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경제

적금 깨 2억집 샀다던 윤미향, 국민은행 계좌에 3억2000만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지난 4ㆍ15 총선에서 예금 3억2133만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야당에서는 “윤 당선인이 정의연 시절 받은 기부금이 포함됐을 수 있다. 포함됐다면 횡령”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입수한 윤 당선인의 4ㆍ15 총선 후보자 재산신고사항을 보면, 윤 당선인은 총 3억3656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윤 당선인 명의의 국민은행 계좌 예금이 3억2133만원, 미국 유학 중인 윤 당선인 장녀 명의의 시티은행 계좌 예금이 1523만원이었다. 국회의원 후보자와 직계 가족의 합계액 1000만원 이상 예금ㆍ채무는 신고토록 한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윤 당선인 명의로 된 1000만원 이상 예금계좌는 국민은행 계좌가 유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은행 계좌는 윤 당선인이 과거 정대협 대표, 정의연 이사장을 지낼 당시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개인 명의로 기부금을 모금했을 때도 사용했다. 지난해 1월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비를 비롯해 길원옥 할머니의 유럽 방문 경비, 베트남 우물파기 등의 사업 목적으로, 뒷자리 ‘402ㆍ302ㆍ784ㆍ978’인 국민은행 개인 계좌 4개를 공개하고 기부금을 받았다. 문제는 윤 당선인이 재산을 신고할 때 등록한 국민은행 예금(3억2133만원)에 정의연 기부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다. 법인이 받아야 할 기부금을 개인 계좌로 받아 이를 개인재산으로 선관위에 신고까지 했다면 횡령 혐의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곽상도 의원은 “당장 국민은행 계좌가 기부금을 받은 계좌인지 대조부터 해봐야 한다”며 “그 돈을 다른 용도로 썼다면 당연히 사기ㆍ횡령”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로선 윤 당선인 국민은행 예금계좌에 기부금이 포함됐는지는 알 수 없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별도 이의제기나 위법정황이 있지 않은 한 선관위도 재산의 세부내용까지 별도 검증을 하지 못한다”며 “윤 당선인 예금계좌의 내용이나 성격 역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기부금이라면 ‘타인 소유 재산이라면 비고란에 사실관계를 기재하라’는 선거 사무 안내에 따라 비고란에 별도 기재를 하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3억여원의 현금 보유도 의문 부호가 달린다. 윤 당선인 부부의 최근 5년치 납부 소득세는 643만원으로, 부부 합산 연소득은 5000만원가량으로 추정된다. 그런 윤 당선인 부부가 3억원이 넘는 예금을 보유한 건 물론, 과거 부동산을 매입할 때마다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출처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윤 당선인의 남편 김삼석씨는 2017년 6월 경남 함양의 41.33㎡ 규모의 빌라를 매입하면서 8500만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시어머니가 살고 있는 빌라까지 선관위에 신고했다”는 윤 당선인 과거 인터뷰를 감안하면 김씨 모친이 살고 있는 빌라일 가능성이 크다. 윤 당선인이 2012년 수원의 한 아파트를 2억2600만원에 경매로 구입한 걸 두고도 자금출처 논란이 있다. 이 역시 대출 없는 전액 현금 구입이라서다. 윤 당선인은 처음엔 “구입을 위해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고 했지만, 매각 시기가 아파트 매입 9개월 전인 사실이 알려지자 “적금 등 통장 3개를 해지하고 가족에게 빌린 돈으로 샀다”고 말을 바꿨다. 곽 의원은 “국민은행 예금과 부동산 매입자금 출처를 다 해명해야 한다”며 “급여나 활동비가 큰 금액이 아닌데 그 돈으로 대출 없이 집 사고, 예금 3억원을 마련한다는 게 얼마나 비현실적인 일인지 월급쟁이라면 다 알지 않냐”고 말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2020.05.20 15:54
연예

