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16건
뮤직

칸예 웨스트, 5월 31일 인천문학경기장서 내한공연

힙합 레전드 칸예 웨스트가 또 한 번 내한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 30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YE(칸예 웨스트) 내한 콘서트 “BULLY”’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YE의 단독 콘서트로, 신곡 ‘불리’의 라이브 무대를 한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불리’는 지난 22일 미완성 버전인 ‘BULLY V1’이 먼저 공개된 이후, 정식 음원이 아님에도 애플뮤직 힙합·랩 뮤직비디오 1위,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칸예 웨스트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힙합 ‘고트’다. 그는 그래미 어워드 24관왕에 빛나는 힙합계의 전설이자, 세계적인 최정상 아티스트다. ‘런어웨이’, ‘스트롱거’, ‘카니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은 약 1억 4천만 장에 달한다. 그는 지난해 8월 고양에서 관객들과 음원을 감상했던 리스닝 파티에 이어, 올 5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신곡 데뷔부터 역대 히트곡까지 풍성한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18:26
뮤직

제이홉, 내일(18일) ‘스위트 드림즈’ FNZ 리믹스 버전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18일 ‘스위트 드림즈’ FNZ 리믹스 버전을 발표한다.이 곡은 지난 7일 공개된 ‘스위트 드림즈’의 리믹스로, 실력파 프로듀서 FNZ가 편곡을 맡았다. 펑키한 리듬과 베이스 라인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가 다가오는 봄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FNZ는 윌 스미스, 카밀라 카베요,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뮤지션과 협업한 프로듀서 듀오다. 이들은 올해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Espresso (Mark Ronson x FNZ Working Late Remix)’로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앨범’, ‘베스트 랩 송’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스위트 드림즈’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담은 제이홉의 진심 어린 세레나데다.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청량한 기타 스트럼 위에 제이홉과 피처링에 참여한 미구엘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이 곡은 최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42위를 기록하며, 제이홉의 솔로곡 중 여섯 번째로 이 차트에 진입했다. 이 외에도 ‘싱글 다운로드’, ‘싱글 세일즈’, ‘피지컬 싱글’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한편 제이홉은 기세를 몰아 21일 오후 1시 올해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를 발표한다. ‘모나리자’는 매력적인 상대를 향한 찬가를 명작 ‘모나리자’에 빗대어 유쾌하게 풀어낸 힙합 R&B 곡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7 08:39
뮤직

그래미 수상 美 프로듀서 블랙 턱시도, 뮤직카우 통해 신곡 발표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 뮤직카우가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인 블랙 턱시도의 노래를 미국 플랫폼에 선보인다. 블랙 턱시도는 크리스 브라운, 도자캣, 아리아나 그란데, 존 레전드 등 세계적 아티스트의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정상급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 5번의 노미네이트 경력을 보유한 블랙턱시도는 본인들이 프로듀싱한 곡이 수록된 크리스 브라운의 앨범 ‘11:11’가 그래미 어워드 2025 ‘올해의 베스트 R&B 앨범’에 선정되며 마침내 그래미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블랙 턱시도는 2월 그래미 수상과 관련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뮤직카우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깜짝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블랙 턱시도는 인터뷰 도중 “곧 발매될 앨범을 뮤직카우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뮤직카우는 상반기 내 미국 플랫폼 베타 버전 론칭을 목표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현지 공략을 위해 힙합대부 제이지가 소유한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락네이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양질의 IP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뮤직카우는 블랙 턱시도 외 다수의 현지 아티스트들과 계약 체결을 완료 및 진행 중이다. 뮤직카우는 블랙 턱시도의 깜짝 발언에 대해 뮤직카우의 사업 모델, 문화와 금융 간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에 깊이 공감하는 현지 아티스트들의 적극적 참여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뮤직카우 관계자는 “팬들과의 음악 저작권 공유에 적극적인 현지 분위기를 바탕으로 미국 플랫폼 내에서는 좀 더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 미국에서 상품으로 발행될 다양한 곡들과 서비스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1 14:57
산업

