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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황 영화만 있나…조여정→트와이스 나연, 연말 극장가 귀호강 ‘풍년’

조여정과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연말 극장가에 풍성한 들을거리로 힘을 보탠다. 조여정이 극중 첼리스트로 분한 ‘히든페이스’는 고상하면서도 관능적인 슈베르트의 클래식을 테마로 삼아 파격 노출이 주는 시각적 자극에 더해 관객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나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 메인 OST의 한국 팝 버전 가창자로 발탁돼 K팝 팬들을 설레게 하며 ‘모아나연’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히든페이스’는 주인공들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첼리스트인 만큼 작품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화 최초로 음악 플랫폼 멜론 뮤직웨이브에서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13일 주연을 맡은 조여정과 송승헌, 박지현은 직접 추천곡 11곡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았다. 음악 취향과 영화 비하인드를 나누며 조여정은 애창곡으로 이하이의 ‘한숨’을 꼽는가 하면 송승헌은 “무대인사 때 꼭 멜론 채팅에서 만났다고 손 흔들어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 채널은 1일 오전 기준 6780명 이상이 방문했다.배급사 NEW 홍보마케팅팀은 “이벤트를 통해 ‘히든페이스’만의 풍성한 클래식 사운드가 관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음을 2030 MZ관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극장 밖에서도 작품의 짙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나연은 ‘모아나2’의 메인 OST ‘저 너머로’(Beyond)의 팝 버전을 가창했다. 이는 과거 ‘겨울왕국’과 함께한 그룹 씨스타 효린과 소녀시대 태연처럼 K팝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국 현지 흥행뿐 아니라 글로벌 화제성까지 겨냥하는 월트디즈니의 노선이다. 작품 배급사 측은 “나연은 모아나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미묘한 표정 변화로 완벽히 표현했을 뿐 아니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고 곡을 소개했다.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123만 회 이상 재생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일정부분 예매 열기로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개봉 전날인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모아나2’는 예매량 16만 853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5일 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모아나2’는 특수관 중 4D와 돌비 시네마로 개봉해 ‘위키드’와의 경쟁 구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주 앞서 개봉한 ‘위키드’는 개봉 첫주 북미 약 1억 1140만 달러, 글로벌 약 1억 642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북미 및 글로벌에서 브로드웨이 원작 영화 중 ‘레미제라블’(2012)를 제치고 최고 오프닝을 이뤘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 역으로 각각 국내 최다 공연 기록을 보유한 배우 박혜나와 정선아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로 더빙 캐스트를 꾸려 호평받고 있다. 개봉 전인 지난달 14일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스크린X 커튼콜 시사회’에는 더빙 캐스트의 무대인사뿐 아니라 시그니처 OST를 직접 라이브로 소화하는 가창 이벤트가 진행돼 400여 석 규모임에도 약 8000명이 응모에 몰렸다. 이에 화답하듯 더빙 버전 역시 2D부터 아이맥스(IMAX), 스크린X, 4D, 돌비 시네마까지 국내 최초로 전 특수 포맷 상영이 확정돼 특수관 실적도 견인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위키드’를 특수 포맷(자막, 더빙 포함)으로 감상한 누적 관객 수는 총 15만 7894명이다. 일반 디지털 더빙을 감상한 누적 관객 또한 10만 8860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소방관’은 가수 박효신이 입을 맞췄다. 그의 신곡 ‘히어로’(HERO)를 작품의 타이틀 OST로 발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의 주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앞서 시사간담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평소 작품에 삽입곡을 많이 안 넣는 편임에도 이 노래에 좋은 가사가 잘 입혀진다면 ‘소방관’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히어로’는 박효신이 5년 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박효신 팬들이 예비 관객으로서 시사회 현장에 모이기도 했다.한편 12월 극장가는 가수들의 실황 영화 개봉 대목이기도 하다. ‘소방관’과 같은 날 그룹 플레이브를 시작으로 NCT드림, 가수 김범수, 정동원의 콘서트 영화가 연달아 찾아온다. 여기에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애플의 음악극이 개봉 대열에 합류한 상태다. 이 가운데 ‘히든페이스’부터 ‘소방관’까지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화제성을 빚은 네 작품은 여느 때보다 ‘귀호강’ 기회를 더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6:16
뮤직