'곽승준의 쿨까당' 초선의원 3인방 출연 '장경태·최형두·장혜영'

'곽승준의 쿨까당'에 21대 국회 초선의원 3인방이 출연한다. 6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는 21대 국회에 처음 금배지를 달게 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당선인·미래통합당 최형두 당선인·정의당 장혜영 당선인이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인다.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막노동 등 안 해본 일이 없어 '짠내 갑'이라는 별명을 얻은 장경태 당선인은 고등학교 댄스부 시절 춤 실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형두 당선인은 자전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며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을 과시한다. 이어 정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장혜영 당선인은 '다른 당에서도 영입 제안이 왔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지'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한 심정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코봉이의쿨터뷰' 코너에서는 20대 국회 초선 의원이었던 채이배 의원이 출연해 21대 국회에 입성하는 초선 의원에게 꿀팁을 전한다. 초선 의원이 가지는 고충 TOP3를 공개하고 채이배 의원의 조언과 함께 국회에서 꼭 가보면 좋을 장소를 제안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06 11:06
연예

'보좌관2' 기다린 보람 있었다…한층 단단해진 신민아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2'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지난 7월 종영된 JTBC '보좌관1'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아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국회의원의 모습부터 자신의 연인 이정재(장태준)와 일과 사랑을 다 잡는 프로페셔널한 관계를 선보였던 신민아. 이번엔 좀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11일 첫 방송된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신민아는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 단순자살로 종결되자 담당 검사를 찾아가 재수사를 요청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임원희가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사를 향해 "이 사건,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얘기했다. 또 신민아는 임원희의 죽음에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수사 결과에도 반응이 없는 이정재를 찾아가 "이 사건이랑 연관 돼있어?"라고 따져 물었고, "이 사건 어떤 식으로든 태준 씨랑 연관돼 있으면 나 태준 씨 용서 못해"라고 경고했다. 어느 때보다 냉철한 모습이었다. 신민아는 김홍파(조갑영)과의 거래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이뤄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는 등 증거를 포착, 김홍파로부터 "진짜 정치인이 다 됐네"라는 말을 들었다. 이전보다 철두철미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보좌관 임원희를 잃은 슬픔과 분노, 누군가를 향한 분노,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녹여낸 신민아. 앞으로의 활약에 주목된다. '보좌관2' 2회는 오늘(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2 11:14
연예

'보좌관2' 첫방 D-day, 이정재 정치 행보 시작…폭풍전야의 긴장감

'보좌관2' 이정재가 국회의원으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JTBC 새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이정재(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보좌관2' 측은 오늘(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국회의원 이정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던 보좌관 시절과 달리, 이제 김갑수(송희섭) 법무부 장관과 대한당 의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정재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회의원과 정부 고위급 인사의 취임 첫 공식 행보로 종종 이뤄지는 현충원 참배. 김갑수 법무부 장관과 그를 위시한 대한당 중진 의원들, 그리고 초선의원 장태준까지 다함께 현충원을 찾아 당내 결의를 다지는 듯하다. 그리고 이정재는 원내대표 김익태(이상국) 의원과 남성진(안현민) 의원 등 당 최고의원들을 제치고 김갑수의 바로 오른편 정중앙에 섰다. 그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김갑수의 의도가 예측된다. 이정재는 그런 김갑수에게 아직까진 깍듯이 예의를 차린다. 하지만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그와의 전면전이 예측되고 있어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보좌관2' 제작진은 "국회의원 이정재가 첫 방송부터 자신의 목표를 향해 주저없이 직진한다. 더욱 강인해진 비례대표 초선의원 신민아(강선영), 이정재의 보좌관이 된 이엘리야(윤혜원), 신민아 의원실 8급 비서로 자리를 옮긴 김동준(한도경)까지 이전과 달라진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늘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1 20:27
연예

[현장IS] '보좌관2' 국회 입성한 이정재, 더 리얼할 여의도 생존기 (종합)

