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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열애 2년 만에 오늘 비공개 결혼식…하객에도 보안 당부
현빈(40)과 손예진(40)이 31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이날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오전 11시 결혼식을 올린다. 2020년 3월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이다.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두 사람은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하는 것 말고는 주례나 축가 등 결혼식 관련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고, 이듬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만났다.앞서 두 차례 열애설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모두 부인했다. 그러다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지난 2021년 1월1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발표했다.이후 두 사람은 올해 2월 10일 양측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2.03.31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