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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옥씨부인전’ 임지연X추영우, 비밀 품은 캐릭터 포스터 공개

비밀을 품은 네 남녀의 엇갈린 동상이몽이 펼쳐진다.오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도망친 노비에서 아씨의 삶을 살게 된 가짜 옥태영과 명문가 장남이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전기수로 살고 있는 천승휘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연인으로 만날 청춘 남녀 성도겸과 차미령까지 네 인물의 얽히고설킨 서사가 예고된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포스터에는 한 권씩 책으로 엮일 만큼 복잡다단한 사연을 안고 있는 가짜 옥태영, 천승휘, 성도겸(김재원), 차미령(연우)이 각각 서책의 표지 속에 담겨있다.특히 쓰개치마를 쓰고 있는 가짜 옥태영과 가리개를 손에 쥔 천승휘, 길게 늘어진 어사화로 한쪽 눈꼬리가 가려진 성도겸, 혼례복 소매로 입을 가리고 있는 차미령의 비밀스러운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조금씩 가려진 얼굴에서는 저마다의 속내를 감춘 채 살아가는 네 사람의 삶이 엿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각 캐릭터를 표현하는 카피 문구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복수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모두 되찾을 것입니다’라는 옥태영의 굳은 의지가 드러나는가 하면 ‘너 없는 세상은 빛이 없는 암흑이자, 내일이 없는 죽음이다’라며 옥태영을 향한 천승휘의 비장한 순애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뛰게 한다. 또한 ‘어떤 거짓은 진실보다 찬란한 법입니다’라는 성도겸과 ‘보이십니까? 이 안에, 어떤 마음을 품었는지’라는 차미령의 의미심장한 말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처럼 위태로운 생존 사기극 속 결연한 눈빛을 빛내는 네 남녀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지는 상황. 기구한 운명으로 얽힌 자들의 처절하고도 애달픈 고군분투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비밀을 숨긴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의 운명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09:12
스타

[RE스타] ‘범죄도시3’ 이준혁, 이런 얼굴도 있었어?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야생의 굶주린 늑대 같아요.”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자 마동석은 배우 이준혁이 연기한 주성철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준혁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극악무도한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악독한 빌런 연기만으로 화제를 모은 게 아니다. 연기력에 걸맞은 외모까지 주목받아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런 빌런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면 과장일까. 그러나 실제로 ‘범죄도시3’를 본 뒤 그에게 푹 빠져버린 팬들만 여럿이다. 이준혁에게 묻고 싶다. “이런 얼굴도 있었어?”라고. 이준혁은 그간 여러 차례 빌런 연기를 선보여왔다. 2012년 KBS2 ‘적도의 남자’부터 천만영화 ‘신과함께’(2017·2018) 시리즈, tvN ‘비밀의 숲’(2017·2020) 시리즈, ‘60일, 지정생존자’(2019)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설득력 있는 악역을 그려냈다. 그러나 작품을 위해 20kg를 증량해 몸집을 키우거나, 하얗던 피부를 까맣게 태우고, 생생한 캐릭터 구현을 위해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적은 없었다. “사람들한테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는 이준혁의 말처럼 ‘범죄도시3’는 대중 앞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을 터다. 이준혁의 노력이 통한 걸까. ‘범죄도시3’는 8일 누적 관객 수 626만 770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이준혁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그는 지난 2007년 타이푼 ‘기다릴게…’ 뮤직비디오에 캐스팅되며 데뷔했다. 그 후 KBS2 ‘드라마시티’, SBS ‘조강지처 클럽’, KBS2 ‘수상한 삼형제’(2009), ‘적도의 남자’(2012), ‘맨몸의 소방관’ 등에 출연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건 2017년 ‘비밀의 숲’을 통해서다. 이준혁은 극중 비리검사 서동재 역을 맡아 얄밉고 능글능글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모델 뺨치는 미남이지만 지방대 출신이라는 핸디캡이 있어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가진 인물이다. 이준혁은 그런 서동재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특히 시즌1에서는 ‘느그동재’라는 별명으로 불리다 시즌2에서는 ‘우리동재’로 불리는데, 이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준혁은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로 찾아올 계획이다.‘비밀의 숲’이 방송된 같은 해에 영화 ‘신과함께’가 공개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이준혁은 소대장 박무신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분량이 적었음에도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각종 무대인사에 참여했고, 이 작품을 통해 마동석과 연을 맺게 됐다. ‘신과함께’는 ‘죄와 벌’(2017)이 1441만 관객을, 2편인 ‘인과 연’(2018)은 1227만 관객을 모으며 쌍천만 시리즈에 등극했다. 2018년에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출연했다. 전작 ‘비밀의 숲’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것과 달리 고학력 물리치료사로 등장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낮은 시청률로 아쉬움은 있었지만, 이준혁의 연기 자체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준혁은 이후 ‘너도 인간이니’(2018), ‘60일, 지정생존자’,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2020), ‘어사와 조이’(2021) 등에 출연해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이준혁은 올해로 16년차 배우가 됐다. 이미 많은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멈추지 않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범죄도시3’를 통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이준혁이 다음엔 어떤 얼굴을 보여줄까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9 05:13
드라마