리얼한 정치 세계를 그려내며 호평받은 '보좌관'이 더욱 눈 뗄 수 없는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재·신민아·김갑수·이엘리야·김동준과 곽정환 PD가 참석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 보좌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여름 방송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5.3%(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2에서는 국회의원이 된 이정재(장태준)의 위험한 질주와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곽정환 PD는 "시즌2는 시즌1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해지면서 강렬해졌다. 시즌1에서 매우 크고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정진영(이성민)·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라는 큰 사건을 겪은 이후에 관계들의 양상이 달라진다. 주인공들이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해야 하는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스토리의 힘이 더욱 강렬하고 재밌게 느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 역의 이정재는 "국회의원이 돼서 또 다른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현충원에서 첫 신이 시작하는 대본을 받게 됐을 때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실제로 현충원에서 촬영하게 됐는데 마음가짐이 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초선 의원 강선영 역의 신민아는 "주변 관계에 대한 의심 그리고 배신감,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전히 앞으로 가기 쉽지 않은 초선의원이다. 초선의원이라는 위치는 비슷하지만, 감정선은 더 단단하고 깊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시즌1 방송 당시 실제 정치 상황을 반영한 듯 리얼한 연출과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곽정환 PD는 "정치 드라마와 현실 정치가 연관될 수밖에 없으면서도 조심스럽고 예민하다. 현실 정치와 의도치 않게 비슷한 면들이 생겼는데 조금씩 다른 부분들도 있다.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가 즐겁게 볼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서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주제의식을 가지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미래 세대와 청소년들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현실을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고 '보좌관'으로 조금은 이룬 것 같아서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밝혔다. 4선 의원에서 법무부 장관이 된 송희섭 역의 김갑수는 "의도치 않게 현실이 묻어날 수밖에 없는 드라마인데 연기하면서 정치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 권력을 어떻게 휘두르는지, 그 권력이라는 걸 잘 쓰고 있는지, 잘못 쓰면 어떻게 되는지 그 모습을 이 드라마로 보여주고 싶었다. 모든 걸 다 더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참았고, 감독님도 나를 자제시켰다"고 말했다. 곽정환 PD는 시즌2의 관전 포인트로 더욱 복잡해진 감정선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꼽았다.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굉장히 흥미진진해진다. 시즌2는 시즌1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더 훌륭하다. 새로 합류한 분들도 우리 드라마에서 더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시즌2 관전 포인트는 저마다 다른 신념과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부딪치는 지점에서 연기력 대결을 펼친다. 정말 놀라운 흡입력과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그 지점이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19.11.07 15:22
연예

"웅크리고 외면할 수 없다"…'보좌관2' 이정재의 정면승부

'보좌관2' 이정재가 목표를 향해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며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측은 1일 티저 영상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은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정재)이 자신의 야망을 향해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하며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돼 권력을 손에 쥐게 됐지만 장태준 앞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길”이 놓여있다. 그는 6그램의 금배지를 얻기 위해 그동안 야망을 숨기고 신념마저 잠시 묻어뒀다. 국회의원이 된 그는 이제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달려나갈 예정. 장태준은 “웅크리고 외면할 수 없다”며 피하지 않고 정면승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상에는 검찰 권력을 장악한 법무부장관 송희섭(김갑수), 삼일회 주진화학 이창진(유성주) 대표를 비롯해 ‘보좌관2’에 새롭게 등장할 서울중앙지검장 최경철(정만식)까지 장태준과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일으킬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험난한 그의 여정을 짐작케 했다. 하지만 장태준은 “멈추지 마라. 질척한 어둠이 나를 끌어당길지라도 이젠 어둠 속에 빛을 비추고 벌어진 틈을 메워야 한다”며 방명록에 ‘국회의원 장태준’을 한 자, 한 자 써내려갔다. 그의 표정에선 결연함마저 느껴졌다. 6그램 금배지의 무게를 짊어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장태준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신민아)은 위기에 내몰렸다. 배신감을 느낀 강선영이 장태준을 바라보는 눈빛엔 날이 서 있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 속에서 새로운 위기를 마주한 강선영의 대응이 기대를 모은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11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1 14:07
연예

