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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일상 기록 SNS 베터, 누적 다운로드 10만건 돌파

LG유플러스는 일상 기록 SNS '베터'가 출시 6개월 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베터는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했다. 보드를 개설해 부담 없이 자신의 일상을 주제별로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9월 말 기준 일평균 다운로드 550여 건,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기록했다. 누적 보드는 1만7000개, 누적 기록은 8만5000건을 넘어섰다.조회수가 가장 높은 보드는 새벽에 그린 그림과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이연 작가의 '새벽에 그리는 그림', 파리에서 한 달간 살며 사고 먹고 마신 영수증을 기록한 김민철 작가의 '파리 영수증 일기' 등이다.베터 내 검색 키워드 순위에서는 '운동'이 1위를 차지했다. 취미·그림·독서·헬스·리추얼 등이 뒤를 이었다.관심사별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누적 참여자 2000여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취미·취향·운동·커리어 등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리더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용자들이 영감을 나누며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2차 프로그램에서는 임팩트 컨설턴트 박해주 리더가 선보인 '이해의 품을 넓히는 소설·에세이 읽기' 커뮤니티가 두 달간 136권의 책을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LG유플러스는 11월 1일까지 베터 유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운영하는 3차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 스쿼드 PM은 "휘발되지 않는 기록으로 더 나은 내가 되는 실현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베터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삶의 모습을 수집하고 연결하는 '기록 플랫폼'으로서 타 SNS와의 차별점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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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그림 에세이 ‘어린 새’ 발간… 노래 이어 작가로 위로와 희망 전해

가수 김현성이 위로와 희망의 그림 에세이 ‘어린 새’를 발간했다. 김현성은 지난달 30일 에세이 ‘어린 새’를 발간하며 가수가 아닌 작가로 대중과 만났다. ‘어린 새’는 ‘소원’, ‘헤븐’ 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현성이 성대결절로 노래를 잃고 방황하던 시절,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신을 보듬고 격려하기 위해 떠올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거듭된 실패로 좌절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린 새’는 나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는 것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위로를 담고 있다. 김현성은 끝을 알 수 없는 절망과 두려움으로 방황하던 시절, 불안에 떨고 있는 스스로에게 힘을 주기 위해 위로와 희망의 글을 썼다는 전언이다. 지난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한 김현성은 음악과 글쓰기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겸 작가다. ‘소원’, ‘헤븐’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최근엔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 출연해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펼쳤다. 또 지난 2015년 산문집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 2020년 미술 에세이 ‘이탈리아 아트 트립’을 발표하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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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 인앤엠씨 전속계약…유진 한솥밥

국내 톱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cjroblue)이 배우 유진, 기태영, 박탐희 등이 소속된 인컴퍼니의 지주회사 인앤엠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인앤엠씨는 31일 "'인앤엠씨의 본격적인 콘텐츠 아티스트 에이전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타자로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CJroblue)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정현 작가는 18년 차 일러스트레이터로 개성 있고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그림으로 인스타그램, 네이버 그라폴리오 등의 SNS는 물론 그림 에세이 출간으로 4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디자이너라면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어도비코리아의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들과의 콜라보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정현(CJroblue)은 인앤엠씨와의 계약 후 첫 프로젝트로 유진이 전속모델로 있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와 콘텐츠, 패키징 컬래버 작업을 진행했다. 4월 중 작가의 그림으로 디자인된 콘텐츠,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현 작가와 인앤엠씨는 향후 브랜드 컬래버 및 아티스트 콘텐츠 시장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배우의 컬래버로 새로운 콘셉트의 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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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닥터M' 호란 "음주운전 논란 당시 클래지콰이 탈퇴 제안"

