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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환혼' 이재욱 아역 박상훈, '정변의 정석' 담아낸 화보 공개

배우 박상훈이 '정변의 정석'을 담아낸 화보를 공개했다. 박상훈의 소속사인 웨이즈컴퍼니는 7일 기획 화보 'walk with'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서 박상훈은 특별한 꾸밈없이 본연의 매력을 드러냈다. 성숙한 소년미와 순수한 남성미의 공존이 눈에 띈다. 또한 진지하고 깊어진 눈과 분위기를 자랑했다. 박상훈은 그동안 이병헌, 이승기, 권상우, 김민재, 유아인 등의 아역을 소화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그의 얼굴에서는 다양한 색채와 매력이 엿보였다. 갈수록 폭풍성장 중인 박상훈은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송윤아 이성재 아들로 등장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내일’에서는 이수혁의 아역인 어린 중길로 등장해 갈소원과 설레는 아역 서사를 그렸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환혼’에서는 이재욱의 아역 장욱을 연기하고 있다.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섬세하게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웨이즈컴퍼니 2022.07.06 23:16
무비위크

'히트맨' 권상우, 눈 뗄 수 없는 카리스마

영화 '히트맨'이 권상우의 매력이 돋보이는 씨네21 커버스토리 화보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히트맨(최원섭 감독)'은 권상우 본연의 매력과 캐릭터의 매력이 담긴 씨네21 커버스토리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공개된 화보는 '히트맨'에서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직 암살요원 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권상우의 매력이 돋보여 눈길을 끈다.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영화 속 준과 같이 총을 쏘는 포즈를 취해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영화 '히트맨'을 통해 코믹과 액션, 두 가지 장기를 뽐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히트맨'은 오는 1월 2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0 09:55
연예

[리뷰IS] '냉부해' 5주년 특집, '연예계 요섹남' 천정명 입맛 사로잡은 레이먼킴X정호영

배우 천정명이 4차원 매력으로 '냉부해'를 사로잡았다.1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주년 특집에서는 배우 천정명, 진이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천정명 씨를 예능에서 잘 볼 수 있는 분은 아니다"라며 출연 요청을 직접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천정명은 "예전부터 워낙 '냉부해' 팬이었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더 챙겨보게 됐다"며 애청자임을 밝혔다.김성주는 "요리에 대한 관심도 있었지만 출연하게 된 계기 중 안정환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천정명은 "저는 2000년대 초반 막 일을 시작했던 신인 때였고 안정환은 국가적인 영웅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연히 길에서 (안정환을) 보게 됐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뛰어가서 사인과 사진을 요청했는데 사진에서는 단칼에 잘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당황한 안정환은 "어린이들은 꼭 찍어준다"고 해명했지만 김성주와 셰프군단의 몰아가기가 시작됐다. 천정명 역시 "그날 이후로 느낀 바가 있다"며 "'성공해서 스타가 됐을 때 팬들이 사진 요청하면 꼭 찍어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수습을 포기하고 "그래도 교훈을 드리긴 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천정명과 진이한은 2017년 영화 '얼굴없는 보스' 촬영으로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MC 김성주는 "연예계 공포의 빨간 모자 계보가 있다. '논산 피바다' 권상우, '호랑이 조교' 유승호, '악마 조교' 천정명, '독사 조교' 진이한이 있다"며 신교대 조교 출신 연예인들을 언급했다.이에 진이한은 "저는 군대를 일찍 다녀왔다. 98군번"이라며 "08군번 천정명과는 10년 차이가 난다. 군대에서 10년차면 '많이' 정도가 아니고 저기 있는 먼지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정명이 어디 있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는 천정명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천정명은 '자취 7년 차'임을 밝히며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다. 친구들끼리 바비큐 파티하고, 기본적인 찌개는 만들어 먹는다"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자는 주의"라고 숨겨둔 '요섹남'의 면모를 뽐냈다.이어 "손맛 좋은 어머니의 음식을 먹고 자라 입맛 기준이 높다"며 연예계 대표 미식가임을 알렸다. MC들 역시 "5주년 특집에 맞게 진귀한 재료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라며 냉장고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천정명의 냉장고 안에는 빈 공간도 많고 커피향 나는 데킬라, 치즈, 올리브 등 다양한 술, 안주 재료들만이 가득했다. 이에 천정명은 "재료를 쟁여두는 걸 싫어해서 그때 그때 장 보고 요리한다"면서 "가까운 부모님 집에서 주로 먹는다. 음식을 거기서 해먹다 보니까 정작 집에서는 냉장고를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주량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천정명은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적은 없다"라며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조심하게 된다. 주사 부리는 걸 너무 싫어한다"고 답했다. MC들은 '과거 술을 제일 많이 마셨을 때'를 질문했다. 이에 천정명은 "예전에 친한 형과 '맥주 한 잔 할래?'로 시작했던 게 점심부터 새벽 2~3시까지 마시게 됐다. 거의 12시간을 넘게 마셨는데도 정신을 차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천정명은 '돼지 최종 보스(주연 모소리살, 가오리살, 삼각살)', '새로운 해산물 요리를 명 받았습니다!'를 희망 요리 주제로 요청했다. 첫 번째로 '투킴' 레이먼킴, 샘킴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레이먼킴은 '특수돼지 삼형제'를, 샘킴은 '돼지가 스튜에 빠진 날'을 요리명으로 소개해 완성시켰다. 먼저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를 맛본 천정명은 아삭한 식감의 샐러드에 오일, 레몬즙, 소금 등 심플한 조합의 소스에 만족했고, 샘킴 셰프의 요리 역시 극찬했다. 결과는 레이먼킴의 승. 천정명은 "재료 본연의 맛을 느꼈다. 내 취향에 맞았다"며 심사평을 전했다.두 번째는 정호영, 이연복 셰프의 15분 대결이 이어졌다. 정호영은 '해산물 꼬치 피었습니다'를, 이연복은 '동고샤 돌격 앞으로!'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정호영의 꼬치 요리를 시식한 천정명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골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연복의 요리 역시 3단계 골반 댄스로 뜨겁게 호응했지만 천정명의 선택은 정호영이었다. 그는 "이연복 셰프의 중식은 정말 좋았다. 그런데 정호영 셰프의 요리 맛이 더 강렬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고 말했다. 5주년 특집에서 승리한 레이먼킴, 정호영 셰프는 리미티드 반지를 수여받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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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정현 "남편♥, 결혼 포기했을 때 찾아온 행운"