"현실감+연기력→개연성"…'보좌관' 시청자를 움직이는 드라마

'보좌관'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제대로 받았다.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은 "정치 소재의 편견을 깼다. 미드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호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댓글을 분석, 환영받는 이유 세 가지를 정리했다. ▶드라마 곳곳에 반영된 현실코드 “뉴스룸을 보고 있는 줄 알았다”, “왜 드라마에서 국회방송을 틀어놨지?”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처럼, 첫 방송 부터 리얼한 현실반영 코드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모은 ‘보좌관’.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여론 플레이,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고 파행으로 이어지는 국정감사 현장은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해 리얼리티를 살렸고 시청자들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정치라는 소재에 대한 편견을 깨고, “현실과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니 쉽고 더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기가 곧 개연성, 생생한 캐릭터들의 향연 ‘보좌관’에는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보좌관 장태준(이정재)과 재선률이 낮은 비례대표 초선의원으로 수많은 압력에도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여성 국회의원 강선영,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6급 비서 윤혜원(이엘리야), 장태준을 롤모델 삼은 새싹 인턴 한도경(김동준), 자기 자신의 권력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정의로운 국회의원 이성민(정진영)과 그와는 반대로 탐욕스러운 국회의원 송희섭(김갑수), 그리고 장태준을 끌어내리려는 보좌관 오원식(정웅인) 등 여의도에 있을 것 같은 생생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캐릭터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건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다. 말 그대로 연기 구멍이 없다. “누구 하나 버릴 캐릭터가 없다. 극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실제 인물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다”라는 시청자들 평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몰랐던, 진짜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 ‘보좌관’의 차별화된 소재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끄는 이유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이 아닌, 그들의 뒤에서 진짜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2700명의 보좌관들의 치열한 이야기, 보좌진은 1명의 국회의원 당 최대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원의 정치방향과 사소한 발언까지 이들을 통해서 만들어 진다는 것, 그리고 국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의원들의 리그가 아닌, 수석 보좌관 장태준을 비롯한 여러 보좌진의 완벽한 지략과 여론 플레이로 이뤄진다는 사실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지고 있다. “보좌관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 “진짜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다”, “그들의 치열한 삶이 진짜 세상을 움직이고 있었네”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23 14:41
연예

'보좌관', 신민아가 돌아왔다..러블리 벗고 걸크러시 입고

배우 신민아가 이전과 다른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신민아는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금토극 ‘보좌관’에서 당대변인이자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으로 분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인 이정재(장태준)과 달달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은 물론,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국회의원 강선영의 매력을 선보이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신민아와 이정재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신민아와 이정재는 서로 반대편에서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사실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사이였던 것. 이에 경쟁자와 연인사이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김홍파(조갑영 의원)가 자신을 밀어내고 대변인 자리에 김미진 아나운서를 꽂으려 하는 계획을 간파한 신민아는 자신을 자극하는 김미진 아나운서에게 “남한테 도움받기 전에 본인 실력부터 키워요. 날 닮고 싶으면 제대로 해야죠. 어설프게 따라하지 말고.”라고 일갈했다. 김홍파에게 자신이 버려지기 전, 먼저 그를 매장시키기 위해 김갑수(송희섭 의원)의 보좌관 이정재에게 자료를 넘기는 등 냉철한 모습으로 반격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처럼 신민아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밝고 러블리한 모습을 벗고, ‘보좌관’을 통해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모습을 그려내며 ‘신민아표 걸크러시 캐릭터’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보좌관’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15 14:25
연예

'보좌관' 포스터 공개…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압도적 포스'