가수 호란이 근황을 전한다. 내일(7일) 오전 9시 tvN에서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을 제시하는 특급 정보쇼 '프리한 닥터M'이 방송된다. 프리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의 현재를 찾아가는 '프리한 스타'의 이번 게스트는 매혹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는 호란이다. 봄과 어울리는 매혹적인 보이스를 가진 호란이 '프리한 닥터' 스튜디오를 찾는다. 지난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호란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She is'에 이어 'Romeo N Juliet' 등의 노래로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노래로 대중성을 확보하며 올해 그룹상, 최우수 팝상 등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그룹의 보컬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를 결성해 솔로 앨범도 내는 등 스펙트럼 넓은 음악들을 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그룹 가수로서의 영예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 출신이라는 호란은 MC 오상진, 김소영과 동문으로 스튜디오 분위기에 훈훈함을 더한다. 호란의 부모님은 MC 김소영처럼 엘리트 코스의 정석인 아나운서가 되길 바라시며 음악을 반대했지만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에 지금은 응원한다. 호란은 음악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에세이와 번역서까지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한다. 침대에 누워 침대 헤드에 장착한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를 보는 등 집순이 내공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한 호란. 그의 집은 다양한 그림이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이어 만화방,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방까지, 집밖에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모든 게 구축되어 있어 부러움을 자아낸다. 데뷔 이후 최대 몸무게와 최저 몸무게 차이가 15Kg 난다는 호란은 평소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생활화한다고 귀띔한다. 컬리 플라워 라이스를 활용해 새우볶음밥을 만드는 그만의 특별한 레시피도 공개한다. 음성 SNS 기반인 클럽하우스에서 1년째 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호란은 악기와 목소리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시간도 가진다. 남자 친구에게 지갑을 직접 만들어주는 등 평소 손재주가 좋기로 유명한 호란은 의미가 깊은 두 사람에게 카드 지갑을 만들어 선물하기 위해 가죽 공방에 방문한다.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카드 지갑을 들고 그가 향한 곳은 녹음실. 올해로 19년 차에 접어든 클래지콰이의 클래지와 알렉스, 호란이 6년 만에 앨범을 내기 위해 모인다. 녹음 현장은 물론 가이드 녹음을 '프리한 닥터'를 통해 첫 공개한다. 짧게 공개된 미발표 곡은 클래지콰이만의 색깔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음악으로, 올해 상반기 발매 예정이라 알려 호기심을 더한다. 호란은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건 당시 클래지콰이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먼저 팀 탈퇴를 제안했다고 고백한다. 호란에게 힘을 준 클래지콰이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당시 사건에 대해 솔직한 심경도 함께 털어놓는다. '프리한 닥터'는 tvN에서 매주 월/화/수요일 오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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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닮사' 고현정,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빛난 워너비 스타일링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 주인공 정희주로 열연 중인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복귀작에서 완벽한 스타일링과 함께 최고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유복한 집안의 며느리이자 화가 겸 에세이 작가로 사회적 성공까지 거머쥔 정희주는 고현정을 만나 화면 속에 제대로 살아났다. 드라마 속 어떤 상황에서든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고현정의 워너비 스타일링은 '너를 닮은 사람'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일조하고 있다. ◇ 모두의 워너비, 배우고 싶은 럭셔리 룩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지향하는 고현정은 T.P.O에 들어맞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자신이 소속된 화인갤러리의 행사에서는 과하게 화려하지 않은 드레스를, 일과 관련된 미팅이나 사적인 만남에서는 정장과 코트를 주로 택해 단아한 분위기를 뽐낸다. 