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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애캐 보러 롯데시네마로 집합…‘데데디디: 파트1’ 스페셜 이벤트 개최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의 개봉을 맞아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가 개최된다고 8일 롯데시네마가 알렸다.이날 개봉한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이하 ‘데데디디: 파트 1’)은 천재 작가 아사노 이니오의 청춘 SF 걸작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마성의 청춘 애니메이션 영화로, 강력한 팬덤과 함께 국내 개봉 소식에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됐다.롯데시네마는 ‘데데디디: 파트 1’의 개봉 기념으로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개봉 1주차엔 영화를 특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굿즈 ‘스페셜 아트카드’를 증정한다. 앞면의 포스터 이미지는 캐릭터와 텍스트에 입체적 느낌을 살려 퀄리티를 더했고, 뒷면엔 공동 주연인 이쿠타 리라와 아노가 한국 개봉을 축하하며 팬들을 위해 준비한 친필 사인이 담긴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또한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나이스고스트클럽과 콜라보한 ‘데데디디’ 한정판 티셔츠 굿즈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본 상영회는 오직 롯데시네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1월 중 단 하루, 단 한 회차를 통해 진행되어 팬들의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최애 스케치 굿즈 상영회를 통해 작품의 주인공인 카도데와 오란의 모습과 사인이 담긴 ‘스케치보드 2종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롯데시네마 스위트샵에서는 ‘데데디디 콤보’도 단독 출시된다. 해당 콤보는 팝콘과 음료 세트에 영화의 두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키링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하여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한다.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데데디디: 파트1’은 세계관과 스토리, 세밀한 작화와 성우진까지 빠짐없이 훌륭한 애니메이션”이라며 “작품의 감동과 더불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2주차 굿즈로 팬들의 소장가치가 높은 ‘시그니처 무비티켓’을 준비중이라고 귀띔했다.한편 애니메이션 영화 ‘데데디디: 파트 1’은 초거대 우주 모함이 도쿄의 하늘을 뒤덮은 세계, 눈앞에 멸망이 닥쳐도 하이텐션으로 살아가는 두 소녀의 청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룹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타 리라와 가수 아노가 공동 주연 및 주제곡에 참여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8 10:35
뮤직

에스파, 2024년 ‘슈퍼노바’로 열고 ‘위플래시’로 닫았다… 3연타 히트

그룹 에스파가 자신들만의 보법으로 올 한 해 역대급 궤적을 그렸다. 쇠 맛 그 자체인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확고히 한 것에 이어, 변주를 시도한 ‘위플래시’로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상, 하반기를 열고 닫았다. 이처럼 데뷔 5년 차에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에스파의 2024년 활약상을 정리해 보았다.◇ 첫 정규 ‘아마겟돈’으로 증명한 유일무이 정체성에스파는 올해 5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을 발매,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된 세계관 시즌 2의 서사는 물론, 선공개 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쇠 맛’이라는 유일무이한 정체성까지 담아, 에스파라는 장르를 확실하게 보여준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호평 받았다. 특히 첫 정규 앨범 발매 2주 전 선공개한 ‘슈퍼노바’로 컴백에 대한 접근성과 집중도를 높인 후, 타이틀 곡 ‘아마겟돈’으로 가장 에스파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이어, 음악, 비주얼 콘셉트, 세계관 스토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획력이 돋보이는 고퀄리티 프로모션까지 선보이며, 고유한 장르를 확립하는 동시에 앞으로 그려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줬다. 그 결과, 에스파는 멜론 서비스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비롯한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AK) 달성 등의 의미 있는 성적과 더불어, CDP 버전 앨범 품절 대란, K팝 걸그룹 최초 두바이 ‘이매진 쇼’ 배경음악 선정 등으로 연일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말 그대로 ‘에스파 신드롬’을 일으켰다. ◇ ‘위플래시’로 보여준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성장‘아마겟돈’이 가장 에스파스러운 ‘쇠 맛’ 앨범이었다면, 5개월 만에 선보인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는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로 변주를 준 ‘전자 쇠 맛’으로 에스파의 당당하고 쿨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위플래시’는 새로운 세계를 여는 ‘Game Changer’라는 강렬한 키워드를 내세우고 전작의 맥시멀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절제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가장 에스파스러우면서도 그동안 본 적 없는 에스파를 보여주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처럼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춘 ‘위플래시’는 에스파 자체 통산 다섯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물론, 통산 12번째 1억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을 달성, ‘히트메이커’로서 에스파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3연타 메가히트로 완성한 에스파의 해, 2025년에도 이어질 활약이처럼 ‘슈퍼노바’, ‘아마겟돈’, 그리고 ‘위플래시’로 이어지는 3연타 히트에 성공한 에스파는 그 누구보다 바쁜 연말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최고의 음악, 최고의 뮤직비디오, 최고의 안무, 최고의 아티스트 등에 꼽히며 대상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최다관왕에 오르는 등 물 만난 듯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에스파는 빌보드의 ‘2024년 베스트 K팝 송 25’, NME의 ‘2024 베스트 송 50’, 그래미닷컴의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POP 곡 10', 데이즈드의 ‘2024 최고의 K팝 곡 50’ 등 각종 주요 외신들이 꼽은 ‘올해의 노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중국 대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윈뮤직 2024년 연간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한 성과도 내며 에스파를 향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렇듯 느낌 좋은 한 해를 보낸 에스파는 다가오는 2025년에도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 라인업으로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까지 북남미, 유럽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이어질 에스파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3:05
뮤직

