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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NCT 윈윈 '권상우 소라게 도플갱어'

NCT 윈윈이 3일 오후 해외 일정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03. 2023.04.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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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국민 첫사랑'의 블링블링 빛나는 미모..'언제나 리즈'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국민 첫사랑'답게 빛나는 미모로 감탄을 안겼다.수지는 30일 "얼마 전 태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는 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표정과 의상을 소화하고 있는 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핑크빛으로 물든 볼과 아름다운 미소가 '국민 첫사랑'이란 별칭에 딱 어울린다. 이같은 사진에 배우 장희령은 "1등"이라는 댓글로 친분을 과시했다. 수지는 절친인 장희령과 지난 1월 칵테일바를 찾아 술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수지는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권상우의 '소라게' 포즈를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또 수지는 새해 소망도 밝혔다. 그는 "일단 일기를 쓰기로 다짐했다. 또 올해는 나를 위한 시간들을 가져보려고 한다. 여행을 간다든지, 그림을 그린다든지. 나는 청소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작품 좋은 거 열심히 하고 건강한 거 먹으면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덜 맵고 덜 짠 음식을 먹어볼까 싶다"고 말했다.수지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 작품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한편 수지는 최근 억대 기부를 통해 선행을 실천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월 13일 "수지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수지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수지는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슴 졸이며 구조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집을 잃은 이재민 가족과 어린이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밤을 지새운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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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권상우 '소라게 짤' 재현에 "원조와 함께..느낌 아니까" 폭소

배우 손태영이 '소라게 짤'을 재현한 남편 권상우와 함께 하는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손태영은 8일 "소라게 원조와 함께였죠"라며 "권상우. 소라게. 느낌아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공원 벤치에 앉아 남편 권상우와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손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권상우는 과거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눈물을 참기 위해 비니로 눈을 가리던 장면이 지금까지도 화제가 돼 '소라게 짤'로 양산된 가운데 해당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라게 짤'은 최근 뉴진스 혜인이 음악방송 무대에서 엔딩 포즈로 선보여 거듭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사진에 누리꾼들은 "두 분 마치 마네킹 같으심. 예쁘다" "사이 좋은 커플. 멋진 그림이 되는 투샷" "두 분 연애하시는 거 맞지요? 행복한 모습 너무 좋아요" "소라게 짤 재현해서 너무 웃기다" "사랑스러운 부부의 유쾌한 일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980년생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현재 배우 생활 보다는 미국 LA에서 룩희와 리호 남매를 키우며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기러기 아빠가 된 권상우는 한국에서 특별한 스케줄이 없을 때면 미국으로 건너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시간을 보낼 때면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손태영은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하며 방송계에 입성했다. 2001년 배우 이요원, 류진과 함께 드라마 '순정'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었다.이후 드라마 '리멤버' '백만송이 장미'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연개소문' '일지매' '두 아내' '최고다 이순신' '불꽃 속으로'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과 영화 '귀신이 산다' '기억이 들린다' '경의선' '기다리다 미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재는 연기 활동보다는 자녀들 교육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 연기활동은 중단한 상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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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칵테일 마시며 '불금 술방' 선보여...