겨울이 배경인 만큼 포근한 소재의 다양한 의상이 등장하고, 고현정은 수수한 색감의 의상에는 과감한 원색의 머플러나 액세서리를 매치해 센스를 살려냈다. ◇ '꾸안꾸' 원마일 웨어마저 우아하다 밖에서는 드레시한 고현정이지만, 자신의 아틀리에에서는 그림 그리기에 편한 홈웨어를 입고, 긴 머리를 올려 묶은 편안한 복장을 주로 선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흐트러지지 않은 단정함과 화장기가 별로 없는 고현정의 얼굴이 어울려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이지만 가까운 곳에 잠시 나가기에도 손색 없는 원마일 웨어 또는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스타일인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룩의 모범이다. 10회에는 아들 호수의 생일파티를 위해, 정장은 아니면서도 편안함과 화사함을 모두 잡은 네이비 드레스로 감탄을 불렀다. ◇ 또 다른 매력, 아일랜드의 내추럴 스타일 실제 아일랜드 전역 촬영과 국내 촬영이 병행된 극 중 아일랜드에서의 장면들은 고현정의 이국적이면서도 소박한 스타일과 함께 화보로 손색없는 아름다운 화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수안(리사)의 회상 속 히스 꽃밭에서 그림을 그리는 희주는 길게 땋아내린 머리카락에 어울리게 아이보리 빛깔의 스커트로 마치 소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당시의 고현정은 김재영(우재)과 함께 살던 아일랜드 시절의 자유로움을 보여주듯 파스텔톤의 자연미가 돋보이는 의상을 주로 입고 등장해 현재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고현정의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빚어낸 감정선까지 빛을 발하고 있는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1.11.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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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레코드' 신세경, 14살 동화작가 전이수와 특별한 만남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김종관 감독)'가 배우 신세경과 14살 동화작가 전이수의 특별한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어나더 레코드'는 모두가 아는 신세경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세경은 서촌 거리를 거닐며 그 안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4살 동화작가 전이수와 신세경의 특별한 만남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이수 작가는 SBS '영재 발굴단'에서 아홉 살 그림 영재로 소개된 이후, 동화와 에세이를 출판하고 개인전을 비롯한 전시 다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관계와 삶에 대한 깊은 통찰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전이수 작가와 배우 신세경의 만남이 '어나더 레코드'를 통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서촌의 책방에서 만난 신세경과 전이수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대중 앞에 서게 되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행복을 주제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순간에 가장 행복한지를 묻는 전이수 작가에게, 신세경이 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이해하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신세경과 전이수 작가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도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다. '어나더 레코드'는 배우가 거리에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짜 속마음과 마주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기록한다. 28일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어나더 레코드'는 신세경이 낭만과 정취가 가득한 서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을 담아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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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단풍, 그리고 독서와 사색을… 잔잔한 가을 여행

주렁주렁 달린 감이, 길거리에 뿌려놓은 듯 떨어진 은행들이 눈에 들어온다. 초록빛이 서서히 누런 빛으로 물들고 제법 찬 바람이 목덜미를 스치고 지나가니 가을이다. 단풍을 즐기고, 그 아래서 독서와 사색을 즐길 계절이 왔다. 점점 짧아지는, 찰나의 가을이 아쉬워질 때 가기 좋은 곳들이 있다. 호텔을 도서관처럼 '북캉스'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부터 큐레이팅한 도서를 주거나, 천장까지 쌓인 책들이 가득한 라이브러리 공간까지 제공하는 호텔이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풀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전문 성우가 들려주는 오디오북을 청취하며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온전한 사색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어텀 사운드 온 패키지’를 통해서다. 호텔에 머물며 오디오북 ‘윌라’와의 협업으로 듣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윌라는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 성우진이 들려주는 편안한 낭독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과 눈이 자유로워 듣는 책의 즐거움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 투숙객에게 윌라 오디오북 연간 이용권 1인, 풍부한 사운드로 몰입감을 선사하는 LG톤프리 무선 이어폰 1개도 제공한다. 글래드 호텔에서는 투숙객에게 힐링 도서 1권을 주는 북캉스 패키지를 내놨다. 힐링 도서는 오늘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300개의 할 일을 모은 책 ‘하루씩만 잘살아 보는 연습, 오늘부터 300일’과 그림에 대한 지식 없이도 그림과 깊이 만나도록 안내하는 그림 감상 실용서 ‘우리 각자의 미술관’ 2개의 도서 중 1권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무겁게 책을 챙길 필요 없이 호텔로 가볍게 북캉스를 떠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레스케이프호텔에 가면 7층에 고풍스러운 파리의 살롱에 온 듯한 분위기의 라이브러리가 있다. 