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7건
스타

뉴진스 다니엘, 활동 중단 속 박보검과 근황… “선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가수 션,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1일 션은 자신의 SNS에 “새벽 러닝. 언노운크루 유닛 보다션(보검·다니엘·션) 가볍게 8.15㎞ 조깅”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션, 박보검, 다니엘이 운동복 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션은 “보검아, 이러다 올해 정말 풀코스 뛰는 거 아니냐. 다니엘도 왜 이렇게 잘 달려? 조금 준비하면 10㎞ 대회 나갈 수 있겠다”며 “우리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위해 런한다”고 적었다.한편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전부 인용 결정을 내리며 어도어의 손을 들었고, 독자 활동이 불가능해진 뉴진스는 홍콩 플렉스콘 이후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 역시 받아들였다. 간접강제금은 법원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부과하는 벌금으로, 법원은 뉴진스가 어도어 없이 독자 활동을 할 경우 1인당 10억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13:53
산업

K바이오 진입장벽 높았던 일본 시장 노크하는 이유는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았던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 3대 제약시장인 데다 고령화에 따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다. 1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건강기능식품과 제네릭(복제약)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지난 12일 건강기능식품 기업 휴온스엔은 비타민 제품 9종이 일본의 4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022년 휴온스재팬을 설립하는 등 ‘일본통’으로 꼽히는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송수영 사장은 휴온스재팬 대표를 겸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재팬 설립 이후 발 빠르게 움직여 일본을 대표하는 오픈마켓에 입점하게 됐다.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졸레어는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원을 기록한 제품이다. SK바이오팜도 올해 안에 일본 파트너사 오노약품공업을 통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제품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일본 제약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870억 달러(약 119조원)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글로벌 3위에 해당한다. 1인당 의약품 지출액은 약 705달러로 글로벌 상위권에 속한다. 1인당 의약품 지출액의 경우 2028년에는 약 1000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의 제약시장 규모는 241억 달러(약 33조원)다. 일본은 한국 전체 의약품 수출액의 10.8%를 차지하는 등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은 의약품 선진국인 일본 시장을 노크하는 추세다. 그동안 한국이 가까운 일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한 건 오리지널의약품의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으로 일본 제약시장에서 전문의약품 비중이 92.9%에 달하고, 이중 오리지널의약품 비중이 90.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의약품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최근 일본 정부의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는 2019년 일본 시장에 출시해 2023년 2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유방암·위암 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2021년 2분기부터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넘어서 일본에서 4년 연속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인구 고령화로 제약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건강기능성식품의 경우도 꾸준한 성장세인데 오픈마켓 플랫폼 입점 이후 지속적인 마케팅 여부에 따라 성과가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2025.06.16 06:30
경제일반

BBQ, FC바르셀로나 티켓 프로모션 첫날 21명 당첨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골든티켓 페스타'의 첫 날 2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인 골든티켓 페스타의 첫 날 당첨자들이 공개됐다고 12일 밝혔다.BBQ는 오는 7월 31일에 개최 예정인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후원하며, 해당 경기의 티켓 3만 장을 확보해 이를 고객과 BBQ 발전을 함께해 온 분들에게 증정하는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의 첫번째 당첨자는 이벤트가 시작된 두 시간 후인 오후 1시 2분에 나왔으며 프로모션이 진행된 첫 날에만 총 21명의 당첨자(11일 자정 기준)가 나왔다.'FC 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은 오픈 시점부터 BBQ앱 트래픽과 신규 가입자 수, 페이지 접속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BBQ는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BBQ는 지난 11일 BBQ앱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이용한 100명을 대상으로 1명당 2매의 1등석 티켓을 제공하고 이를 공개했다. 또한 일주일간 가장 많이 주문한 고객 20명을 ‘TOP 20’으로 선정해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1등석 관람권을 2매씩 제공한다.또한 7월 25일까지 BBQ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나 행운권 당첨이 되지 않은 최고의 충성 고객 200명에게 400매(1인당 2매)를 최종적으로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BBQ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 글로벌 스포츠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2 14:23
산업

조권·여성 CEO 애장품 풀린다… ‘누집세’ 론칭 1년 맞아 플리마켓 개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이 론칭 1년을 맞아 MC 조권과 여성 CEO가 함께하는 ‘누구집이CEO(누집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30일(재고 소진시 조기종료)까지 서울 중구 KG타워의 갤러리선에서 열린다. ‘누집세 플리마켓’은 조권의 소장품을 비롯해 그동안 누집세 콘텐츠에 출연한 여성 CEO가 직접 기증한 애장품, 소장품, 브랜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나눔 행사다. 약 1000점에 달하는 물품이 플리마켓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조권과 출연 CEO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가 열려 관람객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애장품에 담긴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은 물론 특별한 경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플리마켓 기간 동안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잇씬(IT.SCENE)과 함께 손잡고 선보인 셀프 포토키오스크존에서는 현장 방문객들이 조권 콘셉트 프레임과 누집세 유튜브 채널 콘셉트 프레임을 선택해 직접 촬영하고 출력하며 플리마켓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튜디오 매일매일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이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독자들과 함께 만들어 온 1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다음 세대 리더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누집세 리유저블 쇼핑백’이 증정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누집세’는 MC 조권이 다양한 여성 CEO들의 집을 방문해 그들의 삶과 공간, 경영 철학을 들여다보는 인기 콘텐츠다. 지금까지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박이라 세정그룹 대표, 최정아 파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출연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구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9 14:54
연예일반