리바이스, 비욘세 또 만났다! ‘풀 홀 캠페인’ 전개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와 팝스타 비욘세가 또 만났다.리바이스와 비욘세는 두 번째 협업 캠페인 ‘풀 홀(Pool Hall)’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리바이스의 지속적인 유산과 비욘세의 혁신적인 예술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를 위해 비욘세만의 아이코닉한 데님 룩과 함께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성을 담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리바이스의 스타일링에 각자의 개성을 부여해 모두를 위한 아이템으로 조명했다.지난 첫 번째 캠페인의 성공적 론칭에 이어 이번 ‘풀 홀’ 캠페인은 리바이스의 1991년 광고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 감독인 멜리나 마츠카스와 협업,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문화적 중요성을 표현했다.‘풀 홀’ 캠페인 속 비욘세는 배우 티모시 올리펀트와 함께 당구를 치는 장면을 긴장감 넘치게 표현냈다. 비욘세는 1990년대의 하이 라이즈 디테일과 1970년대의 레기 핏이 특징인 립 케이지 와이드 레그 진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여기에 빈티지한 감성의 스탠다드 핏 브레이디드 데님 베스트와 스페이드 트렌치 코트로 스타일을 완성했다.케니 미첼 리바이스 글로벌 마케팅 담당은 “리바이스는 유구한 데님 역사를 바탕으로 문화적인 순간을 재해석하며, 새롭게 재창조하는 정신이 우리의 핵심임을 증명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바이스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4 16:07
뮤직

제이홉, 신곡 ‘스윗 드림스’ 무대 선공개 “아미 향한 세레나데”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오는 7일 발표 예정인 신곡 무대를 단독 콘서트에서 선공개했다. 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이 열렸다. 이번 투어는 제이홉이 데뷔 1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월드투어로, 제이홉은 이날 무대에서 오는 7일 발표되는 신곡 ‘스위트 드림 (feat. 미구엘)’를 선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스윗 드림스 (feat. 미구엘)’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다. 팝 알앤비 장르로,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제이홉은 곡을 마친 뒤 “이런 느낌을 정말 오랜만에 받는다. 오랜만에 공연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핸드폰 라이트 이벤트는 너무 감동이었다. 여러분들이 훨씬 더 아름답게 꾸며주셨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신곡이다. 제이홉이 전역 하고 나서 어떤 음악을 해야될까를 되게 고민했다. 계속 생각을 해왔지만 뭔가 사람들에게 사랑이란 감정이, 되게 단순한 건데 요즘 세상은 그런 감정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이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작업을 했고, 열심히 써서 나온 곡이 ‘스윗 드림스’다. 진정한, 여러분을 향한 세레나데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미구엘이라는 아티스트가 참여해주셔서 굉장히 신선하고 아름다운 곡이 나오게 됐다. 관객 여러분들게 들려드릴 수 있어 너무 뜻깊다”고 말했다. 알앤비 대표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준다. 미구엘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Adorn’으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Best R&B Performance),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등 다수의 부문에 13회 노미네이트된 아티스트다.한편 제이홉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에 걸쳐 총 3만 7500여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제이홉은 서울 공연 이후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2 18:18
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 3월 7일 컴백… 미구엘과 협업 [공식]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사랑 노래로 돌아온다.제이홉은 오는 3월 7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새로운 디지털 싱글 ‘스윗 드림스 (feat. 미구엘)’를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스윗 드림스 (feat. 미구엘)’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다. 팝 알앤비 장르로,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알앤비 대표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준다. 미구엘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Adorn’으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Best R&B Performance),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등 다수의 부문에 13회 노미네이트된 아티스트다.특히 팬들 앞에서 무대를 처음 선보이고 싶은 제이홉의 뜻에 따라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이홉 투어 ‘홉 온더 스테이지’ 인 서울’에서 신곡 무대를 선공개한다.한편 제이홉은 신곡 발표 당일인 3월 7일 오프라인 팬이벤트 ‘스윗 드림랜드’를 연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613명의 팬들을 대면으로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7 07:21
영화