소라게 패러디까지 "취한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깜짝 '술방'을 선보였다.수지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suzy에 '칵테일을 좋아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절친한 배우 장희령과 함께 칵테일바를 찾아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수지는 "오늘 불금이다"라며 "우리가 소주도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하고 위스키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나와서 잘 안 먹고 집에서만 먹었다. 이렇게 기분 한번 내면 좋지 않나"라며 행복해했다.또한 수지는 "뭔가 소주나 맥주는 우리가 잘 마셔서 그런 거일 수도 있지만 약간 취기가 오를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근데 이거는 샴페인 한잔 먹은 것처럼 텐션이 올라간다"며 자신의 술 취향을 설명했다.급기야 수지는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권상우의 '소라게' 포즈를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수지는 장희령과 대본 이야기를 하는 등 불금을 알차게 보냈다.마지막으로 수지는 새해 소망도 밝혔다. 그는 "일단 일기를 쓰기로 다짐했다. 또 올해는 나를 위한 시간들을 가져보려고 한다. 여행을 간다든지, 그림을 그린다든지. 나는 청소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작품 좋은 거 열심히 하고 건강한 거 먹으면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덜 맵고 덜 짠 음식을 먹어볼까 싶다"고 말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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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하우스’ 주상욱, 권상우 소라게 패러디 “너무 뿌듯해”

배우 주상욱이 권상우 소라게 패러디에 나선다.19일 방송되는 KBS2의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전남 강진에 위치한 주상욱, 조재윤의 세컨 하우스를 찾는다.요리 유튜버인 황찬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못 하게 되면서 배달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힌다.이어 황찬성은 대나무 통밥과 타조알말이를 예고하며 꿈에 그리던 가마솥 요리에 도전한다. 황찬성이 거대한 타조알을 꺼내자 조재윤은 “공룡알 같다”며 비주얼에 깜짝 놀라고, 주상욱은 “대박이다. 진짜 양이 많다”라며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특히 조재윤은 대나무 통밥의 재료 수급을 위해 직접 대나무 캐기에 나서면서 또다시 고군분투를 펼친다. 조재윤은 이날 직접 대나무 숲에서 자신의 키보다 큰 나무를 공수해 왔다고 전해져, 자급자족 현장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황찬성은 야심 차게 가마솥 요리에 나서지만 불 조절부터 매캐한 연기까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이에 주상욱은 ‘가마솥 요리 선배’답게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난 머리가 너무 좋은 거 같아. 너무 뿌듯해”라면서 자화자찬하는가 하면, 급기야 ‘권상우 소라게’ 패러디를 펼쳐 모두의 폭소를 자아낸다.여기에 주상욱이 눈물까지 흘리자 조재윤은 “괜히 연기대상 받는 게 아니다”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웃음 가득한 현장이 어땠을지 호기심을 높인다.주상욱, 조재윤, 황찬성의 자급자족 슬로우 라이프는 19일 오후 8시 30분 KBS2 ‘세컨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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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권상우, 20년 명작 ‘천국의 계단’서 8시간 내내 전력질주한 사연

권상우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8시간 내내 전력질주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권상우, 이민정, 김남희, 유선호가 출연하는 ‘흥행 재벌집 배우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권상우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탐정’ 시리즈, 드라마 ‘천국의 계단’, 위기의 X’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오는 8일에는 영화 ‘스위치’로 새롭게 관객들을 만난다. 3년 전 ‘라스’ 출연 때 전설의 ‘소라게 짤’ 재연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권상우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업그레이드된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20년간 명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비하인드를 소상히 밝힌다고. 그는 당시 최고 시청률 42.4%를 기록했던 ‘천국의 계단’이 요즘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근황을 밝히며, 촬영 중 8시간 동안 전력질주 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더불어 그의 또 다른 대표작 ‘말죽거리 잔혹사’ 비하인드도 드러난다. 권상우는 이날 작품 속 리얼한 액션 연기를 위해 스파르타식 훈련을 소화한 에피소드부터 시선강탈하는 근육까지 아낌없이 대공개한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개인 비화도 푼다. 권상우는 최근 화장실을 들렸다가 갑자기 X벼락을 맞은 이야기를 전하며 “X벼락 사건 이후 하는 일들이 잘 풀렸다. 2023년 올해 운수대통할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는 전언이다. 이 모든 이야기는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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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주인공 고집했던 과거, 이젠 세월과 함께 잘 흘러가고파”[일문일답]