인순이, 5년 만에 연말 디너쇼 개최…“최상의 무대 보여줄 것”

‘국민 가수’ 인순이가 연말 디너쇼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15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순이는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인순이 디너쇼’를 개최한다.‘2024 인순이 디너쇼’는 2019년 12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개최하는 인순이 단독 디너쇼로 그동안 방송에서만 보던 그의 열정과 에너지를 생생한 라이브로 보고 즐길 수 있다.디너쇼가 진행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공식 호텔로 선정된 곳으로 고품격 만찬과 함께하는 공연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지난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1983년 ‘밤이면 밤마다’로 큰 히트를 기록한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친구여’, ‘거위의 꿈’, ‘아버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 초 방송된 KBS2 ‘골든걸스’를 통해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가인의 ‘피어나’ 등 무대를 선보이며 국보급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인순이는 “올해로 데뷔 47년 차인데 아직도 관객분들을 만나는 자리를 준비할 때면 가슴이 설렌다. 2023년과 24년은 저에게 있어 도전의 해였다. ‘골든걸스’로 걸그룹 데뷔도 하고 콘서트도 성황리에 끝냈다. 작가로서 그림책도 발간하며 누구보다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돌아봤다.이어 “올해 마지막은 ‘2024 인순이 디너쇼’로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5년 만에 ‘디너쇼’로 관객분들과 만나는 자리라 걱정되지만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인순이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오시는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며 인순이의 도전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많이 찾아와 함께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인순이의 ‘2024 인순이 디너쇼‘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10:53
뮤직

[2024 청년의 날] 날씨는 선선, 분위기는 후끈… 효린→원위, 가을밤 수놓은 K팝 축제 미유페 [종합]

“청년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느껴져요. 분위기가 너무 뜨겁네요”K팝 아티스트의 화려한 무대들이 ‘2024 청년의 날’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이날 청년의 날 축제에서 오후 4시부터 K팝 콘서트 미유페(Me+Youth Festival)가 진행됐다. 미유페는 (Me) 그리고 모든 청년과 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브랜딩 된 K팝 콘서트다. 미유페 첫째 날 공연에는 울림 있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 김나영을 시작으로 우디, #안녕, 하이키, 휘브, 효린, 원위 등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무더운 열기가 가신 선선한 가을 날씨에 팬들은 야외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미유페의 오프닝 무대는 가수 김나영이 열었다. 김나영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로 미유페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은 ‘다시 너를’ 후렴구를 함께 떼창으로 호응했다. 김나영은 “오늘 축제에 서 계시는 분도 있고 앉아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잘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봄 내음보다 너를’, ‘너의 번호를 누르고’,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을 선곡해 분위기를 달궜다. 김나영에 이어 가수 우디가 등장해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무대를 선보였다. 우디는 “날씨가 많이 풀렸다. 오늘 비가 안와서 너무 다행이다.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세이 아이 러브 유’,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대충입고 나와’ 등을 선곡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세 번째로 미유페 무대에 오른 #안녕은 ‘해요’, ‘붙잡고 싶어도’ 등의 이별 노래를 선보이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녕은 “지금까지 선보인 노래는 이별 노래였는데 이제 사랑 노래를 불러보려고 한다”며 “선선한 날씨에 부르면 좋은 노래다. 떼창할 수 있는 곡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따스하게’, ‘오래된 노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안녕은 ‘오래된 노래’ 무대에서 “즐거우신가요. 같이 불러요”라고 외치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이어 등장한 하이키는 ‘서울’ 무대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이키는 “앞에서 관객분들이 응원해주시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남은 곡들을 즐기다보면 열기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키는 ‘불빛을 건드리지 마’, ‘뜨거워지자’,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돋았다. 관객들은 하이키를 향해 앵콜을 외쳤고 ‘하트 라이트’로 활기찬 에너지를 자랑하며 무대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휘브는 ‘디지’와 ‘뱅’으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휘브는 “분위기가 뜨겁다. 페스티벌이 처음이라서 긴장했는데 호응을 잘해주셔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대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이키즈의 ‘칙칙붐’, 에스파의 ‘슈퍼노바’, 세븐틴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의 댄스 커버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곡으로 ‘킥 잇’을 선보이며 휘브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뽐냈다. ‘블루문’으로 청량한 무대를 선보인 효린은 “잘 즐기고 계신가요? 시원한 날씨 더 시원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외치며 ‘마 보이’, ‘터치 마이 바디’, ‘쉐이크 잇’ 등 씨스타 명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자리에 앉아있던 관객들도 효린의 신나는 무대에 앞으로 나와 뛰어놀며 같이 즐겼다. 이어 ‘안녕’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든 효린은 ‘웨잇’, ‘바다보러 갈래’ 등으로 다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효린은 “하루하루가 전날의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2024년 반년을 열심히 보내시고 이 자리에 오셨을 텐데 올해 마무리 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유페의 마지막 무대는 밴드 원위가 장식했다. 원위는 첫 곡으로 ‘한여름 밤 유성우’를 선곡해 가을 밤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위는 “더운 날씨가 많이 풀렸다. 가을 날씨가 됐는데 미유페의 마지막을 제대로 놀아보겠다. 남은 체력 쓰고 갈 준비가 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 로드’, ‘바다에 적신 햇무리반지’, ‘너의 우주는’. ‘유일한 사랑이니까’를 선보이며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후 즉석에서 ‘베로니카의 섬’, ‘기억 세탁소’, ‘야행성’ 등의 무대를 보여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1 21:20
연예일반