멜론, SM 30주년 기념 콘텐츠 독점 공개

멜론이 창립 30주년을 앞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SMTOWN 관련 기념 콘텐츠를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독점 공개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멜론 X SM’의 첫 번째 콘텐츠로 지난 3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SM의 대표곡들을 소개하는 멜론매거진을 공개한다.멜론매거진은 지난 10월 22일 공개된 SM 창립 3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THE CULTURE’를 바탕으로 H.O.T., S.E.S., 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보아 등 SM의 토대이자 대중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조명한다. 더불어, 한류 열풍을 주도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의 히트곡들도 다룬다.또 독창적인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곡들로 큰 사랑을 받은 샤이니, f(x), 레드벨벳을 비롯해 세계관을 도입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엑소의 대표작도 소개한다.새로운 개념의 그룹 시스템을 제시한 NCT, 쇠맛 아이덴티티로 고공행진 중인 에스파 그리고 이모셔널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라이즈 등 K팝의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역들의 음악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SM의 역사를 담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멜론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23:44
드라마

블핑 지수, ♥박정민 ‘곰신’ 됐다…좀비물 ‘뉴토피아’ 2월 공개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박정민의 곰신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뉴토피아’가 공개된다.쿠팡플레이는 11일 새 시리즈 ‘뉴토피아’의 내년 2월 7일 공개 확정과 함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공개된 보도스틸은 늦깎이 군인 재윤(박정민)과 고무신 여자친구 영주(지수)의 행복했던 한 때부터 좀비의 습격으로 혼비백산한 세상까지 담아내며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재윤은 부대가 위치한 서울 도심 고층 타워에서 좀비로 뒤덮인 일촉즉발의 상황들에 맞서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역동적인 액션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강남 거리 한복판을 누비고 있는 영주는 큰 위기를 맞이한 듯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닥쳐올 좀비떼의 공격을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초고층 타워와 서울 도심 한복판, 각자만의 공간에서 활약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젊고 파워풀한 시너지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박정민과 지수의 케미도 엿볼 수 있다. 과거 사랑스러운 연인 시절부터 군인과 곰신이 되었지만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가장 먼저 서로를 떠올리는 현재까지. 볼수록 애틋해지는 커플의 서사를 완벽하게 써 내려갈 두 사람이 가깝고도 먼 거리를 달려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대세 배우 박정민과 글로벌 스타 지수의 만남,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으로 주목받은 윤성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공개된 보도스틸은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이 펼쳐 보일 아포칼립스와 로맨스가 충돌하는 신선한 세계관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뉴토피아’는 내년 2월 7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되며, 국외에서는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2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2:07
뮤직