배우 권상우에겐 그야말로 소처럼 일했던 한 해였다. 1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로 한국 영화의 문을 활짝 열었고 9월엔 희망퇴직, 주식 폭락, 집값 폭등 등 크나큰 위기를 맞은 위기의 아저씨 이야기를 그린 웨이브 드라마 ‘위기의 X’로 OTT 작품에 도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권상우와 만났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영화 ‘스위치’의 개봉을 앞두고 그는 홍보 활동에 한창이다. 현장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권상우는 내년에도 소처럼 일할 계획. 이에 걸맞게 내년 1월 1일부터 ‘스위치’ 무대인사가 잡혀 있다. 주인공으로 작품에 임하는 게 당연했던 건 과거. 이제 그는 열린 마음으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부지런한 스타일로 아는데 오늘 뭔가 피곤해 보인다. “사실 어제 온종일 수중 촬영을 했다. 디즈니+ 새 시리즈 ‘한강’ 촬영이 있었다. 너무 피곤했는지 오늘 좀 늦게 일어났다. 심지어 담이 결려서 주사까지 맞고 온 참이다.” -‘스위치’ 개봉 앞두고 있는데 컨디션 관리해야겠다. “평소엔 이렇지 않다. 주사 맞았으니 나아지겠지. (웃음) ‘스위치’는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다. 군더더기가 없는 촬영이었다. 내가 선호하는, 나와 잘어울리는 장르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늦어지다 보니 기대했던 마음이 누그러지고 덤덤해졌다. 계속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위치’는 어떤 이유로 선택하게 됐나. “아무리 좋은 시나리오가 있어도 내 영역 밖의 책이면 욕심나도 선택을 안 한다는 게 내 원칙이다. 그런데 박강은 나 말고 누가 더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도 자신이 있었다. 정말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더라. 감동과 웃음이 있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최고의 영화인 것 같다. ‘스위치’가 그렇다. 나중에 우리 아들, 딸한테도 보여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들이 보면 사랑을 느낄 것 같다.” -이민정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민정은 워낙 유쾌한 배우다. 여장부 같은 기질도 있다. 재미있게 찍었다.”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에게 ‘스위치’ 대본을 보여줬다고 들었다. “사실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이병헌 형, 또 다른 지인들과 같이 저녁을 했다. 아마 ‘스위치’ 시사에도 올 것이다. 물론 나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니겠지만. (웃음) 처음에는 대본을 보고 형이 ‘이거 너무 권상우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영화 아니냐’고 했다더라. 그런데 영화 잘나왔다는 말 듣고 궁금해한다고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배우 가운데 한 명이니까 우리 영화를 어떻게 볼지 나도 궁금하다. 시사회 와주시는 게 기대된다.” -‘스위치’에서 연기한 박강은 톱스타다. 기시감이 드는 부분도 있었을 것 같다. “영화적 재미를 위해 과장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영화 속에 묘사된 내용이 실제와 전혀 다르지는 않다. 사람 사는 게 다 똑같으니까 나도 짜증 날 때가 있고, 어떤 매니저에게는 박강처럼 보이기도 했을 거다. 그게 인간이 사는 자연스러운 형태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까지 비인간적이진 않겠지만. (웃음) 어쨌든 관객들이 보셨을 때도 과장된 면은 있지만 있을 법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권상우가 바라본 박강은 어떤 사람이었나.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도 남들이 볼 때는 유명한 배우겠지만, 외로운 순간들이 이따금 있다. 하루 쉬다 보면 아침에 운동한 뒤에 차 타고 돌아다니면서 뭐 먹을지를 고민한다. 그런데 또 어디 들어가려고 하면 혼자 가기가 그래서 그냥 몇 바퀴를 돌다 집에 가서 라면 끓여 먹는다. 그리곤 혼자 TV를 본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박강도 화려한 삶을 사는 톱스타지만 공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저 사람 외로워서 저러네’ 싶은 순간들이 영화 속에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롭고 쓸쓸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강이미워 보이지 않았다. 연기하면서 충분히 그 인물에게 공감했다.” -애드리브도 많았다고 들었다. “커피가 뜨거워서 찬물 섞는 거나 촬영장에서 골프 연습하는 장면 등이 다 애드리브였다.” -‘슬픈연가’ 속 소라게 패러디 장면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 찍을 때만 해도 그 장면이 진짜 웃길까 싶었다. 촬영하면서도 편집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시사 때 관객들이 그 장면에서 많이 웃었다고 하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스위치’에서 패러디됐으면 좋았겠다 하는 다른 과거 출연작, 장면이 있나. “‘천국의 계단’ 속 부메랑 신이 나왔어도 웃겼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천국의 계단’이 내년이면 방영 20주년을 맞는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천국의 계단’ 후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면 어떨까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 ‘천국의 계단’에서 내가 연기한 차성주라는 인물이 내 나이쯤 됐을 때는 어떤 삶을 살지 궁금하기도 하다.” -‘천국의 계단’ 편집본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다. 