[줌인] YG 떠나 1인 기획사 차린 제니·리사, 괜찮은 걸까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에 나선 블랙핑크 제니, 리사가 연달아 부정적 이슈로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제니는 실내흡연 논란, 리사는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인데 발 빠른 후속 대응이 나오지 않아 빈축을 샀다. 제니의 경우 뒤늦게나마 사과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싸늘한 여론은 여전하다. 단순히 이번 논란으로 1인 기획사 성공 여부를 논하긴 시기상조지만,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시절과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어 전반적인 보완과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니 실내 흡연→리사 뮤비 표절 의혹까지제니는 지난 2일 공개된 한 콘텐츠에서 실내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그가 내뿜은 연기가 스태프의 얼굴 쪽을 향해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소속사 OA는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제니의 사과로 논란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으나 해당 사안을 두고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누리꾼이 등장하는 등 일부 날 선 반응까지 막진 못했다. 제니를 향한 누리꾼의 따가운 시선은 급기야 외신까지 주목했다. BBC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은 연예인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하며 어떤 실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리사는 최근 발매한 솔로곡 ‘락스타’ 뮤직비디오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일(현지시각) 포토그래퍼 겸 영상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 속 흰 옷을 입은 댄서들과 서 있는 장면이 지난해 7월 발매된 트래비스 스콧의 정규 4집 스록곡 ‘FE!N’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가브리엘 모세스는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FE!N’은 레퍼런스였다”면서 “편집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었다”고 설명, 리사 측으로부터 해당 장면 연출을 위한 문의까지 받았음을 언급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상호 오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것으로는 리사 측이 유사한 장면의 존재를 알고도 했다는 ‘의도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이 리턴-하이 리스크…1인 기획사 빛과 그림자비슷한 시기 서로 연관 없는 이슈로 도마 위에 올랐을 뿐이지만 두 사람이 나란히 1인 기획사 체제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블랙핑크는 ‘친정’ YG엔터테인먼트와는 그룹 활동 계약만 맺었을 뿐, 솔로 활동은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 제니는 어머니와 함께 오드아뜰리에(OA)를 설립하고 가족 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고, 리사 역시 1인 기획사 라우드를 설립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승승장구하는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 기실 이는 이들의 1인 기획사 설립 당시부터 우려됐던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관록의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서포트 아래 안정적으로 활동해왔고, 덕분에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표준계약서상 7년의 전속계약이 끝난 뒤 이들은 저마다의 강점이 통하는 반경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야심차게 1인 기획사를 차렸는데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를 파트너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시행착오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인 기획사는 본인이 어떤 일이든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기획사 소속일 때에 비해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문제 발생시 대처 과정에서도 시스템이 덜 구축돼 있기 때문에 대응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문가들을 파트너로 두더라도 기획사 소속일 때만큼의 체계적인 관리는 보장하기 어렵고, 사실 위계관계도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주는 방만함 등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씨스타 효린, 원더걸스 유빈 등이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로 독립을 모색했으나, 수년간 경영과 매니지먼트 전반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도 개인 활동을 위해 1인 기획사를 차렸으나 최근 불거진 가창력 논란 등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 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독립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 5년간 활동했으나 전 소속사 대표의 횡령 등으로 억대 소송을 벌이고 있다. 기획사는 현재 폐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7 06:05
뮤직

