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김현성, 그림 에세이 ‘어린 새’ 발간… 노래 이어 작가로 위로와 희망 전해
가수 김현성이 위로와 희망의 그림 에세이 ‘어린 새’를 발간했다. 김현성은 지난달 30일 에세이 ‘어린 새’를 발간하며 가수가 아닌 작가로 대중과 만났다. ‘어린 새’는 ‘소원’, ‘헤븐’ 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현성이 성대결절로 노래를 잃고 방황하던 시절,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신을 보듬고 격려하기 위해 떠올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거듭된 실패로 좌절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린 새’는 나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는 것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위로를 담고 있다. 김현성은 끝을 알 수 없는 절망과 두려움으로 방황하던 시절, 불안에 떨고 있는 스스로에게 힘을 주기 위해 위로와 희망의 글을 썼다는 전언이다. 지난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한 김현성은 음악과 글쓰기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겸 작가다. ‘소원’, ‘헤븐’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최근엔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 출연해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펼쳤다. 또 지난 2015년 산문집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 2020년 미술 에세이 ‘이탈리아 아트 트립’을 발표하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1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