봤는지. “봤다. 재미있긴 하던데 왠지 그렇게 편집된 거로는 보기가 힘들어서 끊어서 봤다. ‘천국의 계단’ 이야기를 하니 생각이 났는데, 그때 롯데월드에서 촬영을 하고 롯데월드 평생 무료 이용권을 받았다. 아마 지금 잃어버린 것 같은데, 그걸 지금 들고 가도 무료 이용을 시켜줄까 궁금해졌다. (웃음)” -그렇게 과거 출연작이 계속 회자되는 것이 어떤가. “당연히 감사하다. 그렇게 오래전 작품을 계속 사람들이 리마인드를 해주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해 보면 그렇지 많지 않은 것 같다. 행운이라고 본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내가 누구인지도 잘 모를 텐데, 그런 기회를 통해 그들에게 내가 누군지 알려줄 수도 있지 않나.” -‘위기의 X’도 그렇고 ‘스위치’도 그렇고 요즘 코믹 연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정말로 ‘위기의 X’, ‘스위치’를 비롯해 몇 작품을 찍으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댓글을 보니 ‘권상우 요즘 너무 코믹으로 가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던데, 그 부분에 대한 계획도 나름대로는 가지고 있다. 내년에 있는 어느 작품부터는 다른 면을 좀 보여드려야겠다 싶기도 하다. 그래도 코미디는 내가 너무 재미있어 하고 잘할 수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꼭 갖고 가고 싶다. 나는 웃기는 게 즐겁다. 사실 코미디가 되게 어려운 장르잖나. 사람을 웃긴다는 건 어렵다. 하지만 코미디 영화라고 하면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스위치’를 통해 그걸 깨고 싶다.” -대중이 권상우에게 기대하는 바를 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나한테 기대하는 게 뭘까는 늘 생각한다. 그 시점이 정확히 ‘탐정’인 것 같다. ‘탐정’ 이후에 사람들이 나를 조금 더 편안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 내가 또 그런 것에 재미를 더 느꼈다. 내가 망가질수록 관객들이 더 즐거워질 수 있다면 얼마든지다. 다만 성과적으로 아직 확연한 만족을 느끼지 못 해서 조금 더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 작품도 하고 싶다. 그러고 나면 연기 변신도 보여드리고 싶고. 사실 내가 계속 몸 관리를 하고 체력도 유지하는 이유는 나의 또 다른 면을 보여드리고 싶어서다. 액션, 코미디, 멜로까지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 -요즘 어떤 순간이 제일 즐거운지. “필드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다. 현장 의자에 앉아서 다음 장면 촬영을 준비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 -쉴 때는 뭘 하나. “요즘은 좀 바빠서 매일은 못 하지만, 그래도 운동을 일주일에 하루 이틀 꼭 한다. 정말 쉬는 기간에는 주 5일 웨이트를 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유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내년에는 스트레칭도 하려고 한다. 또 반신욕을 좋아한다. 너무 좋아해서 어떤 날은 하루에 세 번 하기도 한다. (웃음) 어떻게 보면 반신욕이 내 취미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고 싶나. “예전에는 당연히 내가 주인공인 작품만 하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난 1월 개봉했던 ‘해적: 도깨비 깃발’도 그렇고 KBS2 드라마 ‘커튼콜’ 특별 출연도 보면 내 생각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나에 대한 자신감일 수도 있고 변해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 당연히 내 이름이 메인 타이틀로 올라가는 작품을 잘하는 게 지금도 1번 목표지만, 정말 좋은 작품이고 임팩트가 있는 캐릭터라면 가리지 않고 하겠다는 마음이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잘 흘러가고 싶다.” -‘스위치’가 내년 한국 영화 첫 개봉작이다. 관객들에게 한 마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뚫고 개봉하는 영화다. 이 영화가 잘 통한다면 좋을 일이 생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즐겁고 해피한 가족 영화기 때문에 영화가 잘돼서 연초부터 관객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선사할 수 있다면 좋겠다.” 권상우가 주연한 영화 ‘스위치’는 내년 1월 4일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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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권상우 “소라게 패러디?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배우 권상우가 영화 ‘스위치’에 나온 소라게 패러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권상우는 1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위치’ 언론 시사회에서 ‘소라게 패러디’ 장면에 대해 “그 장면은 감독님이 대본에 넣은 장면”이라며 “남이 따라 하는 것보다 내가 제대로 하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권상우는 또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촬영할 때 워낙 재미있게 찍어서 재미만 있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눈물이 많이 나더라”며 “인간적인 우정과 사랑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봐도 굉장히 행복한 영화가 될 것 같다. 개봉하면 빨리 가족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인 톱스타가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내년 1월 4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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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⑦] 권상우 "'라스' 소라게 진지하게 재연, 10년짤 고맙다"

