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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피독과 열애 인정 “서로 응원·배려하며 잘 만나고 있다” [공식]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프로듀서 피독(강효원)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가영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코너 ‘깨알뉴스’에 출연, 최근 화제가 된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가영은 “일도 열심히 하고, 축구도 매일 하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고 피독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그는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봐서 기분도 이상하고 연락도 많이 줬는데 축하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김가영은 또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서로 응원해 주고 배려하면서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DJ 테이는 “어제 핫했는데 일부러 (이야기) 꺼내지는 않았다. 정리가 필요하니까. 여러분들도 얘기를 하면 축하를 해줄 텐데 하면서 아쉬워했는데 오늘 드디어 인정했다”고 밝히며 축하를 건넸다. 특히 김가영이 출연한 코너가 끝난 뒤엔 방탄소년단의 곡 ‘상남자’가 흘러나왔다. ‘상남자’는 김가영의 열애 상대인 피독이 작곡한 곡이다. 앞서 김가영과 피독의 열애설이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았는데, 피독이 소속된 하이브 측은 “소속 프로듀서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피독은 ‘봄날’, ‘피, 땀, 눈물’, ‘불타오르네’, ‘페이크 러브’, ‘디엔에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의 무수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제 8의 멤버’로 부를 정도로 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다. 피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발표한 대중 작사, 작곡 부문에서 각각 저작권 수입 1위를 기록해왔다. 김가영은 2015년 OBS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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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이변 없이 ‘MBC 연예대상’ 대상…‘태계일주’ 7관왕 [종합]

이변은 없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했다.‘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 덱스, 배우 이세영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영예의 대상은 기안84에게 돌아갔다. 기안84는 “아버지께 용돈 한 번 못 드렸다. 마지막까지 생활비만 받다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생각이 난다. 잘 된 걸 한 번이라도 봤으면 좋았을 텐데 싶다. 제주도에 있는 엄마, 엄마 나 상 받았어”라고 운을 뗐다.이어 “유재석 형님, 전현무 형님을 만났을 때 꿈나라에 온 것 같았는데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며 “외동아들이라서 좀 이기적인 편인데 베풀고 살다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4년 네잎클로버의 행운처럼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기안84가 활약 중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즌 세 개를 했다. 우울증이 왔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했는데 그 정도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지금은 그 시간 모두가 선물처럼 느껴진다”며 “아마존 정글, 인도 고산, 아프리카 바다를 정말 적은 인원으로 다녔다. 각자가 2인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었다. 그들에게 고생했고,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또 그런 거친 환경을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겪어준 네 명의 여행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예능 최우수상은 박나래, 하하, 이장우가 받았다. 박나래는 “후보에 내 이름이 있는 걸 보고 갑자기 물욕이 올라왔는데 받으니까 진짜 좋다. 여성 예능인들 덕분에 많은 든든함을 느끼고 있다. 감사하다”며 “올해 ‘나 혼자 산다’에 같이 나왔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목포까지 와줬다. 너무 감사하다. ‘구해줘! 홈즈’도 할 때마다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감사하다”고 했다.하하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극을 받고 좋은 영감을 받고 간다”며 “예능이 정말 많이 힘들어졌다. 이렇게 해도 욕을 먹고 저렇게 해도 욕을 먹더라. 그래도 사명감 있게 해내야 하지 않나. 가끔 숨이 벅차서 주저앉고 싶을 때 결승전 바로 앞이 가장 숨이 찬 법이라고 하더라. 2024년 결승전이 올지 모르겠지만 ‘놀면 뭐하니?’ 무조건 뛰어가겠다”고 말했다.이장우는 “정말 너무 큰 상을 줘 감사하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문경에서 보고 있는데 계속 장가가라고 압박을 넣는다. 그런데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며 “‘나 혼자 산다’는 나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다. 여자 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다.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거 같은데 ‘나 혼자 산다’ 조금 더 해도 될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상은 김대호 아나운서, 덱스, 풍자에게 돌아갔다. 김대호는 “혹시나 해서 말한다. MBC 아나운서 김대호다. 이 자리까지 직장인으로서 껄끄러운 후배였고 선배였는데 잘 보살펴주고 다독여준 아나운서국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일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했는데 오늘만큼은 행복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덱스는 “진짜 꿈같다. 대본에 안 나와서 몰랐다. MBC 막내아들이라고 칭해줘서 가진 능력에 비해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풍자는 “아직도 집에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서러움이 있을까 걱정하는 아빠에게 사랑받고 있고, 인정받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대상=기안84(‘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올해의 프로그램상=‘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남자 최우수상(리얼리티 부문)=이장우(‘나 혼자 산다’)▲남자 최우수상(쇼 버라이어티 부문)=하하(‘놀면 뭐하니?’)▲여자 최우수상(쇼 버라이어티 부문)=박나래(‘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최우수상(라디오부문)=김현철(‘디스크쇼’)▲올해의 예능인상=전현무(‘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공로상=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남자 우수상(TV부문)=주우재(‘놀면 뭐하니?’,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여자 우수상(TV부문)=장도연(‘라디오스타’, ‘세치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우수상(라디오 부문)=신지(‘싱글벙글쇼’), 이석훈(‘브런치카페’)▲프로듀서 MC상=김성주(‘복면가왕’)▲프로듀서 특별상=김구라(‘라디오스타’, ‘복면가왕’)▲올해의 예능인상=유재석(‘놀면 뭐하니?’)▲베스트 커플상=기안84, 덱스, 빠니보틀(‘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올해의 예능인상=기안84(‘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인기상(리얼리티 부문)=코드 쿤스트(‘나 혼자 산다’)▲인기상(쇼 버라이어티 부문)=‘놀면 뭐하니?’ 원팀▲베스트 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 부문)=붐(‘안싸우면 다행이야’)▲베스트 엔터테이너상(쇼 버라이어티 부문)=양세형(‘구해줘! 홈즈’)▲멀티플레이어상=유병재(‘전지적 참견 시점’, ‘학연’, ‘놀면 뭐하니-땡처리 엔터’,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세치혀’,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시사교양 MC상=오은영(‘오은영 리포트’)▲올해의 작가상=유지혜(‘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남자신인상(TV부문)=덱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전지적 참견 시점’), 김대호(‘구해줘! 홈즈’, ‘학연’, ‘나 혼자 산다’)▲여자신인상(TV부문)=풍자(‘세치혀’, ‘전지적 참견 시점’)▲신인상(라디오부문)=김일중(‘여성시대’), 테이(‘굿모닝FM’), 재재(‘두시의 데이트’)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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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오늘(21일) ‘굿모닝FM’ 생방송 불참…“美 비자 인터뷰 때문에”