원위·퍼플키스,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팝 가수상 수상

그룹 원위와 퍼플키스가 2024년 대한민국을 빛낸 K팝 가수로 선정됐다. 원위와 퍼플키스는 지난 10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K팝 가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문화·연예·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문화 콘텐츠의 진흥과 발전을 도우며 각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K팝 가수상을 받은 원위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더욱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밴드 원위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플키스는 “2024년 끝자락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도 K팝을 널리 알리는 가수가 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올해 원위는 완전체로 선보인 미니 3집 ‘플래닛 나잇 : 아이소트로피’를 통해 또 한뼘의 음악적 성장을 이뤄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전곡 자작곡 구성으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그려냈다. 원위는 또한 국내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피크 페스티벌 2024’,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신흥 공연 강자’로 도약했다. 퍼플키스 역시 국내에서 두 장의 미니앨범, 일본에서 한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2024년을 꽉 채웠다. 퍼플키스표 진취적인 마녀 세계관을 비롯해 본인들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퍼플키스는 월드투어 ‘PURPLE KISS 2024 BXX TOUR’를 통해 미국 7개 도시, 캐나다 9개 도시, 아시아 3개 도시 등 전 세계 19개 도시를 달구며 글로벌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52
드라마

[RE스타] 진영, 로맨스로 돌아온다...‘착붙’ 싱크로율 기대 ’수상한 그녀’

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장르물에서 활약한 터라, ‘수상한 그녀’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사랑 받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돌 걸그룹을 양성시킨다는 설정 등을 더해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극 중 진영은 구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현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연기해 오두리 역의 배우 정지소와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대니얼 한은 오랜 연예계 생활로 길러진 노련함과 냉철함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진영은 원작 영화에서 밴드의 리더이자 오말순(나문희)의 효심 가득한 손자 반지하 역으로 당찬 매력을 발산했는데, “이번에는 원작과 아예 다른 역할”이라며 “훨씬 더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배역을 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진영은 큰 비밀을 지니고 있는 오두리를 만난 후 좌충우돌을 겪는 모습부터 그에게 점차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 한다. 실제 진영은 2010년대 K팝 2세대 대표 아이돌 B1A4 출신인 데다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후에도 여러 작품의 OST를 가창한 것은 물론 작사, 작곡도 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수상한 그녀’에서는 진영의 수트핏 또한 기대 포인트인데,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져 남다른 비주얼을 예고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및 스틸에서 특유의 날선 분위기와 함께 음악가이자 사업가로서 여유로운 듯하면서도 냉혈한 분위기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진영은 지난 2011년 B1A4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10여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다크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액션 스릴러 ‘스위트홈’에서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그에게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21년 드라마 ‘경찰수업’ 이후 약 3년 만의 로맨스작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의 키워드를 ‘행복’으로 꼽으며 ‘스위트홈’과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 그는 “‘수상한 그녀’는 어둡다기보다는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준다. 평소 행복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수상한 그녀’를 떠올렸을 때 행복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말해 진영이 그릴 유쾌한 분위기 속 로맨스에 궁금증을 불러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0 05:35
스타

‘에스파 MV출연’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할리스 홀리데이 시즌 뮤즈 발탁

그룹 에스파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사랑받은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aevis)가 다가오는 홀리데이 시즌 할리스 뮤즈로 활약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6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를 홀리데이 시즌 뮤즈로 발탁했다고 밝혔다.할리스는 다가오는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브랜드와 잘 어울리면서 홀케이크를 빛낼 수 있는 뮤즈를 물색했다. 지난 9월 데뷔한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가 할리스의 홀리데이 시즌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 나이비스를 할리스의 홀리 데이 시즌 뮤즈로 선정했다.나이비스는 SM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버추얼 아티스트로,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서블 캐릭터다. 디지털 월드(광야)에서 현실(리얼 월드)로 넘어온 K팝을 사랑하는 밝고 쾌활한 캐릭터로, 탄탄한 세계관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성 등을 바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나이비스는 할리스와 함께 홀리데이 시즌을 대표하는 신규 홀케이크 ‘딸기는 파티 중’ 홍보에 나선다. 리얼 월드 속 할리스 매장을 찾은 나이비스가 ‘딸기는 파티 중’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광고 영상도 마련돼 전국 할리스 매장 및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딸기는 파티 중’은 생딸기가 풍성하게 장식된 2단 케이크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화이트, 레드 컬러로 홀리데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레드 시트에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 무스와 상큼한 딸기 퓨레를 올리고, 눈처럼 하얀 화이트 글레이즈로 감싸 부드러운 달콤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할리스 관계자는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SM의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와 협업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할리스는 나이비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할리스 홀리데이 홀케이크 ‘딸기는 파티 중’은 이날 출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6 06:17
연예일반