박동빈 ‘미남당’ 합류… 독보적 신스틸러 예감

‘주스 아저씨’ 박동빈이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 합류한다. 박동빈은 극 중 신명시장 ‘이명준’ 역을 맡아 더욱 풍성한 활약을 펼친다. 이명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신명시장에 당선된 인물. 그의 당선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박동빈이 ‘미남당’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박동빈은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좀비탐정’ 등 여러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사랑했나봐’에서 마시던 오렌지주스를 그대로 뱉는 연기가 대중 사이에서 일종의 ‘밈’(meme)이 되어 호감을 얻었다.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가진 박동빈이 ’미남당‘에서는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박동빈의 활약은 25일 오후 9시 50분 ‘미남당’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25 14:49
예능

'악카펠라' 첫방 D-DAY‥정형돈 VS 이호철, 계약금 쟁탈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가 오늘(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형돈과 이호철이 돈다발 앞에 두고 혈투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후 10시에 첫 선을 보일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가슴 뛰는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음정은 불안해도, 열정만은 끝내주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고군분투 음악 여정을 펼친다. '악카펠라' 측은 계약금 베팅 현장 스틸과 함께 관전 포인트 셋을 소개했다. #1 오대환 → 던밀스, 7인의 '도레미파' 2022년 최고의 반전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그리고 던밀스 7인의 아카펠라 조직 '도레미파'는 멤버들의 연기 전과 도합 무기징역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아카펠라를 통해 이미지 세탁을 꿈꾸는 60일간의 도전은 2022년 최고의 반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들은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 외에도 24시간 연습에 몰두했다는 후문. 동료와 함께여야만 완성할 수 있는 장르 아카펠라를 통해 악역의 가면 뒤에 가려졌던 이들의 숨은 매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 매니저 정형돈X데프콘, '악카펠라'의 든든한 지원군 매니저 정형돈과 데프콘의 합류는 활기를 불어넣는다. 앞서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마치 아이를 무대 위에 올려 보낸 학부모처럼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미소를 자아낸 터. 이들은 예능 초보로서 날것의 재미와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도레미파’ 7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합류, 아카펠라 버전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완성한다. 개성 있는 음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아카펠라가 '도레미파' 그리고 매니저들이 그려낼 서사와 닮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3 정형돈, 계약금 제안 에이스 자리 두고 치열한 노래 대결 함께 공개된 스틸은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매니저 정형돈이 1000원짜리 지폐로 가득 찬 돈다발과 함께 등장한 것. 이를 온 천지에 흩뿌리며 계약 조건으로 '베팅'을 내민다. 멤버별로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고, 실력에 따라 계약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것. 아이돌 오디션을 뛰어넘는 이들의 열기에 현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것도 모자라 온갖 권모술수가 펼쳐진다. 날 것의 재미를 보여줄 첫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2 12:05
연예