권상우가 일명 '소라게' 짤에 대한 애정 아닌 애정을 표했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권상우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 '라디오스타'에 나가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하자 "연기를 할 땐 연기에, 홍보를 할 때 홍보에, 무엇이든 주어진 것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내 신조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라스' 같은 경우는 우리 영화의 성격과도 맞는다 생각했고, 현장 분위기와 팀워크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여 드리기에도 적합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녹화도 즐겁게 했다. 오늘 방송이고 90분 편성됐다. 꼭 챙겨봐 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를 통해 '소라게 짤' 재연 모습이 선공개됐다"고 하자 "난 진짜 진지하게 했다. 웃지도 않았고, 장난도 치지 않았고, 눈물 글썽거리면서 열심히 했다"며 "사실 소라게 짤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짤이든 뭐든 배우는 잊혀지면 끝 아닌가. 그런 모든 상황과 현장에 즐거운 것 같다.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믹 장인이 됐고, 유머러스한 매력이 넘치는데 예능 고정출연 생각은 없냐"고 묻자 "전혀 없다"고 1초의 고민없이 답한 권상우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배우가 예능을 한다는건, 긴 시간으로 보면 자기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 같다. 작품에서 성공하기도 힘든데 다른 것을 할 여유가 나에게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믿고보는 코믹 액션 대명사로 거듭난 권상우는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을 통해 권상우 특유의 매력과 색다른 분위기를 동시에 선보인다. 준은 만화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현실은 짠내 폭발 웬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 권상우는 독보적 생활밀착형 연기와 화려한 액션까지 빈틈없이 소화, 실감 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히트맨' 권상우 "'귀수' 흥행 아쉬워, VOD 1위로 위안"[인터뷰②] '히트맨' 권상우 "내 에너지 안에서 최선 다했다, 미련없어" [인터뷰③] '히트맨' 권상우 "감독 손편지 러브콜 감동, 같이 잘되고파" [인터뷰④] '히트맨' 권상우 "'아저씨' 원빈 오마주 고민, 삭발까지 노렸다" [인터뷰⑤] 권상우 "아들에 엄격한 아빠, 딸은 다 해줘" [인터뷰⑥] 권상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정도 할 바엔 액션 은퇴" [인터뷰⑦] 권상우 "'라스' 소라게 진지하게 재연, 10년짤 고맙다" 2020.01.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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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권상우 "아들에 엄격한 아빠, 딸은 다 해줘"

권상우가 아빠 권상우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권상우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실제 자녀들에게는 해주고 싶은 것을 다 해주는 편일 것 같다"는 말에 "아들은 아니다. 룩희한테는 엄격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와이프가 거의 신경을 쓰고 다 하지만, 룩희한테는 어릴 때부터 돈의 소중함을 많이 알려주려 했고, 비싼 것은 일단 안 된다고 했다"며 "그래서 아들은 나한테 응석을 잘 못 부린다. 근데 딸이 사달라는건 다 사준다. 그 차이가 좀 있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이 올해 12살이 됐는데, 이젠 아빠가 하는 일이 뭔지 알고, 관심을 보이더라. 어제도 ''라스' 언제 해? 몇 시에 해?'라고 물어봤다"며 "열심히 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고백했다. 또 "'히트맨'이 15세 영화인데 부모님과 같이 보면 볼 수 있다더라. 아마 우리 아들에게는 처음으로 엄마 손 잡고 영화관에 가서 볼 수 있는 아빠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들을 초대해서 꼭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믿고보는 코믹 액션 대명사로 거듭난 권상우는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을 통해 권상우 특유의 매력과 색다른 분위기를 동시에 선보인다. 준은 만화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현실은 짠내 폭발 웬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 권상우는 독보적 생활밀착형 연기와 화려한 액션까지 빈틈없이 소화, 실감 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인터뷰⑥]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히트맨' 권상우 "'귀수' 흥행 아쉬워, VOD 1위로 위안"[인터뷰②] '히트맨' 권상우 "내 에너지 안에서 최선 다했다, 미련없어" [인터뷰③] '히트맨' 권상우 "감독 손편지 러브콜 감동, 같이 잘되고파" [인터뷰④] '히트맨' 권상우 "'아저씨' 원빈 오마주 고민, 삭발까지 노렸다" [인터뷰⑤] 권상우 "아들에 엄격한 아빠, 딸은 다 해줘" [인터뷰⑥] 권상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정도 할 바엔 액션 은퇴" [인터뷰⑦] 권상우 "'라스' 소라게 진지하게 재연, 10년짤 고맙다" 2020.0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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