투숙객이라면 이 공간에서 매달 큐레이션된 여행·문화·쿠킹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50여 권과 쇼팽이 일생 즐겨 연주했던 우아한 음색의 플레옐 피아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레이어스랩의 북 큐레이터 조성은 대표가 매월 새로운 테마를 정해 도서를 제안하는 북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브러리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도 있다. '워커힐 라이브러리'는 국내외 소설 및 에세이·역사·과학·예술·자기 계발·자녀 교육·취미·실용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3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웅장하다. 워커힐 라이브러리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책에 집중할 수 있어 ‘북캉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강원도의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잔잔한 쉼을 즐기고 싶다면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리조트 앤 웰니스가 제격이다. 웰니스 라이프를 지향하는 파크로쉬만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반영한 라이브러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을 접할 수 있도록 북 큐레이션에 세심하게 신경 써 요가·수면·명상·건강 관련 서적 외에도 문화·예술·건축·여행 등의 깊이 있는 추천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아로마 향, 아늑한 조명과 편안한 가구, 잔잔한 음악, 그리고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풍경까지, 오감을 채울 수 있는 공간 속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독서와 음악을 즐기며 휴식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다. 놀이동산에서 단풍놀이를 가을을 맞아 서울랜드와 에버랜드로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청계산 자락의 단풍명소 서울랜드가 이색 단풍놀이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랜드 전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있어 걷기만 해도 가을 단풍을 느낄 수 있지만 보다 가까이 단풍을 느끼고 싶다면 어트렉션 코스를 추천한다. 서울랜드 인기 롤러코스터 중 하나인 '블랙홀 2000'은 가장 짜릿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어트렉션으로, 낙하하기 직전 최정상 지점에서는 서울랜드의 가을 단풍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최고의 이색 단풍 명소다. 또 3m 높이의 공중레일을 달리는 하늘 자전거 터닝메카드 레이싱에서도 서울랜드에서 가장 예쁜 단풍을 볼 수 있다. 서울랜드 곳곳에 심어진 나무를 관찰하면서 모바일 교재를 통해 체험을 해보는 '설랜 체험학습'도 있다. 초등학생 또는 미취학 어린이가 체험학습을 통해 단풍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또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이어지는 6㎞의 코스는 드라이브스루 단풍놀이 코스를 제공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단풍놀이 명소인 이곳은 도로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로 울긋불긋한 단풍 터널이 황홀한 가을을 뽐낸다. 이 길을 따라 차창을 열고 달리면 낙엽 냄새 섞인 맑은 공기에 시원한 가을바람까지 불어와 상쾌함이 더해져 일거양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에버랜드도 숲캉스, 산책로, 어트랙션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단풍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추천코스를 준비했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은행·단풍·느티 등 10여 종 수십만 그루의 나무들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이달 말경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숲캉스 명소인 '포레스트 캠프'에서 여유롭게 힐링하며 단풍까지 체험할 수 있는 숲속 단풍 코스를 선보인다. 숲캉스는 숲과 바캉스가 합쳐진 말로, 숲으로 떠나는 휴가를 의미한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서울 인근에서는 보기 드물게 청정자연 속에 조성한 약 9만㎡(2만7000평) 규모의 자연생태 숲으로,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에버랜드는 올가을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프로그램을 10월 말까지 운영 중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프라이빗한 숲속 공간으로 하루 입장 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하고 있고 사방이 수십만 나무와 초화류로 둘러싸여 있어 물들어가는 숲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단풍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0.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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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X신현빈, 함께였던 뜻밖의 한때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이 첫 회부터 폭풍 같은 만남을 가진 두 주인공 고현정(정희주)과 신현빈(구해원)의 지금과 완전히 다른 과거 모습을 14일 공개, 2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이젤을 앞에 두고 나란히 앉아 그림을 그리는 고현정과 신현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화폭에 완전히 빠져든 듯한 미소를 짓는 고현정, 그리고 미술 전공자답게 진지한 모습으로 구도를 잡아보고 있는 신현빈에게서는 행복이 물씬 풍긴다. 