뉴진스 측 “어도어와 합의? 신뢰 파탄…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다”

그룹 뉴진스 측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합의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전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4일 오전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2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뉴진스는 법정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뉴진스 측 법률대리인이 자리해 “어도어가 중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불이행했다”며 전속계약 해지 관련 부당함을 주장했다.이어 뉴진스 측은 어도어와의 합의 의사를 묻는 말에 “이미 어도어와 신뢰 관계는 완전히 파탄 났다.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선을 그었다.반면 어도어 측은 “법원에서 결론을 내주시면 그 이후에는 쉽게 합의될 것”이라는 상반된 의사를 전했다. 어도어 측은 또 “뉴진스가 주장하는 전속 계약 해지 사유가 계속 변경되고 있다”며 “피고들이 주장하는 개별 해지 사유는 부당하다. 다음 기일까지 서면으로 자세하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 및 하이브와의 신뢰관계 파탄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이들은 팀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 활동을 전개했다.이에 어도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전부 인용 결정을 내리며 어도어의 손을 들었고, 독자 활동이 불가능해진 뉴진스는 홍콩 플렉스콘 이후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 역시 받아들였다. 간접강제금은 법원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부과하는 벌금으로, 법원은 뉴진스가 어도어 없이 독자 활동을 할 경우 1인당 10억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한편 다음 3차 변론기일은 오는 7월 24일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2:32
스타

뉴진스, “독자활동 시 1회당 10억 배상” 판결에 “일시적” [공식]

그룹 뉴진스는 법원이 소속사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연예 활동을 할 경우 위반행위 1회당 각 10억원씩을 어도어에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측은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간접강제 결정은 지난 3월 21일자 원 가처분 결정(독자활동 금지 가처분 결정)에 부수하여 지난 4월 4일 어도어 측에서 신청한 간접강제 사건에 대한 법원의 결정으로, 원 가처분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하여 진행되고 있는 사건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가처분 항고사건은 현재 별개로 법원에 진행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간접강제 결정은 가처분 항고사건 판단 전까지 일시적인 것”이라며 “가처분 항고사건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승소하게 되면 가처분 결정과 함께 간접강제 결정 또한 효력을 잃게 된다. 실무적으로 가처분 결정이 내려질 경우 그에 따라 간접강제 결정이 함께 내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제52민사부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을 받아들이고, 독자활동 1회당 1인당 10억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간접강제금은 법원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부과하는 일종의 벌금으로, 멤버 5인이 함께 독자활동에 나설 경우 배상금은 50억원이 된다. 재판부는 뉴진스가 ‘NJZ’라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해외 콘서트 참여, 신곡 발표 등을 두고 가처분 결정에서 정한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 향후에도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뉴진스와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으로 분쟁을 이어간다. 지난달 첫 번째 변론기일에서 뉴진스 측 법률 대리인은 합의 의사가 없음을, 어도어 측 법률 대리인은 합의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6월 5일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20:57
뮤직

“뉴진스, 독자활동 1회당 각 10억 배상해야”…法, 어도어 간접강제 인용

어도어와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의 독자활동 길이 사실상 막혔다. 어도어와 상의 없는 독자활동 1회당 10억 원을 물어주게 됐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2민사부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을 받아들이고, 독자활동 1회당 1인당 10억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간접강제금은 법원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부과하는 일종의 벌금이다. 재판부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1심 판결 선고시까지 어도어의 사전승인 혹은 동의 없이 별도 연예활동을 할 경우 독자활동 1회당 각 10억원씩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멤버 5인이 함께 독자활동에 나설 경우 배상금은 50억원이 된다. 이날 나온 결정은 앞서 양측이 다퉜던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과 별개의 건이다.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자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냈고 지난 1월 6일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해당 가처분에 대해 지난 3월 21일 인용 결정이 내려지며 뉴진스의 ‘NJZ’로서의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렸는데, 어도어는 4월 4일 이 간접강제 건을 추가 신청했다. 간접강제 재판부는 뉴진스가 NJZ라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공연하고 신곡까지 발표한 것은 가처분 결정에서 정한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봤다. 실제 이들은 가처분이 인용된 뒤에도 팬들과의 약속이라며 예정됐던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 올랐고, 신곡 무대도 선보였는데, 재판부는 향후에도 의무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어도어 측 간접강제를 인용했다. 간접강제 금액 1인당 10억원은 뉴진스의 가처분 의무위반과 위반행위로 예상되는 어도어의 손해 및 뉴진스의 이익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진스와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으로 분쟁을 이어간다. 지난달 첫 번째 변론기일에서 뉴진스 측 법률 대리인은 합의 의사가 없음을, 어도어 측 법률 대리인은 합의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6월 5일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6:11
스타