가수 테이가 ‘굿모닝FM’ 생방송에 불참했다.21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는 테이 대신 MBC 김민호 아나운서가 생방송을 진행했다. 김민호는 “갑자기 내 목소리가 들려 당황한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며 “지각한 것은 아니다. 테이가 갑작스럽게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내가 대신 이 자리에 앉게 됐다. 어떤 사정인지 나도 듣지 못했다. 직접 어떤 사정인지 전해준다고 한다”고 말했다.이후 테이는 전화연결을 통해 “김민호 덕분에 든든하게 걱정 없이 일정 다녀올 수 있게 됐다”며 “사실 10월쯤에 미국 공연이 있는데 미국 비자 인터뷰가 시간을 옮길 수 없더라. 아침에 잡혀있어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다녀오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내일은 반드시 간다. 김민호가 경력직이라 잠깐만 들어도 잘한다. (자리를) 비울 수가 없다”며 웃었다.이에 김민호는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나운서 경력을 모두 쏟아부어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굿모닝FM 테이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 청취자를 찾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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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결혼식’ 당일에도 라디오 생방…“본식? 5분 안에 끝날 것”

가수 테이가 결혼식 당일에도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29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테이는 DJ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굿모닝FM’에 새 DJ로 발탁된 바 있다.이날 테이는 빅데이더 전문가 전민기 유행사무총장과 함께 결혼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테이는 자신의 결혼식에 대해 “저희 본식은 5분 안에 끝날 거다. 아무것도 없다. 주례도 없고 선언문도 없이 사회자 분이 해주신다”고 운을 뗐다.이어 “작은 규모로 하려고 야외 결혼식장을 찾고 있었다. 초대하다 보니 소문이 나서 점점 초대 안 하면 서운할 분들이 생기더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두 배 규모가 됐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신랑 입장 곡으로 지난해 발매된 자신의 곡 ‘바다가 사는 섬’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노래를 틀며 등장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테이는 축하 인사를 건네는 청취자들에 “꽃향이 좋아 야외에서 결혼한다. 잘 마치고 오겠다”, “감사하다. 본받아서 잘 살겠다”, “특별히 변해서 오는 거 아니니까 내일 반갑게 맞아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테이 소속사 FUN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이는 이날 약 6년 동안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앞서 테이는 지난 4월 팬카페를 통해 “이 친구는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다. 나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하며 “두 사람 다 마흔쯤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한편 2004년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가요계에 출격한 테이는 ‘닮은 사람’, ‘같은 베개’, ‘사랑은 하나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감성 발라더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2012년에는 ‘셜록홈즈’를 시작으로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했으며 2018년 자신의 이름을 건 햄버거 가게를 개점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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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오늘(29일) 골프장서 결혼식… 6년 열애 결실