타고나길 '러블리'하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해 그 간극의 신선함이 '강렬한 여전사' 이미지를 완성했지만, 원체 사랑스럽기로 유명한 이정현(40)이다. 쌓고 쌓은 본연의 매력을 드디어 첫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후회없이 쏟아냈다.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를 찍으면서 결혼을 희망했고, 실제 결혼에 골인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그토록 원했던 첫 로코에 현실 결혼까지, 이정현에게는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한 페이지를 장식한 순간이다. "행운이다"며 베시시 미소짓는 이정현은 행복한 마음을 굳이 감추지 않았다.특유의 하이텐션은 이정현의 정체성을 단번에 입증시켰고, 신혼의 달달함은 이정현의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시종일관 물씬 풍겼다. 모든 이야기는 기승전결혼, 남편으로 끝나 되려 취재진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그 사이 최근 화제를 모은 '온라인 탑골공원' 속 20년 전 이정현에 대한 소회도 모조리 끄집어낸 시간이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권상우와 비슷한 시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별한 인연은 없었나."오빠가 한국에서 한참 잘 됐던 2003년~2004년에 나도 해외활동을 시작했다. 내가 중국에 있었으면, 오빤 한류스타로 일본을 장악하고 있을 때였다.(웃음)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고, 오가면서 인사하는게 전부였다."-그 이미지가 여전히 남아 있었겠다. "맞다.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저렇게 성격이 좋을 줄 몰랐다. 하하. 잘 몰랐으니까 왠지 시크할 것 같았는데 아재개그도 열심히 하고 완전 분위기 메이커다. '오빠 성격 너~무 좋아요'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권상우와 이종혁 덕분에 결혼이 더 하고 싶어졌다고. "워낙 가정에 충실하신 분들이라, 같이 촬영할 때도 매일 아이들 데리고 공원에 산책가는 사진을 올리고 그랬다. '가족이 있으면 심심할 날이 없겠다. 저렇게 행복할 수 있구나' 싶었다. 오빠들이 매일 놀렸는데 나도 결혼하게 됐다.(웃음)"-꿈을 이뤘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다. 근데 나이도 들고, 만날 기회도 없다보니 포기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어디 결혼정보회사에 쉽게 가입할 수도 없고.(웃음) 지금 남편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나에겐 행운이었다." -첫눈에 '이 사람이다' 싶었나. "믿음이 갔다. 보자마자 '이런 사람이라면 편하게 배우 생활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남편이 연하인데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엄청 긴장을 하더라. 귀여웠다.(웃음) 그리고 알고보니 내 팬이었더라. 심지어 시아버님도 팬이다. 집에 가니 내 가수활동 시절 CD가 다 있어 놀랐다.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 감사하기도 했다."-사실 소개팅 자리에 나가는 것도 쉽지 않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결혼을 해야 하나?' 싶기도 했는데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웃음) 떨리기도 했다. 주위 언니들이 내 걱정을 많이 했다. 결혼은 하고 싶은데 딱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없으니까. 착하고 성실한 사람을 물어 물어 찾아준 것이라 고마웠다."-비공개 연애 후 결혼 발표를 했다. "연애는 1년 정도 했다. 나는 이 자리를 빌어 '나와 마주쳤던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웃음) 사실 비밀 데이트를 하면서 몇 번 걸렸다. 사람들이 알아봤다. '이정현씨?'라고 눈짓하며 물으면서도 비켜주고 지켜주더라. '와, 역시 매너 짱이다' 싶었다. 내가 아이돌도 아니고 밝혀져도 '어쩔 수 없겠다' 생각했는데 큰 배려를 받았다. 진심으로 고맙다."-아기도 좋아한다고. "원래 좋아하기도 하는데 상우 오빠와 종혁 오빠를 보면서 결혼만큼 아기도 빨리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화목해 보여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웃음)" >>③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KTH [인터뷰①] "바들바들 떨었다"…'두번할까요' 이정현, 첫로코 도전기[인터뷰②] 이정현 "남편♥, 결혼 포기했을 때 찾아온 행운"[인터뷰③] 이정현 "요리로 스트레스 풀어, 음식예능·영화 정주행" 2019.10.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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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바들바들 떨었다"…'두번할까요' 이정현, 첫로코 도전기