'꽃달' 유승호, 디테일 장인이 남긴 명장면 '셋'

배우 유승호가 월, 화요일 밤을 장악하고 있다. 유승호는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희로애락을 다채롭게 그려내는 감정 연기와, 코믹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극한 매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디테일 장인’ 유승호가 보여준 명장면을 꼽아봤다. # ‘원칙주의자’ 유승호의 기개가 빛난 과거 시험 현장 (1회) 유승호는 1회부터 원칙주의자 선비 남영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금주령에 관한 시제로 과거 시험에 합격한 뒤, 방방례 의식에서 어사주를 거절하며 남다른 기개를 드러내기도. 그는 임금에게 “금일 술을 입에 댄다면, 전하의 앞에서 언행을 달리하여 불충을 저지르는 것이옵니다”라며 의견을 표명했고, 힘이 실린 올곧은 목소리를 통해 가문을 등에 업고 급제한 인물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먹이며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겨주었다. # ‘살신성인’ 활약..여심 저격 카리스마 (3회) 지난 3회에서 유승호는 밀주꾼을 포획할 수 있는 대목인 초파일 당일, 밀주꾼 이혜리(로서)와 왕세자 변우석(이표)에게 덜미를 잡혀 손도 쓰지 못하고 포박당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곧 왈짜들이 현장을 습격해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유승호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오른 듯 공허한 동공을 내비치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도. 불안한 심리를 보이던 그는 이혜리가 계상목의 칼에 맞을 위기에 놓이자 번뜩이는 눈빛과 함께 한순간에 돌변, 그녀를 감싸 안고 맨손으로 칼날을 잡아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유승호는 생동감 있는 내면 연기와, ‘여심 저격’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 긴장감 폭발..낭떠러지에서 혜리를 구출한 유승호 (4회) 유승호는 사사로운 감정과 정도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영의 내적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걱정에 휩싸인 채 이혜리를 추포하지 못하던 유승호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계상목을 붙잡아둔 그녀를 보자, “나도 어쩔 수 없소”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달아나던 계상목을 뒤쫓던 이혜리가 절벽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고, 유승호는 다급하게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구출해주었다. 이어 위태로운 눈빛의 유승호는 닿을 듯한 거리에 놓인 이혜리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 2021.12.29 15:52
연예