로버트 패틴슨 vs 티모시 샬라메, 비수기 韓 극장가 흔든다 [IS신작]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로버트 패틴슨이 한국에서 스크린 맞대결을 펼친다. 극장가가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두 배우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컴플리트 언노운’ 티모시 샬라메, 밥 딜런 삼켰다티모시 샬라메는 26일 신작 ‘컴플리트 언노운’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더 울버린’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의 초기 시절을 다룬다. 딜런은 자유와 평화를 담은 저항의 노래로 그래미어워드 트로피는 물론, 퓰리처상 특별상(2008), 미국 대통령 자유훈장(2012), 노벨문학상(2016)까지 받으며 대중문화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샬라메는 밥 딜런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5년 반, 약 1만 시간을 쏟아부으며 캐릭터를 완성,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샬라메는 아티스트로서 딜런의 음악적 고집과 신념, 상업적 성공과 음악적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자신이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각광받는 이유를 증명했다. 수준급 노래 실력이야 이미 전작 ‘웡카’에서 증명했다. 샬라메는 상황에 따른 미세한 변주와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가창으로 관객을 압도, 음악영화로서 ‘컴플리트 언노운’의 완성도를 높였다.주관적 평은 아니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국내 개봉에 앞서 지난해 12월 북미에서 먼저 공개됐다. 영화 자체에 대한 평은 엇갈렸지만, 샬라메의 연기를 놓고는 호불호 없는 찬사가 쏟아졌다. ABC 뉴스는 “샬라메가 딜런을 연기하고 노래하며 멈춤 없는 완벽함을 보여줬다”고 짚었고, 시카고 선타임즈는 “샬라메는 오스카상을 수상할 만한 연기를 선보인다”고 평했다. 옵저버 역시 “샬라메는 이 영화에서 딜런처럼 보이며 연기와 노래까지 한다”고 극찬했다.이 같은 호평은 제31회 미국배우조합상(SAG)으로 이어졌다. 샬라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SAG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샬라메는 감사 인사와 함께 “내 인생의 5년 반이었다. 딜런을 연기하는 데 모든 걸 쏟아부었고 이는 영광이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샬라메는 이 작품으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샬라메가 오스카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건 2017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이어 두 번째다.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뱀파이어도 배트맨도 지웠다로버트 패틴슨은 샬라메보다 이틀 늦은 28일 신작 ‘미키 17’을 선보인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을 소재로 한다.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으로, 패틴슨이 주인공 미키를 연기했다. 국내에는 여전히 ‘트와일라잇’ 뱀파이어로 익숙한 패틴슨은 그간 할리우드에서 꾸준히 배우로서 영역을 확장해 왔다. 변곡점이 된 건 최연소 거물 자본가로 나왔던 ‘코스모폴리스’였다. 이후 ‘굿타임’, ‘라이트 하우스’로 완연히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준 그는 ‘테넷’, ‘더 배트맨’에서도 또 한 번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이들 작품을 차례로 통과하며 패틴슨은 금발의 하이틴 스타에서 벗어나 깊이와 넓이를 모두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미키 17’은 패틴슨이 할리우드에서 쌓아왔던 모든 면면을 응축해 폭발시킨 작품이다. 패틴슨은 미키 17과 18 두 명을 연기했는데, 둘은 각기 다른 인성의 소유자다. 극중 표현을 빌리자면 미키 17은 ‘찌질이’, 미키 18은 ‘돌아이’다. 전자가 여리고 소심한 성향이라면, 후자는 반항적이고 거칠다. 패틴슨은 양극단에 존재하는 두 인물을 이중주로 완벽하게 통제한다. 서로 다른 두 캐릭터는 패틴슨을 통해 완전하게 분리됐다가 또 매끄럽게 연결된다. 그의 필모상 가장 인상적이며 독보적인 열연이다.메가폰을 잡은 봉준호 감독 역시 패틴슨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봉 감독은 패틴슨에 대해 “얼굴이 다가 아니다. 연기 욕심, 캐릭터 욕심이 많아서 과감한 인디 영화에도 많이 출연하고 있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키는 사실상 1인 2역으로, 약간 멍청하고 불쌍한 느낌부터 예측불가능하면서 기괴한 카리스마까지 양쪽을 다 커버해야 한다. 소심하면서 광기 어린 역할을 다 소화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패틴슨이었다. 패틴슨은 섬세하게 준비 잘하는 배우였고 역할에 많은 욕심과 비전이 있었다”고 치켜세웠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7 06:05
뮤직