밝은 분위기 속 두 사람의 화사한 웃음에서는 그림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감까지 느껴진다. 하지만 앞서 ‘너를 닮은 사람’ 첫 회에 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은 180도 달랐다. 완벽한 가정, 그리고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로서의 성공을 모두 거머쥔 고현정은 딸 김수안(리사)이 다니는 중학교의 기간제 미술 교사 신현빈과 불편하기 그지없는 만남을 가졌다. 수업 시간에 김수안을 심하게 폭행하면서 물의를 일으킨 교사 신현빈이 바로 자신의 과거 지인이었다는 사실에 고현정은 경악했다. ‘미미(미친 미술교사)’라는 별명을 가진 신현빈은 사과를 하겠다며 고현정의 집까지 찾아와서도 미심쩍은 태도를 보였고, 신현빈이 단순히 사과하러 온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고현정은 불안에 떨었다. 이처럼 고현정의 일상을 헝클어 놓은 신현빈이 과거 고현정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두 여자의 알 수 없는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과연 고현정이 왜 또 신현빈과 맞닥뜨리게 된 것인지, 한때 그림을 통해 우정을 나눈 두 여자의 꼬여버린 악연은 2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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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作 그림 들어간 김종원 에세이 출간 3일만 15위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의 그림이 담긴 서적이 입소문을 타고 예스24 그림 에세이 부문 15위에 올랐다. 권지안의 그림이 삽입된 서적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가 지난 16일 출간됐다. 이 책은 권지안의 그림과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의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시집)다. 출간 3일 만에 온라인 서점 예스24 그림 에세이 부문 15위에 올랐고, 주간 톱100에 안착했다. 솔비는 권지안이라는 작가명으로 지난 2014년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 에세이를 출간한 바 있지만 그림만 참여해 서적을 출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책 표지는 지난해 9월 국내 최대 미술품경매회사 서울옥션에서 920만 원에 낙찰된 '팔레트의 정원'으로, 서정적인 색채와 감성적인 터치들이 책 제목과 어우러져 독자의 시선을 잡아끈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종원의 글과 권지안의 협업은 출판계와 문학 팬들에게 신선하고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평이다. 가수와 방송인을 넘어 작가로서도 인정받으며 자신만의 확고한 예술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미술·음악·문학 장르를 불문하고 기업과의 협업 제안은 물론 해외에서도 전시 러브콜 등이 이어지고 있다. 책 속에는 권지안의 작품 핑거페인팅으로 완성한 '윈드(Wind)', '케이크' 시리즈 등 약 40여 점이 수록됐다. 자연과 바람을 표현한 생동감 있는 그림들은 많은 독자에게 힐링을 선물한다. 출판사 와우라이프 측은 이번 협업에 대해 "노래로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활동하는 권지안 작가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두 작가가 서로의 작품을 좋아하고, 존중하고 있었기에 이어진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권지안은 지난 4월 이탈리아 유명 문화 예술 그룹 ITS LIQUID GROUP에서 전 세계 예술가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이달의 글로벌 아티스트에서 '4월의 작가(Artist of the month-April 2021)'에 선정됐다. 또 2019년엔 프랑스 파리시에서 개최하는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La Nuit Blanche Paris'에 전 세계 현대 미술가 30인에 선정되며 국내 유일한 아티스트로 참가했다. 올해 12월엔 스페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 페어(FIABCN)'에 메인 작가로 초대됐다. 권지안과 김종원이 함께한 에세이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는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책에 수록된 그림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빌라빌라팩토리에서 아트프린팅 제품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엠에이피크루 2021.07.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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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전지적 참견 시점' 본방사수 독려 "오늘 만나요"

배우 구혜선이 '전참시'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구혜선은 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되는 섬세 그림들입니다. 0호 붓으로 먹을 이용하며 1mm 간격으로 선을 그리는 작업이자 고행입니다. (오늘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편 영상 캡처 화면과 구혜선의 작업물이 담겨 있다. 구혜선은 이날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매니저 부자(父子)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구혜선은 에세이집 출간, 갤러리 초대전, 뉴에이지 정규 앨범 '숨3' 발매,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0) 장편경쟁 심사위원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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