타고나길 '러블리'하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해 그 간극의 신선함이 '강렬한 여전사' 이미지를 완성했지만, 원체 사랑스럽기로 유명한 이정현(40)이다. 쌓고 쌓은 본연의 매력을 드디어 첫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후회없이 쏟아냈다.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를 찍으면서 결혼을 희망했고, 실제 결혼에 골인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그토록 원했던 첫 로코에 현실 결혼까지, 이정현에게는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한 페이지를 장식한 순간이다. "행운이다"며 베시시 미소짓는 이정현은 행복한 마음을 굳이 감추지 않았다.특유의 하이텐션은 이정현의 정체성을 단번에 입증시켰고, 신혼의 달달함은 이정현의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시종일관 물씬 풍겼다. 모든 이야기는 기승전결혼, 남편으로 끝나 되려 취재진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그 사이 최근 화제를 모은 '온라인 탑골공원' 속 20년 전 이정현에 대한 소회도 모조리 끄집어낸 시간이다. -드디어 이정현표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이게 됐다."개봉을 너무 안해서 '이러다 못하는 것 아닌가' 내심 불안했다. 현장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기 때문에 그 모습이 그대로 담긴 영화를 빨리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인지 개봉일이 정해지고 나서 다들 많이 신나했다. 단톡방도 활성화 되고 좋다." -영화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다. 일반 관객들과 섞여 앉은 자리에서 영화를 처음 봤는데 반응이 자꾸 신경쓰이더라. 생각보다 너무 많이 웃어 주셔서 놀랐다. 야심차게 준비한 신이 끝날 때마다 '다행이다, 재미있나봐' 했다.(웃음) 특히 내 앞에 대학생 분이 앉아 계셨는데 그 분 리액션에 집중하느라 영화를 제대로 못 봤다." -'이혼식'이 메인 소재다."현실에선 말도 안되는 일이다. 하하. 근데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던 선영부터 이해하니 모든 상황도 같이 이해가 가더라. 선영은 남편 현우와 이혼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았다. 이혼하기 싫은데 순전히 자존심 때문에 '이혼하기 싫다'는 말은 못하고 '이혼식 해줘. 그럼 이혼 해줄게'라고 하는 것이다. '설마 하겠어' 했는데 현우가 진짜 이혼식을 진행하면서 모든 상황이 시작됐다."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았나."처음엔 감독님에게 많이 물어봤다. '아무리 코믹 영화지만 누가 이혼식을 하겠어요'라고 했다.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설득 당했고, 진심으로 선영이라는 캐릭터를 받아 들이게 됐다. 판타지가 아닌, 현실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켜야 할 선은 있겠지만 코믹 장르니까 '그럴 수 있겠다' '이 정도까지는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실제 이정현과 닮은 지점도 있나."전혀. 완전 반대다. 내가 그렇게 비정상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하하. 감정기복이 심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청소를 되게 잘한다. 진짜 잘한다. 설거지도 꼭 하고 잔다. 선영은 기본적으로 게으르지 않나. 어떤 면에서는 선영이 측은하기도 했다." -감독은 왜 이정현을 선영으로 캐스팅 했다고 하던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면서 선영이 느껴졌다고 하시더라. 나로서는 감사한 일이다. 감독님 덕분에 로코 장르에 발을 들이게 됐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더 좋았다."-강렬한 면모도 있지만 러블리한 이미지로 유명하다. 왜 이제야 로코에서 만나게 됐을까."그러게. 시나리오가 늘 무겁고 어두운 것만 들어왔다. 그런 것을 하니까 그런 것이 들어오는 무한 반복이었다. 물론 늘 하고 싶은 작품을 택했고, 그것이 잘못 됐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조금은 다른, 신선한 작품을 원했던 것도 사실이다. '두번할까요'가 나에겐 새로운 기회가 됐다." -권상우가 파트너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어땠나."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나에게는 첫 로코다 보니까 '상대역이 누구일까'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오빠가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어 더 재미있었다. 오빠가 출연한 '탐정'을 봤기 때문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첫 촬영은 어떤 신이었나."설렁탕 집에서 밥을 먹는 장면이었다. 내가 너무 긴장해 숟가락 든 손을 바들바들 떨었다. 상우오빠가 깜짝 놀라더라. 자기가 생각한 이미지는 테크노 여전사에 강하고 되게 센 이미지였는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니까 신기해 했다.(웃음) 오히려 그런 에피소드 덕택에 더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 다 내려놓고 임할 수 있었다." -한강신도 눈에 띄었다."물이 얼음장 같았다. 종혁 오빠는 한강에 실제로 빠져서 촬영을 했고, 난 수영장에서 찍었다. CG로 합성한 것이다. 오빠가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근데 나 역시 수영장이라 덜 추울까 싶었는데,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얼어 죽는 줄 알았다. -뜻하지 않은 고생을 했겠다."그래도 내가 여태 했던 작품들 중에서는 제일 고생을 안 했다. '이렇게 편하게 촬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여유로웠다." -이제 스스로 '로코의 피'가 흐른다고 생각하나."으하하. 잘 모르겠다. 난 그냥 주어진 분위기에 맞춰 연기했던 것 같다. 실제로도 감독님의 방향성에 잘 맞춰 움직이려고 노력했다." >>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KTH [인터뷰①] "바들바들 떨었다"…'두번할까요' 이정현, 첫로코 도전기[인터뷰②] 이정현 "남편♥, 결혼 포기했을 때 찾아온 행운"[인터뷰③] 이정현 "요리로 스트레스 풀어, 음식예능·영화 정주행" 2019.10.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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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추리' 속 하완승은 평상시 나라고 생각"

