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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변호인석 아닌 방청석 포착…"예상치 못한 반전"

‘날아라 개천용’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 재판이 드디어 열린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2일 변호인석이 아닌 방청석에서 초조하게 재판을 지켜보는 권상우(박태용)의 모습을 포착했다. 지태양(김두식)의 변호사 선임계약 해지 통보로 뒤바뀐 권상우와 박지일(김병대)의 자리가 재심 재판에 어떤 변수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어렵게 재심 청구에 성공했음에도, 변호인석 사수는 실패한 권상우.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얼굴에서 재판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속내를 읽을 수 없는 담담한 박지일와 달리, 혼란스러워하는 지태양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 속 재판을 끝내고 마주한 이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화를 삼키며 안타까워하는 권상우, 안시하(황민경), 이원종(한상만)과 억울함을 토로하는 지태영. 과연, 극으로 치닫는 재심 재판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뜻하지 않은 사건 사고들이 속속들이 발생하면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며, “박태용과 박삼수의 심경 변화와 함께, 예상치 못한 반전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날아라 개천용’ 14회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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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진정성 승부수 '날아라개천용' 약자 목소리↑ '호평'

권상우의 진정성 있는 변론이 묵직한 여운을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3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박태용(권상우), 박삼수(배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5.8%(2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이 6.9%까지 오르며 금토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부 폭행치사 사건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아버지를 살해한 정명희는 구치소에서 종일 잠만 자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아버지의 폭행으로 하루도 맘 편히 자본적 없던 그가 감옥에 가서야 잠을 잘 수 있었던 것. 아버지의 폭력으로 집을 떠난 엄마처럼 할아버지도 잃게 될까 두려웠다는 정명희. “무죄를 선고받는다고 해도 평생 기억과 싸우면서 살아야 될 겁니다. 이 형벌이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라는 박태용의 호소에도, 배심원들의 판결은 단호했다. 결국, 정명희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아픔을 알아 봐주고 어루만져 주는 박태용 덕분에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고 살아갈 수 있게 됐다. “미안하다. 국선 재벌의 한계다”라는 박태용. 형식적인 변론이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그의 진정성은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박태용과 박삼수는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을 방해하는 배후에 강철우(김응수) 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분노가 폭발한 두 사람은 “두고 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이기나”라며 자신들을 흔드는 제안을 뿌리쳤다. 사건의 피해자 최영숙(김영애)을 찾아간 두 사람은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정황을 통해 진범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나섰다. 돈을 훔치기 위해 슈퍼에 숨어든 세 사람은 시어머니의 입을 막아 그를 살해하고, 현금 15만 원을 가지고 달아났다. 하지만, 얼마 후 대문 앞에서 범인들이 도둑질했던 돈이 발견되면서, 진범을 잡았다는 형사들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부산지검의 황민경(안시하) 검사로부터 진범을 잡았다는 소식에 달려갔지만, 사건을 조작했던 검사 장윤석(정웅인)이 이미 범인들을 풀어준 후였다. 결국 사건을 뒤집을 결정적 증거도 잃어버리고, 진범의 정체도 알 수 없게 된 박태용과 박삼수는 재심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억울한 누명을 썼던 임수철(윤주빈)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 사연도 밝혀졌다. 어린 시절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피해 도망쳤고, 수박을 서리에 끼니를 해결했던 그는 배가 고파서 3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되어있었다는 것. 넉넉하지 않은 형편의 삼정시 3인조를 지켜보던 박태용은 오랜 시간 진행되는 힘겨운 재심 대신, 현실적인 합의에 마음이 흔들렸다. 박태용은 재심을 포기하고 사건의 공론화를 중지하는 조건으로 28억 원을 제안받았고, 삼정시 3인조는 합의를 선택했다. 그리고 박태용과 박삼수는 장윤석의 전화 한 통으로 변화를 맞았다. 박삼수는 장윤석을 통해 박태용이 자신도 모르게 합의금 중개 수수료 10%를 받는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고, 박태용 역시 장윤석과 전화를 주고받는 박삼수를 의심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지극히 현실적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가정폭력으로 잠 한 번 편히 자본적 없었던 정명희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왕따를 당하는 자신에게 가진 것을 모두 털어 옷을 선물했던 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기억은 평생 그의 발목을 붙잡는 죄책감으로 남아 있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때리고 또 때리는, 아버지를 미워할 수밖에 없음에도 그 추억 하나에 “가끔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라고 털어놓는 정명희의 애달픈 고백은 눈물을 자아냈다. 억울한 수감 생활 동안 부모님을 모두 잃은 최재필(정희민)이나, 조현병을 앓은 어머니와 사는 임수철의 처지도 다르지 않았다. 억울한 사연에 그 누구 하나 귀 기울이지 않았던 현실. 과거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박태용, 박삼수의 모습은 씁쓸한 현실 가운데 진한 울림을 남겼다. “기존 판례, 뒤집기 어렵겠지만 법원이 판례만 따른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라는 박태용의 변론처럼, 진정성으로 세상을 뒤집을 날이 찾아올까. 앞으로가 더 흥미로운 ‘날아라 개천용’에 기대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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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