‘보좌관’이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8인의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직업정치인들의 압도적 포스가 시선을 강탈한다.JTBC 새 금토극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정재와 신민아를 비롯해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 등 어떤 작품에서건 굵직한 존재감을 남겼던 배우들의 조합이 주목을 받고 있다.김갑수(송희섭)의 수석 보좌관 이정재(장태준)는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국회로 들어온 인물이다.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야만 했다”라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이 섞여 있다. 그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가고 있는 길에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이어 자신의 선택에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이 넘치는 초선의원 신민아(강선영). “내 인생에 후회는 없어. 그건 패배자들이나 하는 거야”라는 대사는 물론이고 거리낌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당찬 표정이 캐릭터를 말해준다. 유리천장에 도전한 신민아가 후회 없는 선택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김갑수 의원실에는 이정재와 함께 일하고 있는 비서 이엘리야(윤혜원)와 인턴 김동준(한도경)이 있다. “살아남으려면 못하는 게 없어야 돼”라는 이엘리야는 그렇게 치열하게 국회에서 버티고 있는 반면, 진짜 세상에 이제 막 발을 디딘 김동준은 “올바른 정치만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거야”라는 이상을 펼치고자 한다.초선의원 정진영(이성민)과 4선의원 김갑수는 달라도 너무 다른 정치관을 가진 국회의원이다. 권력에 욕심이 없어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정진영에겐 “세상은 빨리 변하지 않아. 그래도 천천히 나아가야지”라는 정의가 아직까진 살아있다. 하지만 김갑수에게 금배지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고, 그래서 예민하게 사람 속을 읽으며 “독사 새끼가 덤벼들면 목을 후려쳐야지”라는 방식으로 재선을 이어왔다.마지막으로 정웅인(오원식)과 임원희(고석만), 보좌관 2인 역시 상반된 신념을 보여준다. “정치는 밥 먹여주지 않아. 진짜 돈이 밥 먹여주지”라는 돈이 신념이 된 정웅인과 “정치, 그것도 다 사람이 하는 일이더라”라는 휴머니스트 임원희. 여의도엔 이렇게 신념도, 성격도, 목표도 상이하게 다른 직업정치인들이 존재하고, 이들은 세상을 움직이기 위해 오늘도 달리고 있다.제작진은 “‘보좌관’은 진짜 정치 플레이어들의 실상을 리얼하게 그릴 드라마다. 그리고 이들을 대표하는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8인의 뚜렷한 캐릭터를 이번 포스터에 담았다”고 설명하며, “워낙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기 때문에 각각의 인물을 표정과 포즈만으로도 그대로 표현해냈다. 한눈에 봐도 이들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읽히는 포스터가 완성될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설명했다.‘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6월 14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8 18:03
연예

'보좌관' 측 "신민아, 국회의원 캐릭터와 싱크로율 기대 이상"

신민아가 국회의원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6월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극 '보좌관'에서 국회의원 역을 맡아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신민아의 첫 스틸이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워너비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이정재(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다.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당대변인 강선영 역을 맡아 유리천장을 향한 당찬 도전을 선보인다.유능한 변호사였고,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신민아(강선영).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자신의 유능함과 성취욕에 언제나 당당했다. 덕분에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고,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당 대변인까지 맡게 됐다. 스스로를 지지하며 망설임 없이 나아가는 모습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대중들에게 지지와 환호를 받는다.첫 스틸에는 원하는 게 무엇인지 결정하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는 국회의원 강선영의 일상이 담겨 있다. 단단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국회를 누비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은 열정으로 가득한 국회의원 그 자체다.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피스룩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신민아의 변신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강선영은 매 순간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초선의원이다. 한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캐릭터와 신민아의 싱크로율이 기대 이상이다. 배우로서 가진 매력,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와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낼 강선영에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보좌관'은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뭉쳤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6월 JTBC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스튜디오앤뉴 2019.05.09 10: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