배우 권상우가 자연스러운 멋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권상우는 패션지 '바자' 2월호 화보에는 한층 짙어진 남성미를 담아냈다.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더 성숙해지는 그의 매력이 녹아들어 있는 그윽한 눈빛에선 깊어진 감성과 옴므파탈을 느낄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밤늦은 시간 골목길을 서성이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굵직한 분위기를 뿜어내다가도 부드러운 미소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소년스러움을 뽐내기도 했다.권상우는 내추럴한 컨셉트에 걸맞은 스트리트 무드의 의상들을 소화하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손발이 얼어붙는 추위에도 유쾌하고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을 매료시켰다.화보 촬영과 같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배우로서의 소신과 목표를 내비췄다.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는 "내가 가진 능력 안에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한다. 나만의 장점을 살려서 나에게 잘 맞는 작품을 성공시키는 게 매 순간의 목표다"고 밝혔다.더불어 '추리의 여왕' 하완승 캐릭터가 매우 잘 맞는 옷이라는 호평에 권상우는 "하완승 캐릭터의 70%는 평상시의 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너무 잘나기만 한 캐릭터는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캐릭터에 애착이 있다"며 "최강희 씨랑 워낙 재미있게 알콩달콩 촬영했기 때문에 시즌2는 더 사랑받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1.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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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2' 이다희·오민석 합류…매력적인 라인업 완성[공식]