가수 테이가 품절남이 된다.테이는 29일 경기도 한 골프장에서 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6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테이는 지난 1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그는 예비신부를 지인 모임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다”며 “나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고 소개했다.테이는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쯤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다.테이는 지난 2004년 데뷔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2012년부터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드라큘라’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15일부터 MBC FM4U ‘굿모닝FM’ DJ로 새롭게 만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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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3년 7개월만 라디오 하차..“새로 태어난 느낌” 눈물 [종합]

방송인 장성규가 3년 7개월 만에 ‘굿모닝 FM’을 하차하면서 고별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21일 오전 7시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장성규의 마지막 라디오 방송이 진행됐다. 오프닝에서 장성규는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등장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먼저 추모했다. 장성규는 “최근에 봤을 때 너무나 밝은 모습의 문빈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날로 41세 생일을 맞이한 장성규는 “장담컨대 30,40년 후에도 평생에 기억 남는 생일 하루를 꼽으라고 하면 오늘”이라면서 “잊지 못한 생일이 될 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 새롭게 태어난 느낌도 든다”고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성규의 하차 소식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방송인 김영철,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희철은 “제 친구 83년생 돼지띠 성규가 라디오를 떠난다. 앞으로 성규의 모든 날을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시간 SBS 라디오를 진행 중인 김영철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 목 관리 등이 쉽지 않았을 텐데 3년 동안 너무 잘해줬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가영은 “그동안 멋진 선배, 오빠, DJ로 매일 아침 자리를 지켜주고 유쾌한 행복을 줘 감사하다”고 울음을 터뜨렸다.이후 장성규는 라디오 첫 방송 날, 아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첫 방송 한 날이 2019년 9월 30일이다”며 “내 삶의 원동력인 아들 하준이와 전화연결됐던 순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준이 목소리를 들으며 울컥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아침에 하준이가 마지막 라디오 방송 잘하라며 생일 축하한다고 하더라, 참을 겨를 없이 눈물이 터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장성규는 청취자들 덕분에 행복했던 3년 7개월을 보냈다고 말하면서 “모두 앞으로 더 행복하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1 10:35
스타