[X why Z] Z세대 서머퀸은 키스오브라이프

아이돌 한 팀이 데뷔해서 자기만의 수식어를 갖는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요즘은 뉴진스가 ‘청량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고, 에스파는 ‘쇠맛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또한 영파씨는 여돌 중 ‘올드스쿨 힙합의 본좌’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여름’ 하면 생각하는 수식어는 ‘서머퀸’. 씨스타 이후 많은 팀이 서머퀸 자리를 노렸지만 씨스타를 넘어선 팀은 아직 없었다. 그런데 요즘 Z세대에게 서머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키스오브라이프라고 대답한다. 그 이유가 뭘까?X재국 : 키스오브라이프(이하 키오프)를 서머퀸이라고 하는 이유는?Z연우 : 키오프는 데뷔한 지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에요. 작년 7월에 데뷔를 했고, 또 올해 7월에 ‘스티키’라는 곡으로 컴백했죠. 데뷔곡 ‘Shh’도 여름에 듣기 좋은, 자신감이 충전되는 그런 곡이었는데 이번 ‘스티키’는 완전 여름을 겨냥한 청량한 곡이에요. 사람들이 키오프 멤버들을 ‘핫걸’들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그 이유는 보는 사람들까지 에너지가 전달될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키오프 멤버 모두가 섹시하고 핫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이런 키오프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시원한 여름노래까지 더해져 서머퀸이라는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 거 같아요. 이런 핫한 여름 분위기를 낼 수 있던 아이돌이 2세대에 씨스타가 있었다면, 4~5세대엔 키오프가 있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키오프가 워터밤 무대에서도 엄청나게 화제가 됐어요. 앞으로 ‘4~5세대 서머퀸‘이라는 대명사는 키오프가 가져가게 될 것 같아요.X재국 : ’스티키‘ 반응이 좋은데, 어떤 점이 매력일까?Z연우 : ’스티키‘는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곡, 더하기 키오프라는 것만으로 이미 사기라는 걸 느끼게 해준 곡이에요. 키오프의 이전 곡들보다 강렬한 느낌은 빼고 좀 더 살랑살랑한 느낌을 주는 곡인데 그래서 더 가볍게 듣기 좋은 음악이에요. 여름 노래들은 대부분 뭔가 탄산음료같이 톡 쏘고 대놓고 시원한 그런 노래들이 많았는데 스티키는 탄산음료같은 노래라기보단, 더운 여름 날씨에 기분 좋게 달달하면서 에어컨, 선풍기 없이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 같은 노래예요. 뮤직비디오도 휴양지 느낌에 CG나 비현실적인 장소 없이, 자연스럽게 찍어서 더 여름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좋아요.X재국 : 팬들은 키오프의 어떤 점을 가장 좋아해?Z연우 : 멤버가 5명 이상일 때는 그 그룹이 보이지만, 멤버가 4명인 그룹들은 한 명 한 명 멤버들의 매력이 더 보이는 편이에요. 그런 만큼 멤버들의 개성도 다 튀고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키오프는 4인 그룹을 하기 딱 좋은 멤버들로 구성돼 있어요. 대부분 팬들은 나띠의 무대 장악력과 빠져들게 만드는 댄스로 키오프라는 그룹에 관심을 갖게 되고, 메인보컬 벨의 시원한 보컬에 반하고, 노래에 힙함을 더해주는 쥴리의 랩으로 아예 키오프에 빠져들게 만들고, 막내 하늘의 올라운더 실력과 귀여운 매력으로 한번 빠져든 팬들을 아예 탈출하지 못하게 묶어버리는 것 같아요. 거기에 키오프의 노래와 안무, 콘셉트도 그런 멤버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키오프처럼 모두가 알 만한 대형기획사 걸그룹이 아닌 그룹들은 어쩔 수 없이 주목을 못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키오프는 항상 음원 성적이 역주행하는 중소 기획사 아이돌 중 하나예요. ’스티키‘는 처음 발매됐을 때 39위에서 시작하고, 열흘 만에 9위를 찍기도 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엔 음악방송에서 스티키로 첫 1위를 하기도 했구요. 키오프는 앞으로 더 올라갈 일만 남은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사실이 증명됐어요. 숨도 안쉬고 키오프의 매력을 써내려 가는 Z를 보고 다시 한번 ‘스티키’ 뮤직비디오를 찾아봤다. 가히 씨스타를 잇는 서머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팀이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고 문화는 언제나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가는 거니까, Z세대 서머퀸의 탄생을 축하해주고 싶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무더운 여름 날씨 때문에 살짝 짜증이 난 분이 있다면 키오프의 ‘스티키’ 뮤직비디오 속으로 잠시 빠져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최소한 아이스크림 한 컵의 시원함은 느낄 수 있을 테니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7.16 05:50
연예일반

