채준 기자 2010.09.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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