이상민, 전성기 적 한 곡으로 100억 수익 “JYP 빌딩 6개 살 수 있어” (힛트쏭)

이상민의 그룹 룰라가 전성기 시절 억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돈 냄새 폴폴~ “억!” 소리 나는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메가 히트곡들을 소개했다.이날 차트 소개에 앞서 MC 김희철은 “오늘 차트는 가수가 직접 수익을 밝힌 노래로만 선정했다”고 말문을 열어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방송에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1995)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김희철은 “당시 멤버 1인당 월수입이 3000만~5000만 원이 기본이었고, 해당 곡의 수익은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의 말에 따르면, 전성기 시절 저작권료와 음반 판매 수익은 JYP 빌딩 6개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위 차트 안에는 대한민국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인 하리수의 ‘템테이션’(2001), 김장훈의 ‘난 남자다’(2001),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서주경은 전성기 시절 1년에 행사를 4400개 다녔고, 이 곡 하나로 복권 1등을 여러 번 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냈다고 소개됐다.또한 저작권료와 저작인접권료만으로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는 이지(izi)의 ‘응급실’(2005)이 4위, 최다 1위 수상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1991)이 3위로 소개됐다. 2위는 1980년대에 연 매출 50억~60억 원을 기록했다는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1987)가 차지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은 저작권료만 35억 6000여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8:06
산업

SKT 유심 해킹, 9000여명 인당 50만원 손해배상 소송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9000여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로피드법률사무소 하희봉 변호사는 16일 1차 소송 참여자 9175명을 대리해 1인당 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공동소송의 전체 청구 액수는 46억원 규모다.하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유심 복제라는 현실적인 공포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심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일부 금융 서비스 이용 제한 등 일상생활에서도 큰 지장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SK텔레콤은 유출된 정보의 정확한 내용과 범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심 비밀키 유출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정부 당국에도 통신사 핵심 서버에 대한 국가적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례처럼 다수 피해를 낳은 사건의 경우 여러 당사자가 공동소송 형태로 손배 소송을 진행하는 형태가 많다. 다수의 당사자가 참여하게 된다. 다만 일반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상 '집단소송'이라는 명칭으로 집단적 소송을 수행한다.이는 민사소송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민소법상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동소송, 선정당사자 제도가 규정돼 있다.여러 피해자가 손해배상 소송에서 공동 원고가 되거나, 공동소송을 하는 경우 그들 중에서 선정돼 모든 원고를 위해 소송당사자가 돼 분쟁을 진행하는 형태다.이밖에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소비자보호법에 따른 단체소송이 가능하다. 이는 제3의 단체가 다수 피해자를 위해 제기할 수 있다. 현행법상 집단소송은 증권 분야처럼 제기할 수 있는 분야와 승소시 그 효과가 미치는 범위가 제한적으로 정해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식 집단소송(Class Action)을 법률로 도입한 대표적 분야는 증권집단소송이다.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외부 해커 공격으로 이용자들의 유심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태가 커지자 최태원 SK 지난 7일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 SK그룹은 지난 14일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김두용 기자 2025.05.16 17:20
산업

기아는 근속연수 1위 기업인데, 현대차는 근속연수 가장 많이 줄어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 연수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간 직원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2020년 대비 0.48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사업 부문별 또는 성별 평균 근속연수와 해당 직원 수를 곱한 뒤 이를 총 직원 수로 나눠 1인당 평균 근속연수를 산출했다. 대기업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3.55년, 2021년 13.70년, 2022년 13.63년, 2023년 13.91년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기업별로 보면 지난해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21.80년)다. 이어 KT(20.50년), SK인천석유화학(20.00년), 한국씨티은행(18.84년), SK에너지(18.68년), 한온시스템(18.64년), 대한항공(18.40년), SK지오센트릭(18.00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7.94년), 에쓰오일(17.80년) 순이었다.반면 100대 기업 중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기업은 두산밥캣(3.20년)이다. 미래에셋캐피탈(4.20년)과 HD현대중공업(4.30년), 키움증권(6.58년), 다우기술(6.88년), GS리테일(7.20년), 네이버(7.40년), 메리츠증권(7.40년)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HD현대중공업의 경우, 분할 설립일인 2019년 6월을 기준으로 공시돼 근속연수가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연수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SK네트웍스로, 2020년 9.05년에서 2024년 13.92년으로 4.87년 늘었다. HD현대중공업(3.40년↑)과 이마트(3.20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3.00년↑), 삼성SDS(2.80년↑), 삼성물산(2.60년↑), 미래에셋증권(2.41년↑), 롯데쇼핑(2.40년↑), 현대엔지니어링(2.30년↑), LG디스플레이(2.20년↑) 등도 근속연수가 크게 늘었다.반면 현대차는 같은 기간 근속연수가 18.80년에서 15.80년으로 3.00년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SK에너지(2.31년↓), 고려아연(2.17년↓), 한화생명(1.70년↓), SK지오센트릭(1.63년↓), KG케미칼(1.30년↓), KT(1.10년↓), 현대모비스(1.00년↓) 등도 근속연수가 뚜렷하게 줄었다.김두용 기자 2025.04.16 08: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