사람들은 왜 키오프를 보며 씨스타를 떠올릴까 [김지혜의 사심만땅]

씨스타의 빈자리를 키오프가 채운다. 지난 2017년 6월 여름을 책임져주던 씨스타가 해체했다. 대중은 매년 여름이 올 때마다 씨스타 같은 ‘서머송’을 원했고, 이를 5세대 그룹 키스오브라이프(키오프)가 제대로 만족시키고 있다. 키오프는 지난 1일 새 디지털 싱글 ‘스티키’(Sticky)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스티키’는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음색과 건강미를 강조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지난해 7월 5일에 데뷔해 ‘배드 뉴스’, ‘쉿’, ‘노바디 노우’, ‘마이다스 터치’까지 Y2K 스타일을 고수했던 키오프가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청량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다만 소속사가 앨범 발매 전부터 “키오프가 보여준 핫걸 이미지는 그대로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만큼 기대 이상이었다. ‘스티키’는 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핫 100’차트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일간 차트에서는 27위다. 이른 시간대부터 ‘스티키’ 음원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건 직장인들의 ‘픽’(PICK)을 당했다는 증거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청량한 멜로디가 출근길을 ‘워터밤’에 온 듯 상쾌한 기분을 들게 한다. 원테이크(한 번에 촬영하는) 촬영기법으로 찍은 ‘스티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찍었으며, 멤버들의 자유로우면서도 역동적인 동작을 실감 나게 담기 위해 원 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했다. 바닷가에 온 듯, 하와이안 의상을 입은 키오프는 ‘이게 여름이다’를 표정과 춤으로 쏟아낸다. 다소 수위가 높다는 평가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 노래가 계절과 잘 어울린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조회수는 8일 기준 1371만 회를 기록했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에서는 4위에 올랐다. 누리꾼들 반응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노래가 청량해서 여름인데 에어컨 끄고 난로 틀었다”, “내 인생 여름곡”, “노래는 시원한데 언니들은 핫하다. 에어컨 틀고 이불 덮은 기분”등 유쾌한 댓글들이 쏟아졌다. 특히 키오프를 보며 씨스타를 연상하는 누리꾼들이 많은 것도 눈에 띈다. 이들은 “씨스타 이후로 여름 하면 확실히 떠오르는 그룹이 없었는데, 키오프가 이 자리를 꿰찼다”고 적었다.키오프 멤버들을 씨스타와 연관 짓기도 한다. 메인댄서인 나띠는 효린과, 메인보컬 벨은 소유, 랩과 댄스가 주 장르인 쥴리는 보라, 막내의 풋풋한 이미지가 있는 하늘은 다솜과 닮았다는 것이다. 또한 4명 멤버중 어느 하나 구멍없이 실력이 출중하다는 점도 키오프를 씨스타와 비교하는 이유다. 씨스타는 활동 당시 ‘터치 마이 바디’, ‘러빙 유’, ‘쉐이크잇’ 등 여름과 잘 어울리는 노래를 연달아 히트하며 ‘서머 퀸’으로 불렸다. 타 걸그룹과 달리 건강미를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는데 이 역시 키오프가 보이는 이미지와 비슷하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씨스타와 키오프는 음악적으로만 보면 색깔과 개성이 굉장히 다른 그룹이다. 다만 소구하는 ‘핫 걸’ 이미지가 유사하고, 씨스타 이후로 여름을 대표하는 서머송이 K팝에 크게 없었는데 키오프가 틈새시장을 잘 공략하면서 이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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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생일 맞아 직접 구운 스콘 역조공…“남다른 팬 사랑”

