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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규한, MBN '우아한家' 주연확정…임수향X이장우와 호흡
이규한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MBN 새 드라마 '우아한 가(家) 주연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이규한이 '우아한 가'에 출연한다. 모완수 역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8월 첫 방송될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극.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재벌가 상속녀와 돈 되면 다하는 변두리 삼류 변호사가 만나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이규한은 극 중 MC그룹 장남 모완수로 분한다. 어려서부터 동생과 비교 대상이 되면서 어머니 배종옥(한제국)으로부터 인정받으려고 투쟁하는 인물. 재벌가 후계자 자리를 탐낸 적 없지만 임수향(석희)으로부터 용기를 얻어 욕망이 꿈틀거리기 시작, 극의 변화를 불러온 전망이다. 이규한이 모완수의 내면의 깊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진다. 앞서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우아한 가'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귀부인', '사랑도 돈이 되나요', '식객' 등을 연출한 한철수 PD와 '칼과 꽃', '꽃피는 봄이 오면', '엄마도 예쁘다', '보디가드'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손을 잡는다. 8월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8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