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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랜드코리아레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커스터마이징 커피 원두 ‘해녹’ 개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인 해나루보호작업장과 공동 개발한 커스터마이징 커피 원두 ‘해녹(HEANOK)’의 구매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GKL은 지난 2019년 7월,충남 당진 소재의 해나루보호작업장과 품질 향상 후 구매를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 원두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GKL이 운영하는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의 연간 커피 소모량은 약 7500kg이다. 그동안 전량 대기업 제품에 의존하던 커피 원두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공동 개발 후 구매함으로써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향상을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설비를 지원했고 GKL이 1년 여간 기술지원을 한 끝에 GKL만의 고유한 커피 원두를 개발하게 됐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당진 지역의 중증장애인 7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해녹’이라는 브랜드명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해가 녹아들어 블렌딩된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커피’라는 뜻이다. 로고 디자인은 GKL과 해나루공동작업장의 상생협력 기사를 접한 이음에듀테인먼트가 재능기부 했다. ‘해녹’은 오는 11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세븐럭을 찾는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형호 GKL 혁신경영본부장은 “지난 1년간 GKL과 중증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어 낸 커피 ‘해녹’은 많은 의미를 담은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GKL은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23 08:43
생활/문화

유태열 GKL 사장 “사업활성화 통한 매출 성장과 사회적 책임경영 집중 할 것”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지난해를 어려운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매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 한 해로 정리하고, 올해는 사업 활성화를 통한 매출 성장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집중해야 할 해라고 정의했다. 13일 유태열 사장은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경영혁신회의에서 2020년도 경영 목표를 선포했다. 유 사장은 “지난해 임·직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함께 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준 덕분에 전년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2020년은 카지노 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안전 강화, 고객만족 증진,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국민신뢰 제고에 역점을 두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GKL은 2020년 경영 목표로 외래관광객(입장객) 179만 명 유치, 매출 5026억원 달성, 일자리 5500개 창출, 자금세탁방지 정부종합이행평가 최우수기관을 내세우며 매출 신장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양손잡이 경영에 나섰다. 특히 마카오, 몽골, 대만 등 신흥 시장의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고객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인바운드 여행사, 면세점, 공연장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MASS 고객 유치는 물론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함께 서울과 부산의 세븐럭 영업장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븐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소액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는 전자테이블(ETG, 이하 ‘하이브리드’)게임과 비디오게임 등을 확충하고, 각 영업장의 고객 편의 시설을 개선하는 등 고객 만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중증장애인시설 등 사회적 경제기업 우선구매 추진,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금융지원,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활성화 지원, 카지노 인재양성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1.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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