'어사와 조이' 김현준 "새로운 도전 의미 있었다" 종영 소감

배우 김현준이 '어사와 조이'에서 끝까지 의리 넘치는 지맹수의 최후를 인상 깊게 표현해 내며 강렬한 눈도장을 남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 15회에는 친구들과 자복하러 갔다가 결국 죽임을 당하는 김현준(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균(박태서), 박신아(강한기)와 함께 자복하기 위해 포구로 향한 김현준. 먼저 곁을 떠난 친구 정순원(차말종)을 생각하며 애써 밝은 척하는 모습이 안쓰러움을 불렀다. 다시 태어나면 당연히 호랑이로 태어날 거라며 개구쟁이처럼 장난치던 김현준은 이내 이들을 해하러 온 정보석(박승) 부자의 수하들에게 잡혀 저항하다 처절한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김현준은 '어사와 조이'에서 백귀령 산채의 두목 지맹수 역을 맡아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야말로 맹수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친구들 앞에서는 그 모습이 풀어지며 누구보다 진중하고 의리가 강한 인물임을 잘 표현해 내 양면성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등장마다 낮은 목소리와 정확한 딕션, 형형한 눈빛 연기를 더하며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지난 출연작인 드라마 '기름진 멜로'와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각각 광동식, 한정식 역을 맡아 '로코 장인'으로 등극한 바 있는 김현준. 이전과 다른 특성의 캐릭터를 맡았음에도 완성형의 연기력을 선보여 이후 그가 기록해나갈 필모그래피에 기대를 높였다. 강렬하게 지맹수의 마지막을 장식한 김현준은 "'어사와 조이' 지맹수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었고, 모든 스태프 여러분과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김현준은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에 도전, 본인만의 매력으로 대중들을 찾을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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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김혜윤, 애틋한 재회 달밤데이트 '심쿵 포옹'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애틋한 재회를 한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가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죽음에서 돌아온 옥택연(라이언)과 김혜윤(김조이)의 재회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갑비고차로 향했던 김혜윤, 채원빈(비령), 이상희(광순)의 위기까지 포착되며 더욱 다이내믹해질 2막을 기대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 수사단은 이재균(박태서)이 숨은 백귀령을 찾아냈다. 그러나 이재균은 폭탄으로 수사단은 물론 광산까지 날려버리려고 했고, 옥택연은 김혜윤을 구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옥택연의 죽음은 왕의 귀에도 흘러 들어갔다. 왕과 대신들을 한데 모은 정보석(박승)은 박충선(대제학)이 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그때 편전으로 들어서는 옥택연의 부활은 반전을 선사하며 2막의 문을 짜릿하게 열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칠석 축제 한가운데서 재회한 옥택연, 김혜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금의 틈도 없이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 그 어떤 말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깊은 포옹이 이들의 벅찬 마음을 짐작게 한다. 설레는 밤 산책 데이트도 포착됐다. 꼭 맞잡은 손과 서로를 향한 달달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곡두 상단에 끌려간 김혜윤, 채원빈, 이상희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한다. 앞서 비리 장부 속에서 어머니의 흔적을 발견했던 김혜윤. 하지만 어머니를 찾는 일은 기대만큼 녹록지 않을 듯 보인다. 포박된 채 애처로운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김혜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붉어진 눈시울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그는 꿈에 그리던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과연 이들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온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옥택연과 김혜윤의 재회, 그리고 갑비고차에서 박신아(강한기)에게 납치되는 김혜윤, 채원빈, 이상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선공개된 영상에서 옥택연이 "우리 집으로 가자"라며 갑작스럽고도 왠지 낯익은(?) 말로 김혜윤을 놀라게 한바, 불이 제대로 붙은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가 쏠린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2막에 들어서면서 숨겨져 있던 진실들이 드러난다. 예측 불가의 반전과 선택의 순간들이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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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군대가는 온앤오프 효진 ‘어사와 조이’ 두 번째 OST 불렀다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의 두 번째 OST ‘마음이 필요해’는 그룹 온앤오프의 효진이 맡았다. ‘어사와 조이’의 OST 제작을 맡은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29일 “효진이 가창한 ‘어사와 조이’ OST 파트 2 ‘마음이 필요해’는 30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효진은 12월 3일 발매 예정인 온앤오프의 미니 6집 ‘구스범스’(Goosebumps) 컴백과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준비로 바삐 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어사와 조이’ OST에도 참여하며 왕성한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특히 다음 달 입대를 앞둔 만큼 효진의 목소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마음이 필요해’는 의미 있는 곡이 될 것이다. ‘마음이 필요해’는 연인이 되기 전 서로 밀고 당기는 설렘을 ‘더 이상 숨길 순 없어 이제’, ‘이상해 정말 알다 가도 모르겠어 이젠 알려줘’ 등의 귀여운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담담하고 심플한 드럼 사운드와 포근한 기타 선율이 효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또한 듣는 이들이 따스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미니멀한 편곡이 귓가를 자극한다. 