1초만에 웃겨드립니다 ‘이삼십’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1분 채 안 되는 시간에 2030세대 공감 버튼을 책임진다.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이삼십’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과 주제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삼십’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쇼츠 영상을 제작한다. 마스코트는 대충 치켜 묶은 머리에 높은 콧대와 인중에 점이 있는 여자 캐릭터. 이름도 유튜브 채널에서 따와 이삼십이다.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30~40초 분량의 짧은 콘텐츠를 만든다. 모든 영상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유행하는 드라마, 예능, 밈을 적재적소에 넣는다는 것.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지난달 8일 올린 ‘흑백 요리사 멀티 안 되는 참가자’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흑백요리사’와 그룹 온앤오프 이션과 SF9 재윤의 과자집 만들기 세계관을 합쳤다. 이션과 재윤은 그룹 내 멀티 플레이가 안되기로 유명한 멤버로, 함께 과자 집을 만드는 영상에서 “평소에 과자 집을 좋아하세요?” 등 엉뚱한 질문을 해 화제가 됐다. 멀티가 안 되는 이삼십은 안성재 셰프를 표현한 캐릭터가 “무슨 요리를 만들고 있냐”는 질문에 허둥지둥 되는 모습을 그려내 웃음을 안겼다. 이삼십은 “오늘 메뉴는… 계란을... 아니 간장을... 계란밥을”이라고 말을 더듬더니, 결국 멘붕이 와 빙글빙글 돌아버리는 결말로 끝을 맺는다. 좋아요 3.1만, 조회수 77만 회다. 신입사원과 N년차 업무 전화 걸기를 비교한 영상도 있다. 신입사원 이삼십은 “대리님. 거래처에 파일 요청 메일도 보내고, 요청 리마인드 메일, 리마인드의 리마인드 메일 리마인드 메일을 리마인드하는 메일 보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대리에게 돌아온 대답은 “전화해 봤어요?”. 당황한 신입사원 이삼십은 컴퓨터 메모장을 켜고 대본을 적는다. 대본대로 침착하게 거래처와 통화를 끝마친 신입사원 이삼십은 “대리님 방금 통화 끝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전화 잘못한 것 같다고 문의주셨습니다”라는 어리숙한 태도로 폭소케 한다. 반면 N년차 이삼십은 “언제 메일 다 쓰냐”면서 거래처에 능숙하게 전화 거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조시킨다.구독자들은 “나도 전화 걸고 파일여는데 공감”, “전화가 싫은게 아니라 다들 옆에서 듣고 있는 싫다”, “작고 조용한 회사에 입사해서 통화해야하는 부담감, 뭔지 안다” 등 약 3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좋아요 수는 2.5만개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비대면 상황이 편해진 2030세대들이 전화 통화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MZ세대 2,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9%가 ‘콜 포비아를 겪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다. 사회적 현상을 1분 이내에 풍자한 이삽십 영상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이유이기도 하다. 이삼십은 단순히 ‘밈’을 활용하는 걸 떠나 사회 문화 현상을 유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퍼스널 컬러에 집착하는 ‘삶이 부정당하는 순간’, 필요이상의 질문이 많은 ‘요즘 키오스크’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풍자한 ‘요즘 옷을 못사는 이유’가 그렇다. 이삼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이름을 알렸다. ‘삶이 부정 당하는 순간=퍼스널’ 컬러가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았고, 해당 편은 조회수 1143만 회를 기록했다. 이후 팔로워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27일 기준 팔로워 수 8.2만을 보유하고 있다.짧은 시간 안에 웃음과 공감을 함께 얻고 싶다면, 오늘 퇴근길은 ‘이삼십’ 영상을 추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08:53
뮤직