[왓IS] “오보이길 바랐는데”..故 문빈 비보에 슬픔 빠진 가요계

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가요계가 슬픔에 빠졌다.20일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문빈의 사망 소식에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미국 일정을 뒤로 하고 급하게 귀국했다. 지난해 5월 입대해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아스트로 멤버 MJ는 급히 휴가를 받고 빈소를 찾았으며 멤버 진진과 산하도 일찌감치 빈소에 도착해 슬픔을 나눴다. 문빈의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국화꽃 이미지를 게재하며 “마음이 무겁네. 밥 한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라고 적어 고인을 기렸다. 그룹 방탄소년단 RM도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 이미지를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에서 문빈과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권혁수는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이날 “최근에 봤을 때 너무 밝은 모습이어서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울먹었다. 개그우먼 김신영도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오늘 참 슬픈 소식을 들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추모했다. 이날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들도 문빈 애도에 동참했다.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측은 21일 출연자들의 출근길 포토행사 일정을 긴급히 취소했다. ‘뮤직뱅크’ 측은 고인의 추모 영상을 준비 중이며 해당 영상은 21일 방송 말미에 공개될 예정이다. JTBC ‘아는 형님’ 측도 예정돼 있던 그룹 르세라핌의 출근길 촬영을 취소했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도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영화 ‘드림’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하는 언론 인터뷰에 엠바고(보도 유예)를 요청했다. 영화 인터뷰에 엠바고를 요청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음악 전문 채널 Mnet은 이날 ‘보이즈 플래닛’ 결승전 생방송과 ‘엠카운트다운’ 정상 진행 여부를 고심하다가 “금일 방송은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로 팬들은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믿기지 않다면서 슬픔을 나누고 있다.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오보이길 바랐는데...믿을 수 없습니다”, “너무 충격이네요. 어제까지 노래 듣고 영상으로도 찾아봤던 멤버인데”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한편 문빈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문객 또한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문빈의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부모님과 함께 상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수아는 19일 오후 라디오 출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비보를 접하고 불참했으며, 예정된 팬사인회 등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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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갑작스런 비보..아이유·르세라핌 ·정호영 등 연예계 잇단 추모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도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일 영화 ‘드림’을 개봉을 앞두고 이날 진행되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인터뷰 기사는 엠바고가 걸리면서 보도가 오는 4일로 연기됐다. 엠바고란 일정 시간까지 어떤 기사에 대해 보도를 중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드림’ 관계자는 “문빈님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한다.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에서 예정에 없던 엠바고를 설정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그룹 르세라핌도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했다. 이날 르세라핌의 소속사 소스뮤직 관계자는 “르세라핌이 20일 낮 12시쯤 출근길 일정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JTBC 일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앞서 출근길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지난 1월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와 웹예능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국화꽃 이미지가 담긴 사진을 올리며 “마음이 무겁네. 밥 한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문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고인에 대한 추모글로 보여진다. 방송인 장성규도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문빈의 비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최근에 봤을 때 너무 밝았기 때문에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배우 권혁수도 자신의 SNS에 문빈의 계정을 태그한 뒤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 말고 잘있어”라고 애도했다. 아스트로 멤버들도 같은 멤버인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있다. 현재 멤버 진진, 산하는 빈소를 지키고 있고 군 복무 중인 멤버 MJ(엠제이)는 비보를 듣고 긴급 휴가를 받아 이날 곧바로 빈소를 찾았다. 차은우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귀국을 당겼다. 앞서 디올쇼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던 차은우는 20일 급하게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비보를 전하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상주에는 문빈의 부모님과 그의 여동생인 걸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이름을 올렸다.문빈은 1998년생으로 과거 그룹 동방신기 뮤직비디오 ‘풍선’에 출연했으며,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극중 소이정(김범)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이후 2016년 6인조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으며, 최근 아스트로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팬들을 만나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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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판타지오엔 불이 꺼지지 않았다… 故문빈, 너무 일찍 떠난 별 [종합]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진 채 발견됐다. 처음 발견한 것은 매니저. 그렇게 안타까운 별이 세상에서 졌다.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故) 문빈은 사망 이틀 전인 17일에도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던 바. 황망하기 그지없는 소식에 팬들은 물론 연예계 전반이 슬픔에 빠졌다.같은 그룹 멤버의 떠나가는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차은우는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귀국을 당겼다. 앞서 디올쇼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던 차은우는 20일 급하게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너무 이르게 가족을 떠나보낸 만큼 조용히 애도할 시간을 갖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4월 현재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MJ의 경우 빈소를 찾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문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19일. 소속사 판타지오의 건물엔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았다. 어두운 도시 속에 홀로 불이 켜져 있는 판타지오의 사무실 전경. 갑자기 전해진 비보에 뻥 뚫린 것 같은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해 팬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동료 연예인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방송인 장성규는 20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새벽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고 비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최근에 봤을 때 너무 밝았기 때문에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배우 권혁수도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문빈의 계정을 태그한 뒤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 말고 잘있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문빈은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스트로 완전체 외에도 문빈&산하라는 유닛을 결성, 다채로운 재능을 펼쳐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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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5세” 문빈 비보에 외신도 집중 보도..연예계→팬 애도 물결

보이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사망 소식에 외신들도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티엠지닷컴은 “K팝 스타 문빈이 세상을 떠났다. 겨우 25세였다”며 문빈과 아스트로의 활약에 대해 조명했다.티엠지닷컴은 “문빈은 2019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이듬해 복귀했다”며 “5월 중순 예정된 콘서트도 취소됐다”고 했다.영국 매체 BBC도 같은 시간 문빈이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하면서 소속사 판타지오의 입장을 인용해 “예기치 않게 세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햇다.중국 연예매체 시나닷컴은 “아스트로 문빈이 사망했다. 많은 이들의 그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일본과 미국 빌보드도 긴급보도하는 한편, 연예인 동료들과 국내외 팬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2022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 방송인 권혁수는 이날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장성규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울먹거리며 “최근에 봤을 때 너무 밝은 모습이어서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장성규는 지난 1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시즌3’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문빈과 만난 바 있다.팬들은 “믿기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행복하길”, “얼마나 힘들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매니저가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 등을 검토 중이다.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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