'날아라 개천용'이 통쾌하고 짜릿한 정의구현 역전극을 펼친다.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SBS 새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23일 불합리한 세상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문제적 콤비 권상우(박태용)와 배성우(박삼수)의 활약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견고한 사법 시스템과 기득권을 쥔 엘리트 집단에 맞서 온몸으로 부딪히는 개천용들의 반란이 세상을 어떻게 발칵 뒤집어 놓을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버디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정의구현 역전극을 노리는 국선변호사 권상우, 생계형 기자 배성우의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열정+똘기+정의 부스터를 풀가동하고 돌진을 준비하는 이들의 반란은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잘 준비해서 재심하면 세상 뒤집어집니다"라는 권상우의 허세 어린 자신감을 단박에 자르는 배성우의 능청스러움이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뒤집기의 달인, 집념의 사나이 권상우는 "어떻게든 진실의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재심을 이끌어내고, 배성우까지 낚는 데 성공하며 환장의 콤비를 완성한다. 기자의 촉으로 진범을 찾아 나선 배성우와 사건 기록을 한시도 놓지 않는 권상우. 판도를 한 번에 뒤집을 반격의 핵심 공략법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변방의 개천용들과 뜨겁게 맞붙을 엘리트 집단의 면면도 흥미롭다. "사건의 배후에는 강철우 시장이 있다"는 김주현(이유경)의 말에 이어진 위풍당당한 김응수(강철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영상 속 비밀회동을 갖는 야망의 아이콘 정웅인(장윤석) 검사와 강철우 시장, 속내를 읽을 수 없는 대법관 조성하(조기수), 법조 설계자 김갑수(김형춘)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비범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이들의 모습 뒤로 하찮은 존재감을 뽐내는 고졸 변호사 권상우와 생계형 기자 배성우. 그러나 '정의를 구현한다. 조금 느리지만 반드시!'라는 문구가 가진 것 없지만 맨몸으로 부딪힐 두 사람의 정의구현 역전극을 더욱 기대케 한다. "두고 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이기나. 한 번 붙어보자, 다 덤벼!"라고 외치며 돌진하는 두 사람의 반란에 관심이 쏠린다. '날아라 개천용'은 '앨리스' 후속으로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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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역대급 캐릭터로 돌아온다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가 화끈한 활약을 예고했다. SBS 새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8일 투박하지만 사람 냄새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분한 배성우의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한 배성우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배성우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대학 졸업 후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다가 타고난 글발 하나로 사대문에 입성하게 된 배성우(박삼수).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월의 찌든 때가 묻어나는 모습이지만, 기자로서의 타고난 감각은 여전히 살아있는 그의 눈빛이 날카롭다. 제보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배성우가 마주하게 된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진 사진 속 짠내와 능글거림을 오가는 모습도 흥미롭다. 황당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이는 그에게선 숨길 수 없는 허당미가 느껴진다. 환금성 기사를 쫓는 기자답게 '돈생돈사(돈에 살고 돈에 죽는)' 면모도 포착됐다. 휴대전화에 찍힌 금액을 확인하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때는 열혈 기자였지만, 지금은 온갖 잡일과 뒤치다꺼리를 하는 생계형 기자로 전락한 배성우. 그가 기자로서의 사명감에 불씨를 다시 지피기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지 주목된다. 배성우가 연기하는 박삼수는 거친 언행과 달리, 눈물도 많고 정도 넘치는 기자다. 승승장구하던 꽃길을 버리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이야기를 찾아 나선 그는 '열정 만렙' 변호사 권상우(박태용)에게 낚여 가본 적 없는 험난한 길로 들어서게 된다. 돈밖에 모르던 생계형 기자 배성우와 넘치는 오지랖과 정의감으로 무장한 국선 변호사 권상우의 팀플레이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는 물론, 평범한 얼굴부터 소름 끼치는 악역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배성우의 진가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배성우는 "박삼수는 거칠기도 하고 속물 같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한 속내를 가진 온기 어린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책과 기사 등을 찾아보며 사건이나 상황에 파고들었다. 과하지 않게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20.10.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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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하, '날아라 개천용' 엘리트 법조인役 캐스팅

배우 안시하가 SBS 새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한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대문을 접수한 백수 기자의 판을 뒤엎는 반전의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질 전망.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안시하는 성격은 터프하고 머리는 명석한 엘리트 법조인 황민경으로 변신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검사가 됐으나 한 사건을 계기로 검찰에서 밀려나 법률사무소를 개업하게 된 그는 가진 것 하나 없지만 진실을 향해 맨몸으로 정직하게 돌진하는 권상우(박태용)와 배성우(박삼수)를 만나 그들의 뜻에 동참하게 되는 인물이다. 2020년 뮤지컬에서 브라운관으로 무대를 옮겨 SBS '더 킹-영원의 군주'를 시작으로 현재 방영 중인 JTBC '모범형사'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안시하는 '날아라 개천용'에서 황민경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안시하는 "'날아라 개천용'은 웃음과 감동, 카타르시스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좋은 작품에 평소 존경하던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 권상우·배성우 콤비의 유쾌한 시너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현재 방송 중인 '앨리스' 후속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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