지드래곤·카리나, 투샷 떴다…‘투 배드’ MV 티저 공개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선배 지드래곤 지원사격에 나섰다.지드래곤은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25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타이틀곡 ‘투 배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지드래곤은 앤더슨 팩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 중앙 무대 위로 등장한다. 이어 리드미컬한 ‘투 배드’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지드래곤 특유의 스타일리시하고 키치한 감성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연결된다.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에스파 카리나의 출연이다. 티저 영상 말미 파란 자동차 앞에서 지드래곤을 기다리는 카리나와 카리나를 만나기 위해 셔츠의 매무새를 다듬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포착되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투 배드’는 앤더슨 팩과 협업한 곡으로도 관심받고 있다. 앤더슨 팩은 미국 한국계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드러머다. 그는 2021년 브루노 마스와 함께 R&B 슈퍼그룹 실크 소닉을 결성, 그해 4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찍고 2022년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9일, 30일 양일 오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개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5:03
뮤직

방시혁‧스쿠터 브라운‧라이언 테더 뭉쳤다… 하이브, 차세대 美 보이그룹 멤버 찾는다

하이브가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 이를 위해 방시혁, 스쿠터 브라운, 라이언 테더 등 음악산업 거장들이 뭉쳤다. 21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최근 라이언 테더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 보이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자기소개, 보컬, 댄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연령 요건은 13세부터 23세까지이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다수의 글로벌 톱 아티스트를 배출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K팝 방법론이 또 한 번 미국에 이식될지 주목된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캣츠아이의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이끌며 빌보드로부터 '음악계를 혁신한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4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이력에 빛나는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는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백 포 모어’, 앤팀의 ‘드롭킥’, 캣츠아이의 ‘데뷔’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최정상급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하고 그들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스타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안목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아티스트 발굴·교육, K팝 인프라 개발, 글로벌 팬덤 육성에 대한 하이브의 전문성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베테랑 엘리트'로 꼽히는 라이언 테더의 의기투합에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들은 해마다 유수의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특히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이언 테더와 협업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는 진일보”라고 말했다.라이언 테더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최고의 음악으로 현존하는 가장 팬 중심적인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탄생한 캣츠아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2024년 8월 31일 자)에 119위로 입성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는음원 공개 82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인기 지표를 보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9:42
뮤직

제니, 오늘(21일) ‘엑스트라L’ 선공개…컴백 예열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선공개곡 ‘엑스트라L’(ExtraL (feat. Doechii)’을 발표한다.21일 오후 2시(한국시간) 제니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의 수록곡 ‘엑스트라L’을 선공개한다. 제니는 음원 공개에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귀에 강하게 꽂히는 트렌디한 비트에 제니와 도이치의 유니크한 래핑이 어우러져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니와 도이치는 노래를 부르며 리듬을 타는 등 음악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즐겁게 만들었다.‘엑스트라L’은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앨범’(Best Rap Album)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가 피처링에 참여했다.‘엑스트라L’은 순간을 온전히 만끽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담아낸 곡이다. 담담한 자신감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내가 선택한 길을 흔들림 없이 나아가며 어디에서든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강렬한 선언을 담았다. 스스로 개척한 모든 여정을 즐기며 매순간을 내 것으로 만들어내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Ruby’에는 ‘Intro : JANE with FKJ’, ‘라이크 제니’, ‘스타 어 워’, ‘핸들바(feat. Dua Lipa)’, ‘위드 더 아이이 (웨이 업)’, ‘엑스트라L (feat. Doechii)’, ‘만트라’,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 ‘젠’, ‘댐 라이트 (feat. Childish Gambino, Kali Uchis)’, ‘F.T.S.’, ‘필터’, ‘서울 시티’, ‘스타라이트’, ‘트윈’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제니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젠’ 뮤직비디오와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 ‘울트라L (feat. Doechii)’ 음원을 선공개하는 과감한 프로모션으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96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고,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07: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