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투자한 영화사 찬란은 21일 이같이 밝혔다. 또한 소지섭과 소속사 51k는 '그린 나이트'의 공동 제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 ‘그린 나이트’는 가웨인 경과 녹색 기사의 명예를 건 목 베기 게임과 5개의 관문을 거쳐야 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반지의 제왕'의 작가 J. R. R. 톨킨이 세상에 처음 소개한 중세시대 걸작을 현대적으로 스크린에 옮겼다.
‘고스트 스토리’로 당해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이빗 로워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이언’의 데브 파텔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켰다. ‘더 킹: 헨리 5세’, ‘위대한 개츠비’의 조엘 에저튼, ‘더 위치’ 랄프 이네슨과 ‘대니쉬 걸’, ‘툼레이더’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가웨인의 연인과 귀부인으로 나와 전혀 다른 매력을 확인시켜준다. ‘홈랜드’ 사리타 초우드리,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에린 켈리먼, ‘왕좌의 게임’ 케이트 딕키, ‘미션 임파서블’ 숀 해리스, ‘덩케르크’ 배리 키오건 등이 합류했다.
‘그린 나이트’는 특히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문라이트’를 비롯해 ‘룸’, ‘미드소마’, ‘유전’,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를 만든 할리우드의 제작명가이자 ‘미나리’의 북미 투자배급사인 A24의 신작이다. 8월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