배우 서현이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파티를 가졌다.지난달 29일 서현은 서울 마포구 소재의 카페에서 ‘서현 벌스데이 파티 ‘시크릿 아워’’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행사 하루 전인 28일에 생일을 맞이한 서현은 팬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이날 직접 베이킹한 스콘과 함께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해 팬 사랑 가득한 역조공 이벤트로 감동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파티의 시작을 알리며 카페를 꽉 채운 인파 속에 등장한 서현은 사전에 공지된 ‘핑크’ 드레스코드에 맞춘 러블리한 스타일링으로 장내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행사에서는 드레스코드 발표 및 베스트 드레서 선정 코너를 시작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Q&A 코너가 마련됐다. 또한 서현에게 듣고 싶은 곡들을 신청받아 진행된 ‘미니 노래방’ 코너에서는 서현의 솔로곡 ‘돈 세이 노’(Don't Say No)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소녀시대-태티서의 ‘트윙클’을 비롯해 뉴진스, 샤이니, 씨스타의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교감했다. 이 밖에도 애장품 선물과 빙고 게임, 그룹별 단체 사진 촬영 등 유쾌하고 알찬 코너 구성으로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행사 후에는 팬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적은 싸인 앨범을 선물해 마지막까지 팬 사랑 가득한 면모를 보여줬다.팬들과 소중한 생일을 기록한 서현은 “여러분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이렇게 직접 만나 눈을 보면서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다”며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최고의 생일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하기, 그리고 제 생각 많이 하기!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서현은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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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소유‧다솜 “아육대=동물의 왕국? 그럴 분위기 아냐” (‘짠한형’)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와 다솜이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소유, 다솜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소유는 과거 아이돌들이 ‘아육대’에서 연애를 한다는 추측, 이와 함께 나온 ‘동물의 왕국’이라는 의혹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는데, 없다”고 일축했다. 다솜 또한 “팬들이 망원경으로 보고 있다. 연애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며 “번호도 물어보고 연애도 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연애를 하나 싶더라. 그런 분위기가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다른 기획사들의 항의를 받은 비하인드도 전했다. 소유는 “우리가 오기도 있었다. 3대 기획사 꺾어보자는 게 있었는데 약간 서러웠다”며 “씨스타가 나오면 달리기 1등을 할 수 없다고 해서 다른 기획사에서 항의를 넣은 적도 있다. 우리가 계주는 늘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도 계주는 빼달라고 해서 은퇴식까지 했다”고 부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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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라도 양측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열애 인정 [종합]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와 프로듀서 라도가 열애설을 인정,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23일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라도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아티스트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라도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사생활을 존중하여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윤보미와 라도가 에이핑크 세 번째 정규 앨범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17년 4월부터 8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윤보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눈물의 여왕’에 나채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청하의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트와이스의 ‘치얼 업’, ‘TT’, ‘우아하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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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 프로듀서 라도와 8년째 열애?…소속사 “확인 중” [공식]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와 프로듀서 라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23일 디스패치는 윤보미와 라도가 에이핑크 세 번째 정규 앨범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인연을 맺고 지난 2017년 4월부터 8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 라도의 하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한편 윤보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눈물의 여왕’에 나채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청하의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벌써 12시’, 트와이스의 ‘치얼 업’(CHEER UP), ‘TT’, ‘우아하게’(OOH-AHH하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썼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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