이 곡은 지난 16일 방송된 ‘어사와 조이’ 4회에서 비리의 온상지 소양상단에 잠입하기 위해 꽃단장을 하는 김조이(김혜윤 분)을 바라보던 라이언(옥택연 분)의 모습 위로 처음 흐르며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라이언과 김조이가 서로를 향해 느끼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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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조이' 옥택연·김혜윤 신명나는 수사쇼中 초밀착 눈맞춤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의 신명 나는 수사쇼가 펼쳐진다.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측은 21일 수사를 위해 남사당패로 변신한 암행수사단의 파격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라이언(옥택연)과 김조이(김혜윤)의 초밀착 눈맞춤까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사단 완전체가 만나는 모습과 첫 임무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졌다. 비령(채원빈)으로부터 소양상단을 둘러싼 각종 비리에 대해 알게 된 이언과 조이, 육칠(민진웅)과 구팔(박강섭)은 잠입 수사에 착수했다. ‘라육구(라이언X육칠X구팔)’의 기막힌 변장술과 상노 광순(이상희)의 도움으로 무사히 상단에 잠입했지만, 곧 정체가 발각되며 위기를 맞았다. 박태서(이재균)의 칼이 이언의 목에 겨눠진 엔딩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이언과 조이의 극과 극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둘뿐인 방에서 초밀착 눈맞춤을 나누는 이언과 조이. 포옹 1초 전의 아슬아슬한 공기가 두 사람의 변화를 기대케 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로맨틱한 설렘도 잠시, 남사당패로 파격 변신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수사를 위해 여장까지 감행한 극한 어사 이언. 한복 치마를 야무지게 두르고 가체까지 얹은 그의 못마땅한 얼굴이 폭소를 유발한다. 양반 수염을 붙이고 한껏 거드름을 피우는 조이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들 변신에 황당함을 추지 못하는 수사단의 반응도 웃음을 더한다. 과연 이들이 한바탕 뒤집어놓을 무대는 어디일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방송되는 ‘어사와 조이’ 5회에서는 일촉즉발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진검을 드는 이언의 모습이 그려진다. 비리의 배후를 파헤치는 수사단의 짜릿한 팀플레이도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5회에서는 더이상 소중한 것을 잃지 않기 위한 이언의 진짜 싸움이 시작된다. 위기도 유쾌하게 헤쳐나가는 수사단의 활약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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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김혜윤, 환장과 환상 사이 심쿵 눈맞춤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짜릿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공조를 펼친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 측은 15일 개화골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손을 잡은 옥택연(라이언)과 김혜윤(김조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콤비플레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어사와 조이'는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포텐 사이 설렘은 물론, 쫄깃한 수사쇼까지 그리며 코믹 사극의 묘미를 선보였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채로 유연하게 표현해낸 옥택연, 김혜윤의 시너지도 빛났다. 매너리즘 공무원에서 '어사다움'을 갖춰가는 옥택연과 자유를 얻고 날아갈 준비를 마친 김혜윤. 환장할 악연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거듭난 두 사람의 눈맞춤 엔딩은 설레는 관계 변화를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 김혜윤의 공조가 눈길을 끈다. 북적이는 난장에서 긴박하게 누군가를 쫓는 두 사람. 야무진 주먹만큼이나 눈썰미도 개화골 제일인 김혜윤의 심상치 않은 표정에서 그가 발견한 것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에게 날아든 화살은 위기감을 더한다. 서책을 이용해 화살을 막아낸 옥택연. 김혜윤의 안위부터 살피는 옥택연과 놀란 김혜윤의 눈맞춤이 위기 속에서도 두근대는 설렘을 유발한다. 만나면 으르렁거리기 바빴던 '혐관'에서 서로를 돕고 지키는 관계로 변모한 상황.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콤비플레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진다. 오늘(15일) 방송되는 3회에는 살수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된 개화골 관아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그를 붙잡기 위한 이언과 조이의 합동 추격전이 벌어진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예측 불가의 해프닝들이 옥택연과 김혜윤 앞에 펼쳐진다. 흥미로운 첫 콤비플레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유쾌하게 설레는 웃음 포텐 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어사와 조이' 3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4회는 10분 앞당겨진 내일(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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