KBS 2TV 새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에 배우 이다희와 오민석이 합류하며 권상우, 최강희와 함께 매력적인 라인업에 힘을 싣는다.오는 2018년 2월 방송될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최강희(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권상우(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앞서 '추리의 여왕 시즌1'에서 호흡을 맞췄던 권상우, 최강희, 박병은, 김현숙이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다시 뭉치며 폭발적인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독보적인 커리어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다희, 오민석이 새롭게 합류 소식을 전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채울 것을 예고하고 있다.먼저 이다희는 본연의 아우라로 사람을 홀리는 마성의 여인 정희연으로 분한다. 설옥이 사는 동네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며 늘 활기찬 매력과 밝은 미소를 소유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성격이 특징이다.안방극장에 3년 만에 돌아온 이다희는 드라마 '미세스 캅' '비밀' '빅맨'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서 다양한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때문에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하는 그녀의 도전에 기대가 더해진다.오민석은 완승의 경찰대 동기이자 중진서의 간판 꽃미남 계팀장 역을 맡아 연기한다. 무뚝뚝하고 사회생활에 관심 없는 완승과는 달리 정치에 탁월한 소질을 지녀 라인을 잘 타 승승장구하는 인물. 이에 스파크 튀는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두 남자의 앙숙 케미는 웃음을 유발하며 극의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시킬 예정이다.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여자의 비밀' '킬미, 힐미'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지를 굳혀온 오민석이 그려낼 속을 알 수 없는 계팀장 캐릭터에 관심이 모인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가 드라마의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추리의 여왕 시즌2'는 시청자가 함께 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로 꽉 차 있어 내 가족과 친구가 겪었을 지도 모르는 현실적인 범죄들에 대해 시청자의 눈높이와 속도에 맞춰 풀어나가는 쫄깃한 추리의 맛을 선사한다.동시에 중진서 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현실 공감 유발 코미디로 밝은 분위를 놓치지 않고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한편,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성민 작가와 드라마 '김과장'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최윤석 감독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추리의 여왕 시즌2'는 권상우, 최강희, 박병은, 김현숙에 힘을 실어줄 이다희, 오민석까지 합류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내년 2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2.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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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권상우, 30억 CF 러브콜 ‘대박’

'대물' 권상우가 CF계를 접수한다.수목극 1위 SBS '대물'에서 정의감 넘치는 하도야 검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권상우는 드라마 종방과 함께 밀려드는 CF 제의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권상우 소속사 관계자는 "의류와 화장품 이외에도 음료, 가전, 통신기기 업체 등의 출연 제의를 받고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라며 "내년 초까지 적어도 세 개 이상의 광고 계약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최측근은 "권상우가 A급 모델임을 감안하면 두 세 개 CF만으로도 30억원을 훌쩍 넘기는 개런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귀띔했다.권상우는 근래 보기드문 다양한 얼굴을 가진 CF 스타라는 게 광고계의 한 목소리다. 드라마에서 껄렁껄렁하지만 정의감 넘치는 하도야 검사 역을 맡아 그동안 싸늘했던 여론을 단번에 호의적으로 바꿔 놓았다. 또 톱스타 고현정보다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특히 극중 권상우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하고, 터프하면서도 로맨틱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꼴통검사'라고 부르는 이재웅 지청장과 만담 커플을 방불케하는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박근형 대표나 차인표 의원의 비리를 캘 때는 열혈검사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진중하게 수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고현정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여심을 흔드는 로맨틱한 면모까지 갖춰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을 내뿜었다.광고계 관계자는 "새로운 얼굴에 목말라 있는 CF계에선 권상우의 재발견이 반가울 따름"이라며 "그동안 남자 스타들은 부드럽거나 혹은 남성다운 두가지 이미지 중 하나였는데 권상우는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스타"라고 설명했다.한편, 23일 끝난 '대물'은 권상우가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자신을 찾아온 고현정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 자체 최고 시청률인 27.8%로 마무리됐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0.12.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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