배드빌런, 댄서 이미지 넘어 아티스트로…“목표는 코첼라·빌보드 입성” [종합]

실력 하나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탈신인급 퍼포먼스로 무장, 글로벌 음악시장을 향한 당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배드빌런은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숨(ZOOM)’을 발표한다. 신곡 공개에 앞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멤버 엠마는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우리의 강점”이라며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모두 다 지켜봐달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배드빌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한 휴이와 윤서 외에 이나, 빈, 켈리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6월 데뷔했다. 멤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4개월 만에 신곡 ‘숨’으로 돌아온 배드빌런의 멤버 클로이 영은 “5개월 만의 컴백이라 떨리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숨’은 배드빌런의 탄탄한 보컬과 쫄깃한 래핑, 독보적인 퍼포먼스 등 이들의 강한 음악적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데뷔 앨범 ‘오버스텝’으로 세상이 정한 기준선에서 한발자국 벗어났다면, 이번 신곡을 통해서는 앞으로 배드빌런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만들며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확고히 한다는 각오다.곡에 대해 클로이 영은 “펑크 기반의 힙합 베이스 곡이다. 기존 틀을 부수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곡이다. 키치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라 소개했다. 이어 "데뷔곡과 같은 힙합 장르지만 이번 곡에서는 보컬적 면모가 더 드러난다고 생각한다"고 차별점을 소개했다.엠마는 “곡 중 ‘숨 돌려 숨’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가사가 있는데 그 부분이 훅”이라며 “데뷔곡 ‘배드빌런’과는 다른 강렬한 퍼포먼스로 돌아왔고, 저도 함께 안무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댄서 출신이 다수인 팀인 만큼 퍼포먼스에 대한 노력은 진심이라고. 이나는 “우리는 무대에 정말 진심이라 연습도 열심히 한다. 연습 영상을 돌려보며 틀린 부분을 하나씩 다 캡처해놓고 동작 동선 다 맞춰보며 라이브를 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걸출한 댄스 실력은 팀의 강점이지만 데뷔 전 이력에 따른 ‘댄서’ 이미지를 뛰어넘기 위한 노력도 남달랐다. 엠마는 “댄서 이미지로 각인된 점이 있지만 더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보컬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 멤버들도 춤 실력이 더 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클로이 영은 “이번 곡을 통해 좀 더 알맹이가 단단하고 다방면으로, 음악적으로 보여드릴 게 많은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엠마는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도 드러냈다.총괄 프로듀서 MC몽의 조언도 전했다. 이나는 “총괄 프로듀서로서 많이 참여해주셨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평소 멤버들이 즐기듯이 무대 위에서도 즐기면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로 ‘무대 위 히어로’라 꼽은 배드빌런은 신곡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꼽았다. 또 신곡 콘셉트에 대해서는 ‘보면 숨이 멎을듯 한 카리스마’라고 밝히는가 하면 “코첼라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고 싶다. 또 우리 음악을 더 알릴 수 있도록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것도 꿈”이라고 다부진 포부도 드러냈다. 배드빌런은 이날 오후 6시 신곡 ‘숨’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15:00
예능

‘유니버스 리그’ 박재범 “단독 MC… 폐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

가수 박재범이 단독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제작발표회에서 박재범은은 “제 이름을 달고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방송 전체를 책임진다기보다는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박재범은 ‘유니버스 리그’에서 출연자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메신저이자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아우르는 진행자를 맡았다. 박재범은 “제가 지금까지 약 16년 동안 만들어온 제 음악 활동과 행보들이 MC로 발탁될 수 있었던 이유다. 너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유니버스 리그’는 단 하나의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실제 스포츠 경기처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각 리듬(Rhythm), 그루브(Groove), 비트(Beat) 세 구단으로 나뉘어진다. 세 구단을 이끄는 감독들이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고 경합을 펼치며 최정예 조합을 완성한다.한편, ‘유니버스 리그’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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